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벤처스
소풍벤처스 타이푼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포스터. /소풍벤처스
소풍벤처스, 초기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 ‘타이푼’ 참가자 모집

소풍벤처스가 사업 초기 단계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타이푼(Typhoon)’의 참가자를 오는 8월 20일까지 모집한다. 27일 소풍벤처스는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액셀러레이팅부터 직접 투자까지 연계한 전방위 성장 지원 프로그램 타이푼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인 타이푼은 예비·초기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스타트업 생태계에 태풍을 불러일으킨다는 의미가 담겼다.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소풍벤처스와 파트너 그룹에게 6개월간 1대1 밀착 액셀러레이팅을 받게 된다. 타이푼 액셀러레이팅 파트너 그룹으로는 ▲비즈니스캔버스(문서 기반 협업 툴 개발) ▲롸잇(프리랜서 매칭 플랫폼) ▲타이디비(기업 브랜딩) ▲시소(프로젝트에 적합한 인력 구성 플랫폼) ▲다해(지식재산권 등록·관리) 등이다. 파트너 그룹은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인재채용과 팀 빌딩, 브랜딩, 파이낸셜 모델링, 특허개발 등 초기 창업에 필요한 업무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헤이그라운드, 카우앤독,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컨소시엄 파트너 기관을 통해 외부 자원 연계도 제공된다. 소풍벤처스는 프로그램 선정 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액셀러레이팅 팀을 대상으로 최소 1억원의 직접 투자도 검토한다. 또 내년 5월 예정된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팁스(TIPS) 사업 연계를 통한 연구개발 자금 지원 등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타이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예비트랙’과 ‘초기트랙’으로 구분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비트랙은 법인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나 예비창업팀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초기트랙은 기관투자를 받지 않은 기업 중 법인설립일로부터 업력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단, 개인엔젤투자를 받은 경우는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다음 달 20일까지 소풍벤처스 타이푼 액셀러레이팅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서류

30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월간 클라이밋' 세미나에서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이 '기후위기 시대의 한국 농업의 구조변화와 스타트업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소풍벤처스
“농업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 잡아라”

소풍벤처스 ‘월간 클라이밋’ 개최韓 농업의 미래, 로컬기업에 달렸다기후기술 스타트업, 해외로 나가야 “국내에서는 전 국민이 소비하는 농산물 양의 25%밖에 생산할 수 없습니다. 나머지는 해외에서 조달해야 하죠. 한국의 기후·지정학적 조건과 경제적 기회비용 때문입니다. 한국 농업 기술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다르게 매우 선진적입니다. 다만 해외시장 진출 면에서 아쉽습니다. 국내 식량 수급의 75%를 담당하는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는 것은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전략 중 하나입니다.”(이주량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30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농식품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가 ‘기후위기시대, 농업의 본질적 문제를 겨냥하라’를 주제로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농업 부문 투자자와 연구원, 스타트업 관계자 등이 모여 투자 동향과 기술 현황, 스타트업의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줄어든 농업 인구, 서비스가 채운다 이날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은 ‘기후위기 시대의 한국 농업의 구조변화와 스타트업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남 소장은 “우리나라는 해방 이후 정부 주도로 모든 시스템을 정비해 산업 구석구석에 정부 영향이 대단히 크다”며 “농업 분야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는 1962년도에 수많은 농업 기관과 연구소가 만들어졌고, 이 기관들이 여전히 농업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남 소장에 따르면 오랫동안 유지된 농가지원 정책과 기관 영향력은 스타트업이 농촌 현장에서 생존하기 어려운 구조를 만들었다. 남 소장은 “그럼에도 농업 스타트업에는 기회가 있다”며 “농업 시장도 농업서비스 중심으로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운, 육묘, 모내기 등 농사 일련의 과정에서 농민이 직접 하는

