2024년 11월 22일(금)

“로컬로 뛰어들 창업가 육성합니다”… ‘임팩트 브릿지’ 워크숍 성료

국내 소셜벤처 전문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는 지역 창업가를 육성하는 워크숍 ‘임팩트 브릿지’를 1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경북 영주 148아트스퀘어에서 진행된 임팩트 브릿지 워크숍은 로컬 비즈니스 집중 육성 사업인 ‘스택스 임팩트(STAXX IMPACT)’ 공모의 1차 합격자 1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 소셜벤처 전문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는 지역 창업가를 육성하는 워크숍 ‘임팩트 브릿지’를 1일 진행했다. /임팩트스퀘어 제공
국내 소셜벤처 전문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는 지역 창업가를 육성하는 워크숍 ‘임팩트 브릿지’를 1일 진행했다. /임팩트스퀘어 제공

스택스 임팩트는 ‘사회문제 해결’을 비즈니스 모델로 둔 소셜벤처를 지역으로 유입해 육성시키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임팩트스퀘어와 SK스페셜티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워크숍은 소셜벤처들이 전문 액셀러레이터 피드백을 통해 앞으로 예정된 면접 심사를 원활히 준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회적가치 창출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임팩트 비즈니스 개론 ▲투자 유치를 위한 IR 전략과 Deck 구조에 대한 이론 교육 ▲설득하는 말하기의 원리를 적용해보는 스피치 워크숍 ▲전문가와 진행하는 1대1 진단 멘토링 순으로 진행됐다.

또 워크숍 참석자들은 주최 측에서 제공한 골목 바우처를 활용해 영주 학사골목을 거닐며 마음에 드는 가게를 찾아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했다.

워크숍을 기획·진행한 조용민 임팩트스퀘어 매니저는 “그동안 지역 창업가들이 IR이라는 낯선 형식, 임팩트 비즈니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 부족으로 기업의 잠재력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10개의 기업이 더 많은 기회에 닿을 수 있는 단단한 토대를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팩트스퀘어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지역 창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하고 새로운 형식의 교육·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수연 더나은미래 기자 ye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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