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체험·전시·공연 한자리에…넷마블·코웨이, 나눔 DAY 개최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오는 9일 넷마블 사옥에서 ‘2025 넷마블&코웨이 나눔 DAY’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나눔 DAY’는 사내 나눔 문화 활성화 및 참여 독려를 위해 전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올해 행사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클래스 운영하고 지역 내 비영리기관 연계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체험 존’, ‘전시 존’, ‘상생 존’, ‘공연 존’ 등 총 4개의 구역으로 분류돼 진행된다. ‘체험 존’에서는 ▲임직원 재능나눔 체험부스: 캐리커쳐 그리기, 하바리움 만들기 ▲넷마블조정선수단 체험부스: 로잉머신 체험하기 ▲코웨이 블루휠스 체험부스: 휠체어 농구 체험하기 ▲코웨이 체험부스: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기타 체험부스: 미니 플라워박스 만들기, 재생펠트 키링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전시 존’에서는 넷마블문화재단의 사회공헌 활동 소개를 비롯한 ‘어깨동무문고 소개 및 발간 도서 판매’, ‘코웨이 공익활동 사진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상생 존’에는 ▲굿윌스토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터치포굿 ▲오티스타 ▲천왕마을손길협동조합 ▲리바치인터내셔날 ▲소이프스튜디오 ▲에이드런 ▲업드림코리아 ▲리펭구르컴퍼니 ▲해다미 ▲파니스 등 지역 복지기관 및 공익상품을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 총 12곳의 참여가 있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연 존’에서는 넷마블·코웨이 임직원들의 재능나눔으로 구성된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2025 넷마블&코웨이 나눔 DAY’의 행사 수익금에 동일한 금액을 매칭하여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상상마당 20주년…신진작가 ‘AI·첫 공개작’ 전시 개최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10월 21일까지 개최 KT&G 상상마당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전시 지원 프로젝트 당선작 전시회가 열린다.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는 10월 12일까지 ‘AI 기반 예술’과 ‘첫 공개작 지원’ 부문에서 선정된 신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진행된 공모에서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문 심사를 거쳐 ‘AI 기반 예술’ 부문에는 신교명 작가가, ‘첫 공개작 지원’ 부문에는 이현민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신 작가는 ‘Portrait of the Artist : After ‘Lee, Il-O’’, 이 작가는 ‘절미간계(絶微間界), The Social Planck Length’라는 주제로 각각 개인전을 합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KT&G 김정윤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문화예술 지원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예술계의 변화 동향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과 예술을 잇는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며 연간 방문객은 약 320만 명에 달한다. KT&G 상상마당은 2005년 온라인 커뮤니티로 시작해, 현재는 홍대, 논산, 춘천, 대치, 부산 등 전국 5곳의 오프라인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3000여 개의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예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현대차 정몽구 재단, 청년작가 공모전 개최

회화·설치·미디어 등 전 장르 모집… 총상금 2300만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예술 활동을 펼칠 청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ONSO ARTIST OPEN CALL 2025’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A Sustainable Future for All)’를 주제로, 회화·설치·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할 청년 작가를 모집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온드림소사이어티(ONSO) 전시 기회와 전문가 멘토링,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총 23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뉴욕한국문화원과 연계한 뉴욕 현지 전시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공모는 온드림소사이어티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시작돼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작가 중 개인전 1회 또는 그룹전 2회 이상 경력을 보유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정무성 이사장은 “예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상상하고 실현해 나갈 청년 작가들이 이번 공모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선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세계 최대 접근성 콘퍼런스서 ‘모두를 위한 기술’ 선보여

