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알립니다] 힐링프로그램 참여 학교 모집

교실을 ‘힐링’해드립니다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주관하는 ‘마음톡톡’ 교실 힐링프로그램을 함께할 중학교를 모집합니다. ‘마음톡톡’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학교와 가정에서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예술 정서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학교 내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지원에 관심 있는 교사 및 중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마음톡톡’ 교실 힐링 프로그램이란? 사업내용: 한 학기(12-14회기) 동안 연극과 미술 분야의 강사가 직접 교실로 찾아가서 진행하는 통합예술 프로그램 사업대상: 서울시 및 수도권 소재 중학교 1학년 학생 전체 또는 일부 사업목적: 또래와 함께하는 그룹 작업을 통해 청소년기의 고민을 풀고 대인관계 및 자존감 향상 ▲지원자격 서울시 및 수도권 소재 중학교 교육 복지사 보유, 교실 크기 정도의 활동실 2곳 이상 구축(교실 이외) ▲지원서류 2014년 마음톡톡 중학교 참여 신청서(홈페이지 양식 이용/소속 교사 및 교육복지사가 신청) ▲모집일정 2014년 2월 11일(화) ~ 2월 20일(금) 17:00까지 1차 서류발표: 2014년 2월 26일(수) 2차 최종발표: 학교 답사 후 추후 공지 ▲접수방법 이메일 접수: cahis@arcon.or.kr 문의전화: 어찬규 (070-4616-1612) 홈페이지: www.arcon.or.kr

재능기부 성공하려면… ‘파트너’와 꾸준히 소통하라

비영리단체 3곳의 조언 실력 뛰어난 전문가도 비영리단체 이해 있어야 홍보대사도 재능기부자 활용 담당자 두고 기부자 모집해 “실력, 열정보다 중요한 것은 재능기부자와 비영리단체 사이의 ‘궁합’이다.” 비영리단체 실무자들의 공통적인 목소리다. B국제구호단체 담당자는 “한 청년이 몇십 장짜리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언제든 활용해달라’며 연락이 왔는데 어떤 일이 맞을지 감이 전혀 안 오더라”면서 “사람을 관리하는 것도 상당한 에너지를 쏟는 일이라 고민을 하다 결국 연락을 못 했다”고 말했다. 실력이 뛰어난 전문가라도 ‘공급자 중심’의 재능기부는 부담스럽기 매한가지다. A사회복지법인 실무자는 “아티스트들에게 완성된 작품에 대해 수정을 요구했을 때, 종종 ‘시안 수정이 어렵다’는 피드백을 듣곤 한다”면서 “재능기부자들도 해당 단체의 성격, 사업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재능기부자도 만족하고 비영리단체도 반기는 재능기부의 핵심은 ‘유연한 소통’이다. 이를 위해 월드비전은 지난 2009년부터 홍보팀 내에 재능기부자를 전담으로 관리하는 직원을 뒀다. 현재 월드비전의 재능기부자들은 30여명. 담당자는 분기에 한번 이상은 꼭 연락을 한다. 김수희 월드비전 홍보팀 과장은 “재능기부자들을 이해관계자가 아닌 ‘파트너’로 생각했다”면서 “단체가 원할 때만 재능기부를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관계를 유지하면서 호흡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플랜코리아는 홍보대사의 재능기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김중만 사진작가는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행사에서 1시간가량 사진강의를 진행한 후 3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출사에 나섰다. 김중만 사진작가는 참가자들에게 일일이 피드백을 주며 열정적으로 참여했고, 그만큼 참가자들의 호응도 높았다. 더불어 플랜코리아 사업 홍보에도 도움이 됐다. 김혜현 플랜코리아 대외협력팀 대리는 “홍보대사들은 단체에

