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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가 제안한 한-아프리카 협력 의제…K-보건 ODA·청년교류 확대

[현장]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앞두고 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시민사회, 말라리아 대응 보건협력·재한 아프리카 청년 지원·문화교류 확대 제안 “한-아프리카 관계 역시 전통적인 경제 및 개발 협력을 넘어 한 차원 더 도약해야 할 시점입니다. 시민사회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최동환 아프리카인사이트 이사장은 지난 2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는 6월 1일 열리는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를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보건·말라리아 퇴치와 인적·문화 교류를 중심으로 한 시민사회 정책 제안이 외교부에 전달됐다. 이날 보건 분야에서는 말라리아 사망의 95%가 발생하는 아프리카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한국의 보건 ODA와 바이오 기업 기술력, 시민사회 현장 네트워크를 결합한 장기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말라리아 유병률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온도 상승으로 말라리아 전염 지역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며 “인류는 역사상 처음으로 말라리아 퇴치를 가능하게 할 백신과 치료제, 진단 기술을 모두 갖췄고 한국 역시 관련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글로벌 보건 리더십 강화 흐름에 발맞춰 정부·기업·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 협력 모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국제보건애드보커시는 1760여 개 글로벌 기관의 뜻을 모아 ▲저개발국 대상 조기진단·치료 연계형 ODA 사업 ▲AI 기반 디지털 진단 기술 및 현지 의료인 교육 확대 ▲미국·영국·국제기구와 연계한 글로벌 보건 협력 강화 ▲아프리카연합(AU) 산하 말라리아 대응기구(ALMA)와의 협력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안했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목소리를

국가아동권리보장원, 김유임 신임 원장 임명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모든 아동 건강하고 행복한 기본사회 실현” 기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7일 제3대 국가아동권리보장원장에 김유임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1965년생인 김 신임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9년 5월 26일까지 3년이다. 신임 원장 선임은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은 2020년 아동복지법 제10조의2에 따라 설립된 기관이다. 아동학대 예방사업과 아동보호체계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아동정책 관련 조사·통계 구축과 정책 지원 업무도 맡는다. 김 신임 원장은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2020~2021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2021~2023년),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 자문위원(2025년) 등을 맡으며 아동·가족·지역 정책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최근까지는 한국ESG위원회 연구원장(2023~2026년)으로 재직했다. 또 LH주거복지정보 대표이사(2018~2020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비상임이사(2021~2024년)를 지냈으며, 고양시의회 의원(1998~2006년)과 경기도의회 의원(2010~2018년)으로 활동하는 등 지방행정·의정 분야에서도 활동했다. 복지부는 “김 원장은 아동·가족복지 분야 정책 설계와 현장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라며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기본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는 정부 아동정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5~2029)’을 통해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참여 기반 아동 권익 증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태평양·동천, 사회적경제조직 3곳에 무상 법률지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유욱)은 ‘제6회 사회적경제조직 엑셀러레이팅’ 지원단체로 ▲나눔비타민 ▲망고하다 ▲위시빌더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경제조직 엑셀러레이팅’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초기 단계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률지원을 제공하는 태평양·동천의 대표 공익사업으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17개 단체가 지원했으며,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조직이 선정됐다. 선정 단체에는 2026년 5월부터 2027년 4월까지 1년간 단체당 최대 3000만 원 상당(연 60여 시간)의 맞춤형 법률자문이 무상 제공된다. 올해 선정된 3개 단체는 아동 돌봄, 엔딩케어, 식수 접근권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눔비타민은 결식아동 식사 지원 플랫폼 ‘나비얌’을 기반으로 전국 4000여 개 가맹점과 협력해 아동들의 식사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 소셜벤처이자 사회적기업이다. ▲망고하다는 유언장 작성과 사전의료의향서 등 ‘엔딩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삶의 마무리를 미리 준비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소셜벤처로 올해 9월 예비사회적기업 신청을 앞두고 있다. ▲위시빌더는 이동식 정수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지역사회와 해외 물 부족 지역에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사회적기업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영역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선정된 단체는 태평양·동천의 시니어 및 주니어 변호사 각 5명과 매칭되어, 정관 정비, 노무, 지식재산권, 개인정보, 계약, 투자 등 단체별 상황에 맞춘 법률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초기 단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법률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재단법인 동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조직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세상은 여전히 따뜻한 法] 법의 사각지대에 선 사람들을 위하여

