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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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비 프로젝트를 기획한 김선홍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매니저. /성가현 청년기자(청세담14기)
갈수 있는 건물은 초록색 표시… 휠체어 내비게이션 ‘휠비’를 아시나요?

[인터뷰] ‘휠비’ 프로젝트 이끈 김선홍 행복나눔재단 매니저 앱(app)을 실행하고 목적지를 입력하자 초록색과 빨간색 아이콘들이 지도에 빼곡하게 나타난다.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건물에는 초록색, 그렇지 않은 곳에는 빨간색 아이콘이 표시되는 식이다. 이용자가 미리 ‘수동 휠체어’ ‘전동 휠체어’ ‘보조자’ 중에 유형을 골라 설정해

7일 다음세대재단은 서울 종로구 동락가에서 ‘비영리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지원 사업’ 협약식을 열고 늘픔가치, 대구청년연대은행 디딤 등 2개 조직을 지원 대상으로 추가 선정했다. /다음세대재단
다음세대재단, 비영리스타트업 지원 로컬 조직으로 확대

다음세대재단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로컬 비영리스타트업 ‘늘픔가치’와 ‘대구청년연대은행 디딤’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비영리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음세대재단과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작년부터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을 상시 발굴해 최적화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월과

올해 드림하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난타를 배우고 있다. /굿네이버스
영화 만들고, 커피 추출하고… “직접 체험해야 적성을 알죠”

굿네이버스·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드림하이 한 걸음 더 프로젝트’ 급변하는 직업의 세계. 세계경제포럼(WEF)는 지난 5월 ‘미래 직업 보고서 2023’을 발표하고 챗GPT,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2027년까지 지구 상에서 6900만개 일자리가 새로 창출되고, 8300만개는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직업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진로를 결정하기 어려워하는 청소년도

2022년 10월 취임한 리시 수낵 제79대 영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英 “개도국 19조원 지원 약속 철회 검토 중”… 비판 여론 확대

영국 정부가 기후위기로 피해를 본 개발도상국을 위해 2026년까지 116억파운드(약 19조3000억원)를 원조하기로 한 약속을 철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영국 외무국제개발부(FCDO)는 원조 철회 계획이 가짜뉴스라고 주장했지만, 가디언이 5일(현지 시각) 자체 확보한 정부 브리핑 문건에는 개도국 원조금 삭감,

4일 서울 강남구 라이트브라더스 사무실에서 만난 김희수 대표는 "탄소 포집 저장 활용(CCUS) 기술 등 큰 단위로 진행되는 사업만큼 개개인이 모여 만드는 탄소 감축도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민욱 C영상미디어 기자
“N분도시로 탄소중립 실현하려면 자전거 생활권부터 만들어야”

[인터뷰] 김희수 라이트브라더스 대표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도시 숲 조성 등 도시의 탄소중립 전략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핵심은 시민들이 이동할 때 발생하는 탄소를 줄여야 합니다. 당장 서울만 해도 자동차가 대단히 많아 도로가 막히고 그러잖아요. 도시 탄소중립 해법이 자전거에 있다고

정유미 포포포 대표
[기차에서 일합니다] 지독하게 외롭고 찬란하게 눈부신 엄마라는 세계

경력보유여성의 경제적 독립과 정서적 자립이라는 미션을 정관에 기재하던 3월을 기억한다. 입춘은 지났건만 겨울을 벗어나지 못한 2019년의 어느 봄. 경력이 단절되고 경제권을 상실했을 때 마주한 건 자본주의에서 돈은 곧 인권, 결정권, 통제권이라는 서슬 퍼런 민낯이었다. 창업과 창간이라는 예상치 못한 인생의 트랙으로

(왼쪽부터)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정호 베어베터 공동대표, 이진희 베어베터 공동대표, 김시온 베어베터 플라워사업본부장이 서울 성동구에 있는 베어베터 화훼 작업장을 방문해 발달장애 사원들이 포장하는 꽃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신영 C영상미디어 기자
“장애인의 일할 권리 확대해야”… 전혜숙 의원 ‘장애인고용법’ 개정안 발의 예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장애인고용촉진법’ 개정을 예고했다. 장애인 의무고용 미이행시 납부해야 하는 고용부담금 기초액을 최저임금의 60%에서 100%로 상향해 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6일 전혜숙 의원은 발달장애인 고용을 목표로 설립된 사회적기업 ‘베어베터’ 사무실을 방문해

과도한 벌채로 파괴된 아마존 원시림. /조선DB
CDP “기업들 삼림파괴 대책 잇따라 공개… 5년간 4배 증가”

유럽연합(EU)과 영국이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정책적 움직임에 나서면서 기업들도 삼림파괴 대책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6일(현지 시각) 기후위기 전문 비영리단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2023 세계삼림 보고서’를 통해 삼림파괴에 따른 리스크 관리 방안을 공개하는 기업이 5년 새 300%가량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CDP가 2022년 1700여 곳의 기업을

지난달 21일 만난 이호철 포이엔 대표는 “기후변화 대응 연구실에서 근무하던 경험을 기반으로 시작한 사업을 벌써 13년째 이어가고 있다”라며 “온실가스를 줄이는 대체제를 보급해 아시아 최대의 온실가스 감축 이니셔티브를 만드는 게 최종 목표”라고 했다. /김지효 청년기자
커피찌꺼기의 변신… 플라스틱 대체제로 활용한다

[인터뷰] 이호철 포이엔 대표 우리나라 성인 한 사람은 매일 한 잔꼴로 커피를 마신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성인 한 사람의 커피 소비량은 연간 353잔이다. 하루 평균 0.9잔으로 세계 평균 소비량(연간 132잔)과 비교하면 2.7배 수준이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 때 사용되는 원두는

16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동부여성발전센터 회의실에서 만난 신혜미 위밋업스포츠 대표는 “여성들이 운동을 꼭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며 “운동뿐만 아니라 생각하고 있는 것들에 다 도전해보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민아 청년기자
은퇴 여성 선수들이 만든 ‘모두를 위한 운동장’

[인터뷰] 신혜미 위밋업스포츠 대표 “코로나 엔데믹 이후 국민 10명 중 6명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운동할 정도로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어요. 10년 전과 비교해도 20%나 늘었죠. 생활체육은 ‘모두를 위한 체육(Sport for All)’이라고 불리지만, 실제로 여성이나 장애인은 ‘모두’에서 빠져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3개 협력사의 사회적가치(SV) 측정 컨설팅을 진행했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협력사 13곳, 사회적가치 1조4700억원 창출

SK하이닉스는 협력사에 대한 사회적가치(SV) 측정 컨설팅 성과를 6일 공개했다. SK하이닉스는 SK그룹 멤버사 최초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장비, 소재, 물류 등 13개 협력사에 대한 SV 측정 컨설팅을 진행했다. 협력사가 창출한 SV와 ESG 활동을 정량적으로 측정, 분석해 기업 활동의 효과를 인지하고 부족한 점을

5일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관에서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 관련 긴급간담회’가 열렸다. /최지은 기자
“민간단체 보조금 향한 왜곡정보 바로잡아야”

尹정부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 대응 긴급간담회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에 대해 너무 편향적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언론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풀어야 합니다.” (정란아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 정책위원장) “감사에서 밝혀진 0.46%의 부정사례에 대해서는 단체명을 명확히 밝히고 엄중한 처분을 내려야 하지만,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