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13일 서울 여의도 템플턴하나자산운용 회의실에서 김춘안(오른쪽) NH농협은행 부행장과 성운기 템플턴하나자산운용 대표가 '템플턴하나 뉴딜인프라 ESG펀드 투자약정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 제공
농협은행, 그린스마트스쿨 지원하는 ESG 펀드에 200억원 투자

NH농협은행은 템플턴하나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SG 펀드 ‘템플턴하나 뉴딜인프라 BTL 3호’에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템플턴하나 뉴딜인프라 BTL 3호는 그린스마트스쿨 BTL(Build Transfer Lease, 임대형 민간투자) 사업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다. 총 규모는 약 2000억원이며, 농협은행은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농협은행 녹색금융사업단 관계자는 “통상 블라인드 펀드는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해놓지 않지만, 이번 펀드의 경우 그린스마트스쿨 BTL 사업에만 투자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해뒀다”고 설명했다. 그린스마트스쿨은 지은 지 40년 넘은 학교 건물을 친환경 최첨단 교실로 개선하는 정부 사업이다. 학교에 태양광과 친환경 단열재를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와이파이 설치와 교육용 태블릿PC를 지원한다. 지난해 정부는 2025년까지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을 위해 15조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BTL 사업을 통해 민간 자금으로 그린스마트스쿨과 같은 공공시설을 마련하고, 투자자는 정부로부터 임대료를 받아 투자금을 회수한다. 농협은행은 사회기반시설 개선으로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BTL 펀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00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올해 50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며 “2025년까지 ESG 분야에 약 8조원의 금융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춘한 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펀드 투자로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친환경·최첨단 학습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아이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원 더나은미래 기자 100g1@chosun.com

‘세이브 디 어스(Save the Earth)’ 전시회 포스터. /알롤로 갤러리 제공
알롤로갤러리, 국내외 팝아트 작가 7인 그룹전 ‘Save the Earth’ 개최

국내외 팝아트 작가 7인의 그룹전 ‘세이브 디 어스(Save the Earth)’가 서울 한남동 알롤로갤러리에서 오는 23일부터 열린다. 알롤로갤러리와 FNG-ART가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로, 주제는 ‘지구상의 인간과 동식물 보호’다. 아담 핸들러, 니키, 양희린, 프레이, 리아, 정여은, 토키타 미스즈 작가의 작품 총 25점이 공개된다. 미국 작가 아담 핸들러의 ‘유령 납치’ 시리즈는 인간이 환경을 지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자연의 소중한 생명이 사라지고, 이로 인한 후폭풍을 감당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전한다. 니키 작가는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을 겪으면서 정신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작품 활동은 심리 치유와 극복 과정의 일환이다. 주제는 다소 무겁지만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에서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을 밝고 따뜻한 화풍으로 표현했다. 양희린 작가는 ‘우리 집은 어디일까?’라는 테마로 기후변화로 터전을 잃어가는 동식물을 다룬 신작을 선보인다. 프레리 작가는 경남 거제도에서 생활하며 현 세대가 지켜야 할 아름다운 자연을 그렸다. 리아 작가는 주얼리 디자이너다. 지구의 식물과 꽃을 형상화한 ‘네이처(NATURE)’ 시리즈, 멸종위기동물을 표현한 ‘세이브 디 인덴저드 애니멀스(SAVE THE ENDANGERED ANIMALS)’ 시리즈를 선보인다. FNG-ART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세이브(Save)’ 시리즈의 5번째이자 마지막 그룹전”이라며 “앞서 진행한 해양동물 보호(Save Blue), 유기동물 보호(Save Green), 멸종위기동물보호(Save Red), 아동보호(Save Children) 전시를 포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료는 무료이며,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최지은 더나은미래 기자 bloomy@chosun.com

