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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코로나發 물가부담, 저소득층이 고소득층의 1.4배”
한경연 “코로나發 물가부담, 저소득층이 고소득층의 1.4배”

코로나19 이후 물가 상승의 충격은 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1.4배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생필품이나 식료품, 건강 관련 제품의 수요가 늘어난 데다 이 품목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21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코로나 이전(2018~2019)과 이후(2020~2021)의 체감물가 변화를 소득 분위별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14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만난 만난 차해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 사무실 한쪽 벽에는 소속 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사진이 걸려 있다. /임화승 C영상미디어 기자
국내 최초 장애인 엔터社… “편견 없이 재능 펼치기를”

[인터뷰] 차해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 지난 13일 열린 2022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코다’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트로이 코처는 청각장애인이다. 그는 이번 작품으로 ‘미국 배우조합상(SAG)’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CA) 남우조연상’ 트로피도 품에 안았다. 청각장애인 배우로는 역사상 첫 트리플 크라운 수상 기록이다. 이렇듯

17일(현지 시각) 폴란드 남동부 프르제미슬 기차역에서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들이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우크라 사태 장기화, 세계 경제 뒷걸음… “우크라 국민 90% 빈곤 가능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경제성장률은 예상보다 1%p 이상 하락하고 물가는 2%p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예측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90% 이상은 빈곤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OECD는 17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전쟁의 경제적·사회적 영향과 정책적 의미’ 보고서를 발표하고 “전쟁은 세계 경제 성장을

강화 고려산 진달래. /조선DB
“온실가스 감축 못하면 60년 후 봄꽃 2월에 핀다”

온실가스 감축이 이뤄지지 않으면 60년 뒤 봄꽃의 개화 시기가 2월로 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기상청은 우리나라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반영한 봄꽃 3종(개나리·진달래·벚꽃)의 개화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봄꽃 개화일이 현재(1991~2020년) 대비 21세기 전반기(2021~2040년)에 5~7일 빨라지고 중반기(2041~2060년)와 후반기(2081~2100년)에는 각각 5~13일,

17일 국회소통관에서 출생통보제 도입과 보편적 출생등록 체계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미등록 아동의 비극 막자”… 시민단체 ‘출생통보제’ 도입 촉구

보편적출생신고네트워크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혜영 의원실, 한국아동복지학회와 함께 ‘출생통보제’ 도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출생통보제란 부모가 아닌 의료기관이 아동의 출생 사실을 국가기관에 우선적으로 알리는 제도다.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으면 국가가 아동의 출생을 확인할 수 없는 현행 제도를 보완할 수 있다. 보편적출생신고네트워크의

루마니아 내 아동 보호 시설에 남겨진 아동이 1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현지에 남겨져 가족과 영구적으로 분리될 가능성이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우크라 아동시설에 10만명 고립… “가족과 영구 분리될 가능성 높다”

우크라이나 아동 약 10만명이 보육원 등의 시설에 남겨져 가족과 영구적으로 분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지금까지 230만명 이상의 우크라이나인이 국경을 넘어 루마니아·폴란드·몰도바 등으로 탈출했다. 이 중 최소 115만명이 아동일 것으로

태양광/ 픽사베이
美 연구소 “韓 그린 투자로 2050년까지 일자리 200만개 창출 가능”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 이 시기까지 200만개 넘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대 산하 정치경제연구소(PERI)는 17일 ‘한국 에너지 대전환의 일자리 창출 효과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의뢰로 진행된 연구로, 앞서 한국

기후변화 완화 기술 특허 현황. /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
전경련 “한국 기후변화 완화 기술, 美·獨·日에 크게 뒤처져”

한국의 기후변화 완화 기술 확보 수준이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뒤처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기후변화 완화 기술 특허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OECD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과 기후변화 완화 기술 선도국인 미국, 일본, 독일의 기술 특허 수

지난 2월 2일 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에 설연휴간 나온 선물 포장재 플라스틱과 음식물 포장 등에 사용된 재활용 쓰레기가 쌓여 있다. /조선DB
[폐기물, 금맥이 되다] 폐플라스틱, 열분해로 재활용… 석유화학업계 체질 개선 속도

폐기물 가운데 환경에 악영향을 가장 많이 미치는 것은 단연 플라스틱이다. 폐기물 비중이 가장 클 뿐만 아니라 매립할 경우 자연 분해되는데 수백년이 걸리고 소각을 할 땐 다량의 온실가스를 내뿜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환경 분야 주요 공약으로 쓰레기 처리를 매립과 소각 중심에서

안데르손 섬의 젠투펭귄 무리. 그린피스가 올해 1월부터 두 달간 환경감시선 아틱 선라이즈호로 남극을 탐사한 결과, 펭귄 서식지가 남쪽으로 이동하고 남극 해빙 면적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 조사됐다. /그린피스 제공
그린피스 “남극 얼음, 5년새 한국 면적 2배 사라졌다”

그린피스가 남극에서 지난 5년간 19만㎢의 해빙(海氷)이 녹아 사라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한국 면적(약 10만㎢)의 2배 규모로, 매년 서울 면적(약 605㎢)의 70배 크기의 얼음이 사라진 것이다. 이날 그린피스는 이 같은 내용의 남극 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탐사는 환경감시선인 아틱 선라이즈호를 통해

EU ‘여성할당제’ 확대 논의 재점화… 韓은 축소 움직임

최근 일정 비율 이상의 여성 기용을 의무화하는 ‘여성할당제’를 둘러싼 논의가 국내외에 활발하다. 나라별 분위기는 다르다. 유럽에선 EU 차원에서 여성할당제 확대에 나섰고, 한국은 정치권 중심으로 폐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EU집행위원회의 성명에 따르면, EU는 오는 2027년까지 회원국 상장기업의 이사진 3명

15일 서울 종로구 동락가에서 장대익(왼쪽) 트랜스버스 대표와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비영리스타트업의 온라인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음세대재단 제공
트랜스버스, 비영리스타트업 온라인 교육환경 ‘백오피스’ 지원

다음세대재단과 트랜스버스가 비영리스타트업의 온라인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비영리스타트업의 인사·회계·법무 등 업무지원을 위한 ‘백오피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세대재단의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은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트랜스버스의 온라인 화상수업 플랫폼 ‘에보클래스’를 무상으로 사용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