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행복나래, 카이스트 임팩트 MBA ‘K-ESG 컨퍼런스’…소셜벤처 지원 성과 공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 주식회사(이하 행복나래)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ESG (KAIST Entrepreneurship for Social Impact and Growth) 컨퍼런스’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카이스트 경영대학 임팩트 MBA가 주관한 이번 ‘K-ESG 컨퍼런스’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혹한기 스타트업 성장 전략 ▲스타트업 기업문화 및 인사 ▲IMBA 과정 및 창업 경험을 주제로 진행됐다. ‘투자 혹한기 스케일업 전략’이 주제인 1부에서는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실장 등 경기침체 속에서도 투자 없이 성장을 거듭한 스타트업의 대표와 투자자를 초청해 기업 성장 전략과 위기 극복 사례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인사∙조직 전략을 고민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일하고 싶은 스타트업 만들기’를 주제로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한명수 우아한형제들 CCO, 설수경 오후두시랩 대표, 김현중 작가, 노태준 프라이머 파트너 등의 패널이 스타트업이 인재를 모으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나눴다. 끝으로 카이스트 IMBA 과정 설명회와 IMBA 출신 소셜벤처 창업가 3인과 함께하는 토크 세션이 진행됐다. IMBA는 소셜벤처 창업가 육성을 위해 SK그룹이 KAIST 경영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개설한 2년제 MBA 과정이다. 입학생에게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창업지원·창업전담교수 1:1 멘토링·법률∙회계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한다. 세션 발표를 맡은 김진영 행복나래 소셜벤처팀 팀장은 SK그룹의 카이스트 IMBA 기업 지원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IMBA 출신 소셜벤처 창업가 패널들과 자유로운 논의를 진행하며 청중들의 질의에 답했다. IMBA 경험을 공유한 김유빈 헤이디쉬코리아 대표는 “IMBA를 통해 교수님과 동기들이 사업에 대해 치열하게 함께

곧장기부가 누적 회원 2만 명을 돌파했다. /SK행복나눔재단
SK행복나눔재단, 기부금 100% 전달 ‘곧장기부’ 회원 2만명 돌파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운영하는 기부 플랫폼 ‘곧장기부’의 누적 회원이 2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22년 9월 1만 명을 달성한 이후 1년 9개월 만의 성과다. 곧장기부는 기부자가 낸 기부금을 1원도 빠짐없이 기부처에 100% 전달하는 기부 플랫폼이다. 기부처는 필요한 물건을 인터넷 쇼핑몰 장바구니에 담으면 곧장기부는 해당 금액을 모금해 주문을 대신한다. 이 과정에서 기부의 투명성을 위해 오픈마켓 시스템을 채용했다. 기부 물품의 결제 영수증과 배송 과정을 모두 공개하고 기부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발생하는 운영비와 수수료는 SK행복나눔재단이 부담한다. 곧장기부는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한부모가정, 어린이병원, 유기견·유기묘 센터 등 다양한 기부처를 위한 모금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작년에는 사회문제해결 솔루션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임팩트 기부’를 론칭해 참여율을 끌어올렸다. 기부자는 임팩트 기부를 통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동화책 제작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점자 문제집 제작 ▲뇌병변·지체장애인을 위한 맞춤운동 서비스 제공 등 여러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 동참할 수 있었다. 임팩트 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들은 ‘새로운 사회문제 분야를 알게 됐다’, ‘사회 변화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등의 소감을 남겼다. 곧장기부는 지난해 4월 기부금 1억원을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곧장기부를 통해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약 25억4434만원이며, 누적 기부자 수는 1만2566명, 누적 모금함은 4162개다. 기부금으로 필요한 물품 및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는 12만1642명에 달한다. 박은실 SK행복나눔재단 매니저는 “이번 성과는 투명한 기부에 대한 기부자들의 관심이 지속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투자, KAIST·SK센터와 업무협약…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지난 1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임팩트 비즈니스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상찬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 센터장, 조성주·김문규 KAIST 경영공학부 교수, 이종익·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팁스(TIPS) 사업 관련 스타트업 창업지원 및 우수기업 추천 ▲기업 성장을 위한 교육, 컨설팅, 경영진단, ESG 평가 및 투자지원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KAIST 경영대학의 임팩트 MBA 학생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및 창업지원 등이다. 임팩트비즈니스센터는 학생들의 소셜벤처 창업을 지원하고, 소셜벤처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임팩트 MBA 운영지원, SE 연구 및 외부 확산, 우수 소셜벤처 창업가 발굴, 창업 및 스케일업 지원 등이 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오랜 시간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연구로 생태계 발전에 힘써온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ESG 및 임팩트 분야 우수 기업을 발굴, 육성함으로써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비즈니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과 사회혁신조직에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까지 484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662억원의 누적 임팩트 투자금(융자, 투자, 그란트 등)을 집행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SK, 덴마크 에너지 기업 댄포스와 손잡고 기후위기 대응

