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150억 투입 ‘아이마음 탐사대’…현대해상, 발달장애 조기개입 12개 팀 선정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조기개입 솔루션 공모사업 ‘아이마음 탐사대’에서 SPACE-1 단계에 진출 할 12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마음 탐사대’는 현대해상이 후원하고 세브란스병원,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임팩트스퀘어가 공동 주관하는 3년간 총 15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의 조기 발견과 개입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굴하여 발굴·검증·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해상은 앞서 총 304개 지원팀 가운데 높은 잠재력을 갖춘 SPACE-0단계 31개 팀을 선정하고, 임상계획 고도화를 도왔다. 전문가 심사위원 피드백을 전달하고, 임상 현장 방문을 통한 실사를 진행하는 등, 단순한 선발 심사를 넘어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과정에 함께 했다. 선발된 ‘아이마음 탐사대’ SPACE-1 진출팀들은 앞으로 6개월간 실제 아동들을 대상으로 파일럿 연구를 수행하며, 각 솔루션의 실현 가능성과 초기 효과성을 검증하게 된다. 진출팀 대표기관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재활의학과 컨소시엄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컨소시엄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컨소시엄 ▲서울대학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컨소시엄 ▲이화여자대학교 언어병리학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재활의학과 ▲(주)잼잼테라퓨틱스 ▲(주)언어발전소 컨소시엄 ▲(주)뉴다이브 컨소시엄 ▲(주)솔리브벤처스 컨소시엄 ▲(주)휴레이포지티브 컨소시엄 등 총 12개 팀이다. 아동발달 전문성을 갖춘 병원과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그리고 둘 이상의 기관이 협력하는 컨소시엄 팀이 다수 선정되었다. SPACE-1 단계를 통과한 최종 6개 팀은, SPACE-2 단계로 진출해, 팀당 총 11억 원의 지원을 받아 80명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대조실험(RCT)을 수행하며 솔루션의 과학적 효과성을 본격적으로 입증하게 된다. 검증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아동 조기개입 치료에

발달장애 연주자들의 무대…제4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 개최

하트-하트재단, 중·고교생부터 성인까지 참가자 모집 하트-하트재단은 발달장애인 연주자 발굴을 위해 ‘제4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하트하트음악콩쿠르는 발달장애인의 사회 통합과 장애인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목표로, 발달장애인만을 대상으로 기획된 국내 최초의 음악 콩쿠르다. 지난 3년간 총 5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국내 주요 음악대학 교수진과 저명 연주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춘 대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콩쿠르는 중·고등부와 대학 및 성인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부문은 피아노, 현악, 관·타악, 성악 등 네 개 분야로 나뉘며, 예선·본선·결선을 거쳐 총 24명의 수상자를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3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예선은 제출된 연주 영상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과한 참가자는 오는 3월 7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숙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에서는 부문별 금상 수상자 8명이 선발되고, 이들은 하트-하트재단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결선 경연에 참가한다. 결선을 통해 최종 대상 수상자 1명이 선정된다. 결선 진출자에게는 하트-하트재단이 기획하는 연주회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전문기업인 하트하트 아트앤컬처(하트하트오케스트라) 입사 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된다. 참가 신청은 7일부터 2월 4일까지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은 “이번 콩쿠르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이 전문 음악인으로서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무대”라며 “향후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데 의미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음악으로 세상과 연결되다” 발달장애 첼로앙상블, 13번째 정기공연

11일 광림아트센터서 공연…관악앙상블·졸업 연주자도 협연 무대 올라 밀알복지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제13회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2012년 창단된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는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첼로 앙상블이다.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에서 출발했으며, 단원들은 코리안리재보험의 후원을 기반으로 전문가 교육과 무대 경험을 꾸준히 쌓아왔다. 올해는 코리아아트빌리티 체임버 음악감독이자 첼리스트 그룹 ‘첼리스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강미사 첼리스트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강 감독의 지휘 아래 차이코프스키의 ‘어린이 앨범’을 테마로 한 이번 공연에서는 ‘Morning Prayer’, ‘Mama’ 등 서정적이고 대중 친화적인 클래식 곡을 통해 단원들의 기본기와 표현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 무대도 준비됐다. 영화 ‘겨울왕국’의 ‘Let It Go’,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Golden’, 데이식스의 ‘Welcome To The Show’, 퀸의 ‘We Are The Champions’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앙상블에 맞게 편곡해 선보인다. 게스트로는 지난해 창단된 ‘관악앙상블 날개’가 참여해 첼로와 관악의 협연 무대를 꾸민다. 여기에 앙상블 날개 출신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차지우, 한가영, 조홍희가 협연자로 올라 후배 단원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은 “코리안리재보험의 꾸준한 후원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이 음악을 시작하고 성장하는 데 큰 기반이 되고 있다”며 “특히 지속적 교육이 중요한 만큼, 안정적 지원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주회는 기존 세라믹팔레스홀에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로 무대를 옮겼다. 협연 확대와 대규모 무대 경험을

