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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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13개 협력사의 사회적가치(SV) 측정 컨설팅을 진행했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협력사 13곳, 사회적가치 1조4700억원 창출

SK하이닉스는 협력사에 대한 사회적가치(SV) 측정 컨설팅 성과를 6일 공개했다. SK하이닉스는 SK그룹 멤버사 최초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장비, 소재, 물류 등 13개 협력사에 대한 SV 측정 컨설팅을 진행했다. 협력사가 창출한 SV와 ESG 활동을 정량적으로 측정, 분석해 기업 활동의 효과를 인지하고 부족한 점을

5일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관에서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 관련 긴급간담회’가 열렸다. /최지은 기자
“민간단체 보조금 향한 왜곡정보 바로잡아야”

尹정부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 대응 긴급간담회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에 대해 너무 편향적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언론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풀어야 합니다.” (정란아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 정책위원장) “감사에서 밝혀진 0.46%의 부정사례에 대해서는 단체명을 명확히 밝히고 엄중한 처분을 내려야 하지만,

네슬레는 3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탄소 상쇄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이 보유한 2000여 개 브랜드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근본적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조선DB
네슬레, 탄소상쇄 관행 깬다… 실배출량 감축에 1조원 투자

글로벌 식품·음료 회사인 네슬레(Nestle)가 탄소 상쇄(Carbon offset) 방식이 아닌 브랜드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3일(현지 시각) 네슬레는 성명서를 통해 “기존 탄소를 상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공급망과 운영에서 탄소배출량 감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탄소 상쇄란 탄소흡수원

정현강 내이루리 대표 시니어 배송원을 채용해 정기배송 서비스 ‘옹고잉’을 운영하고 있다. /전유정 청년기자
“정기배송 업무는 시니어에게 맡기세요”

[인터뷰] 정현강 내이루리 대표 “시니어를 돌봄대상으로 보지 말고 경제주체로 인식하면 많이 게 달리보여요. 과거와 달리 시니어는 여전히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럴 능력이 있다는 걸 증명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정현강(28) 내이루리 대표는 시니어 배송원을 채용해 정기배송 서비스

하이수 더패밀리랩 대표는 "여성들은 출산과 육아 인한 건강 문제가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불편함을 감내해왔다"며 "출산이라는 행위로 인한 여성의 건강 저하는 '사회적' 이슈"라고 말했다. /이주희 청년기자(청세담 14기)
“출산한 여성을 위한 ‘특별한 운동법’을 알려드립니다”

[인터뷰] 하이수 더패밀리랩 대표 “출산을 하고 나면 여성의 몸은 크게 변해요. 갈비뼈, 골반, 엉덩이…. 출산은 여성의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죠. 하지만 우리 사회는 출산 후 여성의 신체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습니다. 심지어 여성 스스로도요. 출산 흔적은 여성의 몸에 평생 남는데도요. 더패밀리랩에서는

이달 7일(현지 시각)까지 열리는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80)에서 해운 부문의 국경 밖 탄소배출량 집계 여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AP 연합뉴스
국경 밖은 탄소중립 사각지대… “공해상 항공·해운 탄소배출도 집계해야”

영해를 벗어난 지역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집계하지 않는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탄소중립의 사각지대로 불리는 이른바 ‘국경 밖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기 위해 항공·해운 부문에 새로운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서 이달 7일까지 열리는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80)에서 해운 부문의 국경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한 남성이 폭염을 피하고 있다. 미국 남부지역에선 엘니뇨 현상으로 40도 이상의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AFP 연합뉴스
지구 평균기온 17도 돌파… 기상 관측 최고 기록

지구 평균기온이 지난 3일 17도를 넘기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4일(현지 시각)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 산하 국립환경예측센터(NCEP)는 지난 3일 지구 평균 기온이 17.01도를 기록해 2016년 8월의 종전 최고기록 16.92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여름 전 세계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기업과 사회] 누군가를 차별하는 비즈니스는 온당한가?

노인을 위한 금융은 없다. 어느 기사 제목이다. 은행 점포는 매년 300개씩 사라지는데 노인에게 인터넷 뱅킹이나 앱은 어렵다. 키오스크나 온라인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쇼핑하는 시대가 노인에겐 버겁다. 장애인은 소비자에서 소외된 지 오래다. 자필 서명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시각장애인의 대출이 거부된 일, 성인임에도

22일(현지 시각) 캐나다 탄탈론 지역의 숲이 산불로 잿더미로 변했다. 캐나다 산불은 지난 5월부터 전국에 동시다발로 발생해 석달째 이어지고 있다. /AFP 연합뉴스
영국 보험업계 “수익률 지키려면 생물다양성 보호해야”

영국 보험자협회(ABI)와 악사(AXA),비엔피파리바(BNP Paribas) 등의 금융사가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 생물다양성 훼손으로 전염병이 창궐하고, 그 결과로 보험료 지급액이 증가하면서 보험사 수익률이 악화하는 문제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 시각) “영국 보험자협회가 알리안츠, 아비바, 처브 등 200여 곳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보호 의무를 기후전환계획에 포함하라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영국의 자동차 제조기업 롤스로이스와 핀란드의 국영해운사 핀페리가 공동 개발한 자율운항선박 팔코호. /조선DB
英 탄소배출권거래제 개편, 해운·폐기물산업으로 적용 확대

영국이 탄소배출권거래제(ETS) 개편에 나섰다. 제조업·운송업 등 에너지 집약 산업의 탄소배출량 상한선을 낮추고, 해운·폐기물 산업까지 탄소배출권거래제 적용 대상으로 포함하겠다는 방침이다. 3일(현지 시각) 영국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혁안을 발표했다. 영국은 지난 2021년 5월 국가의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독자적인 배출권거래제

글로벌 석유기업들이 해양유전 개발을 재개하는 등 탄소중립에 역행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빅오일’ 해양유전 개발 재개… 탄소중립에 역행

글로벌 석유기업들이 재생에너지 투자를 중단하고 석유 생산설비에 투자를 늘리면서 탄소중립에 역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 시각) “글로벌 석유기업 셸(Shell),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이 재생에너지 투자를 유예하고 해양유전 개발 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석유와 가스 생산에 대한 투자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해 5280억

미국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1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발생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美 10년 만에 최악 가뭄, 식탁 물가 위협한다

미국에서 1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발생하면서 애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애그플레이션이란 곡물 가격 상승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일(현지 시각) “미국 옥수수와 대두 경작지 절반 이상에서 가뭄 피해가 이어지면서 곡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가뭄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