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8일(월)
소풍벤처스, 기후테크 창업가 육성 첫발… ‘임팩트 클라이밋 펠로우십’ 진행

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는 지난 25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기후 테크(Climate Tech·기후변화 대응 기술)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임팩트 클라이밋 펠로우십’ 피칭데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소풍벤처스는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기후 테크 창업가 육성프로그램인 '임팩트 클라이밋 펠로우십' 피칭데이를 진행했다. /소풍벤처스 제공
지난 25일 소풍벤처스는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기후 테크 창업가 육성프로그램인 ‘임팩트 클라이밋 펠로우십’ 피칭데이를 진행했다. /소풍벤처스 제공

임팩트 클라이밋 펠로우십은 기술과 비즈니스로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소풍벤처스는 지난 4월 기후 테크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100억원 규모의 ‘임팩트 피크닉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기후 테크 스타트업과 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임팩트 클라이밋 펠로우십’과 ‘임팩트 클라이밋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해왔다. <관련기사 소풍벤처스 ‘임팩트 클라이밋 클럽’ 온라인 세미나 15일 개최>

이날 피칭데이에는 기후 테크, 창업·경영에 전문성을 가진 클라이밋 멤버 37명이 참여했다. 클라이밋 멤버는 국내 대학교수부터 현재 시리즈B 투자유치(140억원)를 받은 유명 스타트업의 코파운더 출신까지 다양하다. 이 가운데 약 70%는 해당 분야의 석·박사 학위자다.

이번 피칭데이를 기점으로 37명 가운데 20명이 최종 펠로우로 선정된다. 소풍벤처스 파트너사들은 선발된 20명의 창업 아이템 구체화를 돕는다. 또 창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월 200만원의 활동비와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창업에 성공할 경우 소풍벤처스는 시드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데모데이를 통한 벤처캐피탈(VC) 후속 투자도 연결해준다.

이 밖에도 최종 펠로우로 선정된 멤버에게는 기술·아이템을 사업화 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미 해당 기술 사업화를 선제로 진행하는 액셀러레이팅 팀이나 소풍벤처스의 기후 포트폴리오 팀의 팀원으로 합류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비슷한 분야에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원 없이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편하고 고무적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소풍벤처스는 최종 펠로우 20인 선정 후 엑셀러레이팅 팀과 펠로우, 기후 포트폴리오사가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소풍벤처스 관계자는 “기후테크 창업은 다양한 규제와 제도의 영향을 받는다”며 “소풍벤처스는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법률과 특허 서비스, 규제 분야 컨설팅까지 제공해 펠로우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수연 더나은미래 기자 ye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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