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모잠비크 아이들 도우려면 이렇게

아이들에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가장 멀리 보고 하는 투자일지 모릅니다. 중국처럼 경기장이나, 도로를 지어주는 것은 2~3년 이내에 성과를 보일 수 있지만, 사람을 키우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조금만 멀리 본다면 가장 가치 있는 투자가 ‘교육’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 사람들의 후원으로 지어진 학교에서, 우리가 제공한 수준 높은 교과서를 공부하는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는, 우리가 꿈꾸는 미래와 조금 더 닮아있지 않을까요. 세계의 가난한 아이들에게 내일을 꿈꾸는 용기를 심어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 기다리겠습니다. ●홈페이지 후원 신청: www.kfhi.or.kr/stophunger/ ●전화: 02)544-9544 ●ARS: 060-700-0770 (1통화당 2000원) ●문자: #95441016 (1건당 2000원) ●계좌: 하나은행, 353-933047-42037 (예금주:(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단신] 세이브더칠드런 국제 어린이마라톤 열려 외

세이브더칠드런 국제 어린이마라톤 열려 국제구호개발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2011 국제 어린이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영국, 스페인, 말리, 팔레스타인, 아일랜드 등 30여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것으로서, 저개발국에서 치료 및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사망하는 신생아 살리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호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한국 대회에는 6~16세 아동 및 동반가족 2000여명이 참여해 4.2195km의 미니 마라톤 코스를 완주했으며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이봉주 선수도 참여했다. 마라톤 코스의 각 1km 구간마다 말라리아와 설사, 저체온증 등 영유아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질병을 설명하고 그 실상을 체험해보는 부스가 설치되어, 달리는 동안 지구촌 5세 미만 영유아 사망원인과 해결책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이 마라톤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한 명이 완주할 때마다 1인당 2만원씩의 후원금을 대신 기부했다. 이렇게 모인 후원금 4000만원 전액은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5살도 되기 전에 사망하는 아동을 구하는 데 필수적인 ‘마을 내 보건요원(Health Worker)’ 양성에 쓰일 계획이다. 22일 심장재단 ‘한 걸음 더 걷기대회’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이 주최하는 2011 심장병예방 ‘한 걸음 더 걷기대회’가 10월 22일(토)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피크닉광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총 5km의 올림픽공원 산책로를 걸으며,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페이스페인팅, 가족놀이마당, 축하공연 등 각종 부대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경품 추첨의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심장재단(www.heart.or.kr)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선착순 10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14~16일 하자센터 ‘서울청소년창의서밋’ 10월 14일(금)부터

[나눔 교육 시리즈] ④ NGO에게 배우는 ‘나눔의 전문가’ 세계

혼자만의 기적?… 현장·교육·미디어 전문가 힘 모여야 가능하죠 국제 구호단체 굿네이버스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함께 진행하는 ‘세계시민교육’ 시리즈 중 두 번째 파트 ‘나눔 교육’편이 오늘로 마지막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부모교육 편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시리즈가 진행되며 ‘국제구호단체에서 일할 수 있는 방법’과 ‘어떤 공부를 해야 나눔 전문가가 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굿네이버스 나눔 전문가들의 일상을 세밀히 들여다보고, ‘직업’으로서의 나눔 전문가의 세계를 살펴봤습니다. 글로벌 나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청소년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편집자 주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이 말라가고 있다. 강은 갈라진 강바닥을 드러냈고, 농작물은 일찌감치 메말라 버렸다. 60년 만에 찾아온 동아프리카 대기근. 그곳엔 먹을 것도, 마실 것도 없다.’ 동아프리카에 사상 최악의 가뭄이 찾아왔다는 소식에 굿네이버스 나눔 전문가들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국제협력본부의 진두지휘하에 상황실이 꾸려집니다. 미디어팀, 총무팀, 해외사업팀 등 각 본부에서 선발된 대표들이 상황실에 모여 재난 상황을 파악한 뒤 긴급구호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미 해외 25개 지역에 사업국을 두고 있는 굿네이버스는 재난 현장과 가장 근접한 지부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며 현지 상황을 파악합니다. 가뭄의 규모, 피해상황 등 아프리카 지부가 전달한 정보는 긴급구호 전반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국제협력 본부는 각 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물적, 인적 자원을 마련해 전달합니다. 국제협력사무소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국내 최초로 UN으로부터 포괄적 협의 지위를 부여받은 굿네이버스는 뉴욕과 제네바에 UN연락사무소를 두고 있습니다.