우연한 기회로 공익위원회 소속이 되어 활동을 시작한 지 어느덧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혼 및 가사사건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가정폭력 피해자, 위기 아동·청소년 등 법의 보호가 절실한 이들을 접하게 되었다. 사건들을 경험할수록 반복해서 마주하게 되는 사실이 있다.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사람일수록 법의 도움이 더욱 절실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들은 법에 가장 늦게 도달한다는 점이다.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 과정에서 한 피해자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남편이 몸만 나가라고 하는데, 정말 그래야 하나요?” 짧은 질문이었지만, 그 안에는 단순한 법률 문제를 넘어선, 오랜 시간 누적된 두려움과 무력감이 담겨 있었다. 현행법상 재산분할을 통한 보호장치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피해자는 자신이 그러한 권리를 요구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낯설어하고 있었다. 결국 법률 지원은 단순히 법률을 해석하고 설명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자신의 삶을 지킬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기도 하다. 또 다른 사건에서는 미성년 남매가 어머니의 카드 빚으로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면서, 아이들의 주거 안정과 재산 보호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아이들은 아버지로부터 상속받은 주택에서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으나, 어머니의 채무로 인해 지분이 경매에 넘어갔고, 이후 경락인이 공유물분할소송을 제기하면서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소송 과정에서 현물분할 원칙이라는 법리를 강조하는 한편, 미성년자의 생활 기반과 주거 안정이라는 가치 역시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을 함께 주장했다. 다행히 아이들의 지분 상당액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었지만, 그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아이들은

삼성복지재단, 어린이집·유치원 1000곳에 다양성 존중 교육 보급

삼성복지재단이 전국 어린이집에 보급해온 삼성어린이집 특성화 프로그램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삼성복지재단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기본교육 과정을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전국 영유아 기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은 나와 다른 타인을 편견 없이 존중하고, 소통·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삼성어린이집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삼성복지재단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전국 어린이집에 보급해왔다. 2024년에는 9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2025년에는 300여 개 어린이집으로 보급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어린이집뿐 아니라 유치원까지 대상을 넓혀 총 1000개 기관에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온라인 기본교육 과정은 다양성 존중의 6개 핵심 개념인 존중·소통·공감·조절·배려·용기에 대한 이해와 적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 12개 교육 영상으로 구성됐으며, 영유아 교사들이 핵심 개념을 학습한 뒤 담당 학급에서 직접 실천해볼 수 있도록 현장 사례와 실천 과제를 함께 제시한다. 기본교육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심화교육 과정에도 신청할 수 있다. 심화교육 과정은 참여자 간 상호 교류가 가능하도록 소규모 그룹으로 구성되며, 총 5회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삼성복지재단은 오는 10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11월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다양성 존중 실천 사례는 영상과 사례집으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E-러닝 사이트에서 전국 영유아 교사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본교육 과정 수강 오픈 이벤트는 5월 27일부터 진행되며, 교육은 6월 10일부터

LS,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봉사단 파견…대학생 40명 모집

LS그룹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외 봉사단원을 모집하고, 아동·청소년의 교육 기회 확대와 미래세대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봉사단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활동 수료 후 LS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S는 오는 7월 27일부터 9박 11일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파견할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9기’ 단원 40여 명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LS그룹과 코피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비용은 LS그룹이 전액 지원한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LS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국내 기업의 대학생 해외봉사 파견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8개 기수에 걸쳐 대학생과 임직원 1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에서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29기 봉사단은 현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트엔진 선풍기, 탐사 로봇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학 교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예체능 실습, 위생 교육, 노후 학교 시설 보수 활동도 진행한다. 태권도, K-POP, 부채춤 공연과 미니 올림픽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아동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LS는 국내에서도 아동 대상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구미, 동해, 부산, 안양, 울산, 인천, 전주, 천안, 청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초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22기’ 이공계 대학생 멘토를 6월 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지역별 3명씩 총 27명이며, 활동 기간은

