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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빈부격차 심각…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시 만들 것”

경북대(KNU) 비즈니스포럼 강연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서울시청 앞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경북대학교(KNU) 비즈니스포럼(회장 김원규)에 참석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대한민국은 빈부 격차가 비교적 많이 벌어진 나라에 속한다”면서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시의 모토(동행특별시 서울) 자체가 약자와의 동행”이라며 그 일환으로 ‘안심소득’ 제도를 소개했다. 서울시는 기준소득 50%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2600만원 이하인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500가구는 1년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오 시장은 “실험을 시작한 지 1년 반 정도 지났는데, 평가 결과 근로 의욕을 자극해 기초수급자 자격을 벗어난 이들도 100명 중 5명꼴로 늘었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에스테르 뒤플로(Esther Duflo) 메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역시 서울시의 안심소득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해진 소득 기준을 넘으면 자동으로 수급 기준이 박탈되는 기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달리, 안심소득은 정해진 소득 기준을 초과해도 지원 기간 동안 자격이 유지된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의 서울런(Seoul Learn) 서비스에 관해서도 소개하며 재차 취약계층 지원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서울시는 중위소득 50% 이하인 만 6~24세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강의와 1:1 멘토링 등 각종 교육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며, 현재 약 2만5000명이 서울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오 시장은 “빈부격차의 대물림이 교육의 불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런을 통해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사교육 참여율은 78.3%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교육비

4 ·10 총선을 40여 일 남겨둔 가운데, ‘기후 유권자’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는 어도비 AI 파이어플라이를 통해 제작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키워드 브리핑] 2024 총선 바꿀 ‘기후 유권자’가 온다

‘기후위기’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아진 2024년, 이번 총선에서 기후위기는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4 ·10 총선을 40여 일 남겨둔 가운데, ‘기후 유권자’가 새로운 유권자 층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후 유권자’란 최근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생긴 용어로, 기후 의제를 중심으로 투표 선택을 고려하는 유권자를 의미한다.  로컬에너지랩과 더가능연구소, 녹색전환연구소 등이 참여한 ‘기후정치바람’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1만7000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국민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기후정치바람은 ▲‘온실가스’·‘탄소중립’ 등 8개 기후 관련 용어를 알고 있는 지 평가한 기후정보지수 8점 만점에 3.8점 이상 ▲기후위기로 얼마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느끼는지 등을 측정한 기후민감도지수 56점 만점에 25.6점 이상을 충족하는 동시에 기후문제를 투표에서 중요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응답한 유권자를 ‘기후 유권자’로 정의했다. 해당 조사 결과, 응답자의 3분의 1인 33.5%가 ‘기후 유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 유권자의 등장에 따라, 최근 정치권에서는 기후 선거를 주도할 인재 영입과 함께 ‘기후 후보’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기후 전문가인 김소희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을 영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1호 영입인재’는 헌법재판소 기후소송에 참여했던 박지혜 변호사다.  녹색정의당은 대기과학자인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을 영입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서울 성수동에서 기후위기 대응 공약을 발표했다.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9일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서 “기후 정치를 전면에 내걸겠다” 선언한 뒤 입수하는 영상을 올려 해수면 상승을 경고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기후 문제는 뚜렷한 정치 의제가 되고 있다. 기록적인 산불과 홍수가 발생한 2022년 호주 총선, 기후위기

디지털과 결합한 미래 기부의 모습은 어떨까… 2024 디지털자산기부포럼 개최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는 내달 21일 서울 역삼동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디지털자산기부연구회와 함께 2024 디지털자산기부포럼 ‘미래 기부를 디자인하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디지털 자산’과 ‘기부’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본 포럼은 디지털 자산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를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해 온 관계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과정을 공유한다. 포럼은 ▲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기부문화 확산 ▲ 젊은 세대들의 디지털 기부 참여 촉진 ▲ 건전한 기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 프리세션, 특별 강연 , 사례발표,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프리세션은 디지털 자산에 관한 대중의 이해를 돕는다. 박보석 한성대 디자인교육원 교수가 가상 자산의 구체적인 정의와 함께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실습과 함께 알려준다. 특별 강연에서는 이수정 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 체리 대표가 국내 디지털 자산 기부 트렌드와 사례를 소개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은희 소셜밸류랩 대표와 이수민 두나무 팀장이 디지털 자산 기부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은 디지털 자산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주제로 이민우 티사이언티픽 이사와 장윤주 아름다운재단 매니저, 정석현 저비스랩스 대표 등이 맡을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김일동 대체불가능토큰(NFT) 작가와 이주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리가 NFT를 활용한 기부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NFT를 활용한 기부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선 정현식 블로코 이사와 원은석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IDAC) 이사장, 하은 파브랩 대표가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3월 2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역삼동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디지털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기부·사회공헌 활동에