SK가 덴마크 대표 에너지 기업 댄포스(Danfoss)와 기후위기 대응 5개 영역에서 협력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SK는 29일 “댄포스와 ESG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협약식은 덴마크 노드보그에 위치한 댄포스 본사에서 지난 27일(현지 시각) 열렸다. 행사에는 장동현 SK 부회장, 킴 파우징(Kim Fausing) 댄포스 CEO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 논의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기후변화(Climate change) ▲도시화(Urbanization) ▲디지털화(Digitization) ▲전기화(Electrification) ▲식량 및 수자원 공급(Food & Water Supply) 등 5대 글로벌 트렌드 영역에서 공동 사업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친환경 사업을 비롯해 전기차, 에너지 인프라, 전기차 충전기 등의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핵심 부품인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와 태양광과 태양열 투과열을 조절하는 ‘스마트 글라스’, 전기차용 급속 충전기 등 양사 간 시너지가 뚜렷한 영역을 중심으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꾸릴 예정이다. 앞서 SK는 24일 댄포스의 전력반도체 자회사인 세미크론 댄포스사와 SiC 전력반도체 분야 협력을 골자로 한 MOU도 체결했다. 해당 MOU를 통해 양사 간 기술을 교류해 친환경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장동현 SK 부회장은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SiC 전력반도체 분야와 다양한 친환경 사업에서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SK가 추구하는 ESG 성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킴 파우징 댄포스 CEO는 “이번 MOU는 양사의 지속가능 기술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친환경 전환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대식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OVAC 2022'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SK 제공
사회적가치 민간 축제 ‘SOVAC’ 3년 만에 오프라인 개막… 3000명 발길

사회적가치(SV)를 주제로 한 민간 축제 ‘소셜밸류커넥트(Social Value Connect, 이하 SOVAC) 2022’가 20일 개최됐다. 지난 2019년 첫 행사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성장을 위한 연결’을 주제로 열렸다.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임팩트 투자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 130여곳 파트너 단체 관계자와 일반인 3000명이 참가했다. SOVAC 사무국은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연대와 협력 과정에서 일어나는 개인과 조직의 성장,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태원 SK 회장은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 새로운 위기와 사회문제는 어느 한 개인이나 기업이 추진하는 방식보다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서로 가진 자원과 역량을 연결하고 협력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SOVAC 개막연설에서는 전신 화상을 이겨내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지선 한동대학교 교수, 청소년 환경교육에 힘써온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도시문화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는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가 나서 각 분야에서의 사회적가치 창출, 지역 연결을 통한 성장에 관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로컬 크리에이터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색 ▲비영리 생태계의 변화와 성장 ▲국제사회와 기업의 기후 기술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 전략 ▲어린이 사회안전망 구축 등에 관한 9개 섹션이 진행됐다.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됐다. D3 쥬빌리파트너스, 소풍벤처스, 블루포인트, TBT 등 20여곳의 주요 임팩트 투자사가 참여해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 등의 성장발전을 위한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중간지원조직들은 다양한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캠핑로프·그림책·장난감 업사이클링 체험 등 사회적가치를 체험할

22일 공개되는 SK 'ESG 플랫폼' 화면. /SK 제공
“이해관계자와 소통 강화한다”… SK, 시각데이터 담은 ‘ESG 플랫폼’ 구축

SK가 국내 지주사 중 처음으로 온라인 ‘ESG 플랫폼’을 구축한다. SK 지주사뿐 아니라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C 등 매출이 높은 자회사 4곳의 ESG 경영 성과를 함께 공개한다. SK는 19일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담긴 ESG 주요 정보를 그래프 등으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효과를 높인다는 취지다. 플랫폼은 오는 22일 오픈할 예정이다. 플랫폼에서는 최근 3년(2019~2021년)의 재무·비재무성과를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 공개한다. 비재무성과 영역에서는 SK가 창출한 사회적가치(SV)를 환경과 사회로 나눠 제시한다. 환경 부문에는 온실가스 배출량, 재생에너지 소비량, 용수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이 포함된다. 사회 부문은 고용 현황, 장애인 고용 현황, 직원 교육 시간으로 세분화해 제공한다. SK는 앞으로 다른 자회사까지 공개 범위를 넓혀 SK 그룹의 통합 ESG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SK는 지난해 ▲경제 간접 기여 ▲환경 ▲사회 등 3개 영역에서 각각 1조3878억원, 789억원, 662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 SK는 “총액 기준으로는 지난해(1조391억원) 대비 약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계열사 중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두드러지는 곳은 SKT다. 지난해 1조9334억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사회 부문에서도 5156억원을 발생시켰다. ICT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ESG 활동으로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여했다. 구체적으로는 AI돌봄서비스를 활용해 취약 계층 노인을 보호하고 범죄번호 발신 차단 서비스 등을 보급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했으며, 누구(NUGU) 코로나 백신 케어콜로 자가격리·능동감시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정부 방역을 지원했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 부문에서만 9489억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 등 친환경

