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내가 생각하는 나눔은?”…사랑의열매, 학생 나눔공모전 개최

초·중·고생 대상 글·그림·굿즈 디자인 공모…8월 3일까지 온라인 접수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여준)가 초·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4회 전국 초·중·고 학생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은 아동·청소년들이 일상 속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내 대표 나눔 공모전이다. 사랑의열매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나눔에는 ○○이(가) 있다’를 주제로 글, 그림, 굿즈 디자인 등 세 부문에서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내가 생각하는 나눔이란? ▲나눔에 대한 자유로운 표현 ▲학교 및 일상생활 속 다양한 나눔 실천 방법 소개 등으로, 참가자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접수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개인·단체·지도교사 부문으로 나뉘며, 교육부 장관상과 시도교육감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인공지능(AI) 또는 자동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수상 이후 해당 사실이 확인될 경우 수상이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여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 속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길 기대한다”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경험하고 실천하는 힘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별관 내 ‘나눔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나눔체험관은 체험과 놀이를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참여형 교육 공간으로, 아동·청소년들이 일상 속 나눔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ESG·AI 전환기, 사회공헌은 어디로 가야 하나

[현장] 사랑의열매 ‘전환의 시대, 사회공헌을 다시 묻다’ 북토크“ESG 대응 넘어 외부 파트너십과 더 넓은 사회 의제 연결해야” “기업 사회공헌은 ESG 턱걸이를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김소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이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채그로에서 열린 북토크에서 이같이 말했다. 북토크는 지난해 11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가 출간한 ‘전환의 시대, 사회공헌을 다시 묻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저자인 김소영 연구위원을 비롯해 신혜미 런던대 로열 홀로웨이 경영대학 교수, 고대권 이노소셜랩 대표, 서진석 이노소셜랩 이사, 조성도 마이오렌지 총괄대표가 참석했다.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와 비영리기관 실무자 약 60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 ESG 전략이 된 사회공헌, 본래 역할 되짚어야 지난 몇 년 사이 ESG는 기업 경영의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책은 국내 ESG 열풍이 본격화한 시점을 2020년 4분기로 꼽는다. 관심은 수치로도 드러났다. 2020년 8월 455건이던 ESG 키워드 보도는 2021년 3월 13배 이상 늘었다. 기업들은 ESG 경영을 선언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한편, ESG 평가 대응과 공시 준비, 전담 조직 신설에도 속도를 냈다. 자율적으로 운영되던 사회공헌도 ESG 전략 체계 안으로 들어갔다. ESG 평가 지표에 맞게 설계되고, 기업의 리스크와 기회를 관리하는 수단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서진석 이사는 “2022년과 2025년 사회공헌·ESG 담당자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했는데, ESG 체계로의 전환이 현장에서 체감됐다”며 “2022년만 해도 ‘팀원 세 명이 ESG 업무를 하는데 인원도 예산도 부족하다’고 했던 담당자가, 최근에는

돌봄의 가치 나누는 축제…롯데 ‘mom편한 페스티벌’ 개최

롯데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롯데 mom(맘)편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인 ‘mom편한’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롯데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돌봄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행사를 기획했다. 19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을 비롯해 윤여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박찬구 서울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다. 롯데는 이 자리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과 보육 현장 여건 개선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현장은 등굣길, 학습, 놀이, 휴식 등 4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각 공간에서는 안전 교육, 아동권리 학습, 창의 체험 등 시민들이 돌봄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롯데는 2017년부터 ‘mom편한 꿈다락’과 ‘mom편한 놀이터’ 사업을 통해 아동 돌봄 환경 개선에 주력해왔다.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과 정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mom편한 꿈다락’은 현재 100호점까지 확대됐다. 공공형 실내외 놀이터 조성 사업인 ‘mom편한 놀이터’는 지난 3월 경북 칠곡군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32호점을 열었다. 최근에는 시설 지원을 넘어 사회적 인식 개선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롯데 mom편한 가족상’을 신설했다. 오는 26일에는 시상식을 열고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롯데는 그룹 차원의 출산·육아 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는 출산휴가 후 별도 승인 절차 없이 육아휴직을 시작할 수

