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CJ나눔재단이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의 2024년 하반기 교육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전했다.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는 취업취약계층 청년에게 전문적인 직업 교육 기회와 CJ계열사 및 동종업계 취업 연계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2023년까지 총 580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그중 499명이 취업에 성공해 약 86%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번 하반기 교육생 모집은 ▲요리 과정 ▲베이커리 과정 ▲서비스매니저(식음,헬스·뷰티) 과정에서 진행된다. 만 18세에서 34세의 청년이라면 학력 및 전공, 병역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및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 선발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지원 대상 규모가 확대됐다. 교육생 규모를 전년 대비 50% 증대하여 총 210명의 인원을 지원하며 연령 상한을 기존 만 29세에서 34세로 대폭 늘렸다. 계열사 취업처또한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올리브영에 이어 CJ제일제당까지 확대해 진행한다. 재단은 2년 연속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 및 졸업 1년 이내인 청년들도 선발하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최대 60만원의 교육 지원금을 포함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특강 ▲선배 교육생·임직원 멘토링 ▲CJ계열사 현장 실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립준비청년 등 소외계층 청년의 지속 가능한 자립을 위해 금융, 거주, 노무 관련 특강 등 실질적인 교육과 생활이 어려운 교육생에게 거주비용 등 생활지원금을 제공하여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 아니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동아알루미늄

통합문화 확산 프로젝트 「기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공모전 포스터. /국민통합위원회
‘기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공모전’ 진행…기업 사회공헌 모범사례 찾는다

국민통합위원회가 ‘기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공모전을 통해 국민통합 문화에 앞장서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사례를 발굴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세대를 고려한 생산,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지역 균형발전 노력, 책임경영 강화 노력 등 모범적인 통합문화를 실천하는 기업을 찾는다. 이를 통해 국민통합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국민통합을 실천하는 활동의 예시로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독거노인 우유배달 사업 ▲환경문제 선제 대응을 위한 친환경 포장재 대입 ▲직장문화 개선을 위한 연령·성별·학력·장애여부에 차별 없는 채용 등이 있다. 설명과 상관없이 국민통합과 관련되는 사례가 있다면 제한 없이 추천할 수 있다.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국민통합위원회에게 모범 기업을 추천할 수 있다. 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다. 접수는 이메일(mihyo86@korea.kr)을 통해 가능하다. 추천이 끝나면 국민통합기여도, 창의성, 난이도, 지속가능성, 성과공유 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기업을 평가한다. 수상 기업은 9월에 발표한다. 아름다운 동행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국민통합위원장 표창을 받는다. 한편 해당 사례는 국민통합위원회의 SNS로 공유된다. 더불어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평가 중 ‘창의·자발적 상생활동’ 항목의 평가자료로 제출된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월드비전, KAIST 배상민 교수 연구팀과 업무협약…“디자인 통해 사회공헌”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1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배상민 교수 연구팀과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전했다.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디자인에 중점을 둔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소득창출 자립모델 구축을 통해 개발도상국 또는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실현이 목적이다. 롯데 디자인경영센터 사장,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최연소 교수를 역임한 배상민 교수는 레드닷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55차례 수상한 바 있다. 월드비전은 배상민 교수 연구팀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한 ‘디자인을 통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식수위생 및 소득증대사업 등 자체 사업을 연계 추진한다. 연구팀은 소외계층 기부상품 디자인 등의 나눔프로젝트를 통해 혁신 디자인 상품을 개발·상용화할 계획이다. 수익금은 국내 소외계층 아이들의 자립문제해결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탄자니아 등 개발도상국을 위한 디자인솔루션을 개발해 적용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배상민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기존의 일회성 현물, 현금 기부에서 벗어나 디자인적 사고가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자립모델을 체계화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이 세계 수많은 자선단체에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14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4 공공기관 사회공헌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채예빈 기자
2024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신설된 ‘기부·봉사활동’… 사회공헌 전략은?

