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
청소년이 기후위기·물 해법 찾는다…에코나우, UN청소년환경총회 대표단 모집

국내외 중·고생 300명 선발…6월 28일까지 접수, 8월 서울서 본 총회 개최 환경단체 에코나우(대표 하지원)는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공동 주최하는 ‘2026 UN청소년환경총회’의 청소년 대표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300명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10일 발표된다. 본 총회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환경 총회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중·고등학생이 유엔 회원국 대표 역할을 맡아 모의 유엔 방식으로 기후 의제를 논의하고 결의안과 액션플랜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첫 개최 이후 현재까지 25개국 4000여 명의 청소년과 청년이 참여해 기후 문제를 국제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올해 공식 의제는 ‘기후위기와 물(Climate Crisis & Water)’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가뭄과 홍수, 수질오염, 해수면 상승 등 전 세계 물 위기를 심화시키는 상황에서 참가 청소년들은 물 문제를 지구 생태계와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글로벌 의제로 다루게 된다. 청소년 대표단은 전문가 주제 강연과 모의 유엔 훈련·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회의 운영 방식과 환경 거버넌스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온라인 워크숍과 사전 미션 프로그램을 거쳐 본 총회에 참가하며,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물 자원 보전과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을 논의해 결의안과 액션플랜을 도출할 예정이다. 총회 이후에는 100일간 온라인 온보딩 챌린지도 진행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기후위기 시대 물 자원 보전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과

에코나우,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참가자 모집…청소년 100명 선발

5월 29~30일 백두대간수목원서 개최, 신청 5월 5일까지 환경단체 에코나우(대표 하지원)가 오는 5월 5일까지 ‘2026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의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포럼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생물다양성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공식 의제인 ‘생물다양성과 시민과학’에 맞춰 참가자들은 주변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법을 배우며, 멸종위기 동식물을 지키기 위한 실천적 액션플랜을 수립·제안한다. 또한 딘도 캄팔라 IUCN 아시아 대표의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적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럼이 열리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전 세계에 단 두 곳뿐인 종자 영구 저장 시설이자 ‘현대판 노아의 방주’로 불리는 시드볼트가 자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시드볼트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후위기 속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100명이며, 인구소멸지역과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웰컴키트와 UNEP, 에코나우, IUCN 공동 명의의 공식 활동증서를 제공하며, 5월 5일까지 에코나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세대가 백두대간의 생태계를 마주하며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느끼고, 시민과학자로서 첫걸음을 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연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파파존스한국 등이 후원한다. 한편 에코나우는 국내 유일의 UNEP(유엔환경계획) 공식 파트너 기관으로 UN청소년환경총회,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등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약 33만 4천 명의 에코리더를 육성해 왔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플라스틱 줄이기’ 글로벌 캠페인 펼쳐

UN 캠페인 전광판 상영부터 글로벌 자원봉사까지… 28개국서 환경 실천 LG전자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전 세계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 글로벌 중심지에서 환경 메시지를 전하며 ‘지속가능성’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LG전자는 현지시간 13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설치된 LG전자 옥외전광판에 유엔환경계획(UNEP)이 제작한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영상을 상영한다. 영상은 올해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에 맞춰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폐플라스틱을 재생섬유 등 친환경 소재로 재탄생시키는 사람들의 노력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이번 활동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운영해온 ‘LG 희망스크린(LG Hope Screen)’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국제기구 및 NGO의 공익 콘텐츠를 세계적인 랜드마크 전광판에 무료로 상영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5년째다. 또 LG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LG Global Volunteer Day)’로 정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환경보호활동도 진행한다. 올해는 전 세계 28개 사업장에서 나무 심기, 해변 정화, 폐가전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 지난 4월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임직원 대상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열어 총 2850㎏ 상당의 폐전자제품을 수거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공동으로 ‘E-순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는 자원순환성이 우수한 전기·전자제품임을 인정받은 TV, 세탁기, 냉장고 등 ‘E-순환우수제품’ 인증 제품을 전국 LG베스트샵에서 이달 말까지 신규 구독하는 고객에게 최대 5만원 상당의 네이버 및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환급해주는 행사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국제협약 회의 반환점 지나… 환경 vs 산업, 각국 입장차 좁혀질까

