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성학대 예방 인형극 학교 돌며 성학대 예방극 No·Run·Tell 3단계 학습 “인형 활용하니 효과 높다” 현지 교장들도 적극 호응 지난 9월 18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화접초등학교 강당. 올망졸망한 1·2학년 학생 103명의 시선이 무대 위로 집중됐다. 검정 커튼이 열리고 막이 오르자, 분홍 원피스를 입은 새별이가 등장했다. “이 세상에 하나뿐인 나~나의 몸은 내가 지킬래~.” 콧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향한다. 학교 주변을 막 벗어나자, 아는 어른 한 명이 다가온다. “새별이네 집 근처에 볼일이 있는데, 집에 데려다줄게.” 아빠 친구라는 낯선 어른과 함께, 새별이는 아무런 의심 없이 집으로 들어간다. “속옷에 흙이 묻어있네. 아저씨가 털어줄게.” 갑작스러운 요구에 새별이가 머뭇거리자 그는 “어허~ 어른 말을 안 들으면 나쁜 아이지!” 하며 호통을 친다. 겁에 질려 어쩔 줄 몰라 하는 새별이 모습을 보고, 화접초등학교 강당에 앉은 아이들이 한꺼번에 소리치기 시작했다. “싫어요! 하지 마세요!” 아이들의 목소리에 용기를 얻은 새별이도 아저씨에게 “하지 마세요!”라고 소리지르며 도망을 갔다. 이제야 안심이 된다는 듯, 아이들은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굿네이버스가 진행한 성학대 예방 인형극 1막은 이렇게 끝났다. ◇초등학교 입학 시기인 만 7세 전후 대상 성범죄 급증 지난 7월 경남 통영에서 등굣길 아동을 납치 살해한 사건에 이어, 전남 나주에서 잠자던 아동을 납치해 성폭행한 사건 등 아동 대상 성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성학대 예방 교육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어린이집·유치원 등 10700곳의 유아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아동 성학대 예방극을 진행해온 굿네이버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