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실에 사람 있어요! 들어오시면 안 돼요!” 뇌병변1급 장애인인 김영진씨(34·가명)는 한성대입구역(서울시 지하철 4호선) 장애인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는 중에 다급하게 소리를 외쳤다. 잠금 버튼이 고장나, 다른 장애인이 들어올 뻔했기 때문. 문제는 그뿐이 아니었다. 장애인 화장실이 남녀공용이었다는 사실에서다. 자칫하다 여성 장애인이 들어올
기획·이슈
“화장실에 사람 있어요! 들어오시면 안 돼요!” 뇌병변1급 장애인인 김영진씨(34·가명)는 한성대입구역(서울시 지하철 4호선) 장애인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는 중에 다급하게 소리를 외쳤다. 잠금 버튼이 고장나, 다른 장애인이 들어올 뻔했기 때문. 문제는 그뿐이 아니었다. 장애인 화장실이 남녀공용이었다는 사실에서다. 자칫하다 여성 장애인이 들어올
한국컴패션, ‘컴패션 썸머스쿨’ 오는 25일 개강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2017 컴패션 썸머스쿨’에 참가할 어린이들을 모집한다. 한국컴패션은 이달 25일부터 8월26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국컴패션 사옥에서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컴패션 썸머스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컴패션 썸머스쿨은 어린이들이 가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숲을 가까이 접하면서 사는 삶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할 것입니다. 하지만 취약계층 일수록, 숲과 자연을 가까이 하기란 더욱 어렵습니다. 그럴싸한 대형공원이나 잘 차려진 아파트 조경시설 보다, 모두의 일상 속에, 소소하지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숲이 있다면 어떨까요? 생명의숲은 1998년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아시아 소셜벤처 경진대회(Social Venture Competition Asia, 이하 SVCA)가 오는 11월 열린다. SVCA는 매년 5개 대륙, 60여개 국가, 600여개 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소셜벤처 경진대회(Global Social Venture Competition, 이하 GSVC)’의 동북아시아 지역 본선 대회다. 제 12회 SVCA 설명회는 8월 4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레저전문기업 원마운트와 함께 오는 9월까지 ‘초록우산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원마운트는 고양시 경제·문화·관광특구를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을 주제로 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응원하고 나눔 활동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테마거리를 조성했다.
NPO(Non-Profit Organization)는 경제적 이윤추구가 아닌 조직이 추구하는 이념과 가치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비영리조직이다. 국내법상 비영리법인은 일정한 조건을 갖춰야하는 것은 물론,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인가 및 허가를 통해 설립가능하다. 비영리법인은 이윤에 대한 배당이 금지되며, 해산시 자산은 국고로 귀속된다. 비영리민간단체, 사단법인, 재단법인 및
‘도시재생 뉴딜과 사회적경제 연계방안’ 국회 포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New Deal)’ 사업을 사회적경제로 풀기 위해 각계가 머리를 맞댔다. 지난 1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도시재생 뉴딜과 사회적경제 연계방안’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은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실이 주최하고
인화여고 학생들, 점자 메뉴판 프랜차이즈 카페 도입안 청원 고3의 여름. 대입 준비로 하루 꼬박 책과 씨름하는 이 때, 책 대신 피켓을 들고 거리를 나선 고3 수험생들이 있다. “시각장애인에게도 선택권이 있습니다.” “점자 메뉴판은 필요합니다!” 지난 5월 16일과 17일, 이들은
지방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일이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DHD)는 아니었지만, 보기에도 몇 명 아이들은 산만했다. 수업 시작 전 아이들은 방문한 우리 JA 자원봉사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서 익숙하게 이동전화를 잠시 반납했다. 놀라운 손놀림으로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한 무리의 남학생들은 못내 아쉬워했다. 그들의 눈초리는
[미래 TALK] “아무리 인턴이라고 해도 ‘법적 근로자’잖아요. 그런데 고용 조건을 일방적으로 바꾸고 사과 한마디 없어도 되는 건가요?” 코이카의 ODA(공적개발원조) 영프로페셔널(이하 YP)로 근무 중인 김대현(가명·24)씨의 말이다. YP는 2011년 시작된 구(舊) ODA청년인턴 사업으로, 개발협력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기를 희망하는 청년에게 NGO에서 근무할 기회를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시행된 지 올해로 10년, 지난 1일은 정부에서 지정한 ‘사회적기업의 날’이었다. 지난달 28일 열린 ‘2017 사회적기업 10주년 기념식’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 ‘사회적기업이 진출할 영역을 넓혀놓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사회적기업은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요셉의원 공감펀딩 전달식 지난 7월 12일, 프리미엄 공익 전문 미디어 ‘더나은미래’는 네이버 해피빈재단과 함께 공감펀딩으로 모은 기부금 2078만6500원을 요셉의원에 전달했다. 지난 3월 더나은미래 온오프라인, 네이버 모바일 뉴스 메인, 네이버 해피빈 채널에 오픈된 요셉의원을 위한 ‘공감펀딩’은 목표액(300만원)의 692%를 달성,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