소풍벤처스, 140억 규모 강원·전북 지역혁신 펀드 조성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모태펀드 출자 사업에서 140억원 규모의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소풍벤처스는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강원·전북의 유망 기업과 수자원 특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펀드에는 중기부와 수자원공사, 강원도,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조성한 지역혁신 벤처펀드(모펀드)가 98억원, 춘천시가 40억원을 출자했다. 여기에 민간 출자를 더해 총 14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로써 소풍벤처스의 총 운용 자산(AUM)은 421억원으로 늘었다. 소풍벤처스는 강원과 전북 지역에서 ▲수처리, 지능형 물관리 등 ‘혁신형 물 산업’ 분야 ▲신재생에너지·순환경제·탄소포집 등 ‘기후기술’ 분야 ▲그린바이오·푸드테크·스마트팜 등 ‘농식품’ 분야의 유망 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풍벤처스는 “이 같은 지원은 두 지역의 핵심 전략사업과 맞물려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원도는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과 액화수소 특구 사업을, 전북도는 새만금 트라이포트 구축과 그린수소·재생에너지 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학종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소풍벤처스는 기후기술과 농식품 분야의 우수한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육성해 왔다”면서 “강원도에만 4개 투자펀드를 조성하는 등 풍부한 로컬펀드 운용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TIPS 운영사로서 유망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펀드를 활용해 강원과 전북에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풍벤처스는 지난해 기후기술 스타트업 투자를 목적으로 103억원 규모의 ‘임팩트피크닉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또 기후기술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임팩트 클라이밋 액셀러레이팅’, 기후기술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임팩트

이옥수 한국 딜로이트그룹 상무는 "기후기술 스타트업이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해선 보유 기술이 탄소를 얼마나 감축할 수 있는가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소풍벤처스
기술로 기후위기 극복한다… 소풍벤처스 ‘월간 클라이밋’ 개최

“전통적으로 기후 문제는 환경이라는 큰 주제의 한 부분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기후위기는 여러 이슈를 뛰어넘는 이른바 ‘메가트렌드’가 됐죠. 그러다 보니 환경과 기후라는 두 이슈가 충돌하는 현상도 벌어지는데요. 대표적인 사례가 원자력입니다. 탄소배출이 없는 기후친화적인 에너지원인데, 방사성 폐기물 등으로 인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필수불가결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새롭고 창의적인 기술로 새로운 에너지원이 등장해야 합니다.” 이옥수 한국딜로이트그룹 상무는 27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월간 클라이밋(Monthly Climate)’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신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원자력발전처럼 정치적 결정에 따라 의사결정이 달라지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창의적인 기후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풍벤처스의 ‘월간 클라이밋’은 창업가를 중심으로 한 기후 네트워크인 임팩트클라이밋네트워크의 정기 프로그램이다. 매달 기후 문제와 관련된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관련 산업 동향과 유망 스타트업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달 주제는 ‘정책과 규제를 기회로 만드는 기후기술 스타트업’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발표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6차 평가보고서와 탄소감축 이행방안이 담긴 ‘국가기본계획’ 발표에 맞춰 관련된 핵심내용을 짚고, 변화하는 정책과 규제 속에서 스타트업이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핵심 내용을 짚어보는 ‘씨 인사이트(C:Insight)’, 기후기술 스타트업이 만들어갈 새로운 시장과 기회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씨 스타트업스(C:Startups)’ 등 2부로 진행됐다. 발표자로는 ▲김승완 사단법인 넥스트 대표 ▲이옥수 한국 딜로이트 그룹 상무 ▲정태랑 레디로버스트머신 대표 ▲이민 탄소중립연구원 대표 ▲최현준 카본사우르스 대표 ▲김경학