“맑은 공기에 숨이 확 트여요”…환경재단, 소아천식 환아의 가족캠프 개최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소아천식 환아와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일정의 ‘가족 자연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소아천식 환아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2017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SK이노베이션 E&S의 지정기탁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치료비 지원과 생활환경 개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캠프 참가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캠프 전반 만족도 4.85점, 가족 유대감 강화 4.77점, 전문가 강연 도움도 4.73점, 재참여 의향 4.88점(5점 만점 기준)을 기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참가 가족이 캠프 만족도와 재참여 의향에 긍정적으로 응답해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과 효과성을 확인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또한 천식 환아 가족들의 운동에 대한 인식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 가족 전원이 운동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됐으며, 이후 가족 산책과 수영, 태권도,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신체활동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환아들의 운동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캠프는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정서적 교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전문가 강연과 가족 환경운동회, 가족 만찬 및 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김서정 팀장이 참여해 천식 질환에 대한 정보와 일상 속 관리 방법 등을 소개했다. 야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가족

환경재단·한화, 돌봄 확대 맞춰 초등학교 친환경 돌봄교실 조성

전국 6개 초등학교 대상 맞춤형 공간 조성…태양광 설비·환경교육 병행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한화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한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프로젝트 ‘맑은학교 만들기’ 5차년도 사업을 통해 전국 6개 초등학교에 맞춤형 돌봄교실 ‘맑은봄,터’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경남 하동 진교초등학교에서 열린 완공 기념식에는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정인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정희철 진교초 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돌봄교실을 둘러보며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2022년 시작된 사업으로 공기질 개선 설비, 재생에너지 시스템, 돌봄교실 환경 개선 등 학교 환경 전반을 지원한다. 올해는 정부의 돌봄 확대 정책에 맞춰 친환경 돌봄교실 ‘맑은봄,터’를 도입했다. 5차년도 사업은 ▲서울 토성초 ▲경기 수원 연무초 ▲대전 산성초 ▲충남 논산 연무초 ▲전남 나주 영강초 ▲경남 하동 진교초 등 6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전국 27개 초등학교 약 1만6000명의 학생이 개선된 교육환경의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참여형 공간 설계도 시범 도입됐다. 충남 논산 연무초에서는 5·6학년 학생들이 기존 돌봄교실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공간 구성과 모형 제작 과정에도 참여해 의견이 실제 설계에 반영됐다. 환경재단은 학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과 ‘혼자 머물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 주목해, 다락 형태의 입체 공간과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학생 의견을 반영한 공간인 만큼 정서적 만족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신 논산 연무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새 공간에 높은 만족도를

대전 화재 피해에 500만 원 두고 떠난 익명 기부자…누적 기부 7억5000만 원

손편지와 함께 남긴 ‘경남 기부천사’ 성금…사랑의열매, 유가족 지원·치료비 긴급 지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여준)는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 피해를 돕기 위해 익명의 기부자가 성금 500만 원과 국화 한 송이, 손편지를 남기고 떠났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경 발신번호 표시 제한으로 걸려온 전화를 통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 앞에 성금이 담긴 박스를 두고 갔다”는 연락이 접수됐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사무국 입구에는 밀봉된 박스가 놓여 있었고, 박스 안에는 현금 500만 원과 국화 한 송이, 손편지가 들어 있었다. 기부자는 최근 발생한 화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편지에는 “대전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로 희생된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며 깊이 애도한다”며 “유가족께 위로를 전하고 부상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화재 성금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편지 말미에는 ‘2026년 3월 어느날’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어느날’이라는 표현은 이 기부자가 매번 남기는 특징으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이어온 나눔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해당 기부자는 2017년부터 연말연시 희망나눔캠페인을 비롯해 각종 재난과 사회적 위기 상황마다 꾸준히 성금을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필체 등을 통해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이 기부자는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만 약 7억5000만 원에 달한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사회적 아픔에 공감하며 조용히 나눔을 이어온 기부자의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마음이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기업 사회공헌 ‘판’ 다시 짠다…민관 혁신자문단 출범

