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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 신뢰 강화’ 약속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LG유플러스가 보안과 네트워크 품질 강화, 친환경 에너지 전환, 인공지능(AI) 혁신 등을 핵심 과제로 정하고, ‘고객 신뢰(TRUST)’ 강화와 ‘사람 중심 AI’를 통해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LG유플러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1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 4대 ESG 핵심 이슈인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통신 서비스 안정성 및 네트워크 품질 강화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AI 기술 혁신을 통한 고객 서비스 및 사회적 가치 확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공시 체계는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제시한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기준에 맞춰 정리했다. 먼저 홍범식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는 보고서를 통해 “LG유플러스를 믿고 함께해 주신 고객과 주주, 모든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문제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고 어려울수록 함께 해결하겠다. 그리고 고객을 세분화하고 선택과 집중하며 칭찬과 감사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 ‘TRUST’(Thrive on Trust·Red Reveals We Rise·Unite Around the Hardest Challenges·Segment Deep, Act Smart·Thank, Think and Transform)를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디지털 포용성 항목도 새롭게 포함됐다.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접근성(Access), 역량(Skills), 보호(Safety) 등 세 가지 분야로 구분해 관련 추진 내용과 성과를 제시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 대응과 에너지 전환 관련 성과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해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편입됐으며,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based Target Initiative)의 탄소중립 목표 승인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유플러스는 2033년까지 Scope 1·2(직접

‘유일한 정신’으로 헬스케어 문제 푼다…청년 36명 최종 선발

7월 9일부터 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서 10회 교육PBL 워크숍·멘토링 거쳐 8월 성과공유회 유한양행과 더나은미래가 함께하는 ‘2026 유일한 아카데미’가 최종 합격자 36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간다. 유일한 아카데미는 제약·바이오 등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프로젝트 기반 교육(PBL) 프로그램으로, 올해 2기를 맞았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유한양행 신사옥 ‘윌로우하우스’에서 진행된다. 7월 9일 오리엔테이션 및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문제 정의, 현장 인터뷰, 프로토타입 제작, 데이터 기반 솔루션 정교화 등 단계별 PBL 워크숍에 참여한다. 7월 중에는 연구소, 임상, ESG 등 참가자가 희망하는 분야별로 유한양행 임직원 온라인 그룹 멘토링도 별도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마지막 날인 8월 11일에는 성과공유회인 ‘유일한 임팩트 포럼’이 열리며, 조별 최종 솔루션 발표 및 심사위원 피드백,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은 유일한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청년들이 보건·의료 사회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이들이 향후 헬스케어와 사회혁신 분야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일한 아카데미 2026 최종 합격자 명단(가나다순)구소민, 김기현, 김나현, 김묘진, 김수아, 김유빈, 김윤성, 김인선, 김채린, 김희진, 박서연, 박세은, 박주연, 박지원, 서민주, 서혜영, 송자영, 양지인, 오세은, 유지선, 이고은, 이동혁,

“고립된 비영리 실무자 연결”…사회서비스 조직 성장지원 사업 시작

임팩트 비즈니스 전문기관 임팩트스퀘어가 중앙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사회서비스 분야 비영리 조직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비영리 조직 성장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 보건의료, 고용, 교육, 주거, 문화, 환경 등 사회서비스 7대 분야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미션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조직을 대상으로 한다.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 스타트업, 사회적경제조직 등에 소속된 경력 5년 이하 저연차 실무자가 신청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조직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포함된다. 모집 규모는 총 30명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W.I.N.G 아카데미’와 조직 간 협업·연계를 돕는 네트워크 프로그램 ‘소셜파트너스클럽’으로 구성된 통합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두 과정은 참여자의 역량 강화와 상호 교류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연계 운영된다. W.I.N.G 아카데미는 현장 실무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 교육 과정이다. ‘AI로 행정 줄이기’를 주제로 생성형 AI 활용법과 업무 전용 챗봇 제작 실습을 진행하고, ‘데이터로 성과 증명’을 위해 변화이론 기반 성과지표 설계와 임팩트스퀘어의 사회적 가치 측정 AI 워크숍도 운영한다. 참여자들의 실제 직무 고민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모집 단계에서 홍보·마케팅, 노무·회계, 기부금품법, 모금 전략 등 현장 실무자가 겪는 직무 난제를 수집·분석한 뒤,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 케이스 스터디와 피드백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셜파트너스클럽은 실무자의 역할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획자’로 재정의하는 데서 출발한다. 사회서비스 영역별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 현장의 핵심 이슈를 발굴하고, 참여 조직 간

