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내가 생각하는 나눔은?”…사랑의열매, 학생 나눔공모전 개최

초·중·고생 대상 글·그림·굿즈 디자인 공모…8월 3일까지 온라인 접수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여준)가 초·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4회 전국 초·중·고 학생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은 아동·청소년들이 일상 속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내 대표 나눔 공모전이다. 사랑의열매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나눔에는 ○○이(가) 있다’를 주제로 글, 그림, 굿즈 디자인 등 세 부문에서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내가 생각하는 나눔이란? ▲나눔에 대한 자유로운 표현 ▲학교 및 일상생활 속 다양한 나눔 실천 방법 소개 등으로, 참가자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접수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개인·단체·지도교사 부문으로 나뉘며, 교육부 장관상과 시도교육감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인공지능(AI) 또는 자동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수상 이후 해당 사실이 확인될 경우 수상이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여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 속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길 기대한다”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경험하고 실천하는 힘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별관 내 ‘나눔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나눔체험관은 체험과 놀이를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참여형 교육 공간으로, 아동·청소년들이 일상 속 나눔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러쉬코리아, 고객이 반납한 공병으로 ‘곤충호텔’ 만든다…국립생태원과 맞손

자원순환 캠페인 ‘BIB’ 연계해 공병 재활용 곤충 서식 공간·식재화분 조성 러쉬코리아(대표 우미령)는 지난 5월 22일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생태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대중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생태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업은 러쉬코리아의 자원순환 캠페인 ‘BIB(Bring It Back)’ 제도와 연계해 진행됐다. ‘BIB’는 매장에 공병 5개를 반납하면 ‘프레쉬 페이스 마스크’ 1개로 교환하거나, ‘러쉬 어스(LUSH US)’ 멤버십을 통해 보증금을 적립해주는 제도다. 러쉬코리아는 이를 통해 매년 약 20% 수준의 공병 회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협약 당일 양 기관은 국립생태원 현장에 ‘곤충호텔’을 설치했다. 곤충호텔은 벌과 나비, 딱정벌레, 풀잠자리 등 다양한 곤충이 머물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으로, 고객들이 반납한 러쉬의 폐플라스틱 공병 ‘블랙 팟(275g)’을 재활용해 제작됐다. 도심과 자연 생태계 내 곤충들에게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제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국립생태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는 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러쉬의 블랙 팟을 재활용해 만든 식재화분 300개를 전달하며,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식물을 가꾸고 생태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러쉬코리아는 5월 22일부터 전국 15개 매장에서 국립생태원과 공동 제작한 ‘생태정보카드’를 배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멸종위기종 보호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는 “러쉬가

두나무, 한국장학재단과 5년간 청년 지원…75억원 기부

학자금 대출 상환 지원부터 IT 인재 장학사업까지 청년 자립 지원 확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미래 IT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5년간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총 75억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두나무는 지난 2021년 11월 한국장학재단과 ‘푸른등대 두나무 기부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0억원을 기탁했다. 이어 2023년에는 4억5000만원을 추가 후원하며 총 74억5000만원의 재원을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취약계층 청년 대상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학자금 대출을 성실히 상환해 온 만 39세 미만 청년 7317명이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채무 지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잔여 채무가 200만원 이하였던 2942명은 두나무 지원금만으로 학자금 대출을 전액 상환했다. 또 두나무의 지원을 계기로 자발적으로 잔여 채무를 모두 상환한 인원도 557명으로 집계돼, 총 3499명이 대출 부담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두나무는 취약계층 대학생 1250명에게 총 10억원 규모의 디지털 교육 기기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두나무는 자체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업비트 D 컨퍼런스(UDC)’와 연계한 기부장학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두나무는 2025년부터 UDC 등록비 수익금을 IT 및 블록체인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 장학금으로 환원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총 60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다. 두나무는 지난 21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2026년도 푸른등대 두나무 UDC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는 “이번 장학금이 미래 기술 산업을 이끌 장학생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 있는 디딤돌이