세종 정부세종청사의 고용노동부 전경. /조선DB
사회적기업 116개소 신규 인증… 전국 3436개소 6만4300명 고용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116개소를 신규 인증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사회적기업은 이로써 총 3436곳이 됐다. 유형별로는 일자리 제공형이 66.4%로 가장 많다. 다음은 기타(창의·혁신)형(11.5%), 지역사회공헌형(8.4%), 사회서비스제공형(7.7%), 일자리·사회서비스혼합형(0.7%) 순이다. 전체 사회적기업에 고용된 근로자는 총 6만4398명이다. 이 중 장애인·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은 3만7826명(58.7%)이다. 고용노동부는 다음 심사부터 기타(창의·혁신)형 사회적기업 인증에 ‘사회적가치지표(SVI)’를 도입한다. 창의·혁신형 사회적기업 신청 단체는 계량화된 실적을 산출할 수 없어 단체의 가치와 성과를 판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SVI를 활용하면 인증 요건을 기준으로 사회적 목적 실현 여부 등을 확인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증 요건에는 조직 형태, 유급 근로자 고용, 의사결정구조, 영업활동, 정관, 이익 재투자 등이 해당한다. 하형소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다양한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에 사회적기업이 기여하고 있다”면서 “다음번 인증심사부터는 SVI 평가를 도입해 창의·혁신 기업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각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된 권역별 통합지원기관에서 상담받을 수 있으며,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에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지은 더나은미래 기자 bloomy@chosun.com

세계자연기금(WWF)이 최근 발간한 '금융당국의 2050 탄소중립 및 자연회복력 복원을 위한 로드맵 보고서'. WWF 한국본부는 해당 보고서와 성명문을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 전달했다. /WWF 한국본부 제공
WWF “2030년까지 환경 파괴 경제손실 3800조원”

세계자연기금(WWF)을 비롯한 전 세계 90개 환경단체와 싱크탱크 등이 각국 금융기관에 환경문제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WWF 한국본부는 15일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파괴를 ‘복합위기’로 인식하고, 이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막기 위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며 “글로벌 WWF 주도 하에 전 세계 관련 기관이 각국 중앙은행과 금융감독기관에 보내는 공동성명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현재 규모의 환경 파괴가 지속하면 2030년까지 세계적으로 2조7000억 달러(약 3765조원)의 경제 손실을 보게 된다. 지구 평균 온도가 2.5도 상승할 경우 최대 24조 달러(약 3경3500조원) 가치의 자산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성명서는 “경제·금융 시스템은 자연과 긴밀하게 의존하고 있는데 최근 환경이 전례 없는 속도로 파괴되고 있다”며 “이는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 작용해 경제 수급 측면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각국 금융감독당국이 취하는 금융정책으로는 지구 온도 상승과 자연 파괴로 인한 경제적 위험을 통제하기에 충분치 않다”며 “더 적극적이고 예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성명서는 중앙은행과 금융감독기구에 다음을 요구했다. ▲2030년까지 생물다양성 손실에서 회복으로의 전환, 205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 1.5도 이내 제한, 탄소중립 실현을 금융감독당국의 핵심 임무로 다룰 것 ▲활용 가능한 모든 금융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할 것 ▲감독 대상 금융기관들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상세한 대출·투자·인수 계획을 수립하도록 관리·감독할 것 ▲환경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간주되는 경제활동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고 이와 관련된 담보 체계를 수정할 것 등이다. 이에 더해 WWF는 금융 정책 수립

이본 쉬나드 파타고니아 창업주. 쉬나드 회장은 “지구를 파타고니아의 유일한 주주로 만들겠다”면서 지난달 30억 달러(약 4조2000억원)에 이르는 파타고니아 지분 전액을 비영리재단과 환경단체에 양도했다. /파타고니아 제공
파타고니아 창업주 일가, 기후위기 대응에 지분 100% 기부… 4조2000억원 규모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의 창업주 이본 쉬나드(83) 회장 일가가 30억 달러(약 4조2000억원) 규모의 회사 지분 전액을 비영리재단과 환경단체에 기부했다. 14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는 쉬나드 회장 부부와 두 자녀가 기후변화 대응, 환경보호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쉬나드 회장은 ‘홀드패스트 컬렉티브(Holdfast Collective)’와 ‘파타고니아 퍼포즈 트러스트(Patagonia Purpose Trust)’에 보유 지분 100%를 양도했다. 파타고니아는 비상장 기업으로, 쉬나드 일가가 소유한 지분의 가치는 30억 달러(약 4조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새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 ‘홀드패스트 컬렉티브’는 전체 주식의 98%에 달하는 보통주를 양도받았다. 단체는 지분 소유에 따른 배당금 전액을 ▲친환경 활동 ▲지역사회 활성화 ▲생물다양성 보전 ▲자연 보호 등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파타고니아는 매년 약 1억 달러(약 1400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이 환경 보호 활동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머지 2%에 해당하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은 향후 파타고니아의 공익 활동을 관리할 신설 트러스트(Trust·자본의 결합을 축으로 한 독점적 기업결합)인 ‘파타고니아 퍼포즈 트러스트’로 넘겨졌다. 퍼포즈 트러스트는 쉬나드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환경 보호를 위한 비즈니스를 전력으로 수행하겠다는 목표다. 지분 이전은 지난달 완료됐다.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쉬나드 회장은 “파타고니아에서 책임 경영(Responsible business)의 실험을 시작한 지 거의 50년이 되었고, 이제는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번 양도를 기회로 파타고니아만의 규칙을 새롭게 만들어 지구를 파타고니아의 유일한 주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암벽 등반 1세대로 불리는 쉬나드 회장은 1973년 파타고니아를 설립했다. 파타고니아는 유기농·친환경 재료로 제품을 제작하고, 하청업체 직원들 복지도 적극적으로 챙긴다.