2024 공공기관 사회공헌 포럼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사회적 책임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또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해야 한다는 의무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2024 공공기관 사회공헌 포럼에서 한우재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ESG 시대가 도래하면서 공공기관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외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공공기관에 사회적 책임을 묻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기부·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과 성과’가 세부 평가 항목으로 신설됐다.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4 공공기관 사회공헌 포럼’이 열렸다. ‘지역상생을 위한 공공기관 사회공헌 활성화’를 주제로 정부의 사회공헌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공공기관의 ESG 및 사회공헌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어느 때보다도 사회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면서 “그럴수록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어떻게 사회적 공헌을 할 것인지 함께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성격과 지역 고려한 사회공헌 전략 필요해 기조 강연을 맡은 이재혁 고려대 교수는 “민간 기업 중심으로 논의되던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 개념을 공공기관까지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SG를 무시하고 이윤 창출에만 목매는 기업은 오래갈 수 없듯, 공공기관 또한 ESG와 사회공헌을 할 때 기관의 지속가능성이 확보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재혁 교수는 “기업마다 ESG 경영 정도를 평가하는 기준이 다르다”며 “300여개의 공공기관도 마찬가지로 사회공헌을 하나의

LX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법인, 印尼 역사교육 프로그램 무상 배포

LX인터내셔널은 자사 인도네시아법인이 제작한 현지 역사·문화 소개 교육용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LX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해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용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I : Universitas Indonesia) 인문학부 학장인 본단 카누모요소(Dr. Bondan Kanumoyoso) 역사학과 교수가 제작에 함께 참여해 주제 선정 및 강의를 직접 진행했다. 총 10편의 강의 영상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 및 영어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전반부에는 소수 언어인 말레이어(바하사 믈라유)가 인도네시아의 공용어(바하사 인도네시아)로 채택된 배경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국가형성 과정 ▲다채로운 부족 문화 ▲종교의 다양성 등에 대한 강의를 다룬다. 이어 국모로 추앙받고 있는 민족주의 운동과 여성 해방운동의 선구자 라덴 아젱 카르티니(Raden Adjeng kartini), 초대 대통령 수카르노(Sukarno), 독립운동가 모하맛 하타(Mohammad Hatta) 등 역사적인 주요 인물의 일대기와 사상에 관해 소개한다. 후반부에는 수도이자 인도네시아의 최대 도시인 자카르타를 비롯해 서부와 동부 지역의 역사와 역동적인 발전 과정을 소개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LX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법인은 이 프로그램을 인도네시아 진출 주요 기업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보급 중이다. 본단 교수는 “인도네시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도 자국의 의미 있는 역사의 장면들에 대한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해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현대글로비스, 예비 해운 인재에 장학증서 전달… “맞춤형 인재 발굴”