아동 발달문제 해법 찾는 ‘아이마음 탐사대’ 31개 팀 출발

AI 진단부터 부모-아동 상호작용 모델까지…조기개입 솔루션 발굴 나서 현대해상(대표 이석현)이 아동 발달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 ‘아이마음 탐사대’의 참여팀 선정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는 어떻게 아동 발달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조기개입 솔루션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6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공모에는 총 304개 팀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31개 팀이 1단계인 ‘SPACE 0’ 단계 수행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팀은 스타트업과 병원을 비롯해 대학, 비영리단체, 발달센터 등 다양한 조직으로 구성됐다. 현대해상은 “폭넓은 시각에서 접근하는 만큼 조기개입에 대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AI를 활용해 아동 발달지연을 조기에 진단하거나, 개인별 맞춤 개입을 설계하는 기술 중심의 팀들이 다수 포함됐다. 부모-아동 간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개입 모델, 이른둥이(미숙아)와 다문화 아동을 위한 사회적응 프로그램 등도 주목받았다. 선발된 31개 팀에는 각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약 2개월간 수행계획서 고도화와 심층 인터뷰 과정을 거쳐 12개 팀이 다음 단계인 ‘SPACE 1’으로 진출한다. 이후 진출팀에는 총 1억 원의 추가 상금이 지급되고, 6개월간 실제 아동을 대상으로 조기개입 솔루션을 검증한다. 선발된 팀들은 500만 원을 상금으로 수령하며, 약 2개월 간 ‘SPACE 0’ 단계를 진행한다. 이 단계에선 고도화된 수행계획서 작성, 심층 인터뷰 등을 거쳐 12개 팀이 다음 단계인 ‘SPACE 1’ 단계로 진출한다. 이들에겐 상금 1억 원을 추가로 지급하며,

아동 인구 30%↓, 발달장애 늘었다…조기 개입 해법 찾는 150억 공모 시작

현대해상 신규 사회공헌 ‘아이마음 탐사대’ Q/A 8세 미만 대상, 언어·신경발달 등 3개 분야 공모  발달이 느리거나 장애를 겪는 아동을 위한 조기 개입 솔루션을 찾는 대규모 공모사업이 시작됐다. 현대해상과 세브란스병원,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임팩트스퀘어가 7월부터 본격 추진하는 ‘아이마음 탐사대’ 프로젝트다. 국내에서는 발달지연과 장애 아동 수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조기 개입을 위한 공공지원은 여전히 ‘진단 이후’에야 시작되는 게 현실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18세 미만 아동 인구는 2011년보다 약 30% 줄었지만 발달장애 아동은 15% 넘게 증가해 9만 명을 넘어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도 발달지연 진료 아동 수가 2018년 6만4000명대에서 2022년 12만6000여 명으로 5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마음 탐사대’는 이런 제도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획됐다. 총 150억 원을 투입해 8세 미만 아동을 위한 조기 개입 솔루션을 찾고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최대 17억 원의 단계별 지원금과 성과보상금이 있으며, 오는 7월 31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약 3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더나은미래>가 이번 공모사업의 구조와 참여 방식 등을 추가 취재해 정리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왜 지금, 발달지연 아동 문제에 주목했나요. “한국의 아동 인구는 줄고 있지만, 발달지연과 장애를 겪는 아동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모두가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비가 비급여인 경우가 많고, 부모님들은 정보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현대해상은 오랜 기간 어린이보험을

하트-하트재단, 제3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 개최…발달장애인 연주자 발굴한다

하트-하트재단이 발달장애인 연주자를 발굴하기 위한 ‘제3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를 개최하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 전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하트하트음악콩쿠르’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기획된 국내 최초의 음악 콩쿠르이다. 이번 콩쿠르는 중·고등부와 대학 및 성인부의 발달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피아노 ▲현악 ▲관·타악 ▲성악으로 나뉘며, 예선과 본선 그리고 결선을 거쳐 총 24명의 수상자를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먼저 예선 심사는 참가자가 제출한 영상파일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심사에 통과한 참가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숙홀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경연에서는 8명을 선발해 결선 심사를 거친다. 결선 경연은 4월 16일 하트-하트재단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며, 해당 경연을 통해 최종적으로 전체 참가자 중 단 한 명의 대상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결선 심사까지 오른 수상자에게는 하트-하트재단 기획 연주회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은 “제3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를 통해 발달장애인 음악가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지난 10월 부산, 서울, 광주에서 장애아동놀이지원사업 성과보고회가 열려 장애아동의 놀 권리와 이를 증진하는 방법이 논의됐다. /세이브더칠드런 
“장애 아동은 놀이를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한다” [세계 장애인의 날]