최태원 “환경문제 해결에 기업들도 소명의식 가져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7일 “환경문제 해결은 새로운 시대에 있어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친환경 경영을 독려했다. 최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가 ‘ESG·그린기술 시대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개최한 ‘2021 P4G 서울정상회의 비즈니스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조연설에 나선 최 회장은 “기업은 오랫동안 이윤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경영 활동을 해오며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문제를 일으켜 왔다”며 “기업은 친환경 전환을 위한 기술과 자원을 보유해 문제해결을 위한 주체로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은 선언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행동 변화로 나아가야 한다”며 “기업 인식·행동을 친환경적으로 유인하고 환경 외부효과를 효과적으로 내재화시키는 메커니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측정’ ‘인센티브’ ‘전 지구적 협력’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경제적인 영향을 화폐단위로 정량화하는 ‘측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외부효과를 정확하게 측정함으로써 기업이 유발하는 환경문제를 관리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 측정 메커니즘의 목표 수준은 결과를 기업의 회계기준과 기업공시체계 자체에 반영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측정을 통해 외부효과를 정량화하더라도 이를 내재화하기 위한 유인책이 없으면 기업이 외면하게 될 것”이라며 ‘인센티브’를 두 번째 키워드로 제시했다. 최 회장은 “인센티브 시스템은 기업이 환경문제를 얼마나 해결했는지 투자 성과에 비례해서 보상하는 방식”이라며 “인센티브는 기업이 환경문제를 투자·수익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는 기폭제가 돼 친환경 사업의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회장은 마지막으로 인센티브 재원 조달 방식을 언급하며 ‘전 지구적

SK, 소셜벤처 4곳에 100억원 투자… 임팩트투자로 ESG경영 차별화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가 소셜벤처 대상으로 약 100억원 규모의 임팩트투자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SK는 사회문제 해결 의지∙성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력, 사업 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투자 기업 4곳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SK는 지난해 2월 소외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교육기업 에누마에 약 36억원을 투자하면서 임팩트투자를 본격화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IT기업 테스트웍스에 20억원, 올 3월에는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제품을 생산하는 토도웍스와 수질오염 측정 센서를 개발한 더웨이브톡에 각 20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토도웍스와 더웨이브톡 투자는 SK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한 임팩트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결정됐다. SK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구성원들이 투자하고 싶은 소셜벤처별로 팀을 이뤄 투자안을 직접 만들고 CEO와 임원을 포함한 전체 직원의 심사와 투표로 투자를 결정하는 ‘딥임팩트 데이(Deep Impact Day)’ 프로젝트를 약 석달간 진행했다”면서 “토도웍스와 더 웨이브톡은 SK 구성원들에게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임직원이 임팩트투자 결정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올해도 진행된다. SK 관계자는 “전문 투자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이 임팩트투자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SK만의 ESG 구성원 실천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라며 “임팩트투자 확대를 통해 소셜벤처들의 성장 지원은 물론 대기업과 소셜벤처간 모범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SK, 사회성과기업 200곳에 인센티브 106억원 지급

SK가 지난해 200개 사회적기업이 598억원 규모의 사회성과를 창출했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106억원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는 사회적기업들의 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하고 보상하는 프로젝트다. 참여 기업들은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며 ▲일자리 창출 ▲사회 서비스 제공 ▲환경문제 해결 ▲생태계 문제 해결 등 4개 분야에 대해 측정 받고, 이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3년간 지급받는다. 사회성과 측정은 SK가 설립한 비영리연구재단인 사회적가치연구원이 맡고 있다. SK에 따르면, 지난 5년간 SPC 참여 기업들은 총 1682억원의 사회성과를 만들어냈고, 인센티브로 339억원을 받았다. 기업당 연평균 매출액은 2015년 16억1000만원에서 2019년 17억원으로 증가했고, 연평균 사회성과도 참여 기업당 2015년 2억4000만원에서 지난해 3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사회성과인센티브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25~29일 닷새간 진행된다. 이날 최태원 SK 회장은 격려 메시지 영상을 통해 “초기에는 사회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하는 것에 대한 외부 우려도 컸지만 이제는 국내 공공기관들과 중국 정부기관, 글로벌 기업들까지 화폐 가치 측정을 연구하고 있다”며 “SPC 참여 기업들은 인센티브를 받지 않는 기업보다 사회성과 증가율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했다. 이어 “지난 5년간 측정체계를 만들고 보상 시스템 작동 여부를 살폈다면, 앞으로 5년은 사회성과인센티브의 정책화 방안을 연구하고 해외에 확산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SK, 중증장애 바리스타 26명 직접고용…’장애인고용 확대’ 약속 이행