유엔(UN)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하루 앞당긴 29일 정오 초안 개정본 발표 예정 전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플라스틱의 9%만이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생태계를 위협하는 현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2022년 3월 유엔환경총회(UAEA)에서 플라스틱 오염 방지를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협약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정부 간 협상위원회는 같은 해 우루과이에서 첫 회의를 시작으로 총 다섯 차례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5차 협상위원회(INC-5)는 협약 초안 완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의 생산, 소비, 폐기 전 과정을 규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상의 핵심은 플라스틱 제품에 포함된 유해 화학물질 규제, 지속가능한 생산·소비를 위한 공급망 관리, 그리고 재정 메커니즘 구축이다. 특히, 1차 플라스틱 폴리머 감축안을 두고 각국의 입장차가 뚜렷하다. 화석연료에서 추출한 플라스틱 원료인 1차 폴리머는 석유화학 제품을 기반으로 제조되며, 생산과 분해 과정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방출돼 환경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한국과 유럽연합(EU)이 포함된 ‘플라스틱 국제협약 우호국 연합'(HAC)은 감축에 찬성하는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플라스틱 지속가능성을 위한 국제연합'(GCPS)은 재활용과 폐기물 관리에 초점을 맞춘다. ◇ 플라스틱 오염 종식, 국제협약 초안 부산서 논의… 관건은 ‘감축’ 협상 첫날(25일), 루이스 바야스 발비디에소 INC-5 의장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자주의의 힘을 발휘할 때”라며 각국의 협력을 강조했다.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결의한 유엔환경총회(UAEA) 이후 1000일째 되는 날”이라며 협상의 상징성을 역설했다. 한국 정부대표단 수석대표인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지구와

11월 16~17일 ‘2024 UN청소년환경총회'가 열려 전 세계의 청소년·청년들이 ’기후위기와 디지털’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에코나우
청소년이 제안한 기후위기 해법…‘2024 UN청소년환경총회’ 결의안 나왔다

2024 UN청소년환경총회 현장‘기후위기와 디지털’ 토론 및 대안 모색 청소년의 시각으로 지구 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2024 UN청소년환경총회’가 11월 16~17일 경기도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청소년과 청년들이 ‘기후위기와 디지털’을 주제로 토론하며 실천적 대안을 모색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UN청소년환경총회는 유엔환경계획(UNEP), (사)에코나우,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 미국, 일본, 덴마크, 필리핀 등 12개국에서 선발된 300여 명의 청소년·청년이 참여했다. ◇ 디지털로 기후위기 극복, 청소년들 아이디어 쏟아졌다 이번 총회의 공식 의제는 ‘기후위기와 디지털’이다. 청소년 대표단은 ‘기후위기와 E-스포츠’, ‘기후위기와 AI’를 세부 주제로 사전 워크숍과 모의 유엔 훈련을 거쳐 결의안을 준비했다. 본 회의에서는 결의안을 논의하고, 실천 방안인 ‘액션플랜’을 작성해 폐회식에서 발표했다. 헝가리 대표 오하진(13) 씨는 e스포츠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데이터 센터 및 경기장) ▲디지털 티켓 제공 및 재활용 시설 설치 ▲안전한 폐기 절차 마련을 결의안에 담았다. 콜롬비아 대표 김현송(16) 씨는 디지털 농업 기술을 활용한 기상 예측과 가뭄 대응, 환경 문제 인식 제고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이들의 결의안은 수정을 거쳐 유엔환경계획(UNEP), 대한민국 환경부, 외교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들은 각자의 실천 계획인 ‘액션플랜’을 발표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개인적 노력을 다짐했다. 네팔 대표 이루온(15) 씨는 “날씨 앱을 사용해 난방·냉방 시스템을 조정하고, 불필요한 파일과 메일을 정리해 디지털 탄소 발자국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폴란드 대표 마크실마리안 스자바틴(24) 씨는 “재생에너지 사용과 에너지 절감, 효율적 분배를 위한 디지털

