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오세훈 시장 “약자동행 성과?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혁신”

‘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 개최각국의 약자동행 정책 사례 공유 “노력했지만 운이 안 좋아서, 혹은 환경이 받쳐주지 않아서 부에 이르지 못한 사람도 같이 누릴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그것이 나라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개최된 ‘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에서 민선 8기 시정 철학으로 내세운 ‘약자와의 동행’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은 ‘약자동행, 같이의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세계 주요 도시의 약자동행 정책과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을 비롯해 샘 리처드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사회학 교수, 메이 리 로투스 미디어 하우스 대표 등 국내외 시장단과 석학, 민간 활동가들이 참석했다. 이어 한류 연구학자인 샘 리처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사회학 교수가 ‘동행 없는 사회의 위험성과 한국의 이점’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리처드 교수는 30여년간 인종·문화 분야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인종·문화교육채널인 ‘SOC119’ 운영으로 2018년 에미상을 받았다. 리처드 교수는 “사람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가장 눈여겨봐야 할 것은 경제적 불평등이며 빈부격차는 다양한 문제를 수반한다”라며 “핵심은 국민들이 정부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 깨지는 것에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특히 청년들 사이에서 ‘내 집을 살 수 없을 거야’, ‘부모세대만큼 잘살 수 없을 거야’라는 우려가 만연하다”면서 이를 눈여겨보고 해소할 것을 주문했다. 리처드 교수의 발표 이후 염재호 태재대 총장을 좌장으로 오 시장, 샘 리처드 교수,

DGB금융그룹, 강력범죄 피해자 지원 앞장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은 전날 강력범죄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을 돕고 지역 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하기 위한 후원금 전달식 및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대구 수성구에 소재한 대구경찰청에서 진행됐다. 대구경찰청(청장 유재성),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석표)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경찰청 산하 경찰서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대상자의 경제적 지원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후원금 전액은 DGB금융그룹 전 임직원의 ‘급여1%사랑나눔’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DGB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범죄 피해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NH농협은행,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농촌체험활동 실시

NH농협생명이 지난 26일 도농교류 추진 및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해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농촌 팜스테이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9기 고객패널과 농협생명 고객지원부 임직원 32명은 강화도 달빛동화마을에 방문해 버섯수확, 쑥개떡 만들기 등 다양한 농가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농협생명은 고객에 의견을 업무에 반영하기 위해 ‘고객패널 제도’를 올해로 9기째 운영 중이며 ESG 실천을 위해 이번 행사처럼 고객과 임직원이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 중이다. 고객패널들은 농촌을 체험하며 농민의 마음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농협생명 임직원들은 고객과 함께 소통하며 고객이 느끼는 농협생명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패널들은 향후 활동수기 작성을 통해 농촌 팜스테이를 홍보하고 도시와 농가가 공감대를 확장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희망농업·행복농촌’ 에 앞장서고 고객과 임직원 소통을 통한 소비자중심 경영의 실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는 어도비 AI 파이어플라이를 통해 제작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30년간 폭염일 7360% 늘어난 서울…세계 최대 증가폭