디자인·컨설팅·광고까지 재능 나눠… 회사도 직원도 빛난다

재능기부 실천하는 회사들 소디움 파트너스 비영리단체 CI·로고 제작 매출 2~3%, 재능기부에 투자 이노션 월드와이드 비영리·민간단체의 광고 작년 총 60편 제작·기부 보스턴컨설팅그룹 10주간 3~5명 투입돼 경영환경·모금전략 컨설팅 남수단나눔조합 아나운서·PD 등 모여 남수단 방문해 벽화 그려 브랜드 전략·디자인 전문기업 ‘소디움파트너스’는 1997년 회사가 창립하자마자 IMF를 맞았다. 일감은 턱없이 부족했고, 직원은 남아돌았다. 구조조정을 택하는 대신, 이 회사는 ‘재능기부’를 택했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희망의 지렛대’라는 캠페인(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교복지원, 교통비 지원, 학습지원 등을 해주는 프로그램) 로고 디자인 작업을 한 것이 계기였다. 이후 정일선 대표는 아예 재능기부 전문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 엔젤스’를 만들었다. 브랜드 전략가와 디자이너로 구성된 팀이 파트너 비영리단체에 파견돼, CI나 BI, 로고 디자인 등을 제작한다.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벌여온 ‘하트하트재단’, 의료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메디피스’, 글로벌 빈곤 이슈에 대응하는 ‘굿네이버스’나 ‘팀앤팀’,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의 로고 디자인이 모두 이런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정일선 소디움파트너스 대표는 “빨리 성장하는 것보다 천천히 오랫동안 성장하는 것에 더 관심이 있었다”며 “IMF 덕분에 회사 출범 초기부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소디움파트너스 매출의 2~3%를 매년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투자한다. 정 대표는 “10여년 동안 NGO와 함께 일하면서 자신의 일을 소중히 하고 감사하는 태도를 배운다”며 “회사 직원들도 물질적인 보상이 아닌 내부 동기에 의해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사회적 시민’이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광고, 컨설팅도 재능기부…직원들 참여 경쟁 높아 개인만 재능기부를

[박란희의 작은 이야기] 비영리 시장, 탄탄한 길이 필요하다

설 명절 전후로 흉흉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한 비영리단체에서는 차기 회장 선임을 둘러싸고 이사장과 전임 회장을 따르던 이들이 갈등을 빚고, 이사장이 아예 일부 반대파 직원을 지방으로 발령 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단체에서는 후원액이 줄어들어 사업을 계속하기 어렵다며, 오래 몸담아온 직원을 구조 조정했다고 합니다. 반면 옥스팜 같은 해외의 유명 국제구호 NGO들은 한국을 두고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이라며 속속 국내 상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거리 모금 활동가를 무려 10명씩 뽑기 위해 채용공고를 지난달 냈고 취업설명회까지 열 예정입니다. 펀드레이저(fundraiser·모금가)라는 직업군이 모여 설립한 ‘한국모금가협회’도 2월 말 창립 기념행사를 연다고 합니다. 올 한 해 비영리 시장이 얼마나 격동적으로 움직일지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반이 튼튼한 비영리단체는 굳건하게 성장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곳은 자칫 사업을 접어야 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때로 이렇게 불붙는 비영리 모금 시장이 약간 불안합니다.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기부를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테크닉(기술)이 너무 앞서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비영리단체를 위한 싱크탱크는커녕 제대로 된 통계자료조차 아직 구하기 어렵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선 정보를 공유하고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모금시장 격화로 일부에선 폐쇄적 태도를 보입니다. S단체, C단체 등 일부 큰 단체는 중소단체를 위해 노하우를 공유하거나 함께 연대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비영리 영역이 커지고 성장하려면, 가야 할 길이 첩첩산중입니다. 불투명한 비영리단체 한 곳의 비리 문제로 모금 시장 전체가 위축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아이들 2만명, 태어나자마자 부모 따라 ‘無국적자’