소풍벤처스 “투자 혹한기에도 기후기술·농식품 39개사 신규 투자”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투자, 액셀러레이팅 등 지난해 성과를 담은 ‘2022 결산 리포트’를 16일 공개했다. 소풍벤처스는 작년 기후기술 투자와 육성에 집중하며 위축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총 39개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또 투자한 기업 중 27팀이 후속 투자를 유치했고, 2건의 회수 성과를 냈다. 베트남 등 해외 투자는 2건을 차지했다. 이밖에 103억원 규모의 ‘임팩트 피크닉 투자조합’을 결성해 기후기술 스타트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투자 부문은 기후기술, 농식품, ICT, 헬스케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다양했다. 기후기술 부문에서는 에너지, 순환경제, 모빌리티 등이 포함됐다. ▲이온어스(이동형 전기차 배터리) ▲엔벨롭스(개발도상국 중심 영농형 태양광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생산) ▲콤스(부유식 해상 풍력 기술 개발) ▲에이트테크(폐기물 자동 선별 로봇) ▲리플라(미생물을 활용한 고순도 재활용 플라스틱 생산) ▲서울다이나믹스(무인 대형 트럭 제조) ▲셀렉스(베트남 전기 오토바이 및 배터리 교체) ▲탄소중립연구원(B2C 탄소 회계 플랫폼 운영) 등이다. 농식품 부문에서는 농업과 식품 밸류체인 전후방을 아우르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도시곳간(시골생산자와 도시소비자를 연결하는 반찬 편집샵) ▲메타텍스쳐(식물성 계란) ▲뉴로팩(친환경 포장 패키징) ▲그릿굿스(양계 수직계열화) ▲해처리(데이터 기반 농산물 선도거래 플랫폼) 등이다. 소풍벤처스는 정부 주도의 민관 공동 창업자 발굴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운영사로 참여해 농식품, 기후기술 분야에 창업 기업을 진출시켰다. 소풍벤처스가 진출시킨 스타트업은 지난해 기준으로 누적 12개 팀이다. 이를 통해 선발 기업은 연구개발(R&D), 창업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액셀러레이터사로서 기후기술 스타트업 육성 투자를 위한 ‘임팩트 클라이밋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더루트컴퍼니는 고랭지 감자의 주산지인 강원 강릉에서 감자 종자를 만들고, 재배, 유통하며 밸류체인 전반을 관리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지우 더루트컴퍼니 대표는 "못난이감자를 활용한 농식품 개발로 저소득 감자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소풍벤처스
[2022 임팩트어스] “저소득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돕습니다”

‘2022 임팩트어스 인베스터스데이’더루트컴퍼니·메타그린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농가의 약 87%는 연 수익이 3000만원 미만인 저소득 농가다. 농촌의 고령화, 기후변화, 농작물 가격 불안정성 등은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협하는 요인이다. 농가 경제력의 약화는 국내 농산업을 위축시키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식량 안보에도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농가에 당장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한 스타트업 ‘더루트컴퍼니’와 ‘메타그린’을 소개한다. 못생긴 감자도 돈이 된다 “불량 종자의 유통, 기후변화에 따른 종자 퇴화, 재배 지식 부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는 감자 농가가 겪는 주요 문제입니다. 결국 소득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죠.” 김지우 대표가 이끄는 더루트컴퍼니는 개발-증식-재배로 이어지는 감자 작물의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을 관리한다. 지난해부터 강원도 강릉을 거점으로 연간 500t 규모의 감자를 재배, 유통하고 있다. 궁극적은 목적은 감자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다. 더루트컴퍼니 자체적으로 고안한 6단계 재배 시스템을 농가에 적용한다. 전문 지식을 가진 파트너들과 개발한 최고 품질의 종자를 보급하고, 정기적인 교육 등을 통해 재배 관리도 돕는다. 더루트컴퍼니가 매니지먼트하는 농가의 매출 증가율은 2021년 12월 전년 대비 17.5%, 2022년 9월 29%를 기록했다.   강원도 감자를 활용한 농식품도 개발한다. 현재는 비규격품 감자(못난이 감자)를 활용한 감자칩 ‘포파칩’을 판매하고 있다. 감자 수확과 유통 과정에서 약 3분의 1의 감자가 못생겼다는 이유로 버려진다. 이 같은 못난이 감자는 매년 폐기 비용과 환경 문제를 야기한다. 김지우 더루트컴퍼니 대표는 “더루트컴퍼니가 개발한