“맞춤형 TV 신청하세요”…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시청각장애인 위한 TV 3.5만대 지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이하 방미통위)가 올해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TV 3만5000대를 보급한다. 방미통위는 26일부터 해당 TV 보급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맞춤형 TV는 43형 풀HD 스마트 TV로, 음성 안내 기능을 비롯해 폐쇄자막과 수어 화면 분리, 수어방송 화면 확대 등 장애인의 방송 시청 편의를 높인 기능이 탑재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시각·청각장애인은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의 시각·청각장애인은 10만 원의 비용을 부담하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저소득층 대상 온라인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7월 3일까지이며, 지방자치단체 현장 접수는 6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그 밖의 시각·청각장애인은 7월 13일부터 8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방미통위는 올해부터 보급 절차 효율화를 위해 온라인 접수를 현장 접수보다 일주일 앞서 실시한다. 또한 접수 기간도 기존보다 1주 연장해 총 4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법무법인 바른-중견련, ‘중견기업 스케일업 전략 포럼’ 개최

법무법인 바른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탄소 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법무법인 바른은 중견련과 공동으로 오는 6월 10일 서울 강남구 바른빌딩 대강당에서 ‘제2회 2026 중견기업 스케일업(Scale-up) 전략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및 파트너십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며,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공급망 최적화와 탄소 거버넌스를 포함한 협력사 경쟁력 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8일 열린 1회차 포럼에서는 ‘리스크를 기회로 전환하는 중견기업 성장 전략’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은 ‘공급망 변화, 무엇이 달라지고 있는가’를 주제로 마련된다. 김명교 한양대학교 교수가 ‘최근 10년 기업의 공급망 변화와 전망’을 발표하며 글로벌 공급망 환경 변화와 향후 흐름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중견기업 우수사례 발표와 패널토론에서는 바른 기업전략연구소 이준희 소장이 좌장을 맡고, 중견기업 실무 임원과 김명교 교수, 바른 GRC TF 박상오 변호사가 참여해 현장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은 ‘규제를 무기로, 공급망을 경쟁력으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협력사 운영과 해외 사업장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리스크와 대응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백광현 바른 공정거래리스크대응팀 변호사는 ‘협력사 준법·리스크 관리: 중견기업이 짚어야 할 디테일’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공정거래 및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방안을 설명한다. 이어 바른 기업전략연구소 정우진 전문위원은 ‘탄소공급망 경쟁력의 핵심과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탄소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 거버넌스 체계와

지방선거 앞두고 ESG 정책 질의…4개 정당 “기후금융 반영” 찬성

ESG 정책 질의에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 응답, 3개 정당 무응답기후금융·재생에너지·공공조달 등 지방정부 ESG 정책 전반에 찬성 입장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교육청, 출자·출연기관 등 지방 공공부문이 향후 은행·보험사 등 민간 금융회사 선정 과정에서 ‘기후금융 활동 실적’을 반영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재생에너지 투자와 ESG 공시, 공공조달, 친환경 선거운동 등 지방정부 차원의 ESG 정책 역시 주요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7개 원내 정당을 대상으로 ESG 정책 질의를 실시한 결과, 답변서를 제출한 4개 정당이 주요 정책 방향에 전반적으로 찬성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답변에 참여한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이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사회민주당은 답변하지 않았다. 이번 정책 질의는 ▲지자체 및 산하 공공부문의 민간 금융회사 선정 시 기후금융 활동 반영 ▲지방 공기업·출자·출연기관 ESG 통합 공시체계 구축 ▲지자체 공공조달에 기후정보 단계적 반영 ▲지자체 및 산하 공공기관 유휴부지 기반 PPA 계획입지 지정 및 지역기업 연계체계 구축 ▲친환경 선거 수단 공공지원 및 탄소배출 관리체계 구축 등 총 5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 “지자체 금고·보험사 선정에 기후금융 반영”…4개 정당 모두 찬성 우선 답변한 4개 정당 모두 ‘지자체 및 산하 공공부문이 민간 금융회사 선정 평가 시 기후투자 실적 등 기후금융 활동을 반영하는 방안’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에 따르면 지자체 금고은행 및 산하 공공부문 주거래은행 시장 규모는 지역통합재정 기준 약 673조3000억원에 달한다. 보험사를 선정하는 의무보험 시장도 존재하는 만큼, 지자체가