美 ‘CSUN AT 2025’서 AI·유니버설 디자인 적용한 가전 기술 공개 LG전자가 장애인과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접근성 콘퍼런스 ‘CSUN AT 2025’에 참가했다. LG전자는 12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현지 시각 11일부터 나흘간 열린 ‘CSUN AT 2025’에서 다양한 접근성 설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CSUN AT’는 캘리포니아주립대(CSUN)가 주최하는 보조공학기술(AT, Assistive Technology) 행사로,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매년 참가해 신기술을 발표한다. 생활가전 기업 중 ‘CSUN AT’에 참가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장애인·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기술을 공개했다. 대표적인 제품은 ‘2세대 키오스크’로, 버튼 하나만 누르면 화면부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휠체어 사용자나 키가 작은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촉각 키패드를 추가해 시각장애인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연령·성별·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가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LG Comfort Kit)’ ▲음성으로 가전을 제어하는 ‘LG 씽큐 온(LG ThinQ ON)’ ▲올레드 TV의 ‘음성 메뉴 읽어주기’, ‘보청기·스피커 동시 듣기’ 기능 등도 소개했다. LG전자는 행사 기간 동안 AI홈, 유니버설 디자인 등을 주제로 기업 및 학계 전문가, 장애인 단체와 콘퍼런스를 진행하며, 고객이 겪는 불편을 해소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콘퍼런스에는 셰퍼드센터(Shepherd Center), 미국시각장애인협회(American Council of the Blind), 미디어접근성전문기관(NCAM), UC버클리(UC Berkeley)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성민 LG전자 ESG전략담당은 “북미 지역에 런칭하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성동구 LES601 성수에서 신생아를 살리는 캠페인 레드이펙트의 전시가 열린다.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를 살리는 캠페인, ‘레드이펙트’ 전시 성수에서 열린다

세이브더칠드런, 12월 19~22일 LES601 성수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LES601 성수에서 신생아를 살리는 The Red 선수단(이하 더레드선수단)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시 ‘Red Effect(이하 레드이펙트)’를 연다. ‘레드이펙트’는 지난 15년간 이어져 온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 캠페인 성과를 되돌아보며, 새롭게 시작된 ‘더레드선수단’의 활동을 알리기 위한 전시다. 관람객은 ‘모자 뜨기’로 유명한 캠페인이 진행된 2211일간의 기록을 통해 라오스, 캄보디아, 앙골라, 말리, 에티오피아, 네팔 등 14개국에서 신생아와 산모를 구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에서는 올해 11월 새롭게 공개한 더레드선수단의 초기 멤버인 남궁인 이화여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와 사진작가 하시시박, 패션브랜드 다이닛(DEINET)의 김다인 대표, 박문수 더뮤지엄비지터 대표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남궁인 교수는 지난 5월 케냐 나이로비 슬럼가를 방문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케냐에서는 매년 8만 3000명의 아동이 5세 이전에 사망한다”며 “이들이 병원에 가지 못하고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어쩔 수 없는 죽음이란 없다”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전시장에는 케냐와 방글라데시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신생아를 소개하는 사진전과 더불어 산모와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메시지 작성 공간과 포토 부스가 마련됐다. 관람객은 직접 참여 활동을 통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할 수 있다.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 활동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특별 제작된 굿즈가 제공된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무료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룩앳미’ 전시·콘서트 개최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청년세대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룩앳미(Look at ME) ‘청년 마음 전시’와 ‘청년 마음 콘서트’를 노들섬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마음 전시 ‘랜덤 다이버시티 2024 : 더 레터’는 지난 5월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서울문화재단이 체결한 ‘노들 컬처 클러스터’ 업무협약에 따른 노들섬 초청 협력 전시다.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노들섬 노들라운지에서 진행한다. 미디어 아트 레이블 ‘디스크리트 레이블’과 협업해 체험형 전시로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개최하는 룩앳미 ‘청년 마음 콘서트’는 오는 8월 9일 오후 7시에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가수 스텔라장과 윤마치,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대학원이 뮤지션으로 참여한다. 추첨제로 운영되는 콘서트 관람 신청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공식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에서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300명에게는 무료 관람권을 증정한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발달장애인 예술 작품 우리은행 앱에서 감상하세요 [Good&Culture]