푸드테크 스타트업 메타텍스쳐는 국내 최초로 식물성 삶은 계란 '스위트에그'를 개발했다. 스위트에그의 맛과 질감은 기존 축산형 계란과 90%가량 유사하다. /소풍벤처스
[2022 임팩트어스] 식물성 계란부터 비건 간편식까지… 믿고 먹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식품’

‘2022 임팩트어스 인베스터스데이’메타텍스쳐·퓨어플라텍·니즈·스위치이츠·그래도팜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0년 한국이 배출한 온실가스 양은 6억5622만t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농업 분야의 배출량은 2105만t(전체의 3.2%)으로 전년보다 0.4% 늘었다.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방안으로서 ‘지속가능한 농업’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정부는 2030년까지 농축산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약 22.6% 감축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 농업이 미래산업으로 주목받으면서 투자자들은 지속가능한 농업에 주목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은행(SVB)에 따르면, 2020년 농업·식량 분야의 투자금은 58억 달러(약 8조2500억원)에 달했다. 혁신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은 농축산물의 1차 생산에 더해 가공·유통·판매 전 과정의 환경 친화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고 있다. 식물성 계란에 대한 새로운 접근 국내 농산물을 활용해 대체식품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메타텍스쳐’는 동물성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단백질 식품군을 제조한다. 메타텍스쳐가 선보인 첫 번째 제품은 식물성 계란 ‘스위트에그’다. 스위트에그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양계산업의 수급 불안정, 가격 변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 문주인 메타텍스쳐 대표는 “계란 가격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44%가량 상승했고, 현재 쿠팡에서도 계란 한판이 7000원대에 이르러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안전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계란 대체재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메타텍스쳐의 핵심 기술은 식감 구현이다. 메타텍스쳐 팀원들은 스위트에그의 흰자 식감을 기존 축산형 계란의 흰자 식감과 유사하게 구현하기 위해 2년간 연구를 진행했다. 현재 스위트에그의 흰자 식감은 기존 계란의 식감과 90% 일치한다. 이 밖에도 메타텍스쳐는 노른자 향미 제조기술,

에이트테크에서 개발한 로봇 '에이트론'는 재활용 폐기물을 1분에 최고 96개까지 종류별로 분류할 수 있다. 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가 에이트론 작동 화면을 보고 있다. /소풍벤처스
[2022 임팩트어스] ‘처치 곤란’ 굴 껍데기, 과일 씨앗… 친환경 경제 발판 되다

‘2022 임팩트어스 인베스터스데이’그린오션스·에이트테크·블레스드프로젝트 여기, ‘버려지는 것’에 주목한 스타트업들이 있다. 양식장, 농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각종 부산물을 재사용할 아이디어를 제시한 기업들이다. 굴 껍데기, 과일 껍질 등 소각해 없애는 데도 비용이 든다는 이유로 방치돼 썩어가던 것들, 결국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던 것들이 경제적 가치가 있는 친환경 소재로 재탄생 했다. 그런가 하면 재활용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제시하기도 했다. 생산과 소비의 과정을 거친 자원의 수명이 ‘폐기’에서 끝나지 않고 또 다른 ‘생산’으로 이어지도록 한 스타트업들, 즉 ‘순환경제’의 발판을 마련한 세 팀을 소개한다. 해양오염 주범 굴 껍데기, 친환경 자원으로 재탄생 우리나라는 세계 2위의 굴 생산국이다. 매년 35만t이 국내 바다에서 생산된다. 문제는 ‘껍데기’다. 굴 35만t을 생산하려면 굴 껍데기는 생산량의 6배인 210만t이 발생한다. ‘그린오션스’는 골칫거리 굴 껍데기를 ‘친환경 탄산칼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현재 국내에 방치된 굴 껍데기는 100만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렬로 세웠을 때 지구를 25바퀴나 돌 수 있는 양이죠. 이 중 15%는 비료나 사료 재료로 활용되지만, 나머지는 마땅한 처리 방법이 없습니다.” 문피아 그린오션스 대표는 “세척도 하지 않은 껍데기를 높게 쌓아두다가 부패해 악취가 심해지면 바다 깊은 곳에 버리고는 한다”고 설명했다. 해양 오염은 더 심해진다. 돈도 많이 든다. 정부와 굴 생산자들은 굴 껍데기 처리 비용으로 연간 150억원가량을 부담하고 있다. 그린오션스는 굴 껍데기를 처리할 수 있는 랩스케일 장비를 자체 개발했다. 굴 껍데기의 94%는 탄산칼슘으로 이뤄져 있다.