기후·격차 등 복합 사회문제 대응 위해 범부처 협력·민간 자문 체계 가동 기후위기와 디지털 격차 등 정부 단독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사회문제가 늘어나면서, 기업 사회공헌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가 기업 사회공헌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그 첫 단계로 민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사회공헌 혁신자문단’을 출범시켰다. 보건복지부는 2월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회공헌 혁신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기업 사회공헌 지원 정책 전반에 대한 민간 자문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앞으로 기업 사회공헌과 관련한 정책 방향에 대해 조언과 제안을 하고, 민간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정책에 체계적으로 반영되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기업과 공익재단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은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정부 정책과의 연계 부족, 현장 의견 반영의 한계, 민관 협업 구조 미비 등 구조적인 문제가 지적돼 왔다. 참여 주체 간 정보와 역량 격차, 사회공헌을 뒷받침할 지원 인프라 부족 역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과제다. 실제로 국내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는 감소 추세다. 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연간 기부액은 2014년 4조9000억원에서 2023년 4조5000억원으로 줄었다. 전체 기부금에서 기업 기부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38%에서 28%로 낮아졌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도 뚜렷해, 2023년 기준 평균 기부액은 대기업이 20억원인 반면 중소기업은 4000만원에 그쳤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26일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8개 관계부처가 참여한 ‘기업 사회공헌 지원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범정부 차원의 기업 사회공헌 지원

사랑의열매 새 회장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2026년 제2차 임시 이사회서 만장일치 추대, 2월 5일 공식 취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2대 회장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추대됐다. 사랑의열매는 3일 열린 2026년 제2차 임시 이사회에서 윤 전 장관을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의결했다고 밝혔다. 윤여준 신임 회장은 충남 논산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와 경향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으며, 1977년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공보관으로 공직에 들어선 뒤 주싱가포르 대사관 공보관, 국회의장 공보비서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등 외교·공보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1997년 제4대 환경부 장관으로 입각한 이후 제16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여의도연구소장을 제4대와 제6대에 걸쳐 역임했다. 현재는 윤여준정치연구원 원장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명예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언론·외교·행정·입법·교육·정치 등 여러 영역에서 60여 년간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지난해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사랑의열매 회장은 1998년 강영훈 초대 회장을 시작으로 김성수, 한승헌, 김용준, 이세중, 윤병철, 이동건, 허동수, 예종석, 조흥식, 김병준 회장 등 사회 각계 주요 인사들이 맡아왔다. 윤여준 신임 회장의 임기는 2월 5일부터 3년간이며, 취임식은 같은 날 오후 3시 사랑의열매 대강당에서 열린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미래세대·취약계층 지원에 100억 원…포스코그룹 연말 성금 기탁

포스코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기탁했다. 17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포스코홀딩스 신건철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은 미래세대 교육지원, 취약계층 자립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매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성금 총액은 2120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총 9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1%마리채(마이 리틀 채리티, My Little Charity)’, 포스코 봉사단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마리채는 온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웠던 곳을 포스코그룹이 직접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에는 미래세대 성장·교육 프로그램, 어르신 복지시설 리모델링 등 도움이 절실한 100여 개 사업에 8억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0년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구축한 이후 올해까지 838개 기관에 53억 원을 지원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해 운영하는 포스코봉사단은 제철소가 소재한 포항·광양 지역 200여개 마을·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거나 특산품 구매, 농번기 일손 돕기, 시설물 보수, 환경 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아시아 기후위기 현장 탐방…환경재단, ‘그린아시아 2기’ 참가팀 모집

