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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불러온 대가뭄…호주 농장 수익 23% 줄었다”

지난 20년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호주 농장 수익이 23%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농업자원경제과학국(ABARES)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연구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지난 2001년부터 20년간 기후변화로 인해 연간 평균 농장 수익이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피해 금액은 농장당 평균 2만9200달러(약 3358만원)에 달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경없는의사회, 아이티 갱단 폭력 사태로 진료소 영구 폐쇄

국경없는의사회가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격화하는 갱단 간 무력 충돌로 인해 현지 응급 진료소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2일(현지 시각)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포르토프랭스 남부의 마르티상 지역에서 최근 두 달 동안 현지 갱단들 간의 무차별 총격전 등 폭력 사태가 극심해지고 있다.

“2100년이면 아프리카 2400만 도시 물에 잠긴다”

아프리카 최대 항구도시인 나이지리아 라고스가 기후 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2100년이면 도시 전체가 침수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2일(현지 시각) 미국 CNN은 영국 서식스대학교 개발연구소(IDS) 연구 결과를 인용해 나이지리아의 라고스가 홍수와 해수면 상승 등으로 2100년 물에 잠기게 될 수

굿네이버스, 여름방학 위기가정 아동 지원 ‘희망나눔학교’ 진행

굿네이버스가 방학 기간 중 돌봄 공백을 겪는 위기가정 아동들을 지원하는 ‘희망나눔학교’를 2주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0년차를 맞은 희망나눔학교는 방학으로 학교에 가지 않아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학습·정서 지원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지원받은

[알립니다] ‘2021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 온라인 개최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2021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를 9월 8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합니다.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우수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공공기관·민간기업과 비영리·사회적경제조직이 상생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입니다. 매회 30여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가 참여해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폭우로 난민촌마저 잃은 로힝야족 5000명

폭우와 산사태로 인해 방글라데시에 머무는 로힝야 난민 5000여명이 집을 잃고, 최소 6명이 사망했다. 29일(현지 시각) AP통신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로힝야 난민 캠프가 마련된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 때문에 2500여개의 난민 주거지가 파괴됐다. 홍수와 산사태에 휩쓸려

“2050년까지 탄소중립 성공하면 7400만명 생명 구한다”

세계 각국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면 7400만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 시각) 다니엘 브리슬러 콜롬비아 대학 교수는 국제 과학 저널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막지 못해 세기말인

[더나미 책꽂이] ‘개 다섯 마리의 밤’ ‘지구를 항해하는 초록 배에 탑니다’ 외

개 다섯 마리의 밤혹한의 밤을 보내야 하는 약자들의 이야기. 제목 ‘개 다섯 마리의 밤’은 호주 원주민들이 몹시 추운 밤이면 개 다섯 마리를 끌어안아야만 체온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데에서 온 은유적 표현이다. 책은 백색증(알비노 증후군)을 앓는 초등학생 아들과 엄마가 겪는 혹독한

유지민(거꾸로캠퍼스 재학생)
[모두의 칼럼] 비워낸 만큼 채워지는 것들

아주 어렸을 때, 또래 여자 아이들처럼 ‘발레리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게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금세 깨닫고 말았다. 고작 대여섯살 때의 일이니 남들보다 포기와 좌절을 좀 더 일찍 맛본 셈이다. ‘아이돌’이 되는 것도 나의 오랜 꿈이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닷, 세계 최대 스타트업 경진대회 XTC 최종 우승

국내 소셜벤처 ‘닷’이 세계 최대 사회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최종 우승했다. 29일 닷은 ‘익스트림 테크챌린지(XTC : eXtreme Tech Challenge)’에서 호주 기업인 ‘힐리지테크놀로지’와 함께 22일(현지 시각) 진행된 공동 우승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닷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장치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지난달 미국 교육부와 시각장애인

“2030년 탈석탄하면 정부 계획보다 일자리 2.8배 더 생긴다”

2030년까지 국내 석탈발전소 폐쇄와 재생에너지 전환을 이루면 정부의 정책 시나리오보다 더 큰 고용효과를 가져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 기후솔루션은 국제 기후 연구기관인 ‘클라이밋애널리틱스(Climate Analytics)’와 함께 국내 탈석탄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고용창출 효과를 분석한 ‘석탄에서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전환의 고용 영향 분석’ 보고서를

세계 과학자 1만여명 “기후위기 되돌릴 수 없는 ‘티핑 포인트’ 임박”

세계 150여 개국 과학자 1만3800여명이 기후위기를 뒷받침하는 주요 지표를 발표하고 전 세계적인 공동 대응을 요구했다. 28일(현지 시각) DPA통신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옥스퍼드대학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바이오사이언스’에 공동 선언문을 내고 화석연료 사용 중단과 생물 다양성 보호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에도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