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자녀 징계권 63년 만에 민법에서 삭제

자녀에 대한 친권자의 징계권 규정이 63년 만에 삭제됐다. 1958년 민법 제정 이후 단 한 차례도 개정되지 않은 조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이다.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민법 제915조(징계권) 조항을 삭제하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재석 264명 가운데 찬성 255명, 기권은 9명이었다. 징계권은 ‘친권자가 아동의 보호나 교양을 위해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고, 법원의 허가를 받아 감화나 교정기관에 위탁할 수 있다’고 규정한 조항이다. 하지만 자녀를 훈육할 수 있다는 근거로 쓰이면서 가정 내 체벌을 ‘사랑의 매’라는 이름으로 합리화하는데 악용됐다는 지적도 있었다. 우리나라 민법의 징계권에 대해서는 꾸준히 문제 제기돼 왔다. 2019년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제5·6차 대한민국 국가 심의를 통해 특정 환경에서 여전히 체벌이 합법인 점을 우려하면서 “당사국 영토 내 모든 환경의 법률 및 관행상의 간접체벌과 훈육적 처벌을 포함한 모든 체벌을 명시적으로 금지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해 4월에는 법무부의 ‘포용적 가족문화를 위한 법제개선위원회’에서 민법의 징계권 조항 삭제를 요구했고, 같은 해 8월 국가인권위원회 역시 같은 내용을 지적했다. 국내 아동권리옹호단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단법인 두루, 세이브더칠드런,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굿네이버스 등 5개 단체는 지난 2019년부터 징계권 조항 삭제를 요구하는 캠페인 ‘Chang915: 맞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를 진행해 왔다. 이날 5개 단체는 공동 논평을 통해 국회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이들은 공동 논평에서 “이번 법률 개정은 아동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권리 주체라는 점을 국가가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깊다”면서 “법률 개정이 형식적인 선언에 그치지

복지 현장서 차별언어 심각…“빈곤아동이라는 표현도 자제해야”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5명 중 3명은 현장에서 차별적 언어를 경험했고, 그중에서도 성차별 언어가 가장 빈번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마주하는 차별의 언어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앞두고 사회복지 종사자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여성 112명(70%), 남성 48명(30%)이 응답했다. 현장에서 차별 언어를 경험한 응답자는 97명으로 전체의 60.6%를 차지했다. 차별 언어의 유형별(중복응답)로는 성차별 언어(66명)가 가장 많았고, 신분차별 언어(36명), 신체차별 언어(32명), 지역차별 언어(28명) 순이었다. 이 밖에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가족 형태에 대한 차별, 정치적 지향에 대한 차별, 결혼 여부에 대한 차별 등도 있었다. 현장에서 접하는 차별 언어의 빈도를 1점(전혀 없다)~5점(매우 많다)으로 수치화한 결과, 평균 3.06점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전혀 없다(17명·10.6%) ▲없다(20명·12.5%) ▲보통이다(71명·44.4%) ▲많다(40명·25%) ▲매우 많다(12명·7.5%)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용되는 차별의 언어 사례도 포함됐다. 성차별 언어로는 여성명칭(미혼모, 된장녀), 여성강조(여대생, 여배우), 여성신체(처녀작, 꿀벅지), 여성비하(김치녀, 삼일한) 등이 대표적으로 조사됐다. 신체차별 언어로는 장애비하(애자, 병신크리), 외모비하(얼창, 루저), 외모강조(베이글녀), 연령차별(노처녀, 틀딱) 사례가 많았다. 이 밖에 종교비하(중놈, 개독교, 개슬람), 인종비하(검둥이, 흑형, 똥남아), 자국중심(토종, 단일민족, 조선족) 언어도 문제로 지적됐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차별언어도 많았다. 대표적으로 ‘자립대상아동’이라는 표현의 경우 자립을 대상화 한다는 것이 아동들에게 상당한 폭력이 될 수 있고 지적했다. 아동복지 관련 일부 논문에서 ‘시설아동’과 ‘정상아동’을 비교해 마치 시설에서 자란 아이들은 정상적이지 않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했다. 또 가출청소년은 청소년 스스로 가출을 택한 상황이 아닌