아름다운재단, 내부 선발 1호 김진아 사무총장 연임…2029년까지 재단 이끈다

안정적 재단 운영 성과 인정…공익 생태계 변화 대응 이어간다 아름다운재단 이사회가 김진아 사무총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2023년 사무국 내부 선발 1호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김 사무총장은 이번 연임으로 2029년까지 두 번째 임기를 이어간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임기 동안 시의성 있는 공익 캠페인 및 신규 사업 추진, 조직 관리와 인재 육성,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균형 있게 이끌며 변화하는 공익 생태계 속에서 재단의 역할과 영향력을 확대했다. 사무국 출신 사무총장으로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아름다운재단 이사회는 “김진아 사무총장은 기부시장의 불확실성과 공익 생태계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단 운영 역량을 보여줬다”며 “재단의 도약을 위한 혁신과 성장을 만들어갈 것이라는 신뢰를 기반으로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브랜드 자산 기반의 사회적 영향력 확대 ▲재원 다변화를 통한 지속가능성 강화와 스케일업 ▲아름다운재단 구성원들이 중심이 되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 구축 ▲다양한 사회문제 어젠다 및 기부문화·비영리 제도 연구를 통한 정책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 사무총장은 “공익 생태계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중요한 시기에 두 번째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며 “지난 3년은 실무를 할 때와는 다른 리더의 책임과 무게를 배우고 재단의 미래를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리더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소양은 ‘성찰’이라는 깨달음 아래 ‘모두를 위한 변화, 변화를 만드는 연결’이라는 아름다운재단의 미션을 바탕으로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 활동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익재단으로 ‘모두를 위한 변화, 변화를 만드는 연결’이라는 핵심 가치

[더나은미래 생활 TIP] 스마트폰, 배터리가 왜 하루를 못 버티지?…끄고 켜고 삭제해야 할 것은?

고성능 칩셋을 장착하고 인공지능(AI) 기능까지 들어간 내 손의 ‘필수 장비’ 스마트폰. 성능만 보더라도 결코 컴퓨터에 뒤지지 않는다. 문제는 배터리다. 아무리 뛰어난 스마트폰이라도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면 그 성능을 온전히 누리기 어렵다.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며 사용 시간까지 늘릴 방법을 알아봤다. 이번 기사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갤럭시 스마트폰 중심으로 살펴본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현황에 따라 용어 차이가 있을 수 있다. 1. ‘배터리 도둑’ 세 가지 기능 끄기 흔히 스마트폰 사용자도 모르게 켜져 있는 기능이 적지 않다. 첫 번째로 꺼야 할 항목은 ‘주변 기기 검색’ 기능이다. 스마트폰 설정에서 ‘Google 서비스’ 메뉴로 들어간 뒤 ‘모든 서비스’ → ‘기기 및 공유(또는 기기)’ → ‘사용할 수 있는 주변 기기’ 항목의 스위치를 끈다. 해당 기능을 꺼도 기존에 연결 후 사용하던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스마트워치 등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설정’에 들어가서 ‘연결’을 선택한 후 ‘기타 연결 설정’을 누르면 ‘주변 기기 찾기’ 항목이 나온다. 이것을 끄거나 ‘사용 안 함’으로 바꾼다. 이 기능은 주변 기기를 찾기 위해 백그라운드 블루투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배터리 소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사진은 설정에서 검색을 통해 항목을 빠르게 찾는 방법이다. 세 번째, 기본 인쇄 서비스다. 설정에서 ‘연결’을 클릭한다. ‘기타 연결 설정’을 누르고 ‘인쇄’를 선택한 후 ‘기본 인쇄 서비스’ 기능을 끈다. 이 기능은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주변 프린터를 지속적으로 검색해 배터리 소진을 유발한다. 2. 배터리 보호