SK가 장애인 바리스타 26명을 직접 고용해 사내 카페 3곳을 일터로 제공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5월 열린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19’에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의 김정호 대표로부터 장애인 고용의무률 미준수 지적에 “무조건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8일 SK는 “바리스타로 채용된 중증장애인 26명은 경기 성남시에 있는 SK(주) C&C 사옥과 판교캠퍼스 사내 카페 등에 배치돼 17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장애인을 모집해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고용된 장애인들에게는 급여와 더불어 자기계발비, 교통비 등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장애인 고용은 일회성이 아니라 관계사별로 지속가능한 고용 방법을 찾고 있다는 게 SK측의 설명이다. 앞서 SK는 지난달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가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키움’ ‘행복디딤’에 카페와 세차장 운영을 맡긴 바 있다. 두 사업장에는 중증장애인 21명과 경증장애인 4명이 근무하고 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SK그룹, 사회적기업 188곳에 사회성과인센티브 87억원 지급

SK그룹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188개 사회적기업에 현금 인센티브 87억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8일 SK그룹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4회 사회성과인센티브어워드‘를 열고 “사회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해 온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사회성과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기업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가치·성과를 측정해 이에 따라 개별 기업에 현금 인센티브를 직접 지급하는 제도다. 사회적기업이 사회성과인센티브에 응모하면, SK그룹이 자체 개발한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인 ‘SPC(Social Progress Credit)’를 활용해 이들의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는 식이다. SK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6월 사회적기업을 공개 모집해 인센티브 지급 대상 기업을 선정해왔다.  이날 어워드에는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인센티브 지급 대상으로 선정된 총 188개 사회적기업이 참석했다. SK그룹은 “이들 사회적기업이 만들어낸 사회적 성과를 경제적 가치로 따져 보면 456억원에 달한다“며 “올해는 현금 인센티브 총 87억원과 특허·법률에 관한 무료 자문 등 비현금성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SK그룹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사회성과인센티브를 통해 측정된 사회적기업의 누적 성과는 1078억원 수준이며, 참여 사회적기업에 지급된 인센티브는 총 235억원에 이른다. 박성훈 SK사회적가치연구원 연구실장은 “개별 기업이 지급받은 인센티브 금액은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이들의 노력이 모여 커다란 사회적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올해부터 ‘공동대상‘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인센티브 외 1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는 특별상에는 세 팀이 선정됐다. 친환경 도시농업 제품을 생산하는 소셜벤처 포이엔,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멘토링과 교육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점프, 모바일 기반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아토머스 등이다. 이날 행사 현장을

기업 사회공헌 20년… ‘사회적 가치’에 눈돌리다

‘사회공헌 현주소 진단’ 7개 기업 담당자 심층 인터뷰 기업 사회공헌 2조원 시대다. 전경련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국내 기업 사회공헌 비용 지출액은 2조9020억원에 이른다. 사회공헌의 역사도 무르익었다. 1994년 삼성이 기업 최초의 사회공헌활동 전담 조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설립한 지도 20년이 넘었다. 과연 기업 사회공헌은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을까. 더나은미래는 CSR 전담 부서에서 사회공헌을 10년 이상 체계적으로 추진한 주요 기업 7곳(▲SK ▲현대자동차 ▲LG전자 ▲KT ▲아모레퍼시픽 ▲유한킴벌리 ▲이랜드)의 담당자들을 심층 인터뷰해, 기업 사회공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진단해봤다. ◇기업 사회공헌 20년, 무엇이 변화했나 기업 사회공헌은 20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 주요 6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2006년 연간 1조8048억원에서 2015년 2조9020억원으로 약 60%가량 증가했다(전경련). 기업 자원봉사 참여율도 1999년 13%에서 2015년 18.2%로 올랐다(통계청). 사회공헌 조직 규모도 체계화됐다. 기업 내 전담 부서를 만들거나, 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1984년부터 기업 내 홍보실에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공익 캠페인을 펼쳤던 유한킴벌리는 2002년에 사회공헌을 전담하는 CSR팀을 신설했다. LG전자도 2000년대 중반까진 지역 사업장에서 각각 사회공헌을 진행하다, 2008년 사회공헌 전담 조직이 생기면서 기업의 핵심 역량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1991년 이랜드복지재단을 설립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재단이 그룹 사회공헌을 총괄하고 있다. 정영일 이랜드재단 사무국장은 “초기엔 사회공헌 전담 부서가 없고 홍보·마케팅팀에서 담당하는 수준이었다”면서 “사회공헌을 전문적으로 실행해야 한다는 요구가 기업 안팎에서 제기되면서 재단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재단과 CSR팀이 협업하며 사회공헌을 추진하는 곳도 있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정몽구재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