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마감…실리콘밸리 캠프·현지 체류비 최대 2000만원 지원
아산나눔재단이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아산 보이저(Asan Voyager)’ 2026 배치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6일 전했다.
아산 보이저는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초기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Go-To-Market, GTM)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시장 탐색을 넘어 고객 검증, 파트너십 구축, 초기 매출 창출 등 실행 중심의 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2026 배치에서는 총 10개 팀을 선발한다. 설립 연한이나 최소기능제품(MVP) 보유 여부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웹 또는 모바일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미국 시장에서의 실행 경험을 보유한 팀을 모집한다. 기존 아산 보이저 참여 팀도 1회에 한해 재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미국 외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팀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 팀에는 1:1 GTM 코칭, 전문가 세미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실리콘밸리 현지 체류형 캠프가 제공된다. 참가팀은 5월 중 약 2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아산나눔재단의 글로벌 커뮤니티 허브 ‘마루 SF’에 머물며 고객 미팅, 시장 검증,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현지 창업 및 스케일업 경험을 보유한 리더들과의 1:1 코칭을 통해 미국 시장 진입 전략을 고도화하고, 북미 시장 전문가와 선배 창업가를 초청한 세미나를 통해 생태계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항공료와 숙박비 명목으로 최대 2000만원의 현지 체류비도 지원된다.
이 가운데 별도 심사를 통과한 4개 팀에는 하반기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수상팀에는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가팀은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 멤버십을 통해 공간 인프라와 제휴 혜택,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는다. 클라우드·AI·개발·채용·홍보 등 분야에서 연간 약 13억원 상당의 기업 제휴 혜택을 활용할 수 있으며, 업계 전문가 및 선배 창업가 90여 명과의 1:1 멘토링과 투자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지원 신청은 아산 보이저 배치 모집 홈페이지에서 3월 22일까지 가능하며, 최종 선발 결과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4월 10일 발표된다. 모집 요강과 세부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비 지원자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는 3월 12일 진행된다.
허여나 아산나눔재단 글로벌팀 팀장은 “미국 시장에서 실행을 시작한 팀들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지에서의 밀도 높은 경험과 동료 창업가와의 집단 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산 보이저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 실행 중심의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만들어가고 싶은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