사회공헌의 새 흐름,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되어보세요 외

문화예술사회공헌 매개자 교육 마켓 3.0과 자본주의 4.0 시대를 맞아 기업 사회공헌에도 변화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 소외계층을 위한 단순 기부와 일시적 후원에 편중되어 있던 기업 사회공헌은 최근 들어 기업과 지역사회의 가치창출을 위한 협력을 모색하며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이런 변화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흐름이 문화예술교육 분야다. 문화예술교육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늘리고 복지증진의 효과를 가져온다는 측면에서 기업 사회공헌의 한 축으로 공감을 받아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문화예술교육이 공동체 정신을 일깨우고 창조적인 소통과 교감을 가능하게 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하며 기업 사회공헌의 새로운 분야로 재조명되고 있다.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에서는 이러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질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하고 기획하는 기업 문화나눔 활동은 물론 문화예술과 사회의 연계 가능한 방법을 조명하는 연구조사, 기업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통해 문화예술 단체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 및 인력양성, 문화예술교육 이슈를 제안하는 캠페인 등이 그 내용이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7일부터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VC(Value Creator)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 실습, 현장체험 등 20주 과정을 통해 역량 있는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그 목표가 있다. 수강생 중 우수 수료자에게는 기업 사회공헌 부서에서 인턴십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1일부터는 기업 사회공헌 관련 부서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업 사회공헌 CSV(Creating Shared Value) 과정’을 개강해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새로운 사회공헌의 방향과 흐름을 읽는 통찰력을

[알립니다] 당신의 발걸음 사랑이 됩니다

29일 세계 어린이 돕기 ‘굿 윌 워킹’ 가을 바람이 선선해집니다. 하지만 선선한 바람 앞에 다가오는 겨울의 추위를 걱정해야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도록 제대로 된 교육과 성장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한국 컴패션이 특별한 산책 ‘굿 윌 워킹(Good Will Walking)’을 기획한 이유입니다. 더나은미래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한국 컴패션은 오는 29일(토요일)에 세계 각지의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양육을 제공하고자 걷기 대회를 개최합니다. 가을로 물든 아차산 일대와 한강을 바라보는 조망권의 워커힐에서 진행될 이번 걷기 대회에서는 참가비와 물품판매수익이 컴패션에 기부됩니다.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함께할 수 있는 ‘굿 윌 워킹(Good Will Walking)’은 이번 가을을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정 및 장소: 10월 29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코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별관 제이드 가든 출발(약 5㎞, 약 60분 소요, 제이드가든-더글라스-피자힐-아차산 생태공원-명월관-본관-빌라 삼거리-제이드가든) ●참가비: 1인당 3만원(세금포함, 행사의 참가비 및 물품 판매 수익은 컴패션에 기부됩니다. ●프로그램: 걷기 대회와 Good Will Plaza (Good Will Plaza : Game Zone, Market Zone, Food Zone, Entertainment Zone) ●신청 및 문의: 02)455-5000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및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내 레스토랑 20% 할인권을 드립니다. 할인권 이용 시 할인 혜택 매출의 1%가 기부됩니다.

‘청소년의 대부’ 아브레우 박사가 극찬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와 한무대에…

하트하트재단과 함께하는 문화 복지의 꿈 “할 수 없다” 편견을 깼다… 감동이 됐다 오는 25일 예술의전당에서는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의 ‘카라카스 유스 오케스트라’와 우리나라 ‘하트하트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설 예정이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사이먼 래틀이 “세계 음악의 미래”라며 극찬했던 ‘엘 시스테마’가 이틀간의 내한 공연 중 첫째 날 무대의 일부를 할애해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게 된 데에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엘 시스테마는 가난한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문화 복지의 선진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해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10월 엘 시스테마를 이끌어온 호세 아브레우(72) 박사에게 제10회 서울평화상을 수여했고, 그날 이 수상식장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장면이 연출됐다. 당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리셉션 연주를 담당했다.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로서 음악적 성취를 이뤄냈고 오케스트라 소속 구성원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꿔낸 모습이 ‘한국판 엘 시스테마’라는 이유로 선정되기는 했지만, 행사장의 분위기를 북돋우는 정도의 역할을 맡았었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과 달리 아브레우 박사는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뜻밖의 관심을 보였다. 자신을 첩첩이 둘러싼 하객들을 가르고 음악에 이끌리듯 한쪽 편에 있던 무대로 걸어간 아브레우 박사는 “가까이서 음악을 들을 수 있게끔 무대 위에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별도로 요청했다. 아브레우 박사는 그렇게 마련된 곡이 모두 끝날 때까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음악에 몰입했고 공연이 끝난 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그러더니 지휘자는 물론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너 참 멋있다”고 격려했다. 이번

