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7일(금)

닷, 세계 최대 스타트업 경진대회 XTC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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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 시각) 사회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익스트린테크챌린지(XTC)’에서 국내 소셜벤처 닷(dot)과 호주의 핀테크기업 힐리지(hillridge)가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XTC 제공

국내 소셜벤처 ‘닷’이 세계 최대 사회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최종 우승했다.

29일 닷은 ‘익스트림 테크챌린지(XTC : eXtreme Tech Challenge)’에서 호주 기업인 ‘힐리지테크놀로지’와 함께 22일(현지 시각) 진행된 공동 우승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닷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장치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지난달 미국 교육부와 시각장애인 학교에 디지털 촉각 디바이스 독점 공급자로 선정돼 3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2년부터 4년간 미국 현지의 모든 시각장애인 학교에 ‘닷 패드’를 공급하게 된다.

XTC에서 우승한 국내 기업은 닷이 처음이다. XT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경진대회로 올해 92개 국가에서 3700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닷은 지난 1일 ‘기반화기술(Enabling Technology)’ 부문에서 우승한 뒤, 7개 분야 우승자가 겨루는 최종 결선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승자는 심사위원에게서 투자와 함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XTC 심사위원으로는 빌 타이 찰스리버벤쳐스 명예 파트너, 제리 양 야후 공동창업자, 손영권 하만 이사회 의장(전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여했다.

닷은 XTC 우승 소식으로 글로벌 투자를 유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김주윤 닷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된 만큼 추진하고 있는 투자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길 기대한다”며 “닷의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장애인 분들을 도울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했다.

강명윤 더나은미래 기자 mym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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