국내 시민사회·지역 풀뿌리 단체 대상 아시아 기후현장 탐방 및 연대 활동 지원총 8개팀 선발, 팀당 최대 800만원 지원…12월 31일까지 접수 환경재단은 국내 시민사회 활동가의 아시아 기후현장 탐방과 국제 연대 활동을 지원하는 ‘그린아시아 글로벌 리더십 지원사업 2기’ 참가팀을 오는 12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린아시아 글로벌 리더십 지원사업’은 환경재단이 현대자동차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다. 국내 활동가들이 아시아의 기후·환경 문제 현장을 직접 조사하고, 현지 시민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실무 역량과 국제 연대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해외 연수의 취지와 목적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내 기후위기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대상 국가를 재편했다. 이에 따라 일본·대만·싱가포르 등 상대적으로 취약도가 낮은 국가는 제외됐으며, 외교부 여행경보 2단계 이상 지역도 신청 대상에서 배제해 연수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모집 대상은 시민사회단체 또는 지역 풀뿌리 단체 소속 활동가 3인 이상의 팀으로, 서로 다른 단체 소속으로 연합팀 구성도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만 3년 이상 활동 경력을 가진 상근 또는 비상근 활동가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참가신청서와 활동계획서를 환경재단 NGO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활동계획서에는 ‘기후적응∙자원순환∙생태보전∙이동권’ 중 한 분야를 선택해 ▲기후위기 사례 탐방 ▲현지 시민사회와의 협력 기반 마련(기관 방문, 인터뷰, 자문 등) ▲국내 공유를 위한 후속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연수 계획을 포함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 자정까지다. 심사는 연수 주제의 적합성, 일정 및 예산의 타당성, 실행

“고립된 임팩트로는 한계”…기업 사회공헌, ‘연결’이 생존 전략 됐다

쏠림·사각지대 키운 정보 불균형, “푸시에서 풀 전략으로” 유일한 아카데미 등 다기관 협업 확산…조율·소통이 성패 가른다 “지금은 경제·환경·지정학적 갈등이 촘촘하게 맞물리며 시스템 전반이 흔들리는 ‘복합위기 시대’입니다. 단기적·가시적 대응만으로는 변화를 만들기 어렵고, 개별 조직의 고립된 임팩트로는 사회문제의 규모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내부 최적화가 아니라 외부와의 연결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풀어내는 ‘임팩트 네트워크’입니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5 기업사회공헌 컨퍼런스’에서 이재열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은 정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라고 강조했다. ‘플랫폼 시대의 사회공헌: 데이터와 연결로 임팩트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와 비영리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연결의 힘, 협력의 가치’를 주제로 한 이 교수의 기조강연에서는 한국 사회공헌이 빠지기 쉬운 구조적 한계가 먼저 지적됐다. 그는 성과가 개별 사업 단위로 흩어지고, 기관마다 정보와 역량이 달라 협력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실을 “고립된 임팩트의 전형”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단절이 누적되면서 생태계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이 교수는 돌파구로 데이터 기반의 ‘시스템적 연결’을 제시했다. 그는 “플랫폼은 자원을 쌓아두는 창구가 아니라, 각 주체를 연결하고 설명하고 번역하는 생태계의 허브”라며 “누구나 데이터를 활용해 협력할 수 있는 개방형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주체가 ‘네트워크 위버(weaver)’가 되어 협력 구조를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회공헌 지원은 쏠리고, 당사자는 놓친다” 한우재 숭실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1부 패널토론에서는 기업·공공·비영리 모두가 체감하는 ‘정보 불균형’이

사랑의열매, 소규모 기관 최대 1억 5000만원 지원 ‘모두의 공모’ 실시

26일부터 신청 접수…3년간 총 90억 원 규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가 26일부터 소규모 기관과 단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형 공모사업 ‘모두의 공모’를 시작한다. 지난해 10월 27일 광화문과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한국교회 연합예배’ 성금 90억 원을 재원으로 하며, 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 3년에 걸쳐 연간 30억 원씩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상근인력 4인 이하이거나 전년도 세입 총액 2억 원 미만의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다. 선정 기관은 연 최대 5000만 원, 3년간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받으며, 현장심사와 역량강화 캠프, 전문가 코칭 등 현장 중심 평가 과정을 거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60개 기관에는 1박 2일 역량강화 캠프와 사업계획서·발표자료 전문가 코칭, 기관 홍보 지원이 제공된다. 최종심사를 통과한 최대 40개 기관은 2박 3일 심화 힐링캠프, 임팩트 측정, 성과 공유회 등 실질적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우수 기관에는 3년 연속 지원 기회도 부여된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소규모 기관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복지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모두의 공모’ 신청은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함께일하는재단 플래그업 홈페이지 및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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