국제환경개발연구소(IIED)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세계 대도시에서 폭염일수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서울은 30년 사이 폭염일수가 가장 가파르게 급증한 도시로, 7360%의 증가세를 보였다. IIED는 도쿄, 런던 등 세계 인구 상위 2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1994년부터 2023년까지 최고 온도가 섭씨 35도를 넘긴 날이 며칠인지 조사했다. 20개 대도시 거주 인구수의 합은 3억명이 넘는다. 지난 30년간 기온이 35도를 넘긴 폭염일수는 꾸준히 늘었다. 1994년부터 2003년까지 폭염일수는 4755일이었지만, 2014년부터 2023년까지는 6488일에 달했다. 두 기간 사이 36.4%나 증가한 것이다. 30년간 누적 폭염일수는 1만6586일이다.(2004년~2013년 5343일) 세계 전체적으로 보면 폭염일수는 30년 동안 52% 증가했다. 서울은 30년 동안 더운 날이 가장 급격하게 늘어난 도시로, 7360% 증가세를 기록했다. 그 뒤를 부에노스아이레스(3440% 증가)와 자카르타(3200%)가 뒤를 이었다. 이는 각 도시의 30년 동안의 선형 추세선을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다. 2023년 10월 자카르타에서는 30일 연속으로 기온이 35를 넘기기도 했다. 올해 미국,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는 이미 폭염 주의보를 선포했다. 이에 IIED는 폭염의 영향이 불평등하다고 지적했다. 에어컨이 없는 집에 사는 사람들, 그늘진 곳에서 일할 수 없는 사람들이 건강의 위협을 훨씬 크게 받는다는 것이다. 또한 바람직한 건물 및 공공 인프라 설계 방식을 따르지 않은 지역과 상업지구에서는 폭염이 더 심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도시 계획 법규와 규정이 기후 변화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터커 랜즈먼 IIED 선임연구원은 “도시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이유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북봉사관 개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서울 용산구 청파동 제2별관 3층에 서북봉사관을 신규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북봉사관은 서부·남부·중앙·북부에 이어 서울지역 5번째 적십자봉사관이다. 새로 개소된 서북봉사관은 서울 용산, 마포, 은평, 서대문을 관할 구역으로 63개 행정동 단위봉사회의 적십자봉사원 545명이 모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봉사와 구호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북봉사관이 서울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간으로서 지역사회 주민의 참여도를 높인 봉사활동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개회사에서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의 꽃은 우리 적십자봉사원”이라며 “많은 분들의 격려와 지지로 새롭게 탄생한 서울 서북봉사관이 적십자봉사원들이 더욱 신명 나게 봉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생명의전화 제10대 이사장에 임혜숙 장로 취임

생명의전화가 제10대 임혜숙 신임 이사장 취임식이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은평구 진관감리교회에서 열린 이사장 이·취임식에서는 그동안 생명사랑 운동을 앞장서서 이끌어 온 강용규 목사에 이어 임혜숙 장로가 이사장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임혜숙 이사장은 한국교회여성연합회를 비롯해 다양한 연합기관에서 활동했다.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사회봉사 운동에 헌신해 왔으며 2016년부터 생명의전화 이사로 참여해왔다. 임혜숙 이사장은 “생명을 살리는 엄중한 일에 이사장직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무겁다”며 “자살 예방을 위해서 다방면의 노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생명의전화는 1976년 9월 개원한 국내 최초 전화상담기관으로, 48년간 24시간 365일 자살위기에 처한 이웃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왔다. 또한,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 및 인식개선사업, 상담전화, 사이버 상담 등을 통해 위기개입, 자살유족 사후관리 등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하고 있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현대차그룹, 제주에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기증… 역대 8번째

현대자동차그룹이 제주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복지를 위해 소방관 회복지원차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제주시 구좌읍 행원 수소 수전해 실증단지 내에 위치한 CFI(Carbon Free Island, 탄소 없는 섬) 에너지미래관에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 전달식’을 가졌다. 제주도는 내륙과 달리 산불 등 대형 화재 진압보다 해난구조, 강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많다. 장시간 현장 대기가 필요한 특성을 고려해, 오염물질 배출 없이 현장 상황실 및 회의실 역할까지 수행이 가능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를 배치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서 전국 각 지역에 재난현장의 소방관을 위해 회복지원차 8대를 기증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강원·경북·인천·전북·울산·충남 지역 등에 차량을 인도했으며, 이날 제주에 8호차를 전달했다. 향후 대구·충북 지역에도 소방관 회복지원차를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회복지원차는 현대차그룹의 이동식 사무공간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기반의 프리미엄 특장버스에 편의 및 집중휴식 시설을 탑재해, 재난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신속한 심신회복을 돕도록 제작됐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2025년 충북혁신도시에 국내 최초로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에 차량 및 재활장비를 제공해 소방관들의 건강과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의선 회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매 순간 망설임 없이 사투의 현장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분들께 깊은 존경심을 느낀다”며 “현대차그룹은 소방관분들의 안전을 위해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며 현장 소방관분들의 여러 의견을 반영해 재난현장 맞춤형 회복지원차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재난현장 소방대원의 신체나 심리 상태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회복지원차와 함께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체인지메이커를 위한 AI 교육, 13개 지역 1158명 참여했다