비콥이 다시 쓴 ‘좋은 기업’의 조건은?…“잘하는 하나만으론 안 돼”

20년 만에 점수제 폐지…7개 핵심 영역 모두 충족해야 ‘비콥 인증’ 재무적 이익과 사회·환경적 성과를 함께 추구하는 글로벌 기업 인증 ‘비콥(B Corp)’이 20여 년 만에 인증 체계를 대폭 개편했다. 기존의 합산 점수제를 폐지하고, 기업의 지배구조와 노동, 포용성, 기후행동 등 모든 핵심 영역에서 필수 기준을 고르게 충족하도록 바꾼 것이 핵심이다. 비랩코리아는 지난 29일 서울 성수동에서 설명회를 열고, 올해 3월부터 적용된 새로운 인증 체계를 국내 기업들에 소개했다. ◇ 기업을 위한 자발적 ‘사회·환경 성적표’ 비콥은 2006년 미국 비영리단체 비랩(B Lab)이 ‘기업을 선한 영향력의 주체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글로벌 인증이자 기업 운동이다. 유기농이나 공정무역처럼 특정 제품을 인증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목적과 거버넌스, 노동, 인권, 환경 등 경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 160여 개 산업에서 1만 900여 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대표적인 글로벌 비콥 기업으로는 네스프레소, 이솝, 록시땅, 파타고니아 등이 있다. 국내에서도 토스뱅크, 법무법인 디엘지(DLG), 임팩트스퀘어, 토도웍스 등 34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엄격한 평가를 거치는 만큼 비콥 인증은 투자 유치, 인재 채용, 글로벌 사업 확장 등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정태은 비랩코리아 사무국장은 “한국 IT 벤처기업 이큐포올은 북미 시장에서 비콥 기업임을 내세워 신뢰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었고, 프랑스 최대은행 BNP파리바는 다논(Danone)이 비콥 인증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기도 했다”며 비콥의 실제 파급력을 강조했다. ◇ ‘잘하는 한 분야’보다 ‘모든 영역의 책임’ 개편된

“월급날까지 왜 굶어야 하죠?”…아시아 금융지도 바꾸는 페이워치

[임팩트를 짓다] 김휘준 페이워치 대표급여 미리받기 EWA로 고금리 대출 의존 낮춰“이미 일한 임금을 필요한 때 쓰게 하는 것이 금융복지의 출발점” “페이워치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직원들이 푼돈 때문에 누구에게 손 벌리지 않게 해, 그들의 존엄성을 지켜준다는 것입니다.”  유엔 산하 국제노동기구(ILO)가 핀테크 플랫폼 ‘페이워치(Paywatch)’를 두고 한 평가다. 페이워치는 근로자가 이미 일한 시간만큼의 급여를 정해진 급여일 이전에 미리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급여 선지급(Earned Wage Access, EWA)’ 서비스를 2019년부터 제공해 왔다. 한국을 포함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6개국에서 B2B2C(기업-기업-소비자) 모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00개 사의 31만 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500억 원 규모다.  김휘준 페이워치 대표가 이 비즈니스를 구상하게 된 계기는 현장의 목소리였다. 근로자는 이미 일한 만큼 받을 권리를 갖고 있지만, 정해진 급여일 전까지는 그 돈을 사용할 수 없다. 생활비나 의료비 등 갑작스러운 지출이 생기거나 본국 송금이 필요할 때, 저임금 근로자들이 고금리 대출이나 사채로 밀려나는 현실을 목격한 것이다.  김 대표는 이 문제를 단순한 금융 상품의 부재가 아니라 노동자의 삶의 안정성과 연결된 사회문제로 봤다. 그는 “부자들은 돈이 필요할 때 싸게 빌리고, 가난한 사람들은 돈이 필요할 때 비싸게 빌린다”며 “이 구조를 조금이라도 바로잡고 싶었다”고 말했다.   ◇ 빚 대신 ‘정당한 권리’…금융비용 낮춘 급여 선지급  근로자는 페이워치 앱에서 이미 일한 급여의 일부를 국내 기준 건당 수수료 900원에 먼저