“내가 생각하는 나눔은?”…사랑의열매, 학생 나눔공모전 개최

초·중·고생 대상 글·그림·굿즈 디자인 공모…8월 3일까지 온라인 접수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여준)가 초·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4회 전국 초·중·고 학생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은 아동·청소년들이 일상 속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내 대표 나눔 공모전이다. 사랑의열매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나눔에는 ○○이(가) 있다’를 주제로 글, 그림, 굿즈 디자인 등 세 부문에서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내가 생각하는 나눔이란? ▲나눔에 대한 자유로운 표현 ▲학교 및 일상생활 속 다양한 나눔 실천 방법 소개 등으로, 참가자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접수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개인·단체·지도교사 부문으로 나뉘며, 교육부 장관상과 시도교육감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인공지능(AI) 또는 자동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수상 이후 해당 사실이 확인될 경우 수상이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여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 속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길 기대한다”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경험하고 실천하는 힘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별관 내 ‘나눔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나눔체험관은 체험과 놀이를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참여형 교육 공간으로, 아동·청소년들이 일상 속 나눔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러쉬코리아, 고객이 반납한 공병으로 ‘곤충호텔’ 만든다…국립생태원과 맞손

자원순환 캠페인 ‘BIB’ 연계해 공병 재활용 곤충 서식 공간·식재화분 조성 러쉬코리아(대표 우미령)는 지난 5월 22일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생태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대중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생태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업은 러쉬코리아의 자원순환 캠페인 ‘BIB(Bring It Back)’ 제도와 연계해 진행됐다. ‘BIB’는 매장에 공병 5개를 반납하면 ‘프레쉬 페이스 마스크’ 1개로 교환하거나, ‘러쉬 어스(LUSH US)’ 멤버십을 통해 보증금을 적립해주는 제도다. 러쉬코리아는 이를 통해 매년 약 20% 수준의 공병 회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협약 당일 양 기관은 국립생태원 현장에 ‘곤충호텔’을 설치했다. 곤충호텔은 벌과 나비, 딱정벌레, 풀잠자리 등 다양한 곤충이 머물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으로, 고객들이 반납한 러쉬의 폐플라스틱 공병 ‘블랙 팟(275g)’을 재활용해 제작됐다. 도심과 자연 생태계 내 곤충들에게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제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국립생태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는 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러쉬의 블랙 팟을 재활용해 만든 식재화분 300개를 전달하며,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식물을 가꾸고 생태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러쉬코리아는 5월 22일부터 전국 15개 매장에서 국립생태원과 공동 제작한 ‘생태정보카드’를 배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멸종위기종 보호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는 “러쉬가

두나무, 한국장학재단과 5년간 청년 지원…75억원 기부

학자금 대출 상환 지원부터 IT 인재 장학사업까지 청년 자립 지원 확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미래 IT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5년간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총 75억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두나무는 지난 2021년 11월 한국장학재단과 ‘푸른등대 두나무 기부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0억원을 기탁했다. 이어 2023년에는 4억5000만원을 추가 후원하며 총 74억5000만원의 재원을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취약계층 청년 대상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학자금 대출을 성실히 상환해 온 만 39세 미만 청년 7317명이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채무 지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잔여 채무가 200만원 이하였던 2942명은 두나무 지원금만으로 학자금 대출을 전액 상환했다. 또 두나무의 지원을 계기로 자발적으로 잔여 채무를 모두 상환한 인원도 557명으로 집계돼, 총 3499명이 대출 부담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두나무는 취약계층 대학생 1250명에게 총 10억원 규모의 디지털 교육 기기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두나무는 자체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업비트 D 컨퍼런스(UDC)’와 연계한 기부장학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두나무는 2025년부터 UDC 등록비 수익금을 IT 및 블록체인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 장학금으로 환원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총 60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다. 두나무는 지난 21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2026년도 푸른등대 두나무 UDC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는 “이번 장학금이 미래 기술 산업을 이끌 장학생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 있는 디딤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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