[인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중앙회 디지털혁신본부장 신상욱▲ 중앙회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정동의 ▲ 중앙회 윤리감사실장 조진호▲ 울산지회 사무처장 양호영▲ 충남지회 사무처장 유병설▲ 전북지회 사무처장 노진선▲ 경북지회 사무처장 손병일▲ 세종지회 사무처장 이희정▲ 경기북부사업본부장 이경아 (3월 1일자)

서초구 관내 지역 아동센터에서 NH농협은행 IT사랑봉사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IT사랑봉사단, 아동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선다

관내 지역 아동센터 찾아 디지털기기 기부행사 실시 NH농협은행 IT사랑봉사단은 22일 서초구 관내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디지털기기 기부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전했다. IT사랑봉사단은 관내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화 교육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지역 아동센터에 디지털 기기가 전달됐다. 내용연수가 경과한 기기들을 점검 및 수리한 뒤 새로 조립한 PC를 전달해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황재현 IT부문 부행장과 서을구 IT노조위원장은 “고도화되어 가는 정보사회에서 우리 직원들의 재능기부가 관내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더불어 자원 순환에도 앞장서는 활동으로 ESG경영을 선도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포티夜놀자'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한국공항공사 직원들과 참여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인근 지역 아동 야간돌봄 지원 나서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야간 돌봄교실 ‘포티夜놀자’ 사업을 2026년까지 펼친다. ‘포티夜놀자’는 한국공항공사가 서울 강서·양천·구로, 경기 김포·부천, 인천 계양 등 김포공항 인근 지역 아동의 야간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을 통해 맞벌이 가정 등 야간에 보호가 필요한 가정의 아동을 범죄 및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학습·예체능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프로그램 강사 채용으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6개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8개소를 선정해 야간 돌봄교실을 꾸린다.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문화·야외 프로그램 및 집단상담 등을 지원하며, 아동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야간 차량 운행과 귀가 알림 문자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은 “야간 시간을 홀로 보내는 가정의 아동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의 ‘포티야놀자’ 사업을 수행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실질적으로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기업과 사회] 기업의 미래? 아니 현재!

기업 없이 세상은 돌아가지 않는다. 우리는 기업에서 일하고 기업이 파는 상품과 서비스로 살아간다. 역사상 유례가 없던 코로나 시기도 기업의 비대면 서비스와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기업은 긍정적 역할을 하지만 우리는 기업을 곱게만 보지는 않는다. 지속가능성과 ESG가 화두가 된 시대에는 달라질 수 있을까? 새로운 기업 새로운 기업이 출현하고 있다. 지배주주의 단기적 이익보다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 경제적 가치 못지 않게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직원을 존중하고 소비자를 우선하며 공급망과 함께 하는 기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기업. 이런 기업이 과거에도 있었으니 새롭다는 말이 정확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ESG 시대를 맞아 이런 기업이 새로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사실이다. 이런 기업이 주류가 될 수 있을까? 해외에서는 이런 기업을 ‘목적 지향 기업’(purpose-driven company)이라 부른다. 이익보다 목적을 앞세우는 기업이라는 것이다. 목적 지향의 브랜딩은 강력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어필하며 결국 재무성과도 향상시킨다고 한다. 포브스(Forbes) 기사 중에는 “모든 기업이 목적 지향 기업으로 변모하고 싶어한다”는 것이 있다. 그러나 목적 지향 기업은 아직 생소하다. 여전히 비주류이다.  새로운 법인격 기업의 목적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법인격이 등장했다. 베네핏 기업(Benefit Corporation)은 그 예이다. 베네핏 기업법(Benefit Corporation Law)은 2019년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시작해 미국 전체로 확산되었다. 이후 이탈리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 페루, 르완다, 우루과이 등으로 퍼져 나갔다. 베네핏 기업은 여러 면에서 기존 기업과 차이가 있다. 이윤(profit)

