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칫국물 뒤집어쓴 복날, 그래도 ‘계’운했던 이유 [더나미GO]

더나은미래 기자, 자원봉사자가 되다 <6>농협상호금융 ‘복날맞이, 무더위도 계(鷄) 운하게’ 나눔 행사 현장 “어르신들 식판 쏟아지면 정신없어요! 지금 빨리, 빨리!” 베테랑 봉사자의 외침을 신호탄으로 컨베이어 벨트처럼 움직이는 손길들이 빨라졌다. 머리 두건과 앞치마, 마스크, 비닐장갑으로 중무장한 채 기자가 맡은 임무는 식사 후 식판 정리였다. 식판에서 수저와 닭 뼈를 분리하고, 남은 음식물을 덜어내는 손길은 쉴 틈이 없었다. 사방으로 튀는 반찬 국물과 삼계탕 기름이 옷과 얼굴에 묻었지만 닦아낼 겨를도 없었다. 한 봉사자는 눈에 들어간 김칫국물을 급히 물로 씻어냈고, 다른 봉사자는 쓰레기통에 잘못 떨어진 젓가락을 황급히 건져 올렸다. 정신없는 순간이 이어졌지만, 누구 하나 찡그리는 얼굴이 없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일,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복날맞이, 무더위도 계(鷄) 운하게’ 나눔 행사는 농협상호금융이 주최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틀 앞둔 말복을 맞아 삼계탕과 수박 등 800인분의 여름 보양식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자리였다. ◇ “10점 만점의 10점이요” 오전 10시 40분, 배식이 시작되자 복지관 1층 식당은 금세 어르신들로 북적였다. 들고 나는 식판마다 뜨거운 국물과 김치, 수박이 담겼다. 삼계탕 특유의 구수한 냄새가 공기를 채우자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 어르신들 얼굴엔 연신 미소가 번졌다. “그제 왔다가 삼계탕 준다기에 오늘 또 왔지.”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유근자 어르신은 식판을 앞에 두고 “10점 만점에 10점”을 외쳤다. 마포구의 고영대 어르신도 “간이 딱 맞고 뼈까지 씹히니까 더 좋다”며 웃었다. 몇몇은 부부가 함께 앉아 식사를 나눴다. 누군가에겐 외식이고, 누군가에겐 오랜만의

NH투자증권 “장기 수익률, 자산 배분이 90% 좌우”

‘THE100리포트’ 110호 발간…종목·타이밍보다 전략적 분산 투자 강조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장기 투자성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분석한 ‘THE100리포트’ 제110호를 25일 발간했다. ‘THE100리포트’는 생애자산관리와 고령화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NH투자증권의 정기 리서치 시리즈다. 이번 호는 금융자산의 장기 수익률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인으로 ▲종목 선정 ▲매매 타이밍 ▲자산 배분 세 가지를 제시하고, 이 가운데 자산 배분이 가장 결정적이라는 분석을 담았다. 리포트는 종목이나 타이밍 전략을 통한 초과 수익은 지속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반면, 자산 배분이 포트폴리오 성과 변동의 90% 이상을 설명하며, 장기 투자 성과의 핵심이라는 점을 주요 연구 결과와 수치를 통해 제시했다. 특히 시장의 ‘최고의 거래일’을 놓칠 경우 수익률 손실이 얼마나 큰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타이밍 전략의 위험성도 경고했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많은 투자자들이 종목 선택이나 타이밍에 집착하지만, 실증 연구들은 자산 배분이 장기 성과의 가장 핵심적인 요인임을 보여준다”며 “이번 리포트가 투자자들이 보다 전략적인 관점에서 자산 배분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THE100리포트 제110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포스코 장인화 회장, 美 밴 플리트상 수상…“한미 지속가능한 공급망 협력 기여”

