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서울 강남 역삼역 인근 ‘마루콜렉트’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웰니스’를 주제로 다음 달 26일까지 팝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루콜렉트는 설립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마련된 팝업스토어 공간이다. 마루콜렉트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13차례의 팝업이 열렸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은 이곳에서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팝업에서는 요가, 필라테스, 스파 등 웰니스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오붓(obud)’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새로운 식량 자원으로 지속가능한 식문화와 고기 경험을 제공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위미트(WEMEET)’와 행동과학 게임 기반의 개인 및 팀 강점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에이트(IN8)’ 등도 접해볼 수 있다.
5월 26일까지 마루180 1층에서 진행되는 팝업에서는 ▲강점 진단 테스트 ▲웰니스 스폿 알아보기 ▲식물성 대체육 시식 및 퀴즈 등의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웰니스의 다양한 면모를 경험할 수 있다.
브랜드별로 다양한 액티비티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붓은 요가 및 웰니스 프로그램, 위미티는 식물성 대체육 제품 시식 이벤트, 인에이트는 팀 강점 진단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팝업에서는 럭키 드로우, 웰니스 실천 방법 공유 등의 현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마루콜렉트는 스타트업을 브랜드 관점에서 해석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루콜렉트는 설립 7년 이내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마련된 팝업스토어 공간으로,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이 필요하거나 브랜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알리고 싶은 팀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마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약 한 달간 팝업스토어를 임대료 없이 운영할 수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공간 연출 컨설팅과 콘셉트 디자인 설계 및 시공,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해 전액 지원한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