일반인·연예인… 모두 힘 합쳐 희망 모아_2차 착한 여름 캠페인 종료

착한카드와 함께하는 ‘2차 착한 여름 캠페인’이 지난 18일 종료됐다. 금번 이벤트는 ‘연예인 기부 릴레이’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참가자들이 해당 기간 내 착한카드를 만들고 착한 캠페인 페이스북에 원하는 스타의 기부품을 신청하는 형식으로 전개됐다. 애장품을 기부한 스타는 아이유, 서인영, 박정아, 쥬얼리, 나인뮤지스 등 18개 팀 및 개인 연예인이며, 기업 10곳도 물품을 동시 협찬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착한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은 94명 증가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착한카드와 함께하는 NGO사업도 활성화 될 전망이다. 착한카드와 함께 ‘미혼모 가정 및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재)바보의나눔 모금기획팀 황은경 팀장은 “착한카드 캠페인을 통한 여러분의 사랑 나눔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다문화 가족 아이들에게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재)바보의 나눔만이 아니다. 월드비전은 국내 위기 가정 지원사업을, 기아대책은 의료 사각지대 의료 지원사업인 생명지기(Saving Life)사업을, 굿네이버스는 결식아동들을 대상으로 ‘희망나눔학교 방학교실’을, 한국 컴패션은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인도 남부지역의 18개 컴패션 어린이센터에서 학예회사업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난치병어린이 소원 성취사업을, 해피빈은 네티즌의 일상 속 기부문화 확산사업을 착한카드를 통해 일부 후원받았다. 착한카드캠페인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하나SK카드, 월드비전, 기아대책, 굿네이버스, 한국컴패션, (재)바보의 나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해피빈이 함께 하는 기부문화 확산운동이다. 착한카드를 통해 연회비(최대 5000원)는 물론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의 기부금 5000원과 카드 사용으로 발생하는 포인트(최대 3%)까지 함께 하는 국내 대표 비영리 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처는 발급자가 직접 선택 가능하며, 신청은 웹페이지(www.goodcampaign.net)에서 받는다.

한센촌 장자마을을 가다_”고통받던 병력자 일으켜 세운 건 이웃”

회색빛 공장 건물들 사이로 선명한 붉은색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행복’. 길가로 흘러나온 경쾌한 멜로디가 글자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음악 소리에 이끌려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머리에서 하나, 어깨에서 둘, 무릎에서 셋!”신나는 리듬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어머니들의 모습이 보였다. 경기도 포천시 신평3리에 위치한 장자마을 ‘행복학습관’은 ‘터치댄스’를 배우는 이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장자마을은 과거 한센병(일명 나병)을 앓았던 ‘한센 병력자(이하 병력자)’들의 정착촌이다. 사연은 197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산정호수 근처에서 움막생활을 하던 30가구의 병력자들은 ‘유원지에 문둥이들은 살 수 없다’는 주민들의 반발로 마을에서 쫓겨나게 된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이리저리 거처를 옮기던 이들이 마지막으로 찾은 곳이 바로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신평3리에 위치한 장자마을이었다. “너무 삭막했어요. 허허벌판에서 뭘 먹고 살아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암 선고보다 더 가혹했다. 당시 나이 19살, 한센병에 걸렸단 사실을 알게 된 최순학(54) 씨는 수면제를 사다 놓고 하염없이 울었다. 손가락질하며 수군거리는 사람들의 시선을 견디기 힘들었다. 그러다 병력자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초기 생계수단은 축산업이었습니다. 신경이 마비돼 손이 일그러진 상태라 정상적인 노동은 불가능했죠. 양돈 규모도 작고 정부에서 보조해주는 쌀도 얼마 안 가 바닥나고 말았어요.” 한센병에 한 번이라도 걸렸던 사람은 1만3316명(2010년 기준)으로 이들이 모여 사는 정착촌은 전국에 총 91개가 있다. 그 중 80% 이상이 축산업으로, 20% 미만이 공장임대업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장자마을은 1994년부터 공장임대업을 시작했다. 가뭄 때문에 지하수가 말라버려 가축을 키울 수 없게