루이지애나 제철소·리튬 사업 등 미국 내 전략적 투자 주도한 공로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미국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수여하는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 산업 생태계 재건과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지난 21일(현지 시각) 장 회장과 함께 미국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을 올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밴 플리트상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제임스 밴 플리트 미8군 사령관의 공로를 기려 1995년 제정된 상으로, 한미 관계 증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된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장 회장이 포스코그룹을 이끌며 미국 내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양국 간 정치·경제적 유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장 회장의 리더십 아래 루이지애나 제철소 건설, 유타주 리튬 직접추출(DLE) 시범 프로젝트, 셰니에르 및 멕시코퍼시픽과의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공급 계약 등으로 한미 공급망 협력을 주도해왔다. 공동 수상자인 코리아스터디그룹은 2018년 출범 이후 의원 연수단 파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국 의회 내 한미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온 점을 인정받았다. 밴 플리트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23일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진행된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불확실한 시대, 기업가정신은 ‘모두’를 위한 삶의 기술입니다

[취임 1주년 인터뷰] 엄윤미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프론티어 기업가정신’으로 재단 안팎 재정비 “우리가 하는 사업이 지금 이 사회에 정말 필요할까요? 영향력은 충분할까요?” 엄윤미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이 지난해 7월 부임한 이후, 재단 내부는 수차례 질문의 물결로 흔들렸다. 수년간 축적된 프로그램을 되짚고, 조직의 방향성을 다시 묻는 워크숍이 이어졌다. 그 끝에서 도출된 키워드는 ‘프론티어 기업가정신’이었다. 재단이 지금껏 지원해온 창업가와 사회혁신가들, 그리고 ‘시련이 있으면 길을 만들라’던 아산 정주영 창업자의 철학이 하나로 맞물린 결과였다. “익숙한 틀에 안주하지 않고, 사회의 보이지 않는 경계선을 넘어 먼저 도전하며, 스스로 길을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바로 ‘프론티어 기업가정신’입니다. 이는 창업가뿐 아니라 학생, 직장인, 활동가 등 누구에게나 필요한 ‘삶의 기술’이기도 합니다.” 엄 이사장은 ‘프론티어’라는 말에 각별한 무게를 둔다. 기술 발달과 사회 환경 변화로 인해 더 많은 이들이 창업과 창작에 나설 수 있게 된 시대, 그는 “변화의 주체가 다양해지는 지금이야말로 기업가정신이 가장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 ‘개척’의 이름으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도 개편 아산나눔재단의 대표 프로그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도 이러한 관점이 적용됐다. 기존의 성장 단계 구분을 벗어나 ▲글로벌 ▲기후테크 ▲다양성 ▲예비창업 등 4개 트랙으로 재편, 각 영역의 선구자를 키우는 구조로 개편했다. 엄 이사장은 “정주영 회장의 어록 중 ‘개척(Frontier)’에 주목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창업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편된 방식은 올 4분기부터 적용된다.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험도 시작됐다. 아산나눔재단은 최근 실리콘밸리에 ‘마루SF’를

LG전자, ‘스탠바이미 2’ 해외 출시… 글로벌 이동식 스크린 시장 공략 본격화

북미·유럽·아시아 순차 출시…디자인·이동성·몰입감 모두 강화 LG전자가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StanbyME)2’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주부터 홍콩과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7월에는 미국·캐나다·베트남·싱가포르, 8월에는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 등 북미, 아시아, 유럽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된다. LG전자는 이번 주 홍콩,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7월 미국, 캐나다, 베트남, 싱가포르 등과 8월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에 LG 스탠바이미2를 순차 출시하며 이동식 스크린 시장 리더십을 북미, 아시아, 유럽을 아우르는 전 세계 주요 국가로 확대한다. 지난 2월 국내에 출시된 스탠바이미2는 출시 초기 라이브 방송에서 초도 물량 1000대가 38분 만에 완판됐으며, 현재까지 전작 대비 약 4배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바이미2는 기획 단계부터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에서 쉽게 분리해 테이블에 두거나 벽에 걸 수 있도록 했으며, 27형 QHD(2560×1440)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와 최대 4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LG 스마트TV 플랫폼인 webOS를 기반으로 OTT 콘텐츠 및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면을 세로로 돌려 숏폼 영상이나 웹툰도 감상할 수 있다. 영상·음향 기술은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몰입감을 더했다. 제품은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충환 LG전자 TV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완전히 새로워진 스탠바이미2를 앞세워 글로벌 이동식 스크린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CJ제일제당, 호주 대형마트에 ‘비비고 치킨’ 첫 출시…K-푸드 확산 가속