기후위기와 디지털을 주제로 한 '2024 UN청소년환경총회'의 본 총회가 오는 11월 16일~17일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다. /에코나우
UN청소년환경총회 16~17일 성남서 개최…세계 청소년 모여 디지털과 환경 논한다

‘2024 UN청소년환경총회’의 본 총회가 오는 11월 16일~17일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청소년 300여 명이 모여 디지털이 기후위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한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청소년의 눈으로 지구환경 위기 해법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2회를 맞는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덴마크, 페루, 카메룬, 필리핀, 인도 등 12개국에서 선발된 300여 명의 청소년과 청년이 참여한다. 유엔환경계획(UNEP), 에코나우,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공동 주최한다. 2024년 공식의제는 ‘기후위기와 디지털’이다. 지난 2일부터 청소년대표단은 e스포츠와 AI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사전미션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워크숍을 시작으로 2주간 배정국가의 환경 문제 조사, 모의 유엔 훈련 실습, 주제 강연 학습 등의 사전 미션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이재홍 숭실대학교 교수,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가 주제 강연을 맡았다. 16, 17일 본 총회에서는 공식·비공식 회의를 통해 e스포츠와 AI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하고 부정적인 측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결의안을 만들고 실천방안을 발표한다.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이 본 총회 기조연설을 맡았다. 공동조직위원장인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와 신상진 성남시장이 개·폐회사로 무대에 오르며,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스벤 올링(Sven Olling) 주한 덴마크 대사, 케네스 포크(Kenneth Fok)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 회장 등이 축사를 전한다. 폐회식에서는 특별세션으로 김보슬 서울예술대학교 교수가 ‘기후위기와 디지털’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발표한다. 주제강연자들과 청소년 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에코리더스패널토크’도 이어진다. 청소년대표단으로 참여한 이승아 학생(15, 판교대장중)은 “얼마 전 우리나라 팀이 우승한 롤드컵(2024 LoL 월드 챔피언십)에 열광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e스포츠의 영향력이 정말 크다는 것을

6월 29일 주문진 해변에서 청년 기후환경활동가들과 에코나우, LG생활건강 임직원, 강릉시 및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 등 130 여 명이 해양정화활동과 ESG캠프를 진행했다. /에코나우
에코나우-LG생활건강, 청년환경활동가와 ‘그린밸류 by YOUTH 캠프’ 개최

환경단체 에코나우와 LG생활건강은 지난 6월 28일과 29일 강원도 강릉에서 청년기후환경활동가들과 함께 ‘그린밸류 by YOUTH 캠프’를 개최했다. ‘그린밸류 YOUTH’는 에코나우와 LG생활건강이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와 공동추최하는 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등 각국에서 선발된 20개 팀, 103명의 청년들이 1년 간 캠퍼스와 지역 사회에서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팀별 활동비와 함께 전문가 특강, ESG캠프, 멘토 코칭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강릉청소년해양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청년기후환경활동가들 외에도 시민 스쿠버다이빙 팀,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 강릉시 관계자, ESG 전문가 등 130명이 참여해 주문진 해변 비치코밍(해변 쓰레기 줍기)과 ESG 프로그램을 함께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2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주문진 해변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비치코밍 후 열린 토크쇼에서는 이번에 건져 올린 어망, 밧줄 등의 해양 쓰레기도 함께 펼쳐보며 해양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시민, 기업, 지자체, 정부기관의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해변정화활동 후 참가자들은 각 팀별로 LG생활건강의 브랜드 중 하나를 지정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을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를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6월부터 관련 교육을 통해 사전 미션 프로그램을 수행해 왔다. 전문가 멘토로는 김형섭 SAP Customer Advisory 상무, 이젠니 지와이아이엔씨 대표, 김지원 D3쥬빌리파트너스 어소시에이트, 오세일 이너보틀 대표가 참여했다. 수상팀은 현장에서 멘토단과 참가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으쓱이지오’ 조는 친환경 가치를 부각한 ‘덜어지면서 채워진다’는 문구의 광고물을 제안했다. ‘아이디어저세상’으로 뽑힌 ‘스쿱’조는 채소 부산물을 원료로 사용한 마스크팩 제품 아이디어를 냈다. ‘으쓱이지오’조 최예운(22)씨는 “브랜드