“동등한 교육 기회 보장, 아동 개성 살리는 교육 제도 만들어 주세요”

“대한민국의 모든 아동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고, 아동 개개인의 소질과 개성을 세심하게 고려하는 교육 제도를 만들어 주세요.” ‘제5·6차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 대한민국 아동보고서’를 집필한 청소년들은 국제아동인권센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UN)에 제출된 아동보고서의 권고사항 이행을 촉구했다. 아동보고서 집필진 아동들은 “불평등한 교육 기회는 아동이 성장한 후의 사회 경제적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교육이 우리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하기 보다는 아동의 다양성을 억압하는 틀이 되어 아동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한민국 아동보고서 작성을 지원한 국제아동인권센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뿐만 아니라 아동·여성인권정책포럼 소속 대표위원 등 국회의원들인 권미혁·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도 동참했다. 이들은 아동들이 제안한 교육 정책 개선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아동·여성인권정책포럼 공동대표인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동의 교육기회는 평등하게, 교육콘텐츠는 아동 적성에 기반을 두어 다양하게 구성돼야 한다”며 “우리 사회 아동 교육의 질과 내용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양희 국제아동인권센터 대표는 “교육은 아동의 조화로운 발달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지만, 정작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아동은 교육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아동보고서는 지난 2015년부터 작성됐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아동들은 지난 10개월간 ‘교육으로 인해 고통 받는 아동’이라는 주제로 아동이 경험하는 과도한 학습시간, 성적으로 인한 차별, 학업 스트레스, 교육 격차 등의 아동권리 침해 사례와 아동이 제안하는 권고사항을 담아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

도시 놀이터의 미래를 말한다… ‘서울 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 9일 개최

서울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오는 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 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이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놀고 싶은 서울, 놀이터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아동놀이 전문가를 비롯해 교수, 시민 등이 참석해 놀이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아동 놀이정책, 놀이연구 등에 관해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먼저 오웬 로이드 영국 웨일스 보육놀이유아국 정책관이 사례 발표 ‘놀 권리, 웨일스의 경험’으로 행사의 문을 연다. 웨일스는 세계 최초로 아동권리협약(UNCRC)을 법제화해 아동의 여가, 놀이, 문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김명순 연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가 ‘서울의 창의어린이놀이터 연구’ 사례를 통해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이 아동놀이 행동에 끼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후 국내외 놀이 전문가들의 사례와 노하우 발표가 이어진다. 국내 사례는 김은정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옹호팀장이 발표를 맡는다. 해외 사례의 경우 호주에서 재활용 자재를 활용해 어린이놀이터를 만드는 단체 ‘플레이그라운드 아이디어스(Playground Ideas)’의 마커스 베르만 대표와 네덜란드의 학교·운동장을 놀 공간으로 만드는 ‘메이크스페이스포플레이(MakeSpace4Play)’의 레넛 소르탈스 알터스 컨설턴트, 일본의 어린이 놀이 환경을 조성하는 비영리단체 ‘세타가야구 플레이파크’의 나카니시 가즈미 놀이활동가 등이 연단에 선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놀이공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영 기자 bada@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트레스 프리존’으로 학생 정신건강 관리한다

-서울시·초록우산어린이재단, ‘청소년 스트레스 프리 디자인’ 업무협약 체결-서울 6개교에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위한 ‘스트레스 프리존’ 조성 예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시가 최근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돕는 ‘청소년 스트레스 프리(Stress Free) 디자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 스트레스 프리 디자인’은 서울시가 과도한 학업 부담과 경쟁적인 학교 환경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10대를 대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교내에 ‘스트레스 프리존’을 만들어 학생들이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와 우울증 여부를 진단하고, 이를 휴식∙테라피∙소통∙놀이 등으로 관리하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해 허인 KB국민은행장, 윤미영 교원그룹 미래콘텐츠연구실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서울시와 시내 6개교(창신초, 성내중, 영상고, 경복비즈니스고, 경일고, 미림여고)에 스트레스 프리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시는 대상학교 선정과 디자인 컨설팅 등을 도맡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학교별 워크숍을 통해 아동과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실시설계와 시공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KB국민은행이 6억원, 교원그룹이 1억4000만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건넸다. 해당 기금은 서울시 초∙중∙고교에 스트레스 프리존을 설치하는데 전액 사용된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하루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마음 편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스트레스 프리존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고 말했다.

