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에서 고용으로”…밀알복지재단, 9월 컨퍼런스서 장애예술인 기업 협력 사례 공유

9월 4일 강남 개최…발달장애 예술인 발굴·육성·고용 잇는 ‘브릿지온’ 사례 소개

밀알복지재단이 발달장애 예술인의 활동을 기업의 장애인 고용과 연계한 사례를 공유한다. 예술인의 재능을 발굴·육성하는 데서 나아가 실제 일자리로 이어진 사례와 기업 협력 방안을 소개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오는 9월 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강남 드림플러스 B1 메인홀에서 ‘2026 장애문화예술 임팩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IBK기업은행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기업 ESG·CSR·HR 담당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장애인 고용과 기업 사회공헌을 연계하는 협력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사회공헌이 후원뿐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과 ESG 경영 등으로 범위를 넓히는 가운데, 장애문화예술을 실제 고용과 연결한 사례를 다룬다.

행사에서는 밀알복지재단의 장애문화예술사업 ‘브릿지온(Bridge On)’의 성과와 기업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브릿지온은 음악과 미술 분야에서 재능 있는 발달장애 예술인을 발굴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용과 사회참여로 이어지도록 돕는 사업이다.

행사는 더나은미래 김윤곤 대표이사의 축사와 브릿지온 앙상블의 클래식 쇼케이스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장애문화예술사업의 주요 성과와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정유진 나도기브 대표는 임팩트 리포팅을 통해 문화예술 사회공헌의 변화와 사회적 가치 측정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발달장애 예술인의 발굴·육성·고용 과정과 기업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이 열린다. 공승권 IBK기업은행 과장, 권은경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이효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사장이 각각 기업과 교육, 고용 현장의 관점에서 발달장애 예술인의 발굴·육성·고용 사례와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후반부에는 관련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크와 비전 선포가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들의 작품 전시도 진행된다. 발달장애 예술인의 작품을 활용한 아트 굿즈도 제공한다.

장애인 연계 고용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후속 상담도 지원한다. 재단은 이를 통해 행사 이후에도 기업 협력과 장애인 고용으로 이어지는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규태 밀알복지재단 문화예술센터장은 “발달장애 예술인의 재능이 전문적인 성장과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과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장애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에 공감해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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