15일 오후 고려대 중앙광장 지하 1층 CCL에서 개최한 ‘ESG와 미래세대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사회공헌원
청년이 말하는 지속가능한 발전…‘ESG와 미래세대 포럼’ 현장 ‘말말말’

미래세대는 ESG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2년 4월 MZ세대 380명 대상으로 실시한 ‘MZ세대가 바라보는 ESG 경영과 기업 인식 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64.5%가 “더 비싸도 ESG 실천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했다. 70%는 “ESG 우수 기업 제품이라면 경쟁사 동일 제품 대비 2.5~7.5%를 추가로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청년들은 실질적으로 ESG 경영을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할까.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사회공헌원이 한국ESG학회, 한국NGO학회와 함께 고려대 중앙광장 지하 1층 CCL에서 개최한 ‘ESG와 미래세대 포럼’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고 ESG에 대한 이해와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포럼은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그 중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청년의 목소리’를 주제로 청년들이 주축이 된 첫 세션에서는 ESG 강화를 위해 국가와 정부, 기업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발언이 이어졌다. 강동렬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연구원“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ESG 공시 의무화가 2026년 이후로 연기된 상황이다. 기업이 ESG를 단순 ‘산수 맞추기’로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개탄스럽다. 환경 문제에 있어 우리에게 그렇게 많은 시간이 남지 않았다. 기업이 단기적으로 수익을 내더라도, 이 사회가 존재하지 않으면 막대한 재화와 자본은 의미가 없다. 단발적이고 근시안적인 평가에만 대응하는 기업의 모습이 아쉽다.” 한형규 MYSC 연구원“ESG 교육과 아카데미 프로그램보다 앞서서 본질적인 마인드셋의 전환이 필요하다. 여전히 우리나라는 해외 ESG 트렌드에 끌려가고 있다. ESG는 기업들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다가왔다.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리부트캠프(Re:Boot Camp) 8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루트임팩트
루트임팩트,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커리어 재시작 프로그램 리부트캠프 8기 참가자 모집

10주 간 임팩트 지향 조직 프로젝트 수행 2월 27일까지 웹사이트에서 신청 가능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리부트캠프(Re:Boot Camp) 8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리부트캠프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의 이유로 경제 활동을 중단한 여성들이 이전의 경험과 역량을 살려 커리어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약 10주 간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 임팩트 지향 조직의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다. 2021년 시작한 리부트캠프는 지금까지 80명의 여성들이 참여했으며, 경력공백기간 1년 미만부터 10년 이상까지 다양한 배경의 여성들이 참여했다. 최근 루트임팩트에서 리부트캠프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52명의 여성 중 35명이 취업, 창업 등으로 다시 경력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리부트캠프의 강점으로 ▲기업의 실전 프로젝트 경험 ▲커리어 복귀를 위한 체계적인 실무 교육 ▲동료 여성들과의 커뮤니티 참여 등을 꼽았다. 이번 리부트캠프는 6곳의 임팩트 지향 조직에서 서비스 플랫폼 기획, 마케팅,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제시한다. 참가 조직으로는 ▲배리어프리 필라테스를 선도하는 ‘디아앤코’, 마음챙김 명상앱을 운영하는 ‘마보’ ▲발달장애인을 위해 쉬운 정보를 만드는 ‘소소한 소통’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에스엠플래닛’ ▲전통문화유산의 보존 및 전승을 지원하는 ‘와이비에스에듀’ ▲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을 하는 ‘이타서울’ 이 있다. 루트임팩트 홍주은 매니저는 “다양하고 포용적인 일터를 위해 루트임팩트는 소셜벤처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경력보유여성의 커리어 복귀를 돕는 등 꾸준하게 사업을 추진해왔다” 며 “아직 리부트캠프를 경험하지 못한 경력보유여성이라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의 솔루션위원회가 지원금을 심의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위기가정 긴급지원제도 새 단장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위해 학교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위기가정 긴급지원제도를 다시 구축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학교, 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지원 체계를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의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위기가정 긴급 지원 사업은 주민센터와 구청 등 행정기관의 추천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올해는 학교와 경찰서 등을 중심으로 유기적인 지원 의뢰 체계를 구축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나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위기 극복과 자립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난해 주민센터 및 구청, 경찰서, 초등학교 등과 협력하여 서울시 위기가정 252가구에 총 5억8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생계를 위한 지원금 전달이 전체 57.1%로 가장 높았으며, 이후로는 의료지원과 주거지원 순으로 이어졌다. 박기홍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은 “학교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정부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이웃들을 더 많이 찾아뵙겠다”며 “위기가정에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명료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제21대 국회 아동공약이행 모니터링’ 주요 결과 인포그래픽
초록우산, ‘제21대 국회 아동공약 이행 모니터링’ 결과 발표