지난 1월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2'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新환경경영전략’ 선언… “2030년까지 7조원 투자”

삼성전자가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등 혁신기술 투자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했다. 15일 삼성전자는 ‘신(新)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경영의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삼성전자는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수거와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이용될 계획이며, 재생에너지목표 달성에 필요한 비용은 제외된 수치다. 삼성전자는 2050년까지 직·간접 탄소 순배출을 제로화할 계획이다. 2030년 DX(Device eXperience)부문부터 탄소중립을 우선 달성하고, DS(Device Solution)부문을 포함한 전사는 2050년을 기본 목표로 조기 달성을 추진한다. 2027년까지 RE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도 완료할 계획이다.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공정가스 처리효율을 개선할 신기술을 개발하고, 처리시설을 확충한다. 더불어 해외사업장에서도 국내와 동일하게 재생에너지 목표를 적용한다. 2022년엔 서남아시아와 베트남, 2025년 중남미, 2027년 동남아·CIS·아프리카 사업장 모두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완료한다. 삼성전자는 원료부터 폐기·재활용까지 전자제품의 모든 주기에 걸쳐 자원순환성을 높이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재활용 소재로 전자제품을 만들고 다 쓴 제품을 수거해 자원을 추출한 뒤 다시 이를 제품의 재료로 사용하는 ‘자원 순환 체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소재 재활용 기술과 제품 적용을 연구하는 ‘순환경제연구소’를 설립했다. 재활용 소재 개발, 폐기물 자원 추출 연구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제품의 모든 소재를 재활용 소재로 대체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환경을 위협하는 폐전자제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제품 수거 체계를 모든 판매국에 적용한다. 현재 50여 개국에서 2030년까지 적용범위를  180여 개국으로 확대해 자사 폐제품을 수거할 계획이다.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저장하고 이를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계 최초로 탄소포집연구소를 설립했다. 탄소 포집·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2030년 이후 반도체 제조시설과 협력사까지 적용할

국내 대기업 여성임원 6% 넘어... "개정 자본시장법 영향"
국내 대기업 여성임원 6% 넘어… “개정 자본시장법 영향”

국내 주요 대기업의 여성임원 비율이 6%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사회를 특별 성별로 구성할 수 없도록 하는 개정 자본시장법이 지난달 시행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1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와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주요 기업 양성평등지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매출 상위 기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5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양성평등지수를 평가한 결과 평균 56.7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1.9점에 비해 4.8점 상승했다. 항목별로 보면 여성 임원 비중이 가장 늘었다. 올해 1분기 기준 여성 임원의 비중은 6.3%로 전년 5.5% 대비 0.8%p 상승했다.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는 “개정된 자본시장법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여성 사외 이사를 대거 영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녀 간 근속 연수와 연봉 차이도 좁혀졌다. 2020년에 비해 지난해 남녀 근속 연수 차이는 3.1년에서 2.9년으로 2개월가량 줄었다. 여성 평균 연봉은 지난해 12월 사업 보고서 기준 6310만원으로 남성 평균 급여(9540만원)의 66.1%로 나타났다. 2020년 조사에 비해 0.7%p 상승했다. 리더스인덱스와 위민인이노베이션은 2020년부터 양성평등 우수기업을 평가해 ‘WIN-어워드’를 발표해왔다. 평가 항목은 ▲고용(20점) ▲근속연수(20점) ▲급여(20점) ▲임원(20점) ▲등기이사(10점) ▲고위관리자 직위(10점) 등 6개로 구분되며, 남녀 격차가 적고 여성 관련 제도가 우수한 기업에 높은 점수가 부여된다. 올해 양성평등지수 우수기업으로는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영원무역 ▲이랜드월드 ▲KB생명보험 ▲크래프톤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한미약품 ▲한세실업 등 10곳이 선정됐다. 서지희 위민인이노베이션 회장은 “여성의 성장을 지원한 기업이 그들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조직내 다양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원