루트임팩트-마이크로소프트 ‘AI 포 체인지메이커’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으로 진행된 ‘AI 포 체인지메이커(AI for Changemakers)’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7일 전했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간 진행된 ‘AI 포 체인지메이커’는 소셜벤처·사회적기업·비영리 조직 등 임팩트 지향 조직이 AI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AI 전문가의 ‘인사이트 토크’ 와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주제별 ‘스킬업 클래스’ 로 구성됐으며 ▲AI 전략 ▲마케팅 ▲콘텐츠 제작 ▲글쓰기 ▲디자인 등을 주제로 한 39회의 교육이 진행됐다. 지역 접근성을 확대해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대전·광주·춘천·제주 등 비수도권을 포함한 총 13개 지역에 걸쳐 개최해 다양한 배경의 사회 혁신가들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 루트임팩트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742개 조직 중 47%가 비수도권에 위치한 조직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는 실무자·리더계층·중간 관리자 등 조직 내 다양한 직급 1158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69%가 여성이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설문 응답자 211명을 기준으로 진행된 설문에 따르면, ‘AI 포 체인지메이커’ 프로그램은 실제로 업무 일선에 AI를 활용하고 조직 내 확산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활용한 업무 활용도’는 교육 전 10% 미만에서 교육 후 절반이 넘는 52%로 증가했다. 교육 자료 등을 소속 조직에 공유하며 배움을 확산한 참가자도 전체의 76%에 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울릉도의 환경단체 ‘플로깅 울릉’ 정대웅 대표활동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 활동에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라며

세이브더칠드런 의료팀의 조산사 데나(24)씨가 가자지구 의료실에서 태어난 첫번째 신생아 라나를 살펴보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 “가자지구 아동, 최악 식량위기로 죽고 있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굶주리고 있는 가자지구 아동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강조했다. 통합 식량안보 단계 분류(IP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인구 96%가 심각한 식량 부족에 놓여있다. 아동을 포함해 49만 5000명 이상이 극심한 식량 부족으로 인해 기아에 처했다. 현재 약 74만 5000명의 가자지구 아동과 성인은 IPC 4단계인 ‘비상’ 수준이다. 보고서는 적대행위가 끝나고 즉각적인 원조의 접근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가자지구의 모든 아동이 마지막 5단계인 ‘기근’ 위험에 처할 것으로 경고했다. 전쟁 9개월 차인 가자지구 북부는 지난 5월 제한된 원조가 일부 재개되면서 기근의 위기에서 일시적으로 회복했다. 반면 남부는 지상전이 확대되고 원조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기아 상황이 악화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최소 34명이 심각한 영양실조로 이미 사망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아동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을 비롯한 구호 기관들은 계속되는 적대 행위와 서비스 및 물품 부족으로 위기에 놓였다. 특히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포위를 강화하고 인도적지원 접근을 방해하면서 가자지구 전역에 대한 원조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지에서 활동 중인 세이브더칠드런 의료진은 “지난 5주 동안 병원 한 곳에서만 약 40건의 중증 또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영양실조 환자가 보고됐다”며 “이들은 저체중과 피로, 저혈압, 배고픔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조에 대한 접근이 가자지구의 생사를 결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이브더칠드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책임자인 레이첼 커밍스는 “우리는 영양실조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전쟁과 원조 제한으로 병원 운영 및 의료 활동을 할 기회조차 없다”며 “상황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설사와 황달, 호흡기

저출생·축소사회 문제 열쇠 될까…김진표 ‘이사장’의 新행보

‘글로벌혁신연구원’ 개원‘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왔는가’ 출판 “저출생과 축소사회로 가는 문제를 극복해야 합니다. 힘들게 일궈둔 대한민국의 세계적 지위를 유지하고 향상시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지난 26일 진행된 ‘글로벌혁신연구원’ 개원식의 포문을 열며 한 말이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문희상 전 국회의장,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싱하이밍 중국대사 등 국회 및 정부 부처 인사를 비롯해 지자체장, 기업 대표 등이 다수 참석했다.   글로벌혁신연구원은 김 전 의장이 행정부와 입법부에서 50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개원했다. 김 전 의장은 대한민국의 현 상황에 대해 저출생 뿐만 아니라 축소사회 문제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년에 제조와 서비스 분야의 숙련된 전문인원이 53만명이 부족하다는 통계청의 발표가 있었다”면서 “대한민국 경제침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구원에서는 저출생 극복, 축소사회 대응, BIO 산업 육성과 AI 인력 양성 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직자와 정치인에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국정운영방향 수립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진은 이사장인 김 전 의장을 주축으로, 대학과 연구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다. 김 전 의장은 NGO 글로벌투게더와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투게더는 국제구호개발 NGO로 주로 개발도상국의 빈곤층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인도주의적 구호와 교육지원,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날 김 전 의장의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왔는가’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됐다. 김 전 의장은 회고록에 대해 “10개 정부와 함께 일하면서 몸으로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는 어도비 AI 파이어플라이를 통해 제작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7월 1일부터 환경 관련 부담금 감면 시행…약 170억원 감소 전망

