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장애인 중 18.2%는 돌봄서비스 중단을 겪었고, 정신적·신체적 건강 상태가 비장애인보다 더 크게 악화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재활원의 ‘장애인의 코로나19 경험과 문제점’ 연구 결과를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취약한 장애인의 건강, 일상생활 등에 미치는 변화를
기획·특집
코로나19로 장애인 중 18.2%는 돌봄서비스 중단을 겪었고, 정신적·신체적 건강 상태가 비장애인보다 더 크게 악화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재활원의 ‘장애인의 코로나19 경험과 문제점’ 연구 결과를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취약한 장애인의 건강, 일상생활 등에 미치는 변화를
지난해 귀농어·귀촌 가구 수가 35만가구를 웃돌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30대 이하 귀농 가구도 전년 대비 10.9% 증가해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았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발표한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어·귀촌 가구는 총 35만8591가구였다. 귀농어·귀촌 가구는 2017년 34만7665가구에서 2018년
비위생적인 물관리로 인해 아시아에서만 10억 2000만명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렌 레 도즈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환경담당관은 24일 제주 서귀포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주포럼’ 특별 세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17개 가운데 여섯 번째 목표로 채택된 ‘깨끗한 물과
지난해 도입된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의 62%가 석탄화력발전보다 값싸게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현지 시각)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2020 재생에너지 발전 비용’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새로 건설된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돌봄이나 가사도우미 등 여성 비전형 근로자의 시급이 1년 새 10%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 비전형 근로자의 82.1% 수준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고용 충격으로 분석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여성 고용실태 분석 및 정책과제 발굴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택배·배달 업종 등에 종사하는 플랫폼 노동자들이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단체 일과건강은 2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플랫폼·배달노동자 안전보건 실태와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고 택배·배달·퀵서비스·대리운전 등 업무에 종사하는 플랫폼 노동자 53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86%는 남성이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나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대국민 이웃돕기 캠페인인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들에게 생활용품 키트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홍보대사인 이연복 셰프, 김나운 배우, 유튜버 씬님을 비롯해 조흥식 사랑의열매
세계은행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을 확대하고 저탄소 전환에 취약한 개발도상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세계은행은 22일(현지 시각) 앞으로 5년간의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담은 ‘기후변화실행계획(Climate Change Action Plan 2021-2025)’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세계은행 그룹의 기후변화에 대한 지출을 기존 28%에서 35%로 늘리기로 했다.
자동차용 경유에 의무적으로 섞는 신재생에너지 연료(바이오디젤)의 혼합 비율이 다음 달 1일부터 상향된다. 바이오디젤은 식물성 기름이나 동물성 지방을 원료로 만든 친환경 연료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 이번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북한 주민이 1000만명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북한 전체 인구 2588만명의 약 42%에 이르는 수치다. 영국 민간단체 개발이니셔티브(DI)가 22일(현지 시각) 발표한 ‘세계 인도주의 지원 보고서 2021’에 따르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북한 주민의 수는 지난해 기준 1090만명으로 추산된다.
날이 조금씩 더워지는 이맘때가 되면 기다려지는 소식이 있다. 바로 기업과 기관들이 매년 내놓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일부에서는 CSR 보고서 또는 기업시민보고서라는 이름으로도 발간하며, 올해는 ESG 보고서라는 이름으로 공시한 기업도 적지 않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각 기업이 지난 1년간 어떤 일을 어떻게 진행했고, 그로 인한
지난해 전 국민적 공분을 샀던 ‘정인이 사건’ 이후에도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아동보호팀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예산과 인력 문제에서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다. 22일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