세이브더칠드런 장애아동 놀이지원사업 성과놀이로 달라진 아이들…사회성 향상, 양육 부담 감소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아동의 놀 권리를 촉구하며 장애아동 놀이지원사업의 성과를 공개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국내 아동 762만 명 중 약 1.2%에 해당하는 9만 2000명이 장애아동이며, 이 중 발달장애아동은 6만 7000명(73%)에 달한다. 발달장애는 지적장애나 자폐성 장애를 포함하며, 정상적인 발달이 지연되거나 나타나지 않는 경우를 뜻한다. 그러나 발달장애아동의 발달권과 놀 권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국가 시스템은 여전히 부족하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2020년부터 장애아동의 놀이시간 증대와 사회성 기술 향상을 위한 놀이지원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광주를 포함해 경기도, 강원도, 부산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놀세이버’라 불리는 놀이활동가 57명을 파견해 발달장애아동과 다양한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원 대상은 법정 저소득 가정이나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만 18세 미만 발달장애아동이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2023년 사업에 참가한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성 점수는 사업 전 평균 15.6점에서 사업 후 18.7점으로 상승했다. 2022년 사업 효과성 평가 연구 결과, 혼자 집에서 놀던 아이들이 지역사회 놀이시설에서 친구들과 함께 노는 모습도 확인되었다. 보호자의 양육 부담도 감소했다. 양육 스트레스 점수는 사업 전 3.5점에서 사업 후 3.2점으로 줄어들었으며,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보호자들의 긍정적 인식도 72%에서 75%로 증가했다. 참가 보호자들은 “놀세이버 덕분에 돌봄 부담이 줄었다”며 “가정에서 놀이를 배울 기회가 많아졌다”고 평가했다. 김재영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 본부장은 “발달장애아동에게 ‘놀이’는 사회성

삼성복지재단, 12월 8일까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 작품전시회’ 개최

삼성복지재단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치료교육 작품전시회 ‘꿈을 그리는 별별 우리들의 우주’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1층에서 진행된다. 두 기관은 발달장애아동의 미술적 재능을 지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아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3년째 매년 무료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의 레인보우 예술센터가 운영하는 ‘별별 디자인스쿨’에서 예술 통합 치료교육 모델을 통해 발전 성과를 보여준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 42명의 작품 77점을 선보인다. 레인보우 예술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국내 최초 생애주기별 의료기반 예술형 치료교육 센터로 2023년에 조성됐다. 전시장은 미술적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들을 우주의 별로 상징화하여 ‘별의 꿈과 가능성’, ‘별의 성장과 독창성 빛깔’, ‘별의 탄생과 신비로운 프리즘’ 등 3개 테마로 공간을 꾸며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 옆에는 가족들이 마음을 담아 쓴 응원의 편지글을 나란히 전시한다. 특히 공동 작품 ‘별별 우리들의 우주’는 참여 아동·청소년이 함께 그린 작품으로 각기 다른 모양과 색으로 그린 별들이 어우러진 우주의 모습은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사회를 소망하는 마음을 보여준다. 남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원장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표현하는 감정과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며 작품을 보는 모든 분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빛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막 첫날 전시를 찾은 관람객은 “저마다 개성있는 작품들을 보면서 발달장애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며 “작품 옆에 전시된

아트위캔, 19일 나주에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및 공연’ 개최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 오는 23일 오후 2시 ‘아트위캔과 함께하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및 공연’ 을 개최한다고 19일 전했다.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후원한다. 아트위캔은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서는 피아노 연주학 박사이자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김민정 사무국장이 장애인식개선 전문 강사로 강의를 진행한다. 공연에는 클래식기타, 소프라노, 윈드앙상블과 팝밴드 그랑그랑 등 아트위캔 소속 발달장애 연주자 13명이 출연한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상헌 씨는 “관객에게 자폐성 장애를 가진 연주자에 대한 좋은 인상을 드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장애인 인식개선 공연 및 교육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직원들이 참여한다. 김민정 아트나인 사무국장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에 관해 유익한 필수 내용을 전달하면서 관객이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세이브더칠드런 오리지널 필름 ‘이세계소년 異世界少年’ 포스터.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김성호 감독, 발달장애兒 주제 영화 ‘이세계소년’ 제작