[공익 동정] 아름다운재단 신임 사무총장에 권찬 前 어린이재단 해외부문 부회장 취임

지난 4일,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재단의 신임 사무총장으로 권찬 전(前)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해외부문 부회장이 취임했다. 권 신임 사무총장은 20년 가까이 마케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로, 2006년부터 5년 가량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사회공헌 담당 이사를 지냈다. 지난 2012년에서  2017년까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해외부문 부회장으로 일했다. 현재 아산나눔재단 이사,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사, IT비영리지원센터 이사, 굿위드어스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권 사무총장은 “안으로는 역량 강화를 통해 구성원과 함께 비영리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나고, 바깥으로는 아름다운재단의 성숙함을 바탕으로 확장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취임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은 올바른 기부 문화 확산과 정착을 목표로 캠페인 및 연구, 모금활동을 비롯해 건강·교육·노동·문화·사회 등 영역에서 40여개의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2001년에는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를 설립해 ‘기부문화총서’를 발간하고, 국내 기부 실태 통계 자료(‘기빙코리아’)를 발표하며 기부 관련 연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가족과 하루 13분 보내는 국내 아동…가장 필요한 것은 ‘화목한 가정’

우리나라 아동이 하루 중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국가지표(‘e-나라지표’)에 따르면, 10세 이상의 학생(초,중,고,대학생)은 하루 평균 29분을 가족과 함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 기준). 전국민이 하루 2시간 7분(127분)을 가족과 보내는데 비하면 현저하게 적은 수치다. OECD 국가들 사이에서도 한국은 두드러진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 부모와 보내는 시간이 하루 48분 정도로 OECD 평균(150분)의 3분의1에 못 미쳤으며, 특히 아버지의 경우는 평균 6분에 불과했다(2015년 기준).  최근 통계도 이를 뒷받침한다. 글로벌아동복지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30일 발표한 ‘아동행복생활시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하루 24시간 중 13분(0.9%)에 불과했다. 수면(32.4%), 학교생활(23%), 공부(13.2%), 식사∙위생(8.7%) 등 공부 및 기본 생활이 77.3%를 차지하는 것과 대조되는 결과다. 이는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5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아동이 10분 간격으로 3일간 자신의 하루 일과 및 생활 방식을 기록하게 하는 ‘타임다이어리’ 방식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현실과 대조적으로, 아동이 필요로 하는 것은 ‘가정’이었다. 조사 대상 아동 중 행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화목한 가정’을 꼽은 아동이 전체의 25.7%로 가장 많았으며, 행복감을 느끼는 장소는 ‘집’이라고 답한 아동이 38%로 다수였다. 이밖에 ‘행복을 위한 최우선 조건’은 돈(19.3%), 자유(13%), 건강(11%) 순으로 뒤를 이었고, ‘평소에 행복을 느끼는 장소’로는 친구와의 만남장소(25%), 학교(13%), 혼자 있는 곳(11%) 등으로 집계됐다. 조사를 진행한 김은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 소장은 ”(분석 결과)아동이 가족과 함께할 때 가장 큰 행복감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가정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6월 지방선거 앞두고 아동이 낸 아동공약 발표회 가져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오는 6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부산, 광주, 충남, 강원, 제주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아동대표단과 함께 아동이 제안하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아동공약 발표회’를 10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재단이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의 일환으로, 투표권이 없어 정책반영에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의 의견을 선거 후보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11개 지역 아동들이 발표한 내용 중 공통으로 제안된 시∙도지사 공약으로는 ▲등∙하교 버스 노선 확대 ▲다양한 놀이 공간 마련 ▲통학로 주변 금연구역 확대 ▲교통안전대책 마련 ▲길거리 쓰레기 문제 해결 ▲범죄예방을 위한 가로등 및 CCTV 확충 등이 제시됐다. 교육감 공약으로는 ▲입시위주가 아닌 개인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노후된 학교 시설 교체 ▲9시 등교 및 쉬는 시간 확대 ▲맛있고 질 높은 급식 제공 ▲뛰놀 수 있는 공간 마련 ▲장학금∙부교재 지원 및 학생 편의시설 확대 등이 발표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2~3월 동안 전국 각지에서 아동 7938명과 함께 아동공약 토론회를 가졌다. 아동대표단은 토론회에서 해당 지역에서 겪고 있는 문제점과 필요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별 시·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자에게 제안할 7대 공약을 선정해 이번 발표회를 통해 공표했다.  각 지역 아동대표단은 자신들이 제안하는 내용이 담긴 ‘공약박스’를 시·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후보자 공약에 아동들의 의견이 반영되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경기 지역 발표회에 참석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불암 전국후원회장은 “아동대표단이 공약을 제안하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무척 신중하게