에코맘코리아, 창립 15주년 맞아 ‘에코나우’로 사명 변경… “기후행동은 바로 지금이 중요”

환경단체인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관명을 ‘에코나우’로 변경했다. 에코맘코리아는 지난 18일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에서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기관명 ‘에코나우’를 발표했다. 5월부터 공식 명칭으로 사용될 ‘에코나우’에는 기후행동은 바로 지금, 나부터 우리가 함께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에코맘코리아는 2009년 지구의 날 창립해 유엔환경계획(UNEP) 본부와 공식파트너가 된 국내 유일한 환경단체로, UN청소년환경총회·UN생물다양성유스포럼·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등을 통해 30만 명의 에코리더를 키워 왔다. 에코맘코리아의 창립 15주년 기념식은 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시간과 새 기관명 발표, 비전 선포, 에코칸타빌레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김명자 제7대 환경부 장관, 이규용 제12대 환경부 장관의 축하 인사로 문을 열었다. 반 총장은 “그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UN의 파트너로서 환경교육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 온 에코맘코리아의 15주년을 축하하며, 새로운 이름을 통해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NGO로서 왕성하고 성공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하지원 대표는 새 기관명의 의미를 설명하고 ▲미래세대 교육의 확대 ▲시민을 위한 오피니언 리더 교육과 환경도서관 확장 ▲기업을 ‘그린워킹’하게 하는 지구를 위한 기업 네트워크 발족 등 향후 에코나우가 나아갈 방향을 밝혔다. ‘그린워킹(Green Working)’은 친환경인 것처럼 포장하는 ‘그린워싱’과 상반되는 개념으로, 소비자·기업·정부가 갖춰야 할 진정성 있는 기후행동을 의미한다. 하 대표는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어 왔던 그동안의 열정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상을 향해 ‘기후행동은 바로 지금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지고자 한다”며 “환경은 나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함께 행동해야 한다는 중의적 의미도

에코맘코리아, ‘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청소년 참가자 모집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가 유엔환경계획(UNEP)·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 주최하는 ‘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의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은 미래세대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글로벌 생물다양성 손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100명을 선발하며, 5월 18일 사전 온라인 워크숍을 시작으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천리포수목원에서 개최한 첫 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포럼의 공식 주제는 ’생물다양성과 자연기반해법‘이다. 5월 18일 사전 온라인 워크숍을 시작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숲체원에서 1박 2일 본 포럼을 진행한다. 포럼에서는 숲과 강 생태계별로 전문가의 주제 강연과 멘토링을 진행한 후, 자연의 입장이 되어 자연기반해법을 통해 생물다양성 손실 문제 해결을 위한 액션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다. 숲 생태계는 공우석 기후변화생태계연구소장이, 강 생태계는 숲여울기후환경넷 박상인 대표가 자문위원과 주제 강연자로 나선다. 참가 신청은 4월 28일까지 에코맘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24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아시아 태평양 지역 원탁회의에서 에릭 어셔 UNEP FI 사무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최지은 기자
“탄소다배출 업종 많은 亞… 금융시스템에 환경적 요소 통합해야”