‘STOP HUNGER’ 캠페인 자선콘서트 열려

기아대책은 세계식량의 날을 기념, ‘STOP HUNGER’ 캠페인의 일환으로 10월 14일(금) 서울 성락교회에서 자선 콘서트를 엽니다. 또 10월 15일(토)에는 난지한강공원에서 시민들과 긴급구호 식량키트 10만개를 만들어 짐바브웨, 탄자니아, 에콰도르, 타지키스탄 등 빈곤 국가에 보냅니다. 뜻있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식량 키트 제작 행사 -일시: 10. 15(토) 낮 12~17시 -장소: 서울 난지한강공원(상암 월드컵공원 옆) -대상: 학생 및 일반 -참가비: 1만원(식량키트 후원금) -신청: STOP HUNGER 홈페이지(www. kfhi.or.kr/stophunger/). 선착순 마감 -활동 내용: 글로벌시민교육, 식량키트 제작 -혜택: 자원봉사 4시간 확인증 발급 기아대책 서울 영등포이사회가 ‘STOP HUNGER’ 캠페인에 동참, 910만9480원을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영등포지역 이사회소속 20여 교회가 ‘사랑의 저금통 캠페인’ 을 통해 모은 것으로,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을 도울 예정 이다. 앞줄 왼쪽부터 기아대책 영등포이사회 회장 고일호 목사, 이사장 최동환 목사, 박재범 서울강남지역본부장. 뒷줄 왼쪽부터 이창식이사, 김정태 이사, 총무 박용석 목사, 부회장 신익수 목사, 부회장 김영권 목사. ●자선 콘서트 -일시: 10. 14(금) 저녁 7시 30분~9시 30분 -장소: 서울 성락교회(2호선 성수역) -대상: 학생 및 일반 -출연진: FT아일랜드, 꿈이있는자유, 강찬 등

[고대권의 Ecrire(에크리)] 먼저 의사 물어보고장애인과 교감해요

양상추, 사과, 방울토마토, 키위, 건포도, 바나나, 호두, 땅콩, 요구르트, 꿀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선 떠오르는 것은 견과류 과일 샐러드입니다. 양상추를 씻고, 사과를 썰고, 건포도를 얹고 요구르트를 섞어주면 훌륭한 과일 샐러드가 됩니다. 혼자 만들어 먹어도 맛있지만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 의미가 있습니다. 양상추를 씻고 사과를 써는 동작 하나하나가 발달장애를 지닌 장애인들에게는 일종의 훈련이 됩니다. 굳기 쉬운 근육을 반복적으로 움직이고 사용해보지 않은 도구에 적응하는 것이 이들의 자립생활을 위한 기초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과일만 썰면 재미가 없습니다. 같이 샐러드를 만드는 분에게 하나하나 의견을 물어보면 더 재미있습니다. 이번에 바나나를 썰어볼까요, 아니면 호두를 얹어볼까요. 방울토마토를 좋아하세요, 키위를 좋아하세요. 지적장애인들도 분명한 자기감정과 의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자기 의견을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조금 천천히 이야기한다고 생각하면 급할 것도 없습니다. 도와주고 싶은 것이 생기더라도 미리 의사를 물어보세요. 도와주고 싶다고 일을 대신해주는 것은 오히려 기회를 빼앗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동작을 재현해서 보여주시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가끔 하이파이브를 해보면 어떨까요. 과일 썰기, 견과류 얹기, 요구르트 드레싱 하기 작업이 끝날 때마다 하이파이브를 하면 서로 감각적이고 감정적인 유대감이 생깁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위안을 받는데 작은 미소나 신나는 하이파이브가 큰 선물이나 거창한 말보다 더 유용할 때도 있다는 것을 덤으로 배웁니다. 재료가 남으면 정리를 부탁하는 것도 좋습니다. 위생 장갑을 끼고 남은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

