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자녀 20명, 예술 창작으로 자기표현… 6월 17일부터 갤러리우림서 작품 전시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사장 나석권)은 예술나눔 공익재단 아이프칠드런과 함께 소방공무원 및 순직소방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 지원 사업 ‘ART-DEMY: LITTLE HERO’(이하 아트데미)를 성료하고, 참여 아동들의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트데미는 소방공무원 및 순직소방공무원 자녀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 경험을 표현하고 정서적 회복과 자기 이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예술교육 지원 사업이다.
이번 아트데미는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 아동 20명은 회화, 입체, AI 창작 활동을 단계적으로 경험하며 ‘나를 발견하고, 나의 세계를 만들고, 나의 이야기를 확장하는’ 창작 여정을 이어갔다.
지난 16일 열린 3회차 프로그램은 두민 작가와 함께 ‘나의 이야기 확장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1·2회차에서 제작한 회화와 입체 작품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AI 기반 창작 도구를 활용해 작품을 이미지와 영상 등 새로운 장면과 이야기로 확장했다. AI 기술은 아이들의 감정을 대신 표현하는 도구가 아니라, 표현의 가능성을 넓히는 창작 보조 도구로 활용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내가 그린 그림과 직접 만든 입체 캐릭터가 AI를 만나 움직이는 장면과 이야기로 바뀌는 게 신기했다”며 “내 작품이 전시까지 된다니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참여 아동의 보호자는 “아이가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갤러리 공간에서 진행돼 참여 아동들이 예술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은 작가의 창작 과정을 듣고 직접 작품을 만들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구체적인 형태로 표현했다.
참여 아동들이 완성한 작품은 다음 달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18 갤러리우림에서 전시된다. 전시는 갤러리우림 2층 전관에서 자유 관람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