현대글로비스는 예비 해운 인재를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신설한 산학 장학제도에 따른 것으로, 해운 사업 맞춤형 인재 발굴 및 미래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서 지난 10일 한국해양대, 14일 목포해양대에서 4학년 재학생 중 각각 장학생을 선발해 총 1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들에게는 등록금과 함께 연 2회 학습지원금이 별도로 지원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졸업 후 현대글로비스 채용 전형에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산학 장학생 선발 기준은 평균 학점 3.0 이상을 취득하고 이듬해 졸업이 예정된 사람이다.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 또는 타 업체의 가스운반선 등에서 실습한 경험과 영어 회화 능력을 갖춘 경우 우대받을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해운산업과 종사하는 인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학제도가 국내 해양 전문 교육기관의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해양대학을 대상으로 장학제도를 운영하며 효과가 입증되면 해외 해양계 대학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등 우수인력 유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지난 18일 SK행복나눔재단의 Sunny Scholar Planning Stage에서 연구 계획을 발표 중인 Sunny. /SK행복나눔재단
SK행복나눔재단, 대학생이 참여하는 ‘난청 아동 학부모·중도입국청소년…’ 사회문제 연구 수행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대학생이 참여하는 사회문제 해결 교육 프로그램 ‘Sunny Scholar’ 3기가 ‘연구 계획 수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연구 수행’ 단계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Sunny Scholar는 사회문제 탐구와 해결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활동자는 현장 방문, 문헌 분석, 사회문제 당사자 인터뷰 등 직간접적인 수단을 동원해 사회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탐구한다. 올해 진행하는 Sunny Scholar 3기에서 활동자는 5개 팀을 이뤄 8개월간 ▲연구 준비 ▲연구 계획 수립 ▲연구 수행 ▲연구 아카이빙까지 총 4단계 과정을 수행한다. 이번에 완료한 ‘연구 계획 수립’은 ‘연구 준비’ 단계에서 설정한 사회문제의 개입 지점과 문제 정의를 토대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고안하고 검증 계획을 세우는 단계다. 활동자는 연구 계획 수립의 결과물 구상을 지난 18일 최종 완료해 공유회를 진행했다. 각자 조사한 주제와 솔루션을 발표하고 행복나눔재단 매니저들이 직접 팀별로 피드백을 제공해 활동자의 연구와 솔루션에 깊이를 더했다. 그 중 ‘셈여림’ 팀은 학령기 난청 아동 학부모가 ‘개별화 교육 협의회’ 과정에서 겪는 특수한 어려움에 집중해 눈길을 끌었다. 개별화교육 협의회는 특수교육대상자에 맞춘 통합 교육 지원 방식을 정하는 회의이다. 특수교육법에 따라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의무적으로 이뤄진다. 이는 장애 학생과 교육자의 소통을 도와 더 나은 학습 환경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특히 난청 학생의 경우 대부분 일반 학급에서 생활하기에 특수교사가 아닌 일반교사와 소통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경우 개별화교육 협의회에 난청 학생의 부모가 참여해 교육 과정의 어려움과 특이 사항을 논의할 수 있다.

우리가 직접 말하는 4人4色 자립 이야기

매년 약 2000명의 청년이 만 18세가 되면 아동보호시설을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 우리는 이들을 ‘자립준비청년’이라고 부른다. 서울시 ‘2022 서울청년패널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들의 예상 독립 나이는 평균 30.6세.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은 보호자가 있는 청년층의 자립 시기보다 12년이나 이른 셈이다. 최근 기업 사회공헌의 화두는 ‘자립준비청년’이다. 비극적이지만 청년들의 희생이 거름이 된 탓이다. 지난 2022년 광주에서 20대 자립준비청년 2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했고, 작년 6월과 7월 충남 천안에서도 2명의 보육원 출신 청년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더나은미래는 창간 14주년 특집으로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4인을 한자리에 모아 ‘자립의 성공 요건과 바람직한 지원책’에 대해 물었다. 작가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모유진(28)씨, 아름다운재단 ‘열여덟어른 캠페이너’로 알려진 박강빈(26)씨, 전(前)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자 자립준비청년 지원 단체 SOL 대표인 윤도현(22)씨, 한예종 출신 바이올리니스트로 기아대책 음악특기생인 이석원(30)씨가 참여했으며, 좌담회는 모유진씨가 경기도 성남에서 운영하는 아라보다 카페에서 진행됐다. ―각자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로서의 경험과 생각을 세상에 알리는 ‘캠페이너’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각자가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모유진=2년 전, 자립준비청년으로서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낸 에세이 ‘숨김없는 말들’을 출간했습니다. 2021년부터 기아대책 ‘마이리얼멘토’로 활동하며 멘티들과 소통하고 있어요(성악을 전공한 모씨는 여러 장의 음반도 발표했다).   박강빈=봉앤설이니셔티브에서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이주배경청년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하고 있습니다(박씨는 2022년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해 자립준비청년의 고충을 알렸다). 이석원=바이올리니스트 이석원입니다. 독일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UIM(United In Music) 콰르텟의 리더입니다(이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를