전남 신안군 지도읍 탄동리 앞바다에 '칠면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조선DB
해수부 “갯벌이 흡수하는 ‘블루카본’ 단계적 확충”

해양수산부, ‘제4차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발표“2030년 해양수산 분야 온실가스 70% 저감” 해양수산부가 갯벌이나 바다숲에 흡수·저장되는 온실가스인 ‘블루카본’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해양수산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보다 약 70% 줄이겠다는 목표다. 15일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기후변화대응 해양수산부문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지난해 12월 수립된 ‘해양수산분야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이행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과 더불어 해양수산업계, 연안지역민, 해양생태계 등이 겪는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결 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했다. 해양수산부는 “이상기후로 인한 기후위기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논의가 빠르게 진전됨에 따라 새로운 과제들을 발굴해 계획에 반영했다”고 계획수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계획은 ▲2030년 해양수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70% 저감 ▲연안·해양 기후재해로 인한 인명·재산 손실 최소화 ▲해양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국민 체감도 제고 등 3가지 정책목표와 4가지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해수부는 국제 공인 해양 흡수원의 확대를 위해 갯벌 등 잠재 후보군의 흡수량 산정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네트워크에서 블루카본 확대 공감대 형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갯벌 염생식물 군락은 2030년까지 105㎢, 바다숲은 2030년까지 540㎢를 복원한다. 해운·항만·수산업계의 저탄소·무탄소 에너지원 사용과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통해 산업계 온실가스 배출량도 저감한다. 수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어선에 대해서 노후어선 대체건조 지원을 지속한다. 또 2025년까지 LPG·하이브리드 연료 추진 저탄소 어선 연구 개발을 완료해 2026년부터 보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양폐기물의 재활용 촉진과 에너지화 등도 계획에 새롭게 포함됐다.

아이디어부터 실행까지... 사회복지협의회,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 3기' 모집
아이디어부터 실행까지… 사회복지협의회,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 3기’ 모집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청년을 지역사회 혁신가로 육성하기 위한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 3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은 한국서부발전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시작됐다. 사회변화를 꿈꾸는 만 19~34세 청년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현장에서 리빙랩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사회혁신 역량 강화 프로젝트다. 올해는 환경·안전·돌봄·공동체·교육 등 5개 주제별로 팀을 이뤄 진행된다. 각 분야의 멘토링은 ▲김정하 프리웰 이사장(공동체) ▲양석원 자유학교 공동대표(교육) ▲ 서정주 나우사회혁신랩 소장(돌봄) ▲김동훈 라이프라인코리아 대표(안전)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환경)가 멘토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10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3개월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분야별 전문가 강연과 멘토링을 비롯해 프로젝트 지원금, 전문기관 씨닷의 팀 활동 코칭, 지역 혁신현장 탐방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프로젝트 마감 이후에는 수료증 발급과 우수팀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접수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넷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청년 중심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 프로젝트는 사회문제 해결형 인재 양성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현시점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써 참여자들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다음세대재단 제공
다음세대재단, ‘2022 인권운동 및 활동 지원사업’ 참가 단체 모집

