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가 26일 천안시를 방문하여 청소년단기쉼터 환경개선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천안시
삼성전자·세이브더칠드런, 청소년쉼터 환경개선 돕는다

삼성전자가 청소년쉼터의 환경개선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가 26일 천안/아산시를 방문해 청소년단기쉼터 환경개선을 위해 1억 3,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26일 천안시, 아산시 시장실에서 각각 진행되었으며, 박경귀 아산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 신인철 상무·안영애 부장,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유혜영 본부장이 참여했다. 이 후원금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나눔키오스크아동지원사업’으로 조성된 기금이다. 이번 후원금은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청소년쉼터의 노후화된 환경을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개선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나눔키오스크아동지원사업은 삼성계열사 임직원들이 키오스크 화면에 나오는 아동들의 사연을 확인 후 사원증을 태깅하면 회당 1,00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고, 적립된 기부금을 아동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2023년 1년간 후원금 223,258,000원을 천안/아산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천안/온양사회공헌센터장 신인철 상무는 “임직원들의 후원금이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친환경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은 “아동, 청소년들을 돕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애써주시는 천안/아산시와 삼성전자에 감사드린다”며 “천안/아산의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이 늘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종합결제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가 ESG경영추진본부를 신설하며 ESG경영 본격화에 나선다. /KG모빌리언스
KG모빌리언스, ‘CEO 직속’ ESG 전담 조직 신설

종합결제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가 ESG경영추진본부를 신설하며 ESG경영 본격화에 나선다. KG모빌리언스는 26일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ESG 경영추진본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KG모빌리언스는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ESG경영 페이지를 개설했다. 페이지에서는 ▲환경경영 전담조직 구축 및 역할과 책임 ▲인권경영정책 ▲불공정거래 및 부정거래 정책 ▲안전보건중장기목표 ▲정보보호정책 등과 함께 주요 정책안과 목표 등이 공개됐다. ESG경영 페이지 개설에 이어 이번에 신설된 ESG 경영추진본부는 CFO(최고재무관리자)를 주축으로 재무, 인사, 공시, 총무, 정보보호 등 각 분야의 실무 담당자를 배치해 전담 인력을 구축했다. 아울러 경영 활동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내재화하기 위해 CEO 직속으로 조직을 편성했다. ESG추진본부는 ESG 경영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해 주주가치제고 및 이해관계자의 동반 성장을 실천할 방침이다. 유승용 KG모빌리언스 대표는 “ESG경영추진본부를 통해 올해 본격적인 ESG경영 체계에 돌입하고자 한다”며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강화, 투명한 경영과 청렴한 조직문화 확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상생하며 성장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금융 교육 프로그램 지원, 결제 수수료 기부, 저소득층 또는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 확장 등 종합 결제서비스사로서 제공할 수 있는 사회 환원 정책도 함께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좌측부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주현 처장, 카페봄봄 박하경 이사, 서귀용 대구시 청소년과장, 지현주 대구광역시자립통합지원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카페봄봄,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 위해 3000만원 전달

카페봄봄이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 지원을 위해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카페봄봄이 성금 3천만 원을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카페봄봄 박하경 이사, 대구시 서귀용 청소년과장,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주현 사무처장, 대구YWCA 대구광역시자립통합지원센터 지현주 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승은 대표가 운영하는 카페봄봄은 대구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 5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카페프랜차이즈 기업으로 2002년부터 대구지역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이날 기탁된 성금 3천만 원은 올 한해 대구YWCA 대구광역시 자립통합지원센터‧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관리하는 대구시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내딛는 사회 첫걸음에 카페봄봄의 든든한 지원이 있어 힘찬 새출발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굿피플이 한솔섬유와 함께 베트남 벤째성 식수개선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굿피플
굿피플·한솔섬유의 베트남 식수개선사업 ‘솔샘 프로젝트’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한솔섬유가 베트남 식수 개선사업인 ‘솔샘 프로젝트’를 9년째 이어오고 있다. 굿피플은 한솔섬유와 함께 지난 25일 베트남 벤째성 식수개선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굿피플 이종선 운영부회장, 전호철 본부장, 한솔섬유 유영균 ESG부 이사, 오아름 차장 등이 함께했다. 메콩강 삼각주에 위치한 베트남 벤째성은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바닷물이 하천으로 역류하는 ‘염수 침투’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염분에 오염된 물은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다. 이에 한솔섬유는 지난 25일 벤째성에 깨끗한 물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3천만원을 굿피플에 전달했다. 굿피플은 한솔섬유와 함께 베트남 벤째성 탄푼현 화러이 마을 초등학교 2개소에 역삼투압을 활용해 염도 높은 물을 담수화하는 ‘RO(역삼투압)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누적 지원금은 2억5천만원에 달하는 굿피플과 한솔섬유의 베트남 식수개선사업 ‘솔샘 프로젝트’는 2016년 흥녕 마을을 시작으로 2023년 화러이 마을의 중학교까지 총 12곳에 RO 시스템을 설치해왔으며, 이번 사업으로 2곳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사랑의열매 기부를 위한 연말 프로젝트로 진행된 포토이즘 연말 한정 편지프레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포토이즘, 사랑의열매에 ‘한정 프레임’ 수익금 기부