밀알복지재단이 4일 지적장애인의 날을 맞아 ‘WON아르떼 갤러리’를 통해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전했다. ‘WON아르떼 갤러리’는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앱인 ‘우리WON뱅킹’에 마련된 갤러리다. 갤러리에는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김성찬, 윤인성, 최석원 작가의 작품 총 9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갤러리 내에서는 작품과 함께 작가 정보 등을 함께 볼 수 있으며, 작품 해설이 담긴 음성 도슨트도 제공된다. 갤러리 제작 과정에서 우리은행 직원들이 작품 해설을 위해 목소리를 기부하고 디자인을 재능기부했다. 이번 갤러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전시로 장애를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장애인식 개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WON 아르떼 갤러리는 우리WON뱅킹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기부나 후원에 관심이 있다면 작품 구매 문의도 가능하다. 우리WON뱅킹 앱의 ‘생활혜택’ 내 ‘생활편의’를 누르면 열람할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이번 ‘WON아르떼 갤러리’를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접할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릿지온’ 등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하는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예술로 풀어낸 환경문제…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展

북태평양의 미드웨이 섬에 알바트로스 수천 마리의 사채가 나뒹군다. 뱃속을 열자 플라스틱 쓰레기 한뭉치가 나온다. 환경예술 사진가 크리스 조던은 이 비극적 광경을 목격하고 세상에 알리겠노라 다짐했다. 조던은 촬영팀을 꾸려 지난 2009년부터 미드웨이 섬을 수차례 오가며 알바트로스의 삶을 카메라에 담았다.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Intolerable Beauty)’전(展)을 다음 달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크리스 조던의 아시아 최초 대규모 개인전으로, 그가 꾸준히 다뤄온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위기를 다룬 사진, 영상, 설치 작품 등 80여 점이 소개된다. 특히 미드웨이 섬의 실태를 담은 다큐멘터리 ‘알바트로스(Albatross)’도 특별 상영된다. 크리스 조던은 전시 기간 중 한국을 찾아 관객과 직접 만나는 시간도 갖는다. 전시는 서울에서 시작해 올해 말까지 부산, 순천, 제주로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숲과나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승희 더나은미래 기자 heehan@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Good&Culture] 발달장애인 작가 14인이 그린 ‘마음의 꽃’

밀알복지재단은 오는 15일까지 인사동 갤러리H에서 ‘마음의 꽃이 피었습니다’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은 밀알복지재단 ‘인블라썸(In Blossom)’소속 14명의 성인 발달장애인들이다. 이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1년여 간 준비한 작품 39점을 선보인다. 전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인블라썸은 성인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사회적 자립을 목표로, 지난 2016년 밀알복지재단이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시작한 프로젝트다. 소속 작가들에게 미술교육·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품판매와 아트상품 기획‧제작도 연계해 작가들에게 수익을 전달한다.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에이전시 역할을 해주는 셈이다.   전시회장에는 아이돌 그룹 NCT의 오디오 가이드도 준비되어 있다. NCT 멤버인 재현, 쟈니, 유타, 쿤이 4개 국어(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로 작품 해설을 녹음했다. NCT의 오디오 가이드는 각 작품 옆에 부착된 QR코드로 접속해 들을 수 있으며, 전시 기간동안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감상이 가능하다. 전시회를 방문하기 전 더나은미래의 ‘미니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14인 작가들의 마음의 꽃을 들여다보자.   최민석(25) 작가의 특기는 관찰이다. 뛰어난 관찰력을 살려 자신만의 선으로 세상의 풍경들을 그려내곤 한다. 오른쪽에 핸들이 달린 자동차를 좋아하는 작가는 ‘멋진 휴가’ 작품 속에도 이를 그려냈다. 복잡한 건물과 차량을 거침없이 그려낸 후, 자동차 핸들 주변에만 채색을 넣어 강조했다. 멋진 자동차를 몰고 영국의 도시를 돌아다니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표현된 작품이다.   윤인성(26) 작가는 한 번 본 장면은 사진처럼 기억해 두었다가 그림으로 그려내곤 한다. 일상의 풍경을 흑백의 겹겹이 쌓은 여러 가닥의 선들로 표현했다. 오랜 감성이 추억 속 사진처럼 자연스럽게 담겨 마치 오래된 흑백 영화의 한 장면을

