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7일(금)

“미래 ESG 리더 찾습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LG화학, ‘그린클래스’ 5기 모집

3월 19일까지 이벤트 신청

국제구호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이 ‘ESG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 ‘그린클래스’ 5기 모집에 나섰다. 5일부터 19일까지 교사와 교육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 기관에는 특별한 교육 체험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린클래스는 기아대책과 LG화학이 진행하는 ‘라이크그린’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기후위기와 환경·사회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ESG 교육 프로그램이다. 개발된 교육 자료는 전국 학교 및 아동·청소년 기관에 무상 제공된다.

교육 자료는 ▲교육 영상 ▲학생용 워크북 ▲교사용 강의 지도안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활용하면 에너지, 생물다양성, 해양생태계, 친환경 기술 등 다양한 환경 및 진로 교육이 가능하다. 난이도는 초등 고학년(입문) 과정과 중등(심화) 과정으로 나뉘며, 올해부터는 초등용 교육 영상과 활동이 새롭게 개편됐다. 또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AI 챗봇 서비스도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교사 및 교육기관 종사자는 라이크그린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기관에는 학생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활동 체험 키트가 지급된다.

이영준 LG화학 CSR팀 책임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성인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ESG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 자료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욱 희망친구 기아대책 본부장은 “그린클래스를 통해 ESG 교육에 참여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벤트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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