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 오는 23일 오후 2시 ‘아트위캔과 함께하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및 공연’ 을 개최한다고 19일 전했다.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후원한다. 아트위캔은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서는 피아노 연주학 박사이자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김민정 사무국장이 장애인식개선 전문 강사로 강의를 진행한다. 공연에는 클래식기타, 소프라노, 윈드앙상블과 팝밴드 그랑그랑 등 아트위캔 소속 발달장애 연주자 13명이 출연한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상헌 씨는 “관객에게 자폐성 장애를 가진 연주자에 대한 좋은 인상을 드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장애인 인식개선 공연 및 교육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직원들이 참여한다.
김민정 아트나인 사무국장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에 관해 유익한 필수 내용을 전달하면서 관객이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