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던 농업이 새로운 탄소 흡수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사 과정에서 탄소를 흡수해 토양에 가두는 이른바 ‘탄소농업(Carbon farming)’의 확산 덕분이다. 지난달 25일(현지 시각) 유럽의회와 EU 이사회는 공동농업정책(CAP)의 2023~ 2027년 계획을 3년간의 논쟁 끝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최종 합의안에는
기획·특집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던 농업이 새로운 탄소 흡수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사 과정에서 탄소를 흡수해 토양에 가두는 이른바 ‘탄소농업(Carbon farming)’의 확산 덕분이다. 지난달 25일(현지 시각) 유럽의회와 EU 이사회는 공동농업정책(CAP)의 2023~ 2027년 계획을 3년간의 논쟁 끝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최종 합의안에는
[Cover Story] 지구를 살리는 농식품 투자 최근 5년 농식품 투자 연평균 22% 성장기후변화·식량난 해결법으로 떠올라 AI·사물인터넷 기반 농업 ‘스마트팜’부산물 활용 ‘푸트업사이클’ 등 다양美·獨 글로벌 기업들 ‘애그테크’ 투자 과거 농업 분야는 투자 기피 대상이었다. 기상이변에 따른 농식품 가격 급등락, 기후변화로 인한
녹색기후기금(GCF)이 개발도상국 9개국을 대상으로 5억달러(약 5575억원) 규모의 기후변화 대응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화상으로 진행된 제29차 녹색기후기금 이사회에서 5억달러 규모의 개발도상국 대상 기후변화 대응사업 4건이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 새로 승인된 사업은 ▲몰디브 기후적응형 섬 구축 ▲코스타리카
2026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 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을 선별이나 소각 없이 매립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선 4년 뒤인 2030년부터 적용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확정해 6일 공포한다고 5일 밝혔다. 수도권 3개 시도는 2026년부터, 그 외 지역은 2030년부터 종량제
현대자정몽구재단은 미래산업·문화예술 분야 장학생 95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현대차정몽구 스칼러십 2021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 55명,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생’ 40명 등 모두 95명의 신규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재단은 지난
코로나19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도 지난해 한반도 대기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상청은 ‘2020 지구대기감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에서 측정한 지난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420.4ppm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2.7ppm 증가한 수치로 관측 이래 최대치다.
굿네이버스글로벌임팩트는 에이치원자산운용과 공동으로 에너지빈곤 문제 개선을 위한 기부형 신재생펀드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방식의 펀드 조성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날 굿네이버스글로벌임팩트는 “에이치원자산운용과 수익 전액을 기부하는 신재생펀드인 ‘ESG 빛나눔 기부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이 펀드는 국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파 구하기하루 8000명의 여자 아이들이 ‘할례’에 희생되고 있다. 강제로 성기를 훼손하는 끔찍한 관습에 아이들은 목숨을 잃거나 후유증으로 평생 고통에 시달리며 살아간다. 할례 철폐 운동가인 저자가 아프리카 지부티의 한 빈민가 출신 소녀 사파 누르를 구한 여정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아프리카의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고객 또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브랜드 체험공간, 커뮤니티 공간,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이 생겨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온라인 소통이 대세이지만, 물리적 공간을 통해 직접적인 소통의 강점을 무시할 순 없다. 기업과 단체의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28일(현지 시각) 2050년 탄소 중립 목표에 법적 구속력을 부여하는 유럽기후법을 채택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U 회원 27개국 중 26개국은 EU 산하 유럽의회에서 유럽기후법을 공식 승인했다. 다만 불가리아는 자국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기권했다. 유럽기후법은 2030년까지 EU의 온실가스
세계 3위 규모의 수력발전소 벨루 몬치가 댐을 가동하기 이전보다 3배나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벨루 몬치 수력발전소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아마존 환경을 파괴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다이우손 베르타솔리 상파울로대 교수 연구팀은 지난 25일(현지 시각)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정규직 노동자 실직 경험률이 정규직 노동자의 5배에 이를 정도로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가 비정규직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이 27일 발표한 ‘코로나19와 직장생활 변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1월 이후 실직 경험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16.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