신생아 감소 추세지만 저체중아·조산아는 되레 늘어

국내 고위험산모 현황 고위험임신 대비하는 의료체계는 허술 고위험산모=고령산모… 한정된 인식도 바꿔야 그동안 고위험산모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은 주로 ‘고령산모’에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고위험임신은 고령산모보다 넓은 개념이다. 원주에 사는 정희은씨는 6월 16일에 딸을 출산했다. 임신 33주 만에 제왕절개를 통해 낳은 아이는 1.29㎏이었다. 28주 정도 된 아기의 크기다. 출산 후 석 달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아기의 몸무게는 3㎏을 넘었다. 희은씨는 임신 33주 때 갑자기 혈압이 197까지 올라갔었고 그로 인해 임신중독증 확진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태아가 엄마 뱃속에 있는 게 안 좋다며 세 시간 만에 응급수술을 했다. 희은씨의 나이는 29세로 고령산모와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면 국내 고위험임산부의 현황은 어떻게 될까? 최근 우리나라는 신생아 수는 꾸준히 감소하지만 1.5㎏ 미만의 저체중 출생아 수와 임신 37주 미만의 조산아 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이는 결혼이 늦어짐에 따라 임산부가 고령화되고 불임시술이 증가함에 따라 다태임신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20세 미만 35세 이상의 산모는 지난 95년에 3만3700명에서 2008년에 5만9900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산모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4.9%에서 13.4%로 늘어났다. 임신 37주 미만의 조산산모는 95년에 2만200명에서 2008년에 2만8100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산모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8%에서 6.0%로 증가했다. 다태아를 낳는 산모도 95년에 9400명(1.3%)에서 2008년에 1만2700명(2.7%)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저체중 출생아는 2만3600명에서 2만5000명으로 늘어났다. 통계청 자료를 통해 산모 연령이 20세 미만이거나 35세 이상인 경우, 임신 37주 미만에 분만한 경우, 다태아를 분만한 경우, 출생 시 체중이

건강 위태로운데 경제적 부담까지… 아이 갖기도 낳기도 힘들다

고위험산모 대책 어디까지 왔나? 정상임산부의 2배 넘는 출산비용 저출산문제 떠들지만 정작 생명 위태로운 고위험산모 지원은 빈약 인천에 사는 박희경(가명)씨는 지난 7월 23일 저녁 8시 임신 36주2일 만에 아들과 딸 쌍둥이를 자연 분만했다. 희경씨의 나이는 올해 서른여덟 살, 결혼한 지 7년 만의 경사였다. 하지만 아이를 낳기까지 희경씨는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결혼하고 처음 2년 동안은 자연 임신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뜻대로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인공수정을 시도했죠.” 인공수정도 쉽지만은 않았다. 2007년에 첫 번째 인공수정을 했는데 실패했다. 두 번째 세 번째 인공수정에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려고 하는데 갑상샘에서 혹이 있는 것을 발견해 알아보니 암이었다. “남편과 저에게 문제가 없다는데 계속 임신도 안 되고 암까지 걸렸어요. 그럴수록 점점 아기를 갖고 싶었어요.”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한 희경씨는 2009년 시험관아기 시술을 시도했다. 2009년 첫 번째 시도한 시험관시술에서 8주 만에 계류유산을 겪어야 했다. “아기집도 보이고 심장소리도 들었는데 8주차에 심장이 안 보였어요. 의사선생님이 아기가 사그라졌대요.” 아기를 가슴에 묻고 두 번째 시험관을 준비하는데 작년 6월에 자연 임신이 됐다. 그러나 기뻐할 사이도 없었다. 자궁외임신이 되어 나팔관 한쪽을 절제해야 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고 2차 시험관시술을 한 결과로 지금의 쌍둥이를 얻었다. “임신을 확인하고 출산 전까지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었어요. 8주가 지나서 3개월차가 될 때까지 집 밖으로 안 나왔어요. 유산이라도 될까 봐요. 그러곤 4개월 지나서는 조산할까 봐 집안에만 있었죠. 좀 지나서는 임신중독에 걸릴까 봐 체중조절을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