“목소리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합니다”…동방신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익 캠페인에 목소리 재능기부

가수 동방신기가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라디오 공익캠페인에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동방신기가 참여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라디오 공익캠페인은 아동친화적인 환경 만들기,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관심 환기 등 ‘보편적 아동 행복’을 주제로 2018년 연중 MBC라디오 표준FM 및 FM4U를 통해 송출된다. 오는 28일 정규 8집 ‘New Chapter #1: The Chance of Love’(뉴 챕터 #1: 더 찬스 오브 러브)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동방신기는 군 제대 후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 준비 및 해외 활동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꺼이 재능기부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내레이션에 참여한 동방신기 두 멤버는 “공중화장실에서 키가 닿지 않는 세면대와 위험한 좌변기들, 그리고 파출소나 학원이 없어서 안전과 교육에 소외된 지역 아이들의 목소리를 대신 전하며 아이들의 상황에 깊이 공감이 됐다”면서 “이번 내레이션을 하면서 대한민국 아이들이 행복해지려면 주변의 작은 것부터, 나부터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의지를 전했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2017년 포항 지진 당시에 피해 지역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부에도 앞장섰던 동방신기였기에 재능기부 취지에 더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동방신기는 2017년 11월 포항 지진 당시 해당 피해지역 저소득층 아동 중 생계비가 절실한 아동들을 위해 5천 만 원의 기부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동방신기 리더인 유노윤호는 2014년 12월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영화 ‘국제시장’의 출연료 전액을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으며 최강창민은 군 복무 중에도 어린이들을 만나며

국내 난민 어린이 차별 많이 받고 우울감 심해…난민아동 181명 대상 실태조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난민아동 181명 난민부모 118명 대상 ‘국내 난민아동 한국사회 적응 실태조사’ 실시 ‘난민 이유’로 차별 무시당한 경험 다문화아동 보다 많고, 우울불안 증세 또한 일반아동보다 심각   국내 거주 난민 아동이 다문화아동(9.4%,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2015) 보다 차별이나 무시당한 경험이 두 배(27.4%)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공부의 어려움 또한 다문화아동보다 난민아동이 더 많이 느꼈다(3.40>2.43, 5점 척도). 문화적응 스트레스도 다문화아동(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 2016)에 비해 난민아동이 훨씬 많이 받고 있었다(2.05>1.40, 4점 척도). 우울불안 증세는 국내 일반아동(아동종합실태조사, 2013)보다도 난민아동이 심각한 상황(1.48>1.25, 3점 척도)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18세 미만 난민아동의 수가 전체 난민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내 난민아동 한국사회 적응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국내 거주 난민아동의 열악한 상황을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내 거주 난민아동 총 1422명(법무부, 2016년 기준) 중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21개국 18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4개월 이상 72개월(6세) 미만 영유아에게는 한국영유아 발달선별검사를, 72개월 이상 18세 미만의 아동은 설문조사를 수행했다. 질적조사를 위해 개별심층면접에는 난민부모 및 아동 10명, 초점집단면접에는 20명이 참여했다. 난민아동 중에서는 중도 입국한 난민아동이 대한민국 출생 난민아동 보다 자아존중감, 한국어 수준, 삶의 만족도가 더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4점 척도로 측정한 중도 입국 여부에 따른 적응 조사에서 6세 이상 18세 미만 난민아동 중 태국, 예맨, 이집트, 시리아 등에서 중도 입국한 난민아동(81.3%)이 대한민국 출생 아동(19.1%)보다 자아존중감(3.38>3.08), 한국어 수준(3.60>3.00), 삶의 만족도(3.69>3.32)가 더 낮았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라이베리아 출신의