hy ‘사손펴’, 올해 홀몸노인 3400명 대상 돌봄 활동 진행한다

hy는 사내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이하 사손펴)’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노인 3400명을 대상으로 돌봄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1975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사내봉사단인 사손펴는 사업장별 15개 위원회를 두고 매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해 활동한다. 초창기 물품 기부 및 방문형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유기견 봉사 ▲장애인 지원 등 지원 대상과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위원회가 홀몸노인 지원을 공통 테마로 정하고 집중 지원한다. 이달 24일까지 지역 복지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총 23회 진행 예정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효(孝) 소풍 ▲카네이션 전달 ▲무료급식 봉사 ▲어버이날 기념행사 ▲독거노인 가정 방문 ▲건강식품 지원 등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hy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물품 준비, 배식 지원, 제품 전달, 안부 확인 등을 돕는다. 김근현 hy 고객중심팀장은 “hy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당사와 영향을 주고받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롯데렌탈, ‘장애아동 가족여행 지원’ 사회공헌 실시

롯데렌탈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장애 아동 가정의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롯데렌터카 마이카 행복 드라이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충청북도 제천에서 진행됐다. 장애 아동 10명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까지 총 36명이 초청됐으며, 롯데렌탈과 자회사 임직원 17명이 여행도우미로 나섰다. 이번 여행은 ▲탄금호 일렉트릭 유람선 탑승 ▲충주 사과 한과 만들기 체험 ▲피크닉 체험 ▲한복 체험 ▲승마 체험 ▲피자 만들기 체험 ▲공연 관람 등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족들과 여행을 가고 싶어도 선뜻 떠나기가 쉽지 않았는데 롯데렌탈의 지원 덕분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롯데렌탈은 평소 치료와 재활로 여행이 어려운 장애 아동 가정에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 2017년부터 장애 아동의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만큼, 더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춘천으로 ‘마이카 행복 드라이브’를 떠날 예정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제천 여행 동행을 시작으로 교통 약자에게 여행의 기쁨과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롯데렌탈의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렌탈은 2018년부터 전기차 주행거리 1㎞당 50원이 적립되는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연간 적립된 기부금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과 제주 보조기기센터에 전달돼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 아동의 이동권 증진과 재활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쓰인다. 이 외에도 장애아동시설 승가원과 후원 결연을 맺어

[이 주의 사회공헌 브리핑] 5월 2주차

더나은미래는 비영리, 사회적 경제, 기업 CSR 등의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이 주의 사회공헌 브리핑’에서는 한 주의 기업 사회공헌 소식 중 주목할 만한 뉴스를 골라 소개합니다.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빅카인즈’를 통해 5월 6일부터 10일까지 국내 주요 매체 104곳에 보도된 기사 4379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경기대, ‘ESG’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경기대학교가 도내 기업의 ESG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에 따르면, 경기대 총장실에서 지난 7일 진행된 협약식은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이윤규 경기대 총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은 경기대의 인프라를 활용해 ESG 선도대학을 운영하고, 도내 기업·공공기관·사회적경제조직의 ESG 경영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도내 사회적·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ESG 선도대학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정보 교환, 업무 협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상의, 중소기업 ESG 활성화 업무협약 경북도 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7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경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북산학융합원, 신경주대 SDGs-ESG 연구센터와 중소기업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4개 기관은 경북지역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ESG 아카데미 운영과 ESG 컨설팅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ESG 아카데미는 6월부터 6회에 걸쳐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다. 교육 수료 기업은 경북산학융합원의 맞춤형 ESG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대한상의-대한변협, 법률지원 맞손… “글로벌

에쓰오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1억2000만원 후원

지난 8일, 에쓰오일(S-OIL)이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갖고 ‘함께일하는재단’에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청년실업 해소와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푸드트럭은 전국 지자체 축제 현장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돼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에 따른 행사 취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 설명이다. 에쓰오일은 만 39세 미만의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총 5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 팀에는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8년 후원 프로그램 시행 이후 올해까지 7년간 총 326개 팀에 7억2000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했다. 안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