아름다운가게, 사회혁신리더 ‘뷰티풀펠로우’ 16기 모집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가 사회혁신리더 성장지원 사업인 ‘뷰티풀펠로우’ 16기를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발 기간은 5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2년 이상 조직을 운영해온 대표자다. 환경 및 다분야 영역에서 총 5인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펠로우에게는 3년간 매월 170만 원의 활동비와 함께 멘토링, 컨설팅, 국내·외 연수 등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뷰티풀펠로우 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 단순한 지원사업을 넘어 사회혁신가들이 지속가능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성장 동반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왔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16년간 축적해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매년 선발 과정을 세심하게 설계하며, 지원 과정 자체가 사회혁신가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과 성찰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고도화해왔다. 심사 과정은 1·2차 서류심사와 대면심사, 워크숍 심사, 현장 실사 및 최종 심사로 이루어진다. 특히 워크숍 심사는 지원자의 문제 해결 방식과 협업 태도, 사회혁신가로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다각도로 살펴보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실제로 많은 지원자들이 해당 과정을 통해 자신의 활동 방향과 조직의 비전을 다시 점검하고, 동료 사회혁신가들과의 연결 속에서 새로운 영감과 동기를 얻었다고 평가해왔다. 아름다운가게는 선발의 공정성과 전문성은 물론, 사회혁신 현장에서 분투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응원과 성장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혁신 생태계 안에서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세심하게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는 “사회문제는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해결되기 어렵지만, 변화를 포기하지

ESG·AI 전환기, 사회공헌은 어디로 가야 하나

[현장] 사랑의열매 ‘전환의 시대, 사회공헌을 다시 묻다’ 북토크“ESG 대응 넘어 외부 파트너십과 더 넓은 사회 의제 연결해야” “기업 사회공헌은 ESG 턱걸이를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김소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이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채그로에서 열린 북토크에서 이같이 말했다. 북토크는 지난해 11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가 출간한 ‘전환의 시대, 사회공헌을 다시 묻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저자인 김소영 연구위원을 비롯해 신혜미 런던대 로열 홀로웨이 경영대학 교수, 고대권 이노소셜랩 대표, 서진석 이노소셜랩 이사, 조성도 마이오렌지 총괄대표가 참석했다.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와 비영리기관 실무자 약 60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 ESG 전략이 된 사회공헌, 본래 역할 되짚어야 지난 몇 년 사이 ESG는 기업 경영의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책은 국내 ESG 열풍이 본격화한 시점을 2020년 4분기로 꼽는다. 관심은 수치로도 드러났다. 2020년 8월 455건이던 ESG 키워드 보도는 2021년 3월 13배 이상 늘었다. 기업들은 ESG 경영을 선언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한편, ESG 평가 대응과 공시 준비, 전담 조직 신설에도 속도를 냈다. 자율적으로 운영되던 사회공헌도 ESG 전략 체계 안으로 들어갔다. ESG 평가 지표에 맞게 설계되고, 기업의 리스크와 기회를 관리하는 수단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서진석 이사는 “2022년과 2025년 사회공헌·ESG 담당자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했는데, ESG 체계로의 전환이 현장에서 체감됐다”며 “2022년만 해도 ‘팀원 세 명이 ESG 업무를 하는데 인원도 예산도 부족하다’고 했던 담당자가, 최근에는

고시원·PC방 전전하는 청년들…아름다운재단, 노숙위기청년 실태조사 발표

불안정 주거 59.9%·가족 단절 63.1%…월 소득 100만 원 이하도 66.9% 아름다운재단이 국내 최초로 노숙위기청년을 대상으로 한 ‘노숙위기청년 실태조사 및 주거지원사업 사례분석을 통한 자립안전망 구축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노숙위기청년은 실직, 가족 해체, 질병 및 장애 등의 이유로 거리, 고시원, PC방, 지인 주거지 등에서 생활하며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 청년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는 신한은행과 함께 추진 중인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2024년 아름다운재단에 총 10억 원을 기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청년주거지원센터 ‘청년, 공간’ 개소와 함께 주거비 지원, 심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청년 주거위기는 주거 문제를 넘어 관계 단절, 불안정한 노동, 사회적 인식 문제 등이 맞물린 복합적 위기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청년 주거정책은 소득·가구 기준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가족과 분리돼 생활하거나 비정형 거처에 머무는 청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기 쉽다. 노숙인 지원체계 역시 중장년층 거리 노숙인과 시설 이용자를 중심으로 운영돼 PC방, 찜질방, 지인 주거지 등을 전전하는 청년의 주거 형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숙위기청년은 청년 정책과 노숙 정책 사이에서 배제된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정확한 규모조차 파악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아름다운재단은 신한은행의 기부를 통해 사단법인 희망가치와 함께하는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송아영 연세대학교 연구진과 협력해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노숙위기청년 1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에는 지원사업을 통해 운영 중인 청년주거지원센터 ‘청년, 공간’을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손편지로 자산형성 참여자 마음 돌본다