[2022 임팩트어스] 농식품 산업 키워드는 ‘운명공동체’… “밸류체인 전반에서 혁신 일어나야”

‘2022 임팩트어스 인베스터스데이’농식품 스타트업 10곳, 사업성과 소개 국가 기간산업인 농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하고 있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디지털 스마트 농업’의 시대가 열리면서 인공지능(AI)으로 기상 데이터를 분석해 농작물과 토양 상태를 파악하고, 농업 폐기물도 재활용하게 됐다. 실리콘밸리은행(SVB)은 농업·식량 분야의 한 해 투자 규모를 미국에서만 94억 달러(약 13조원)로 추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농업·식품 분야 스타트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는 ‘2022 임팩트어스 인베스터스데이’를 개최했다. 임팩트어스는 국내외 농업·식품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소풍벤처스는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농식품 스타트업 10여 곳을 선발해 사업화자금 지원과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년간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농식품 스타트업 23팀이다. 소풍벤처스는 참가팀에 직접 투자하거나 벤처캐피털(VC) 투자를 연결한다. 임팩트어스 참가팀이 VC의 후속 투자를 받거나 인수합병(M&A)된 규모를 합산하면 약 150억원에 달한다. 이날 넥스트유니콘에서 온라인으로 중계된 데모데이 무대에 오른 임팩트어스 3기 팀은 총 10곳이다. 이들은 ▲순환경제 ▲농가 생산성 향상 ▲지속가능한 농식품 등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사업성과를 투자자와 대중 앞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순환경제 부문에서는 버려지는 굽껄데기를 활용해 탄산칼슘 소재화에 성공한 ‘그린오션스‘, AI 기반 스마트 로봇을 활용한 농식품 유통폐기물 처리 솔루션을 만든 ‘에이트테크‘, 글로벌 농업 부산물 업사이클 브랜딩 컴퍼니 ‘블레스드프로젝트‘ 등이 소개됐다. 농가 생산성 향상 부문에서는 맞춤형 모종을 재배하고 공급하는 데이터 농업 솔루션을 구축한 ‘메타그린‘, 감자의 밸류체인을 분석해 생산성을 높이는 ‘더루트컴퍼니‘가 무대에 섰다. 지속가능한 농식품 부문은 프랜차이즈

농식품 혁신 스타트업 한자리에
농식품 혁신 스타트업 한자리에

소풍벤처스, 임팩트어스 인베스터스데이 28일 개최 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는 오는 28일 국내 농업·식품 산업의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2022 임팩트어스 인베스터스데이(Impact Earth Investors Day)’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임팩트어스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주관하고 소풍벤처스가 운영하는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올해 3년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 10곳이 참여해 기업소개(IR)를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 6개월간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비즈니스 역량 강화 교육, 임팩트 컨설팅, 산업 전문가 멘토링, 홍보콘텐츠 제작, 사업화지원금 등을 지원받았다. 참여 스타트업은 ▲그래도팜 ▲그린오션스 ▲니즈 ▲더루트컴퍼니 ▲메타그린 ▲메타텍스쳐 ▲블레스드프로젝트 ▲스위치이츠 ▲에이트테크 ▲퓨어플라텍 등이다. 소풍벤처스는 “이번 인베스터스데이를 통해 창업 기업에 투자유치 기회와 IR 경험을 제공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투자사에 연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액셀러레이팅을 전담하고 있는 이학종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농식품은 개인의 삶과 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산업 분야이며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에서 임팩트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농식품 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적 인프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농식품 분야 초기 스타트업의 마중물 액셀러레이터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베스터스데이 행사는 28일 오후 2시 넥스트유니콘 홈페이지(www.nextunicorn.kr)에 접속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지난 25일 소풍벤처스는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기후 테크 창업가 육성프로그램인 '임팩트 클라이밋 펠로우십' 피칭데이를 진행했다. /소풍벤처스 제공
소풍벤처스, 기후테크 창업가 육성 첫발… ‘임팩트 클라이밋 펠로우십’ 진행