국내에 사는 외국인 수는 142만여명. 이 중 미등록 외국인은 18만여명에 달한다(법무부 ‘출입국·외국인 정책 통계’, 2012). 미등록 외국인 아동 수는 1만5000명에서 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3년 6월 ‘세이브더칠드런’이 발표한 ‘이주 배경 아동의 출생 등록’ 보고서에 의하면 현행 대한민국 제도상 국내에서 외국인 사이의 자녀가 출생했을 때 출생 등록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부모 국적국의 대사관을 통해서 하는 방법이 유일하다. 하지만 해당국 대사관이 부모의 미등록 상태나 불법 체류 등을 이유로 높은 수수료나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해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올해 국내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원 예산은 652억원(여성가족부). 지난해보다 3.8%가량 늘어난 수치로, 다문화 가정(대한민국 국적자가 외국인과 결혼한 가정)과 그 자녀를 위한 지원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반면 미등록 외국인 아동, 즉 ‘무국적 아동’은 모든 지원에서 제외된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는 ‘아동은 출생 후 즉시 등록되어야 하며, 출생 시부터 성명권과 국적취득권을 가진다(제7조2항)’고 정하고 있다. 아이들과 부모들의 체류 자격과 상관없이 아이들의 보호받을 권리,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도록 명시하는 것이다. 지난 1991년 한국도 협약에 가입했지만,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나라 법 어디에도 이주 아동의 기본권 보장은 명시되지 않고 있다.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를 비롯한 국제기구와 플랜인터내셔널 등 국제적 민간 단체들은 ‘보편적 출생 등록(부모의 법적 지위, 출생 지역, 장소 등 어떤 요소와 관계없이 국내 모든 아동의 출생을 등록하는 제도)’ 제도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모든 아동이 출생하고 42일 이내에 지역의 등록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병원을 통해서 출생

오갈 데 없이 차별받던 외국인 노동자 자녀들 여기선 행복한 지구촌 어린이

[서울 구로구 지구촌어린이마을] 정부 보육비 지원 못 받는 외국인 노동자 자녀들 양육 부담에 빈곤 되풀이 외국인 노동자 협동조합이 매달 7만원씩 모아 운영 중국 동포 자녀 등 60명 마음 다독이고 학습 도와 한자(漢字) 간판이 즐비한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거리. 한 골목으로 들어서자 허름한 건물들 사이로 알록달록한 3층 주택 하나가 도드라졌다. 이곳은 작년 3월 문을 연 ‘지구촌어린이마을’. 외국인 노동자 자녀를 위한 아동 보육시설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가팔랐다. ‘소망반’이라고 쓰인 방안에는 아이들 10여명이 둥글게 앉아 있었다. “금성이 다 썼어요? 어디 보자.” 안젤라(39·스리랑카)씨가 반쯤 엎드린 아이를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아이의 공책에는 알파벳이 삐뚤빼뚤하게 들어차 있었다. 영어 교사를 맡고 있는 안젤라씨는 “제대로 보육을 받지 못해 한국 아이들에 비하면 모든 게 많이 느린 편이지만 재밌어하고 잘 따라 한다”고 했다. 3~4세 아동들이 모여 있는 아래층은 시끌벅적했다. 전임교사 한미애(48·중국 동포)씨는 “하루 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 시간”이라고 했다. 지구촌어린이마을에 있는 아이들은 모두 60여명. 대부분 중국 동포 자녀들이고, 몽골·스리랑카·콩고 가정의 자녀들도 있다. 이선희 지구촌어린이마을 원장은 “아직 미인가 시설이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라고 부를 순 없지만, 오갈 데 없는 외국인 노동자 자녀들에게 기본적인 보육과 교육을 제공한다”고 했다. ◇외국인 노동자 자녀들… 보육의 사각지대 국내에 거주하는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의 자녀는 대략 1만5000~2만명.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에서 자녀를 키우는 것은 녹록지 않다. 이선희 원장은 “남성들은 거의 공사 현장에서 일하고 여성들은 파출부나 간병인 등을 주로 하는데, 아침부터