글로벌 셀프 스튜디오 브랜드 포토이즘 운영사인 ‘서북’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한정 포토프레임 수익금 중 1천만 원을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서북 김진영 마케팅본부장과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토이즘은 지난 12월 5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전국 포토이즘 박스·컬러드 매장에서 사랑의열매 기부를 위한 연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프로젝트는 사랑의열매 로고가 활용된 연말 한정 편지프레임으로 셀프 사진을 촬영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토이즘이 수익금으로 조성한 성금 1천만 원은 취약계층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서북 김민석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과 더불어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은 “고객들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에서 나아가 함께 기부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포토이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지난 22일 서울시 서초구 요기요 본사에서 전기 바이크 1호 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요기요
요기요, 전기 이륜차 지원으로 ‘친환경 배달 문화’ 만든다

배달앱 요기요가 전기 이륜차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친환경 배달 문화를 구축한다. 요기요는 자사의 딜리버리 서비스 ‘요기배달’을 수행 중인 라이더를 대상으로 민간 협력 주도의 전기 이륜차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 중립 실천과 쾌적한 배달 환경 조성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 KooRoo’, ‘타요타’와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됐다. 사업에 따라 요기요라이더와 요기요크루에게 전기 이륜차 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 중 최대 55%를 지원한다. 아울러 월 최저 35만 원으로 전기 이륜차를 대여해 이용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까지 요기요라이더 앱 공지사항을 통해 할 수 있다. 전기 이륜차 대여자로 선정되면 3사가 지원하는 BSS(Battery Swapping Station) 1년 구독료와 차량 가액, 차량 보증금, 보험료 등 1인 당 최대 5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기요는 최근 탄소 배출 저감 활동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전기 이륜차 도입을 시작으로 친환경 배달 문화 구축과 ESG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주기욱 요기요 로지스틱스 엑설런스(Logistics Excellence) 본부장은 “이번 전기 바이크 도입으로 탄소중립 달성 기여는 물론 대기오염과 소음 문제 등 배달로 인해 발생하는 요소들을 순차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요기요가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LG전자가 지난 23일 열린 기부금 3000만원을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전달하는 기부금 전달식에서 윤성일(왼쪽) LG전자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과 조성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 설 명절 앞두고 ‘따뜻한 나눔 활동’

LG전자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한다. LG전자는 지난 16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10개 마을에 2000kg의 김치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1사1촌 자매결연은 2020년부터 농어촌 마을의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협약을 맺고 지원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전자는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등 공동시설에 가전제품 기증 ▲마을 지역 특산물 구입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자연재해 시 가전제품 무상 수리 활동 등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LG전자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은 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기부금으로 쌀과 식료품 세트 등을 구매해 전국 17개 시도 장애가정청소년 가정 228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LG전자 윤성일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기부금은 LG전자가 지난달 20일부터 1월10일까지 운영한 참여형 기부 이벤트 ‘LG 김치톡톡과 함께하는 마음톡톡 기부게임’을 통해 조성됐다. 이번 기부 행사는 올해 11회째를 맞은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행사에서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김치 4000kg을 지원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사무총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기부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장애가정청소년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LG전자 윤성일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은 “이번 기부금으로 장애가정청소년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정유진 함께하는 사랑밭 대표이사(왼쪽)와 김혁진 노랑풍선 부사장(오른쪽)이 사회공헌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노랑풍선
노랑풍선, 함께하는 사랑밭과 사회공헌 협약 체결