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는 지난 25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기후 테크(Climate Tech·기후변화 대응 기술)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임팩트 클라이밋 펠로우십’ 피칭데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임팩트 클라이밋 펠로우십은 기술과 비즈니스로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소풍벤처스는 지난 4월 기후 테크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100억원 규모의 ‘임팩트 피크닉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기후 테크 스타트업과 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임팩트 클라이밋 펠로우십’과 ‘임팩트 클라이밋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해왔다. <관련기사 소풍벤처스 ‘임팩트 클라이밋 클럽’ 온라인 세미나 15일 개최> 이날 피칭데이에는 기후 테크, 창업·경영에 전문성을 가진 클라이밋 멤버 37명이 참여했다. 클라이밋 멤버는 국내 대학교수부터 현재 시리즈B 투자유치(140억원)를 받은 유명 스타트업의 코파운더 출신까지 다양하다. 이 가운데 약 70%는 해당 분야의 석·박사 학위자다. 이번 피칭데이를 기점으로 37명 가운데 20명이 최종 펠로우로 선정된다. 소풍벤처스 파트너사들은 선발된 20명의 창업 아이템 구체화를 돕는다. 또 창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월 200만원의 활동비와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창업에 성공할 경우 소풍벤처스는 시드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데모데이를 통한 벤처캐피탈(VC) 후속 투자도 연결해준다. 이 밖에도 최종 펠로우로 선정된 멤버에게는 기술·아이템을 사업화 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미 해당 기술 사업화를 선제로 진행하는 액셀러레이팅 팀이나 소풍벤처스의 기후 포트폴리오 팀의 팀원으로 합류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비슷한 분야에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원 없이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편하고 고무적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소풍벤처스는 최종 펠로우 20인 선정

소풍벤처스, 임팩트 클라이밋 클럽 온라인 세미나 개최
소풍벤처스 ‘임팩트 클라이밋 클럽’ 온라인 세미나 15일 개최

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는 오는 15일 창업가를 중심으로 한 기후 네트워크인 ‘임팩트 클라이밋 클럽’의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우리가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이유’다. 이번 행사에는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파트너, 차지은 인비저닝파트너스 파트너, 김용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부대표가 연사로 나서 각 투자사의 주요 투자 철학과 기후 분야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예정이다. 소풍벤처스는 지난 4월 기후 테크(Climate Tech·기후변화 대응 기술)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100억원 규모의 ‘임팩트 피크닉 투자조합’을 결성한 이후 기후 테크 스타트업과 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임팩트 클라이밋 액셀러레이팅’과 ‘기후 테크 펠로십’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100억 기후 펀드로 초기 스타트업 키운다”> 인비저닝파트너스는 지난해 말 667억원 규모의 ‘클라이밋 솔루션 펀드’를 결성해 국내외 기후기술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오고 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GS그룹과 함께 ‘더 지에스 챌린지(The GS Challenge)’를 개최하는 등 친환경 분야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소풍벤처스 관계자는 “앞으로 기후·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현장 중심의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월 국내외 기후·환경 전문가, 투자자, 창업가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월간 행사와 정기 세미나 등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사전등록자들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며, 사전등록 신청링크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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