[공익뉴스 브리핑] ‘네모네’, 밸런타인데이 맞이 ‘기부 초콜릿’ 판매 외

‘네모네’, 밸런타인데이 맞이 ‘기부 초콜릿’ 판매 기부 소셜 커머스 ‘네모네’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22일(수)부터 2월 6일(목)까지 ‘기부 초콜릿’ 판매를 시작한다. ‘기부 초콜릿’은 4구 초콜릿 상자에 하나가 빠진 3구의 초콜릿으로 구성돼 있다. 기부 초콜릿 구매를 통해 소비자들은 초콜릿 1개의 가치만큼 기부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기부된 초콜릿과 네모네 판매 수익 100% 전액은 지적·신체장애인 시설인 암사재활원 아이들을 위한 물품 구매 비용으로 사용된다. 판매되는 초콜릿은 쇼콜라티에 송승희가 운영하는 수제 초콜릿 전문점 카카오트리에서 주문, 제작된다. 구입은 네모네 홈페이지(http://www.nemone.co.kr)에서 가능하다. 문의 070-8654-6770 청년일자리허브, 청년뉴딜일자리 협력사업장 모집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에서 청년뉴딜일자리 협력사업장을 모집한다. 협력사업장이란 일을 탐색하는 청년에게 사회적 필요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스스로 일을 경험해보고 직업 역량을 길러 추후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장을 말한다. 서울시에 소재하는 비영리기관(단체), 협동조합, NGO 단체, 사회적기업 등 공공의 가치를 지향하는 사업체로서 도시재생, 주거, 복지, 노동, 민생 등의 각 영역에서 사회적 필요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일자리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하는 곳이면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사업장에서는 최대 5인까지 청년혁신활동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청년혁신활동가는 3월부터 최대 10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www.youthhub.kr)에서 가능하다. 문의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 070-4432-6192 ‘시각장애인 보행지도사 양성교육’ 참가자 모집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최동익)는 오는 2월 7일까지 ‘2014년 시각장애인 보행지도사 양성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20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며, 4~6급의 경증 시각장애인 또한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사회로 돌려주는 사랑” 명품 기업의 필수 조건

페레로그룹의 사회책임경영 콘퍼런스 “1960년대부터 사회 책임을 회사 경영에 반영했다.” 지난 21일, 이탈리아 제과기업인 페레로그룹 주세페 마라노<사진> 이머징마켓 대표의 말이다. 페레로그룹은 이날 ‘기업사회책임 보고서’ 한국어판을 처음 발간한 것을 기념해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사회책임경영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2012년 한국에 진출한 페레로그룹은 페레로 로쉐, 킨더 초콜릿, 누텔라 등을 생산하는 세계 4대 제과그룹으로, 지난해 2012·2013 회계연도 기준 51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생산 공장만도 전 세계 20개에 달하고, 세계적으로 46개의 법인체, 6개의 농업 기업, 3만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부터 ‘기업사회책임 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 이번이 네 번째다. 페레로그룹은 이날 CSR의 4대 기본 축인 ▲제품 ▲페레로 알바재단 ▲페레로 사회적기업 ▲킨더+스포츠스쿨을 소개했다. 주세페 대표는 “윤리적으로 원재료를 확보하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 생산과 포장을 거쳐, 고객에게 상품으로 내놓기까지 총 10단계의 공정을 거치는데,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 되도록 모니터링을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신선한 헤이즐넛을 24시간 공급받기 위해 카메룬, 인도, 남아공 등 빈곤국에 직접 현지인을 고용한 사회적기업을 세웠다. 연내 초콜릿에 사용하는 팜오일도 전량 환경친화 제품으로 바꾸고, 2020년까지 열대 우림보호 인증을 받은 100% 지속가능한 원재료만 사용할 계획이다. 또 킨더초콜릿 주소비층인 어린이들에게 체조를(킨더 플러스 스포츠 체조), 만 7~12세 초등학생에게 무료 스키강습을(킨더 플러스 스포츠 스키스쿨) 운영했다. 김영석 페레로 한국지사 고문은 “페레로 그룹의 모든 CSR 활동은 ‘인권보장’에 기반을 둔다”며 “아동노동 퇴치나 현지 농업인들의 열악한 생계개선을 위해 관련 기구들과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풍선 붙이고 춤추고 편지 쓰고… 기부가 샘솟아요