세이브더칠드런이 영화 ‘이세계소년 異世界少年(이하 이세계소년)’을 제작한다. 아동권리영화제 10주년을 맞아 제작되는 오리지널 필름으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이 참여한다. 영화는 11월 1일 아동권리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 ‘이세계소년’은 발달장애 아동의 현실을 담고 있다. 지구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신의 별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지우의 시각에 비친 공상 같은 현실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장애 아동을 손쉽게 배제하고 있지 않은지 관객에게 질문한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관계자는 ‘왜 장애아동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나’는 물음에서 오리지널 필름이 시작됐다고 말한다.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가 발표한 ‘2020 한국아동 삶의 질’ 연구에 따르면, 장애아동 역시 비장애 아동과 동등하게 권리를 보장받아야 하지만 배려라는 이름으로 교육과 놀이에서 배제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세계소년’ 제작을 맡은 김성호 감독은 2014년 아동 서사 영화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연출했다. 당시 어려운 생활을 하는 주인공을 돕기 위해 이웃집 개를 훔치려던 아이들의 시행착오를 통해 한국 사회의 단면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감독은 “다양한 아이들만큼 다양한 장애가 존재하는데 아동의 특성을 장애로 인식하는 순간 벽이 세워지고, 아이들을 그 안에 몰아넣게 된다”며 “아동을 장애라는 벽으로 보지 말고, 그들만의 개성이나 세상을 배워가는 과정으로 이해하며, 함께하는 너그러움이 필요함을 관객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아동을 순수한 존재로 과장하거나 나약한 존재로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 곧 취약한 상황에 놓인 아동을 지키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권리영화제의

발달장애인 예술 작품 우리은행 앱에서 감상하세요 [Good&Culture]

밀알복지재단이 4일 지적장애인의 날을 맞아 ‘WON아르떼 갤러리’를 통해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전했다. ‘WON아르떼 갤러리’는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앱인 ‘우리WON뱅킹’에 마련된 갤러리다. 갤러리에는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김성찬, 윤인성, 최석원 작가의 작품 총 9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갤러리 내에서는 작품과 함께 작가 정보 등을 함께 볼 수 있으며, 작품 해설이 담긴 음성 도슨트도 제공된다. 갤러리 제작 과정에서 우리은행 직원들이 작품 해설을 위해 목소리를 기부하고 디자인을 재능기부했다. 이번 갤러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전시로 장애를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장애인식 개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WON 아르떼 갤러리는 우리WON뱅킹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기부나 후원에 관심이 있다면 작품 구매 문의도 가능하다. 우리WON뱅킹 앱의 ‘생활혜택’ 내 ‘생활편의’를 누르면 열람할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이번 ‘WON아르떼 갤러리’를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접할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릿지온’ 등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하는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올해만 10곳 지점 오픈… 굿윌스토어의 전성기 비결

오전 10시 10분. 개점 시간이 20분 남았는데도 10여명이 줄을 서 있다. 문을 열자마자 매장 안으로 우르르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와 매대에 놓인 물건을 집어 간다. “매일 새로운 물건이 들어오니까 보물찾기하는 기분으로 와요.” 전국 33개 매장에서 400여명의 장애인이 일하는 ‘이곳’은 기부받은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다. 굿윌스토어에서는 발달장애 직원이 함께 근무한다. 2011년도에 입사해 13년째 근무 중인 영업팀 윤승현(37)씨도 그중 하나다. 윤 씨는 “일하면서 사람 상대하는 법도 배우고 옷도 정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직원과 대화가 잘 통하고 내 말을 잘 알아들어 주어 고맙다”라고 말했다. 창고에서 생활용품을 분류하는 작업을 하고 있던 이관태(34)씨는 “직원 복지로 단체 워크숍을 통해 부산에 놀러 가 사진을 찍은 게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허경태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국장은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계의 ‘삼성’이라 불린다”고 전했다. 2018년도까지만 해도 전국 5개였던 굿윌스토어 매장은 올해에만 열 군데에 새 지점을 연다. 지난해 12월에는 우리금융그룹미래재단과 협약을 맺어 10년간 300억 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올해에는 CJ제일제당과 연간 50억원 규모의 식품을 기부받는 협약도 체결했다. 지금은 바야흐로 굿윌스토어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굿윌스토어는 어떻게 ‘전성기’를 맞이했을까. ◇ 사회복지를 비즈니스 관점으로 전환해 지속가능성 높였다 핵심 비결은 ‘비즈니스 관점’으로의 전환에 있었다.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마련해 전 생애주기를 책임지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이 중요했다. 2019년 3월, 밀알복지재단은 굿윌본부를 만들었다.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 총괄본부장은 “사회복지와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해 이익을 남겨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드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전환의 시작은 물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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