청년 취업난 속 85% 취업률…삼성 SSAFY가 만든 AI 인재 생태계

삼성의 대표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가 AI 중심 교육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기존 소프트웨어 교육을 넘어 생성형 AI, 피지컬 AI, 금융 AI, 헬스케어 AI 등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프로젝트를 강화하며 청년들을 ‘AI 네이티브’ 개발자로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은 30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14기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SSAFY 자문위원인 류석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수료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대전·광주·구미·부울경 등 전국 캠퍼스 수료생들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SSAFY는 2018년 삼성이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시작된 청년 SW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후 13기까지 누적 1만1000여 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9396명이 취업했다. 취업률은 약 85%다. 14기 조기 취업자까지 포함하면 누적 취업자는 1만 명에 육박한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오토에버, 롯데이노베이트, BNK부산은행 등 IT·통신·금융 기업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골든플래닛 등 로봇·생성형 AI 전문 기업으로도 취업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SSAFY 수료생이 취업한 기업은 2600여 곳에 달한다. 기업 현장에서 수료생들이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면서, 채용 과정에서 서류 면제나 가점을 제공하는 우대 기업도 185곳으로 늘었다. 올해 SSAFY의 가장 큰 변화는 AI 중심 교육이다. SSAFY는 전체 교육과정 1725시간 가운데 약 60%인 1025시간을 AI 교육에 편성했다. AI 이론 수업뿐 아니라 실습 비중을 높여 실제 개발 역량을 기르는 데 집중했다. 교육생들이 기업의

아직도 ‘OECD 1위’ 대한민국…자살 예방 위해 ‘혁신적 변화’ 절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5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올해 1~4월 자살 사망자 수가 예년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공개한 연도별·월별 자살 집계 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자살 사망자 수는 4140명(잠정치)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4751명)보다 611명, 2024년 같은 기간(5323명)보다 1183명 감소한 수치다. 앞서 정부는 이 대통령이 “자살은 사회적 재난”이라고 말한 뒤 지난해 12월 국무조정실 산하 ‘범부처 자살대책 추진본부’(생명지킴추진본부)룰 설치했다. 정부는 올해 자살자를 1000명 줄인다는 목표 아래 ‘천명 지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자살 예방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처럼 국가적 차원에서 자살을 막기 위한 관심과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좀처럼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다. 2023년 통계 기준 우리나라 자살 사망자는 1만3978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자는 27.3명으로, OECD 평균 사망자 11.0명보다 2.4배나 높다. 2024년 통계 기준으로는 1만4439명, 인구 10만 명당 28.3명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461명(3.3%) 늘었다. 이에 정부는 범부처 차원의 자살 예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자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관계자의 시선은 냉정했다. 이윤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 사무처장은 ‘조직 시스템 개편’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이 처장은 “현재 연간 자살자 집계는 통계청이 관할하고 있다”면서 “(해당 집계 자료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을 통해 공개되는 데만 1년 6개월이 소요돼 즉시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이를 확인하려고 해도 절차가 복잡하고 (자료 열람) 신청 승인도 오래 걸린다”라고 현실적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이 처장은 자살에 대한 시선부터 바꿔야

AI 커질수록 ESG도 바뀐다…KT가 제시한 통신사의 책임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AI 전환을 새 성장 전략으로 내세운 KT가 ESG 경영의 무게중심을 ‘신뢰 인프라’로 옮기고 있다. 기존 ESG가 탄소중립, 사회공헌, 지배구조 개선을 중심으로 다뤄졌다면, KT의 2026년 ESG 전략은 고객정보보호와 사이버 보안, 네트워크 안정성, 책임 있는 AI, 디지털 포용을 전면에 세운 것이 특징이다. AI가 통신과 미디어, 금융, 공공서비스 전반으로 확산되는 만큼, 기술의 편익뿐 아니라 보안 위협과 디지털 격차, 에너지 소비 증가까지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KT는 30일 공개한 ‘2026 ESG 리포트’에서 ESG를 ‘AX Platform Company’ 전략과 직접 연결했다. KT는 정보보안 혁신, 네트워크 인프라 품질 강화, IT 인프라 성능 고도화를 통신 사업의 본질로 두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특화 AX, 초개인화 AX, 신성장 AX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중기 전략을 제시했다. ESG 역시 별도 활동이 아니라 AI 전환 시대에 고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 전략의 일부로 자리 잡은 셈이다. 실제로 KT의 올해 이중 중대성 평가에서 1순위 핵심 이슈는 ‘고객정보보호 및 사이버 보안’이었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 네트워크 안정성 강화, 재생에너지 전환, 컴플라이언스 준수 강화가 5대 핵심 이슈로 선정됐다. 특히 고객정보보호 및 사이버 보안과 재생에너지 전환은 전년 대비 중요도가 상승한 이슈로 분류됐다. 통신기업의 ESG에서 개인정보와 네트워크 안정성이 환경 이슈 못지않은 핵심 리스크로 부상한 것이다. KT는 보고서에서 고객정보보호와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체계와 전사 ‘고객보호 365 TF’를 연계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할 경우