환경 분야 3개 폐지 및 감면으로 170억원대 부담금 축소 환경부 “부담금 감면으로 환경개선 사업 차질은 없어” 7월 1일부터 환경보호를 위한 부담금인 폐기물부담금·폐기물처분부담금·환경개선부담금이 감면된다. 환경개선을 위해 걷히는 부담금이 1년에 약 170억원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부담금이란 특정 공익사업 수행을 위해 세금처럼 국가에 내야 하는 금전적 부담이다. 공식 명칭은 법정 부담금이다. 준조세에 속하며, 내고 있어도 내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그림자 조세’라고도 불린다. 현재 91개의 항목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3월 27일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민이 납부 사실을 모르거나 실생활에서 경감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부담금과 민간 경제 활동을 위축시키는 부담금 32개를 없애거나 감면하겠다는 것이다. 그중 시행령 개정으로 당장 손볼 수 있는 12개 부담금이 7월 1일부터 먼저 폐지·감면된다. 정부가 손질하는 12개 부담금 중 폐기물부담금·폐기물처분부담금·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 보호를 위한 부담금이다.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국민과 기업에 부과한다. 걷힌 뒤에는 국가의 환경개선특별회계로 들어가 환경개선사업에 쓰인다. 대표적인 환경개선 사업으로는 자동차 배출 관리 사업이 있다. 폐기물부담금은 재활용이 어렵고 관리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제품의 제조 및 수입업자에게 비용을 부과한다. 껌, 부동액, 일회용 기저귀, 담배, 살충제 등이 그 대상이다. 부담금 감면 정책에 따라 껌이 징수 대상에서 빠진다. 정부는 껌 소비량이 줄었고 배출 문화가 정착된 것을 그 이유로 설명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에 따라 걷히는 폐기물부담금이 1년에 약 31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폐기물처분부담금이란 폐기물을 순환 이용할

올해만 10곳 지점 오픈… 굿윌스토어의 전성기 비결

오전 10시 10분. 개점 시간이 20분 남았는데도 10여명이 줄을 서 있다. 문을 열자마자 매장 안으로 우르르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와 매대에 놓인 물건을 집어 간다. “매일 새로운 물건이 들어오니까 보물찾기하는 기분으로 와요.” 전국 33개 매장에서 400여명의 장애인이 일하는 ‘이곳’은 기부받은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다. 굿윌스토어에서는 발달장애 직원이 함께 근무한다. 2011년도에 입사해 13년째 근무 중인 영업팀 윤승현(37)씨도 그중 하나다. 윤 씨는 “일하면서 사람 상대하는 법도 배우고 옷도 정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직원과 대화가 잘 통하고 내 말을 잘 알아들어 주어 고맙다”라고 말했다. 창고에서 생활용품을 분류하는 작업을 하고 있던 이관태(34)씨는 “직원 복지로 단체 워크숍을 통해 부산에 놀러 가 사진을 찍은 게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허경태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국장은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계의 ‘삼성’이라 불린다”고 전했다. 2018년도까지만 해도 전국 5개였던 굿윌스토어 매장은 올해에만 열 군데에 새 지점을 연다. 지난해 12월에는 우리금융그룹미래재단과 협약을 맺어 10년간 300억 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올해에는 CJ제일제당과 연간 50억원 규모의 식품을 기부받는 협약도 체결했다. 지금은 바야흐로 굿윌스토어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굿윌스토어는 어떻게 ‘전성기’를 맞이했을까. ◇ 사회복지를 비즈니스 관점으로 전환해 지속가능성 높였다 핵심 비결은 ‘비즈니스 관점’으로의 전환에 있었다.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마련해 전 생애주기를 책임지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이 중요했다. 2019년 3월, 밀알복지재단은 굿윌본부를 만들었다.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 총괄본부장은 “사회복지와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해 이익을 남겨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드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전환의 시작은 물류를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