임직원 기부 참여 높이는 기업들 신한은행 – 회식비 기부하자는 춤 영상… 전 직원 메일로 보낸 이후 기부금 1500만원 모여 태광그룹 – 기부자 책상에 풍선 붙이고 후원받는 아이들 선물 전해 기부직원 25%서 80%로 한화생명 – 사회공헌 사이트 운영… 기부처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지원받는 아이들 소식 전해 #1. 지난해 신한금융그룹 전 직원 메일로 영상 파일 하나가 전송됐다. 파일명은 ‘좋은 날, 좋은 기부’. 영상을 틀자 선글라스를 낀 신한은행 직원 7명이 나타났다. “We are(우리는) 대리 차장 기부맨~!” 이들은 가수 싸이의 ‘젠틀맨’을 개사한 곡, ‘기부맨’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승진 등 좋은 일이 있을 때 1차만 가고, 2~3차 회식 비용을 기부하자’는 가사였다. 영상을 본 직원들이 앞다퉈 사회공헌팀으로 메일을 보냈다. ‘우리 부서는 1차만 가고, 나머진 기부하겠다”출산의 기쁨을 담아 기부하고 싶다”연말 포상금을 기부하겠다’ 등 내용도 다양했다. 기부맨 영상 메일 이후 직원들의 ‘감사 기부금’만 1500만원이 모였다. #2. 오전 7시. 태광그룹 사회공헌팀 직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두 손엔 알록달록 풍선이 가득하다. 이들은 하얀 종이에 적힌 기부자 명단을 일일이 확인한 후, 책상 위에 헬륨 풍선을 하나둘 붙여나갔다. 직원들의 후원을 받고 있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나무 액자와 손편지도 놓았다. ‘디딤씨앗통장’을 정기 후원하는 직원들을 위한 그룹홈 아이들의 특별한 선물이다. ‘선물 이벤트’는 사내에서 화제가 됐고, 직원들의 정기 후원 참여율은 6개월 만에 25%에서 80%로 껑충 뛰어올랐다. ◇”기부한 직원은 특별 관리”… 작은 아이디어로 임직원 마음

받는 곳도 꺼리는 천덕꾸러기, 기부보험을 아십니까

기부보험 도입 10년의 공과 2001년 처음 도입된 보험금 기부하는 기부보험 2010년 가입 1만3041건… 현재는 가입자 거의 없어 보험사, 실익 적어 추천 않고 기부 받기까지 오래 걸려 비영리단체서도 홍보 안 해 지난 2011년 7월, 서울대 졸업생의 ‘통 큰’ 기부 소식이 화제가 됐다. 기부금은 무려 7억원. 주인공은 ‘공부의 신’으로 알려진 유명 인터넷 강사 배인호(31)씨다. 개인 기부자로는 최연소이자 최고액이었던 그는 어떻게 그렇게 큰 금액을 기부할 수 있었을까. 비결은 다름아닌 ‘기부보험’이었다. 월 110만원씩 20년간 보험료를 납입하기로 삼성생명과 약정하고, 이후 배씨의 사망보험금 7억원이 서울대 앞으로 기부되도록 지정한 것이다. 20년간 꼬박 납입하면 총 금액은 2억6400만원이지만, 3배 가까운 금액이 기부되는 방식이다. 기부보험은 보험 수익자를 가족이 아닌, 학교나 사회복지단체, 종교법인 등 비영리단체로 지정하는 보험이다. 종신보험을 통해 사망한 이후 보험금 전액을 기부할 수도 있고, 보험금의 일부만 기부할 수도 있다. 가령 삼성생명 통합유니버셜종신보험에 ‘기부형’으로 가입할 경우, 30세 남성이 매월 2만7400원씩 10년 동안 납부하면 1000만원의 사망보험금을 기부한다. 매월 같은 금액을 10년 동안 기부할 때, 총 기부금액은 약 328만원. 보험 성격상 똑같은 돈으로 3배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하는 것이다. ◇기부보험 도입 13년… ‘천덕꾸러기’로 전락 2001년, ING생명의 ‘사랑의보험금’을 필두로 국내 보험사들에서 다양한 ‘기부보험’을 내놓은 지 13년째. 하지만 가입자 수는 점차 줄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9년 8296건이던 총 가입 건수는 2010년에는 1만3041건으로 증가했다가 2011년에는 5930건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줄었다. A 생명보험사 관계자는 “시작한 지