양념·소이허니 2종 선보이며 울워스 입점…다음달 IGA로 유통 확대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최대 유통업체인 울워스(Woolworths)에 출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bibigo Korean Style Fried Chicken with Sweet & Spicy Sauce∙Soy Honey Sauce)’ 2종이다.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도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호주 내 현지 생산 체계를 확대하며, 소비자 선호에 맞춘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2023년에는 ‘비비고 왕교자’를 호주에서 처음 현지 생산한 데 이어, 찐만두·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품목을 확대했고, 지난해 3월부터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향후에는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까지 현지 생산 품목에 포함할 계획이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신한금융, 초고액 자산가 위한 맞춤형 가이드북 ‘혜안’ 발간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가 100명 참여…7개 분야 맞춤형 해법 제시 신한금융그룹이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 프리미어(Premier)’ 출범 1주년을 맞아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자산관리 가이드북 ‘혜안(慧眼)’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소속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된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들이 집필했다.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는 팀 단위 컨설팅과 세미나를 통해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조직이다. ‘혜안’은 ‘신한 프리미어’의 각 영문 이니셜을 따 ▲포트폴리오 투자 전략(Portfolio Strategy) ▲부동산 투자 전략(Real Estate) ▲상속 및 승계 로드맵(Estate & Succession Roadmap) ▲종합 세무 설계(Master Tax Planning) ▲기업금융(IB) 솔루션(IB Solution) ▲맞춤형 서비스(Exclusive Services) ▲책임 있는 자선 활동(Responsible Philanthropy) 등 7개 주제로 구성됐다. 전체 문항은 77개로, 자산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핵심 질문과 그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담았다. 숫자 77은 행운의 의미와 함께, 신한금융그룹 창립기념일인 7월 7일을 상징한다. ‘혜안’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의 VVIP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각인을 새겨 담당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자산관리기획실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역량을 집약해, 신한금융그룹의 자산관리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자 가이드북을 기획했다”며 “초고액 자산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정태호 의원이 밝힌 ‘공급망 인권·환경 실사법’, 핵심 내용은 [인터뷰]

EU 실사지침 대응…기업 공급망 인권·환경 책임 강화 500인 이상·매출 2000억 원 기업부터 의무 적용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장을 맡고 있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관악을)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인권·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안(이하 인권환경실사법)’을 지난달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기업이 자사뿐 아니라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환경 침해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예방·완화하는 ‘실사 의무’를 법으로 명시한 것이 핵심이다. 실사 결과는 이사회에 보고하고, 외부에도 공시해야 한다. 정부는 감독 기구를 설치하고, 피해자 지원기금 등을 통해 실효성을 확보하도록 한다.  이번 법안은 2028년 시행 예정인 유럽연합(EU)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도 유사한 법안을 냈지만, 임기 만료로 폐기된 바 있다. 이번에는 적용 대상과 실사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했다. 정 의원은 <더나은미래>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법안의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을 직접 밝혔다. 다음은 정 의원과의 일문일답. ―‘인권환경실사법’을 발의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유럽연합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공급망 인권·환경 실사를 법제화하는 흐름이 거세다. EU는 한국의 네 번째 교역 대상국이다. 수출 비중은 약 10%(약 681억 달러)에 달한다. EU가 2028년부터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에 따라 공급망 실사를 의무화하면,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한국 기업들은 수출·투자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 기업이 글로벌 기준에 맞춰 지속가능 경영 체계를 갖추도록 법적 기반을 만들 필요가 있다.” ― 법안의 주요 내용은. “기업이 자사뿐 아니라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환경 침해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완화하는 절차를

공영홈쇼핑, 체험형 청년인턴 공개 채용

방송·일반직 등 2개 분야 채용…16일 오후 1시까지 온라인 접수 공영홈쇼핑이 ‘2025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방송과 일반직 등 두 분야에서 총 3개월간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청년인턴 제도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청년 고용 프로그램이다. 직무 체험을 통해 취업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자격은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기준, 입사일 기준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8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9월 초 입사해 근무하게 된다. 원서는 오는 16일 오후 1시까지 공영홈쇼핑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영홈쇼핑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영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우리 중소기업과 농축수산물의 판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홈쇼핑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어르신이 주운 폐지, 아이들의 도화지가 됐습니다” [더나미GO] 