전체 공약 3334건 중 아동 관련 공약 382건으로 11.5%에 그쳐아동폭력에 관한 공약 미이행률 48%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이 지난 14일, ‘제21대 국회 아동공약이행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초록우산은 2023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1월 10일까지 지역구 국회의원 251명, 비례대표 의원 47명을 대상으로 아동공약 유무, 이행상황 등에 대한 질의서를 전달해 제21대 국회의 아동 관련 공약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아동공약 이행정보를 회신한 지역구 국회의원은 전체 251명 중 29%에 해당하는 73명이었으며, 아동관련 의정활동 내용을 회신한 비례대표 의원은 전체 47명 중 27.7%에 해당하는 13명이었다. 이를 제외한 국회의원 178명은 전화, 메일, 팩스 등을 통한 회신 요청에도 ‘아동공약 유무 확인 불가’, ‘회신 여력 없음’ 등을 이유로 아동공약에 대한 이행정보를 밝히지 않았다. 모니터링 결과, 아동공약 이행정보를 회신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지난 선거 당시 제시했던 전체 공약은 3334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아동공약은 382건으로 전체 공약의 11.5%에 그쳤다. 아동공약 382건 중 이행 완료된 공약은 282건이었으며, 추진 중인 공약은 95건, 보류된 공약은 5건이었다. 21대 국회가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임에도 3건 중 1건이 여전히 미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 폭력에 관한 공약의 미이행률은 48%로 가장 높았다. 아동공약 내용은 ‘교육·학교’, ‘놀이·문화’, ‘안전’, ‘폭력’, ‘복지’, ‘보육’ 등 6개 분야로 구분됐다. ‘놀이·문화’ 분야가 8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육·학교’(82건), ‘안전’(81건), ‘보육’(71건)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상위 4개 분야 공약은 고른 비중을 보이지만, 복지 사각지대 아동 지원 등의 내용이

기부트렌드 2024 컨퍼런스 포스터
사랑의열매, ‘기부트렌드 2024 컨퍼런스’ 22일 온라인 개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부트렌드 2024 컨퍼런스’를 오는 22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에서 발간한 ‘기부트렌드 2024’를 토대로 비영리기관 및 모금분야 종사자들이 2024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자리다. 올해는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 박미희 연구위원이 2024 기부트렌드의 핵심을 짚어보며 컨퍼런스의 문을 연다. 이후, 세부적으로 ‘기부자 변화와 모금조직의 대응’, ‘모금 생태계를 둘러싼 환경 변화’를 중심으로 2024년 기부트렌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술, 흥미롭지만 익숙하지 않아요(디지털 기술, 생성형 AI 활용 가능성 모색) ▲ESG 나 혼자 산다? 사회공헌과 함께 해야 할 지속가능경영(ESG 흐름 속 사회공헌의 변화와 향후 방향) ▲주도하는 기부자, 반응하는 모금조직(인플루언서 등 자기주도적 기부자의 등장) 등 변해가는 모금 환경에서 비영리 모금단체가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 다룬다. 한편,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는 비영리기관의 신규 사업전략, 모금 방향성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기부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했다. 특히 올해는 모금가와 시민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가기 위해 정식도서로 출판한다. 또한 2021년부터는 비영리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해 나눔에 대한 지식과 현황, 트렌드를 공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왔다. ‘기부트렌드 2024 컨퍼런스’는 18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 및 신청 URL을 통해 유튜브와 줌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