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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몸무게 980g… ‘이른둥이’ 의료지원 사각지대에 놓이다

더나은미래x기아대책 ‘도담도담’ 캠페인 (2) 국내 이른둥이 실태 분석 정은진(가명·42)씨는 딸 쌍둥이 엄마다. 시험관 시술로 생긴 소중한 아기였다. 하지만 26주 만에 세상에 나온 첫째의 몸무게는 고작 980g. 폐가 약해 스스로 숨을 쉬지 못했고, 뇌병변 증세도 있었다. 2015년 1월, 그렇게 정씨의 고된 사투가

삶을 바꾸는 유쾌한 소통… ‘우리 함께 캠페인’ 지금 시작합니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우리 함께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는 국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학교·가정의 행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대표 문화 소통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진행되는 우리함께 캠페인은 ▲우리가족 행복시간표(일·가정 양립) ▲문화, 나를 춤추게 하라(문화 융성) ▲꿈에 날개를 달다(진로탐색과 ICT) 세 가지 테마를

대학생들, 생활정치로 목소리 높이다

‘장애인 복지관에 사전투표소를 설치해 장애인 유권자의 선거권을 보장하자’, ‘동일역 환승제도를 개선해 지하철 개찰구를 잘못 통과해도 15분 이내 추가요금 없이 반대편으로 이동 가능하게 만들자’, ‘심장 제세동기(AED) 설치 의무화 장소를 확대하자’… 이 같은 생활밀착형 정책을 기획하고 제안한 사람들은 정치인도, 공무원도 아니다. ㈔시민이만드는생활정책연구원(이하

전직원이 심폐소생술 강사인 회사…CSR 성공 비결은?

한국다이이찌산쿄 사회공헌 현장    “가슴뼈 아래 부위를 손바닥으로 누르세요.” 아이들은 조심스레 마네킹 위에 손을 올렸다. 화면 속 자료 영상을 유심히 보더니, 끽지 낀 손에 힘을 준다. 그리곤 하나, 둘, 셋, 넷 구호에 맞춰 몸을 움직였다. “팔꿈치를 직각으로 곧게 펴야 몸에

[CSR 스터디투어-①] 베트남 진출 글로벌 기업들, 사회 문제에 주목한 까닭

CSR 스터디투어 현장을 가다-베트남 특집편    “베트남의 농가 자립을 높이는 ‘퍼펙트 빌리지(Perfect Village)’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해당 지역에서 매출이 약 2.3배 높아졌습니다. 4년간 지원한 퍼펙트빌리지 1000곳을 통해 1만8000명 주민의 건강·위생·수익이 개선됐습니다. 2020년까지 3000개의 퍼펙트빌리지를 지원할 계획이에요. 베트남 전체의 30%에 달하는

대기업 오너 3세의 ‘사회 혁신’ 스토리

정경선 루트임팩트 창립자 인터뷰 지난 13일, 서울 성수동에 지상 8층, 지하 1층 규모의 코워킹(Co-working) 공간 헤이그라운드가 오픈했다. 깔끔하고 트렌디한 건물 외관이 눈에 먼저 띄지만, 이 공간이 완성되기까진 숨은 이야기들이 많다. 공간 기획·운영을 맡은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는 올해로 설립 5년 된 신생

“낙후된 뒷골목을 예술과 혁신의 장으로”

미국 온라인 기업 재포스 CEO자문전략 ‘매기 수’ 인터뷰 “재포스에 변하지 않는 것은 딱 하나다. 계속해서 변한다는 사실이다.” 미국 온라인 기업 재포스(Zappos)의 CEO 자문전략인 매기 수<사진>의 말이다. 토니 셰이 재포스 CEO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하는 ‘다운타운 프로젝트’에 그가 합류한 건 2013년. 뉴욕 맥킨지

회사는 ‘판’ 깔고 직원은 ‘모험’… 새로운 일하기 방식에 눈길

합병한 ‘슬로워크’ 임의균·권오현 공동대표 인터뷰 디자인과 IT로 비영리·사회혁신 조직을 돕던 두 곳, 슬로워크와 UFO팩토리가 하나가 됐다. 합병 이름은 ‘슬로워크’. 2005년 문을 연 슬로워크는 10여 년간 월드비전, 유니세프, 세이브더칠드런, 아름다운가게 등 내로라하는 비영리 단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Identity) 작업을 함께 해왔다. UFO팩토리는 2013년부터

[Cover Story] 체인지메이커, 한 공간에 모인 까닭

500명의 체인지메이커가 한 공간에 모였다. 사회적기업가 혹은 사회혁신가라고 불리는 이들의 새로운 업무 공간은 지난 13일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헤이그라운드. 약 6000㎡(1800평), 지상 8층, 지하 1층 신축 건물의 공유 사무실이자 코워킹 커뮤니티(Co-working Community)다. 공간 기획부터 오픈까지 꼬박 3년 반이 걸렸다.

“하버드보다 들어가기 어렵다는 혁신 대학”, 미네르바 스쿨(Minerva School)

미네르바 스쿨, 아시아 총괄디렉터 켄 로스 인터뷰 “커다란 교실에서 200명씩 듣는 강의, 비싼 등록금, 일방통행식 강의,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진 이론…. 세상은 변했는데 대학 모델만이 수백 년째 그대로다. 이 방식이 고장났다는 건 대학을 다닌 누구나 안다. 미네르바스쿨(Minerva School)은 망가진 교육 시스템에

동그라미재단, 청소년 인성교육 위한 세발자전거 ‘ㄱ’찾기 진행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이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세발자전거 ‘ㄱ’찾기’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세발자전거 ‘ㄱ’찾기는 저소득층 1, 2학년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탈북 청소년 등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자존감 회복과 미래 설계 의지 확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인성교육 프로그램. 지난 5월 시작된 동그라미재단의 청소년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