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10월 21일까지 개최
KT&G 상상마당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전시 지원 프로젝트 당선작 전시회가 열린다.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는 10월 12일까지 ‘AI 기반 예술’과 ‘첫 공개작 지원’ 부문에서 선정된 신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진행된 공모에서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문 심사를 거쳐 ‘AI 기반 예술’ 부문에는 신교명 작가가, ‘첫 공개작 지원’ 부문에는 이현민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신 작가는 ‘Portrait of the Artist : After ‘Lee, Il-O’’, 이 작가는 ‘절미간계(絶微間界), The Social Planck Length’라는 주제로 각각 개인전을 합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KT&G 김정윤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문화예술 지원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예술계의 변화 동향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과 예술을 잇는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며 연간 방문객은 약 320만 명에 달한다. KT&G 상상마당은 2005년 온라인 커뮤니티로 시작해, 현재는 홍대, 논산, 춘천, 대치, 부산 등 전국 5곳의 오프라인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3000여 개의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