IT로 재능 나누는 공익 해커톤… 이젠 현실화된 아이디어가 나올 때

‘공익 해커톤’의 오늘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3시간만에 참가자 모집 마감 지난 4년간 250여명 참여… 27개 아이디어 실제 서비스 작년 10월 ‘해피톤’의 경우 7개 아이디어 선정했지만 현재 ‘다누리’ 한 개만 운영 “행사 이후 서비스 공개 등 체계적인 지원 필요” “우리는 모든 사람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보는 행사를 몇 개월마다 엽니다. 행사 마지막에는 모든 팀이 모여 만든 작품들을 함께 살펴봅니다. 페이스북의 성공적인 서비스 중 많은 것이 이 행사를 통해 탄생했습니다. 타임라인, 채팅, 비디오 등이 여기에 포함되죠.” 2012년,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기업공개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쓴 편지 내용의 일부다. ‘모든 직원이 아이디어를 내놓고 함께 모여 결과물로 구현하는’해커톤(Hackathon·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 운영이 성공의 원동력 중 하나였다는 그의 말은 곧바로 전 세계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2000년대 후반 페이스북 등 실리콘밸리에서 해커톤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해외에서는 IT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소셜이노베이션캠프’, 여성 IT 개발자들이 참여해 인권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드는 ‘여성을 위한 해커톤'(Hackathon for Women) 등 공익 목적의 해커톤 행사가 열리기 시작했다. ◇재능을 나누기 위한 IT 전문가들의 참여 줄이어… 공익 해커톤 행사는 ‘인산인해’ 한국은 2010년 희망제작소가 다음세대재단, 해피빈재단과 함께 국내 최초의 공익 해커톤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을 개최했다. 최근에는 IT를 활용한 사회공헌이 주목받으면서 공익 해커톤 행사도 점차 늘고 있다. 여성가족부-SK이노베이션의 ‘해피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의 ‘빅 캠프 포 에듀케이션(이하 빅캠프)’, 하우투컴퍼니의 ‘소셜이노베이션캠프 서울’ 등이 대표적이다. 이정인 희망제작소 사회혁신센터 연구원은 “나눔에 관심이 많은 IT 업계

서울역 쪽방촌 주민 위한 동자동 사랑방 , 투명성 논란 일어

자활로 주목받던 서울 ‘동자동 사랑방’은 왜… 동자동 사랑방 횡령 사건 주민들 조합 신뢰성 공방 공제협동조합은 임의단체… 사업 중단·청산하게 되면 출자금 보호받을 수 없어 작년에만 조합원 64명 탈퇴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에 사는 주민들은 겨울이 무섭다. 1인당 기초생활수급비 46만원으로 한 달을 살아간다. 난방비, 생활비만으로도 빠듯한 삶이라 이들은 아파서도, 다쳐서도 안 된다. 급하게 병원비를 마련하려 해도, 주민 대부분이 신용불량자라 은행 거래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그들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금리 2%로 대출을 해주는 ‘사랑방마을 공제협동조합’은 ‘가뭄 속의 단비’ 같은 존재였다. 사랑방마을 공제협동조합은 쪽방촌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자치조직 ‘동자동 사랑방’이 2011년 3월 창립한 협동조합이다. 1계좌당 5000원으로 6개월 이상 꾸준히 납부한 조합원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10개월 이내에 분할 상환하면 된다. 조합원 수는 총 386명. 2013년 1월 현재 전체 출자금은 약 8532만원이다. 동자동 사랑방 조합원들은 풀빵 판매, 후원 주점, 돼지고기 공동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립을 꿈꾸고 있다. 쪽방촌 주민들의 이러한 자활 활동이 알려지면서, 동자동 사랑방은 협동조합 설립 직후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런데 최근 동자동 사랑방 조직 내에 생긴 불신이 조합으로까지 불통이 튀고 있다. 발단은 2011년 말, 동자동사랑방에서 벌어진 횡령 사건이었다. 동자동 사랑방 자원봉사자로 일하던 최모씨가 금고 속에 있는 공금을 횡령해 훔쳐 달아난 것. 사무 일을 봐주겠다며 합류한 그는 쪽방촌 주민도 아니었다. 주민들은 분개했다. 또한 공제협동조합이 동자동 사랑방이란 주민자치조직을 통해 만들어졌고, 동자동 사랑방과 조합이 사업을 함께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