다음세대재단이 인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 지원에 나선다.  다음세대재단은 “다음 달 14일까지 ‘2022 인권운동 및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세대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오픈소사이어티재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인권 운동이나 활동을 주로 하는 비영리단체·기관의 성장을 돕는다. 법인격이 없거나 미등록단체(임의단체 포함)인 경우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여러 단체가 공동으로 구성한 연대 사업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참여단체의 역할과 책임이 명확하게 기술돼야 한다. 국제 단체는 본사가 한국에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한국 지부는 대상이 아니다. 선발된 단체에는 사업비 3000만원과 역량 강화 교육, 네트워킹과 홍보 기회 등을 제공한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11월까지 총 11개월 동안 지원이 이뤄진다. 접수는 오는 10월 14일까지 이메일(humanrights@daumfoundation.org)로 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11월 30일에 발표한다. 다음세대재단은 “지금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키고 확대해야 할 것이 인권의 가치”라며 “다름은 차별과 배제의 원인이 아닌, 창조와 창의의 원천이라는 생각으로 진행해 온 다양한 사업의 연장선에서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세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지은 더나은미래 기자 bloomy@chosun.com

보편적출생신고네트워크가 2018년 실시한 ‘I am Sorry’ 캠페인 영상 화면. / 보편적출생신고네트워크 제공
“출생신고 누락 아동 없어야”… 보편적출생신고네트워크, ‘출생통보제’ 법제화 촉구

보편적출생신고네트워크는 15일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보편적출생신고네트워크는 성명을 내고 “미등록 아동이 인권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진정성 있는 의무이행을 바란다”고 밝혔다. 보편적출생신고네트워크는 비영리단체 등 20개 조직이 연대해 결성한 단체다. 2015년부터 모든 아동에게 ‘출생등록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인식 제고 캠페인, 입법 노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등록 아동이 보육과 교육, 기초보건과 의료에 대한 권리를 박탈당한 채 자라는 것을 막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국회에는 2개의 관련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출생통보제 법제화를 담았다. 의료기관이 아동의 출생 사실을 국가기관에 우선으로 알리도록 하는 제도다.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으면 국가가 아동의 출생을 확인할 수 없는 현행 제도를 보완할 수 있다. 이 법안은 지난 3월 발의됐지만 여전히 국회에 계류된 상태다. <관련기사 “미등록 아동의 비극 막자”… 시민단체 ‘출생통보제’ 도입 촉구> ‘외국인 아동의 출생등록에 관한 법률안’은 출생신고 대상을 대한민국 국적자로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 아동까지 포함하기 위한 제도적·실질적 기반을 마련할 방안을 포함한다. 성명서는 “체류자격이나 국적과 무관하게 모든 외국인 아동이 출생등록을 신청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또 “신청 과정이나 출생증명서상의 정보로 체류자격이나 체류자격 유무가 드러나지 않도록 명확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출생등록 사무에서 취합된 정보가 출입국사범 단속 등 출입국행정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법과 지침, 매뉴얼 등을 분명히 확인해야

굿네이버스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해브 어 굿네이버스(Have a Good Neighbors)’ 글로벌 캠페인 영상 캡쳐본. /굿네이버스 제공
굿네이버스, 글로벌 캠페인 ‘해브 어 굿네이버스’ 전개

굿네이버스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글로벌 캠페인 ‘해브 어 굿네이버스(Have a Good Neighbors)’를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브 어 굿네이버스’는 전 세계 이웃에게 안부를 묻고 인사를 건네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확산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 굿네이버스 모금국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MZ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의 경험도 제공한다. 굿네이버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는 증강현실(AR) 필터 ‘좋은 이웃 네컷’을 활용해 인증샷을 찍고, ‘#해봐굿네이버스’ 챌린지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굿네이버스 주요 사업인 해외 아동 1대1 결연, 국내 여아 지원 등 원하는 사업을 직접 선정해 정기후원 참여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국내 NGO 최초로 제작한 웹드라마 시리즈 ‘서이추(서로 이웃 추가)’를 선보인다. 서이추는 캠퍼스 ‘인싸’(인사이더·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어울리는 사람)와 ‘아싸’(아웃사이더·인간관계가 넓지 않은 성향의 사람들)가 굿네이버스 대학생 공모전에 함께 참여하며 나눔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힐링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총 3편으로 제작된 ‘서이추’는 오는 10월 초부터 굿네이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례로 공개된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최근 기후위기와 재난, 분쟁 등을 겪으며 전 세계 이웃이 직면한 문제들이 우리의 삶과도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에서 주고받는 소소하지만 따뜻한 인사말처럼 많은 사람이 나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연 더나은미래 기자 ye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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