아프리카 문화체험부터 사회적경제 장터까지… 5월에 즐기는 특별한 페스티벌

오는 5월에는 공익을 테마로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서울 덕수궁 돌담길 일대엔 사회적경제 장터가 마련되고, 초여름의 길목에 들어선 5월 중순엔 아프리카의 다양한 모습을 서울 동대문 DDP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어김없이 소수의 목소리를 담은 ‘다양성 영화’가 상영된다. 이번 5월은 재미는 물론, 페스티벌 기획 속에 담긴 의미까지 생각할 수 있는 축제에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각 행사의 상세 정보 및 프로그램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덕수궁 페어샵이 올해도 마련된다. 오는 5월 3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대한문~원형분수대에 이르는 덕수궁길에서 열린다(※우천시 일정 취소되거나 조정될 수 있음). 덕수궁 페어샵은 지난 2014년부터, 사회적경제기업, 공정무역, 청년창업가,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의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올해는 약 75개의 개인 및 단체팀이 판매자로 참가한다. 수제 두부, 과자부터 반려동물 용품, 친환경 세제와 업사이클링 생활용품, 신진 작가들의 예술작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페어샵 일대에서는 오카리나에 그림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자석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도 준비된다. 특히 올해 공연은 서울시의 ‘거리예술존’ 사업과 협력해 진행된다. 거리예술존은 서울의 주요 관광지, 공원, 시장, 지하철역 등 열린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거리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거리공연가에게는 공연의 기회와 활동 장소를, 시민에게는 일상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2팀과 2017년 우수팀 50팀 등 총 152팀으로 거리공연단이 구성됐다. 이들은 클래식, 7080포크송,

[Good&Culture] 서번트 증후군 장애인이 그림을 만났을 때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작가 전시회 ‘2018 봄(seeing&spring)’ 개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2018 봄(seeing&spring)’ 전시 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KB국민카드가 후원하는 ‘2018 봄(seeing&spring)’ 전시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밀알복지재단 ‘봄(seeing&spring) 프로젝트’에 소속된 발달장애인 작가 16명이 참여해 총 3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해당 작가들은 미술 분야의 천재적 재능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을 지닌 발달장애 청소년들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들여다보고(seeing), 그들이 예술가로서 성장하여 ‘봄(spring)’과 같은 희망의 시기가 되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작가 선발은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선발된 작가에게는 주1회 전문가들의 미술교육이 지원된다. 또한 연1회 정기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작가들의 작품이 담긴 엽서세트와 아트상품의 현장판매도 진행되며, 수익금은 전액 작가들의 창작활동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24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시 오프닝 행사에는 김지우 작가의 소감 발표와 함께 발달장애인 첼리스트 김어령씨의 축하연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지우 작가의 어머니 신여명씨는 “자폐성 장애로 인해 표정이 없던 아이가 그림을 시작하고 나서는 점점 자기표현도 늘고 웃기도 하는 등 밝아진 모습을 보인다”며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도 ‘조금 다르지만 멋진 친구’로 인정받게 됐고 미술을 시작하고 난 후 지우에게 찾아온 변화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프로젝트 명인 ’봄(seeing&spring)’처럼 그림 속에 표현된 작가들의 행복하고 자유로운 세계가 관람객 여러분에게도 색다른 감동으로 다가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봄(seeing&spring) 정기전시회 작품들. ⓒ밀알복지재단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