UNEP FI, 아시아·태평양 원탁회의‘지속가능성 공시’ 국가 간 기준 동일해야저개발국에도 기후위기 대응 자금 필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금융 시스템을 전환해야 합니다. 이상기후나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환경적 요소를 금융 시스템에 통합해야 합니다. 자연에 대한 투자는 리스크 예방이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크리스티나 안겔로바 세계자연기금 아시아지속가능금융 책임자)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주최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원탁회의가 24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금융기관, 정책기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금융의 역할, ESG 투자, 기후기술과 데이터의 중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24일 본회의에는 에릭 어셔 UNEP FI 사무총장과 헨리 곤잘레스 녹색기후기금(GCF) 부국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상협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 녹색성장 공동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에릭 어셔 사무총장은 환영사에서 “탄소중립은 금융기관과 산업계, 정책입안자가 손잡고 협력할 때 달성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금융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구를 보장할 뿐 아니라 아태 지역의 잠재력을 여는 열쇠를 쥐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전환 자금 조달’ 세션에서 조정훈 신한금융지주 ESG부문장은 “아시아에는 산업구조 특성상 탄소배출이 높은 업종이 많다”면서 “관련된 환경, 사회 이슈에 대응하는 것이 아태지역의 주요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회사는 (문제 해결에) 도전하면서 변화를 이끌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금융회사가 연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헨리 곤잘레스 GCF 부국장은 “저개발 국가에도 기회가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용등급이 낮은

UNEP “204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80% 줄일 수 있다”

매년 1억t에 달하는 플라스틱이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라스틱 오염 감축 시나리오’가 발표됐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16일(현지 시각) “2040년까지 플라스틱 오염을 80%까지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 ‘수도꼭지 끄기(Turning off the Tap)’는 이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파리에서 개최될 ‘제2차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에 대한 정부 간 협상(INC-2)’을 앞두고 발표됐다. 보고서에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종식시키고 순환경제를 창출하는데 필요한 변화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UNEP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줄이기 위한 재사용 등 세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먼저 리필 가능한 병, 보증금 반환 제도, 포장재 회수 제도 등 재사용을 장려하면 2040년까지 플라스틱 오염을 약 30%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각 정부가 재사용 관련 비즈니스가 구축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재활용 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수익이 보장되면 오염 규모를 20% 감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활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플라스틱 공정 설계, 화석 연료 보조금의 폐지 등이 이뤄진다면 플라스틱 오염 감축 비율을 최대 50%까지 높일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는 포장재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되는 비닐 포장지, 일회용 제품을 금지하고, 종이나 퇴비화가 가능한 원료로 제작된 대체 제품으로 교체한다면 플라스틱 오염을 17% 줄일 수 있다. UNEP는 이러한 조치를 시행해 순환경제가 자리 잡는다면 1조2700억달러(약 1200조원)의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저소득 국가에서 70만개의 일자리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기후·대기오염·해양

3일 온라인에서 진행된 'UN청소년환경총회'. 청소년들은 각자 맡은 국가의 대표로 총회에 참석했다. /에코맘코리아 제공
어른들에게 제안하는 기후위기 대응법… ‘2022 UN청소년환경총회’ 성료

‘전 세계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 개선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실천을 제안합니다.’‘의류 생산과 소비 전 과정에서 국제적인 협력 기회를 마련할 것을 요구합니다.’ 지난 3~4일 ‘2022 UN청소년환경총회’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열렸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미래의 글로벌 리더가 될 청소년들이 모여 환경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았으며 유엔환경계획(UNEP)과 에코맘코리아,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2014년부터 공동주최하고 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3일 온라인으로 열린 개회식에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국가, UN, 기업, 학교, 그리고 여러분 같은 청소년이 연대해 지구보호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행보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의 공식의제는 ‘기후위기와 자원순환’이었다. 참가자 300명이 3일 온라인에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초등학생은 ‘음식’, 중학생은 ‘의류’, 고등학생은 ‘주거’에 관해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회의 참석에 앞서 지난 1일부터 3주간 각자 한 국가씩 맡아 사전 조사를 했다. 각국 정부가 펼치고 있는 환경정책, 추진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 국제 사회와 상의가 필요한 점 등을 담은 기조연설문과 결의안 초안을 작성해 총회 당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6시간의 토론 끝에 최종 결의안을 채택하고 주제별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청소년대표단으로 참가한 서지율(14)양은 “지금까지 뉴스로 접하면서 멀게만 느꼈던 환경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며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습관을 스스로 고민하고 찾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공채은(13)양은 “툰베리 연설을 보고 어린이도 열정적으로 환경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실제로 UN청소년환경총회에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모여 기조연설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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