사단법인 온기와 업무협약…익명 기반 정서 지원·심리 상담 연계 추진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사단법인 온기와 지난 20일 오후 3시 개발원 중회의실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 마음돌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의 마음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참여자가 일상에서 의지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발원은 저소득·취약계층 가입자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사회적 고립, 심리적 불안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요인이 사업 참여 지속성과 만기 성과 달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경제적 지원과 마음돌봄을 병행해 안정적인 저축 유지와 자립역량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음돌봄 홍보와 대상자 발굴 ▲익명 손편지 접수 및 답장 작성·발송 ▲참여자 희망 시 전문 심리 상담 기관 연계 ▲자산형성 포털과 온기 시스템 연계 ▲가입자의 마음돌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개발원은 온기의 익명 손편지 기반 정서 지원 활동과 개발원의 자산형성지원사업 운영 인프라가 결합하면, 가입자들이 익명성에 기반한 편안한 환경에서 위로와 공감의 경험을 일상적으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산형성지원사업이 경제적 지원을 넘어 가입자의 마음까지 함께 살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관과의 협력으로 참여자 중심의 세밀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발원은 심층적인 도움이 필요한 참여자에 대해서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전문 심리 상담 기관으로 연계해, 일상적 마음돌봄에서 전문적 지원까지 이어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관리’ 아닌 ‘권리’로…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정책포럼 개최

당사자 경험 바탕으로 정책 범주화 한계 짚고 통합지원 방향 모색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9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세마홀에서 ‘2026 서울 학교 밖 청소년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학교 밖 청소년은 어떻게 범주화되고 있는가?’를 주제로 열렸다. 학교 밖 청소년이 정책 안에서 어떻게 이해되고 분류됐는지 살펴보고, 당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지원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유성상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맡았다. 유 교수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호명과 정책적 범주화의 흐름을 분석했다. 그는 학교 밖 청소년이 단순히 ‘학교 안’과 대비되는 존재로만 이해될 경우, 지원정책이 오히려 구별과 배제의 구조를 강화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청소년 개개인의 삶의 맥락과 다양한 성장 경로를 반영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정책단 ‘다움’은 ‘정책의 대상에서, 정책의 주체로’를 주제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정책단 청소년들은 복지, 진로, 교육·진학, 활동 등 네 가지 영역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 실제로 경험한 어려움과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정책단 ‘다움’은 지역별 지원 편차와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필요한 지원에 연결될 수 있는 보편적 접근 체계와 통합 정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이 일상적으로 또래와 만나고 머무를 수 있는 생활형 공간, 소모임 활동, 선배 멘토링 네트워크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권일남 명지대학교 청소년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에는 윤철경 G’L청소년연구재단 상임이사, 이혜숙 서울연구원 명예선임연구위원, 황여정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교밖청소년연구센터장, 진종순 한국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협의회 회장, 김재휘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IITP·가치플러스, 사회적기업 공공판로 확대 논의

사회적기업협의체 설치 근거 마련 계기로 공공기관 구매 연계 방안 모색 사단법인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지난 19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사회적기업의 공공판로 확대를 위한 기관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영역에서의 판로 확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마련됐다. 특히 2026년 5월 사회적기업 육성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사회적기업협의체 설치 근거가 마련된 것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사회적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권경미 한기협 상임대표는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그러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기업 성장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IITP가 보유한 지역 내 공공·유관기관 네트워크와 AI·ICT 분야 전문가 풀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8월부터 IITP와 협력해 ESG 실천형 매점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 고용을 지원하고, 친환경 가치소비 문화 확산과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추진해왔다. 또한 IITP를 방문하는 기획·평가위원 등 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홍보용 다과키트’를 마련하는 등 공공판로 개척을 위한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세 기관은 사회적기업과 공공기관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실제 구매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계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단순 전시나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 구매와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만드는