학대 피해 여자 어린이 1호 쉼터, 서울시에 생겼다

지난해 문을 연 서울시 최초 남아 전용 쉼터에 이어 여아 위한 시설 추가 건립 지속적인 응급조치, 보호, 심리치료 및 상담 통해 피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도울 계획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서울시청, 맥쿼리투자신탁운용과 지난 28일 서울시 최초의 여자 학대피해아동 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아동학대는 가해자의 대다수가 부모라는 점에서 발생 즉시 분리보호 할 수 있는 조치 공간이 필요하고, 학대로 인한 상처가 아동의 정상적인 심신 발달과 사회 적응을 어렵게 만들 수 있어 특히 집중 치료가 요구된다.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는 학대피해아동 쉼터는 그 중요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경우 예산 부족으로 건립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재단은 맥쿼리투자신탁운용과 함께 서울시 학대피해아동 쉼터 건립 지원에 나서, 지난해 12월 남아 전용 1호 쉼터 문을 연데 이어 이번에는 여아 전용 1호 쉼터 개소에 힘을 보탰다. 해당 쉼터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응급 조치와 보호, 심리 치료, 상담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3호 쉼터 또한 3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학대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깨끗이 치유할 수 있는 따뜻한 휴식처를 만들어주고자 이번 쉼터 건립에 힘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아동들이 권리를 갖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현숙 서울시 가족복지팀 팀장은 “재단과 맥쿼리신탁투자운용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난항을 겪던 학대피해아동 쉼터 건립 계획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오는 3월 쉼터 추가 개소를 비롯해 앞으로 점차 시설을 확대해나가며, 피해 아동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주거

지방선거 아동 공약, 아동이 직접 제안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에 아동정책·공약 제안   오는 6월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아동이 직접 목소리를 낼 통로가 생겼다. 글로벌아동복지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지방선거)를 앞두고 아동들이 만든 공약을 후보자에게 제안하는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을 전국 동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서 온 캠페인은 지금껏 선거 공약 및 정책에서 배제돼온 아동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요 후보자들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정당 및 후보자들에게 아동정책공약을 제안했고,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기간에는 아동 8000명의 목소리를 담은 아동정책공약을 후보자들에게 전달해 실제 대통령 공약에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이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 캠페인은 전국 11개 지역 아동 약 1만명의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경기, 부산, 경남, 경북, 광주, 전남, 충남, 강원, 대전, 제주 등 총 11개 지역에서 아동공약토론회를 개최하고, 자리에서 나온 아동들의 의견을 모아 공약의 형태로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등 전국의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전달한다. 토론회에서는 아동들이 해당 지역에서 겪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고, 보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국 각지에서 논의된 공약은 지역별 7대 공약으로 모여, ‘아동이 제안하는 아동공약 발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미래에서 온 캠페인은 아동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줄 아동정책공약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내는 창구로서의 의미가 있다.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제 3∙4차 국가보고서 심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15세 미만 아동의 견해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데 우려를 표명해왔다. 위원회는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할 때 아동의 의견이 고려되도록 법을 개정하고 교육과 정보를 제공할 것”을 권고해왔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아동은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의 당사자로서, 어떤 전문가보다도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