EU 규제 앞둔 배터리 업계…LG엔솔은 왜 ESG를 제품 경쟁력으로 봤나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의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 사용, 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를 ESG 관리 대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서 탄소발자국, 공급망 실사, 재활용 원재료 사용 등 지속가능성 기준이 수주와 규제 대응의 핵심 조건으로 떠오른 데 따른 움직임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공개한 ‘2025 ESG 리포트’에서 ESG를 사업 전략과 실행 전반에 내재화할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Plus for Minus, Minus for Plus’를 주제로, 탄소와 차별, 관행은 줄이고 자연과 책임, 소통은 더하겠다는 방향성을 담았다. 기후행동, 자원 선순환, 전 밸류체인 ESG 경영, 제품 책임, 안전보건 관리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이번 보고서의 특징은 ESG를 단순한 비재무 활동이 아니라 배터리 제품과 공급망 경쟁력의 문제로 다뤘다는 점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는 보고서에서 EU 배터리 규제, EU 기업지속가능성실사지침(CSDDD), 미국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UFLPA), EU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등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이차전지 산업에 탄소 규제, 공급망 안정성, 제품 정보 및 공시 투명성이 이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탄소발자국을 포함한 주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설계·생산·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공시와 제품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겠다”고 했다. 기후 대응 부문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과 이후 탄소 네거티브 전환 목표를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까지 2021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3% 이상 감축하고, 2040년에는 사업장 Scope 1·2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신규 사업장을 포함한 전 사업장의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2025년 말 기준 전사 연결 재생전력 전환율은 56%를 기록했다.

골든타임 지났는데 폭우까지, 베네수엘라 강진에 한국 NGO도 움직였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연쇄 강진으로 사망자가 17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 구호·모금단체들이 피해 주민 지원에 잇따라 나섰다. 생존자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이 지난 데다 여진과 폭우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식량과 식수, 임시 거처, 위생용품 등 긴급 인도적 지원 수요가 커지고 있다. 30일 오전 9시 기준, 지난 24일 발생한 규모 7.2와 7.5의 연쇄 지진으로 공식 확인된 사망자는 1719명이다. 부상자는 5034명, 이재민은 1만5866명으로 집계됐으며, 약 5만 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진 발생 이후 현재까지 600회 이상의 여진이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855채의 건물이 파손됐고 그중 189채는 완전히 붕괴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이번 지진의 물적 피해가 베네수엘라 국내총생산(GDP)의 6%에 달하는 약 67억 달러(약 10조3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국제이주기구(IOM) 역시 카라카스를 포함해 최대 676만 명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27개국에서 파견된 구조대 40개 팀, 약 2000명이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 추가 증가에도 대비하고 있다. 유엔과 베네수엘라 정부는 시신 수습용 가방 1만개를 확보 중이다. 현지에서 구호 활동을 총괄하는 지안루카 람폴라 델 틴다로 유엔 베네수엘라 상주조정관은 뉴욕 유엔본부 화상 브리핑에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대비책”이라며 “실제 희생자 수는 이보다 훨씬 적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기에 폭우를 동반한 열대파동이 접근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집을 잃고 대피 중인 이재민들의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국내 단체들도 긴급구호 대응에 착수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긴급구호팀을 파견하고 현지 파트너 및 선교사 네트워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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