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닷
정부는 조력자가 아니다, 이제 ‘미션 설계자’로 나설 때

사회혁신 커뮤니티 ‘씨닷’, ‘미션 이코노미’ 북토크 개최 “달 착륙처럼 모두가 힘 모아야”…문샷 방식, 사회 전환에도 적용  “혁신은 ‘단거리 육상 선수’와 같은 시장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10년, 심지어 20년을 내다보는 ‘마라토너’와 같은 국가와 공공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사회혁신 커뮤니티 ‘씨닷’이 지난 26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개최한 ‘미션 이코노미’ 북토크에서 김병권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위원이 강조한 말이다. 이날 자리에는 사회혁신가,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 참석해 기후위기·주거불안 같은 구조적 문제 해결에 필요한 ‘공공의 미션’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미션 이코노미’는 혁신경제학자 마리아나 마추카토(Mariana Mazzucato)가 쓴 책으로, 정부가 단순한 시장 조력자가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미션 설계자’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추카토는 “달 착륙처럼 모두가 한 방향으로 협력해 성취하는 ‘문샷(moonshot)’ 방식을 사회 곳곳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병권 연구위원은 ‘미션 이코노미’가 기존 통념을 반박하는 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흔히 혁신은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방해만 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마추카토는 기업, 공공, 정부 모두에게 혁신의 몫이 있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수익성 높은 탄소 산업이 여전히 주류인데, 기후 기술과 같은 분야는 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시장은 주저한다”며 “이럴 때 공공이 나서 기반을 선제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공공이 방향을 제시하고 규칙을 만들면 민간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는 설명이다. 패널로 함께한 서종균 씨닷 주택정책연구자는 ‘미션 이코노미’에 대해 “사회적 이슈의 전환과 재설계에 실질적인 통찰을 준다”고 평했다. 그는 서울역에서 노숙 중이던 치매 노인, 전세사기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방안은?…‘2024 지원주택 컨퍼런스’ 개최

지원주택 역량강화 기획위원회, 씨닷, 한국주거복지포럼이 공동 주최한 ‘2024 지원주택 컨퍼런스’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약 200명의 참석자가 함께해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통합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컨퍼런스 첫날에는 ‘아이린 웡 교수(펜실베니아대학)’가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의 지원주택 운영 경험과 쟁점을 공유했다. 웡 교수는 “지원주택은 단순한 주거 제공을 넘어서 취약계층이 자신의 삶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세션과 사례 연구가 이어졌다. 지원주택이 단순한 주거 제공을 넘어, 취약계층의 사회적 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 됐다. 전주시의 장애인 자립주택 사례는 장애인의 자유로운 선택과 자립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소개됐다. 특히, 특별 세션에서는 지원주택과 임팩트 생태계와의 만남을 주제로 지원주택 입주자, 실무자가 지원주택에서의 삶과 일을 소개하고, 임팩트 지향 기업들이 활동을 소개했다. 임팩트얼라이언스의 박정웅 팀장은 “우리 임팩트 커뮤니티와 지원주택 커뮤니티가 함께 만나고, 앞으로는 서로를 더 알아가며 언젠가는 함께 지원주택 임팩트를 측정하고 사회에 전달하는 순간들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지원주택과 임팩트 생태계 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지원주택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기 위해 필요한 과제로는 안정적 재원 확보와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가 제기됐다. 김기룡 중부대 교수는 서울시가 아직도 시범사업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SH공사와 LH공사의 적극적인 공급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원주택의 질적 평가 필요성도 논의됐다. 서해정 중앙장애인지역사회통합센터장은 “과도한 행정적 부담이 오히려 서비스

‘예기치 못한 만남’에서 아이디어가 싹튼다 … ‘USF서울’ 개최

내일(1일)부터 사흘간 서울 곳곳에서 ‘예기치 못한 만남’을 주제로 한 축제가 펼쳐진다. 영국의 사회혁신 기관 식스(SIX)가 서울혁신파크, 씨닷과 함께 주관하는 ‘언유주얼 서스펙트 페스티벌 서울(Unusual Suspect Festival Seoul)’이다. 다양한 분야의 개인 또는 조직이 만나 대화를 나누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행사다. USF는 2014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시작돼 글래스고, 벨페스트 등 영국 내 다른 도시를 거쳐 올해 처음 해외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USF서울’에는 청년허브, Lab2050, 카우앤독, 진저티프로젝트, Sopoong, 빠띠, 루트임팩트, 공공그라운드 등 사회혁신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온 조직들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콜라보레이터’로 참여한다. 이들이 다루는 주제도 다양하다. 청년문제, 일자리, 코워킹(co-working), 조직 문화, 도시 환경, 젠더 이슈 등을 둘러싼 여러 질문이 토론, 워크숍, 강연 형태로 다뤄진다. 이밖에 여성 개발자, 여행가이드, 통번역가 등 개인 활동가들도 콜라보레이터로 나서 ▲온라인 청소년 성매매 문제 해결을 위한 여성 개발자의 역할 ▲대학 전공을 살려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법 ▲사회혁신 분야에서의 통번역 등의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사흘간 총 27개 프로그램이 서울혁신파크, 카우앤독, 공공그라운드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참가신청은 USF서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승희 더나은미래 기자 heehan@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한국가이드스타, ‘올바른 기부문화 만들기 UCC&카드뉴스 공모전’ 참가자 모집(~9/15) 외

한국가이드스타, ‘올바른 기부문화 만들기 UCC&카드뉴스 공모전’ 참가자 모집(~9/15) 국내 NPO의 운영 정보를 제공하는 공익법인 한국가이드스타가 ‘올바른 기부문화 만들기 UCC&카드뉴스 공모전’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주제는 ▲한국가이드스타 역할과 사업 홍보 ▲한국가이드스타의 NPO 정보를 활용한 독창적 기부 방법 ▲투명한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한 기부자 또는 자선단체의 역할 등이다. 응모 부문은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3분 이내 ‘UCC’ 동영상 ▲스토리, 만화, 인포그래픽 등 자유 형식의 ‘카드뉴스’이다. 총 3팀을 선정해 대상 1팀엔 상금 100만원을, 부문별 우수상 각 1팀엔 상금 50만원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가이드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씨닷, Unusual Suspects Festival Seoul 콜라보레이터 모집(~9/17) 국제교류 사회혁신 기관 씨닷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Unusual Suspects Festival Seoul’(이하 USF Seoul)에 참가할 콜라보레이터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2014년 런던에서 처음 시작된 USF는 사회 혁신을 꿈꾸는 다양한 사람들이 ‘예기치 않게(unusual)’ 만나 함께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축제다. USF Seoul의 콜라보레이터는 자신이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대화 주제로 축제 기간에 열릴 세션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오는 13일에 열리는 네트워킹 워크숍에 참여하면 다른 콜라보레이터들과 함께 세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협업 파트너를 찾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씨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 문화축제 2018폴작페스티벌’ 참가팀 모집(~9/19) 다음 달 6일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되는 반려동물 문화축제 ‘2018폴짝페스티벌’의 참가팀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폴짝페스티벌’은 2018사회적기업육성사업 지원팀 중 반려동물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소셜벤처 메이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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