청년재단, 프리랜서 청년 위한 종합소득세 신고 교육 진행

크리에이터·1인 사업자 등 청년 비임금 노동자 대상 홈택스 실습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19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청년 비임금 노동자를 대상으로 ‘금융 크리에이터가 알려주는 종합소득세 신고 완전정복’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임금 노동자는 회사에 고용되지 않고 일의 성과에 따라 수당을 받는 형태의 노동자를 말한다. 2024년 국세청 귀속 인적용역 사업소득 원천징수 신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비임금 노동자는 약 869만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30대 이하가 약 41%를 차지했다. 이들은 근로소득자가 아닌 사업소득자로 분류돼 종합소득세 신고를 직접 해야 한다. 최근 청년세대에서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1인 사업자 등 다양한 형태의 비임금 노동이 늘고 있지만, 세무 지식과 신고 경험이 부족해 신고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청년재단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은 지난 3월 세금 환급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와 체결한 ‘청년층 금융·세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과 기부 취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금융 크리에이터 ‘머니다람쥐’로 활동하는 이수연 강사가 맡았다. 강의는 종합소득세 개념 설명부터 홈택스를 활용한 신고 실습까지 청년들이 실제 신고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종합소득세 신고 흐름 및 신고 대상 소득 이해 ▲홈택스를 통한 소득 조회 및 신고 실습 ▲수입 구간별 신고 방식 차이 ▲사업자등록이 필요한 시점 등이다. 청년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비임금 노동자들이 불필요한 수수료 지출이나 신고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에 참여한 크리에이터 A 씨는 “종합소득세

옷 기부가 환경교육으로…아름다운가게·GS리테일 ‘친구’ 캠페인 시즌6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GS리테일과 함께 시민 참여형 ESG 캠페인 ‘친구(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 시즌6를 오는 5월 18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친구’ 캠페인은 시민들이 전국 아름다운가게 매장과 GS25 편의점 택배를 통해 의류를 기부하면, 이를 자원순환 활동과 환경교육으로 연결하는 참여형 ESG 프로젝트다. 이번 시즌은 ‘멸종위기동물과 종다양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시민들이 기부한 물품은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키트 제작에 활용되며, 완성된 키트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GS리테일 임직원 자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환경교육 키트는 ▲종다양성 워크북 ▲업사이클링 가죽 키링 키트 ▲업사이클링 크로스백 세트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린이들이 자원순환의 의미와 생태 감수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페인 참여 시민과 임직원을 위한 리워드 이벤트도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내 기부에 참여한 시민 중 총 1200명을 추첨해 아름다운가게 5000원 상품권 700명, GS25 5000원 쿠폰 500명을 제공한다. ‘친구’ 캠페인은 시즌1부터 시즌5까지 누적 기부 물품 35만9598점, 누적 탄소저감량 약 6만5820kgCO2e를 기록했다. 누적 기부자는 1만165명, 누적 기부 건수는 1만2503건에 달한다.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키트는 지금까지 약 4316명의 아동에게 전달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GS리테일은 전국 단위 유통 인프라와 편의점 접근성을 활용해 시민 참여 플랫폼 역할을 맡고, 아름다운가게는 기부 물품의 선순환 구조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담당해 캠페인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 강상훈 아름다운가게 사업처장은 “시즌6까지 캠페인이 이어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와 함께, 기업과 비영리가 각자의 역할을 존중하며 장기적인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이 말하는 ‘부의 책임’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1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더나은미래(대표 김윤곤) 창간 16주년 기념 VIP 조찬포럼 ‘부의 사회적 책임과 더 나은 미래’에서 ‘초고령 사회 부의 대이동’을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 황영기 회장은 “과거에는 기부가 어려운 이웃의 의식주를 돕는 데 주로 쓰였다면, 최근에는 개인 기부자들도 기부가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에 관심을 둔다”며 “넥슨의 200억 원 지원뿐 아니라 많은 시민의 공감과 기부가 더해져 조성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처럼, 기부가 특정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