노랑풍선이 ‘함께하는 사랑밭’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랑풍선은 서울 중구 노랑풍선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혁진 노랑풍선 부사장, 정유진 함께하는 사랑밭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노랑풍선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노랑풍선 꿈만들기’ 및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에 협력할 방침이다. 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 사회공헌 활동 홍보, 후원금 기부 등 다양한 부분에서 파트너십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긴급 구호나 국내·외 아동 결연 등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행 기업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 설립된 NGO(비정부기구) 단체로, 국내·외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각종 지원과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충남 아산시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에 유기농 우유를 배분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행복드림영농조합법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유기농 우유 후원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가 이달 말 행복드림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유기농 우유 1,280개를 후원받았다고 전했다. 논산에 위치한 행복드림영농조합법인은 동물복지우유 최상품 원유를 사용하고 빠른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국내 최초로 착유 일자를 기재해 신선도를 즉각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전달된 유기농 우유는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의 관할 지역 중 대전, 충남의 지역아동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과 같은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의 급식지원 등 건강한 영양섭취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유혜영 서부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함께해준 행복드림영농조합법인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아동의 권리가 보호받고 증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는 아동의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해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권리교육 ▲기후위기대응 아동복지시설 그린리모델링 ▲아동식사지원 ▲인식개선캠페인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서울 영등포구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 자립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신동희 이디야커피 경영지원본부장과(왼쪽), 강길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유족에 기부금 전달

이디야커피가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유족에 기부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8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 자립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해 11월 이디야커피와 국가보훈부가 체결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디야멤버스 앱에서 약 한 달간 진행된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총 2136만 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로 전달된 기부금은 에티오피아로 전달돼 현지에서 거주 중인 6.25 참전용사 유족들의 기술교육 및 교육사업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전국에 있는 6.25 참전용사 미망인들을 위한 후원도 함께 진행됐다. 이디야커피는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약 700만 원 상당의 커피 선물 세트를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측에 전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힘써주신 참전 용사들을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해 그들의 유족 자립을 돕는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리 기자 kyurious@naver.com

네이버 제2 사옥 1784. /네이버
네이버, 친환경 활동 참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네이버는 23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서울대학교와 함께 ‘탄소중립·녹색성장 대국민 인식제고 및 실천 유도를 위한 정보제공’에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환경부가 운영하는 ‘탄소중립 정책포털’에서 제공되는 통합정보를 네이버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서울대 기후테크센터가 연구 개발 중인 국내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 현황 등이 그 대상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환경부와 함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의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협력한다. 탄소중립포인트는 친환경 제품 구매, 다회용기 이용, 전자영수증 발급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용자들은 해당 인센티브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용자들이 기후변화 관련 정보 접근성과 탄소중립 실천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검색 등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기후변화·탄소중립에 관련된 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확인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자 ESG 선도기업으로서 친환경 가치가 다양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따온(우리 동네 따뜻하고 온기 있는 어린이 식당)’ 사업을 추진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따온’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 보호를 위해 ‘따온(우리 동네 따뜻하고 온기 있는 어린이 식당)’ 사업을 추진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올해 처음 진행하는 ‘따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저층 주거지재생사업단과 함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돌봄시설이 부족하고 취약계층 아동이 거주하는 서울시 소재 저층주거지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따온’의 목적은 어린이식당 조성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의 식사해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어린이식당을 조성하고 인근 새마을금고는 어린이식당 프로그램 운영 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협업하는 형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어린이식당 프로그램은 ▲마을 어르신께 배우는 전통음식 만들기 ▲어린이 요리 경연대회 ▲우리마을 벽화교실 등 다양하게 짜여져 아동의 식사 해결은 물론 마을공동체가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마을돌봄이 이뤄진다. 사업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를 통해 선정된 마을 2개소에 총 1억 원이 지원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을 돌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