더나은미래 기자, 자원봉사자가 되다 <4> 유한양행 ‘페이퍼캔버스 제작’ 봉사 현장 “풀은 너무 많이 바르면 흘러내려요~ 적당히, 적당히!” 지난 19일 오후 12시 30분, 경기도 용인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점심시간을 쪼개 연구원 30여 명이 팔토시를 끼고 책상 앞에 둘러앉았다. 유한양행 창립 99주년을 맞아 진행된 ‘창립기념 나눔주간’ 행사 중 하나인 ‘페이퍼캔버스 제작’ 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기자도 팔토시를 챙겨서 봉사에 함께했다.  책상 위 봉사 키트를 열자 폐지, 헝겊, 풀, 젯소, 붓 등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단출해 보이지만 이 키트는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가 폐지 수거 어르신들에게 시세보다 6배 높은 가격에 매입한 폐박스를 재활용해 만든 것이다. 완성된 캔버스는 아동보육시설에 기부돼 아이들의 도화지로 쓰인다. 작업은 책상 위에 신문지를 까는 것부터 시작됐다. 폐지 세 장을 겹쳐 풀칠한 뒤 천을 덮고 눌러 고정했다. 단순해 보였지만, 고르게 바르는 손놀림과 가장자리 마감에는 의외의 섬세함이 필요했다. 옆자리 연구원은 삐져나온 실밥이 못내 거슬렸는지, 가위로 테두리를 수차례 다듬었다. 마무리는 흰 젯소 칠. “위아래, 양옆으로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기우진 러블리페이퍼 대표의 안내에 따라 붓질이 분주해졌다. 표면이 매끈해질수록 흰색 도화지 위에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자연스레 그려졌다. 흰 젯소가 얇게 발리며 점차 순백의 캔버스가 모습을 갖춰가자, 뿌듯함이 밀려왔다. “페이퍼캔버스 한 개당 약 17g의 탄소가 절감돼요. 나무틀을 사용하지 않으니 친환경이죠.” 기 대표는 “이 활동은 환경, 노동, 교육 세 가지 가치를 동시에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어르신은 페이퍼캔버스 키트 제작 과정에

NH투자증권, 100억 이상 고객 대상 ‘패밀리오피스 하반기 투자전략 세미나’ 열어

NH투자증권이 12일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예탁자산 100억 원 이상 고객을 위한 ‘패밀리오피스 세미나’를 열었다고 13일 전했다. NH투자증권은 가문의 자산관리, 기업 성장, 자산 승계 등을 아우르는 ‘가문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IB 역량을 기반으로 한 투자 대응과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서비스로 고객의 투자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NH투자증권의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증권투자 비중이 높은 일부 고객을 초청하는 ‘프라이빗 세미나’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2025년 하반기 투자전망과 글로벌 자산운용 전략을 중심으로 기관투자자 수준의 맞춤형 콘텐츠가 제공됐다. 강연에는 김병연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이 ‘2025년 하반기 투자전략’을, 김태헌 NH아문디자산운용 매니저가 ‘글로벌 상품 투자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더해 비재무적 주제로 성악가 김정우 한신대 겸임교수가 ‘오페라 쉽게 듣고 즐기기’를 강연했다.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고객은 5월 말 기준 184가문으로 증권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활용해 가문을 관리하려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정관장, 혈당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 인기…12주 패키지 절반 이상 팔려

공복혈당·식후혈당·GLP-1까지…6대 혈당 지표 개선 효과 입증 KGC인삼공사가 선보인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GLPro)’가 전 연령층에서 주목받고 있다. 건강 루틴으로 ‘슬로 에이징(저속 노화)’이 자리잡으면서,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지엘프로’는 126년 전통의 정관장이 개발한 브랜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홍삼을 주원료로 사용한다. 130여 명의 전문 연구 인력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12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공복혈당,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GLP-1 등 6가지 혈당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달 출시된 ‘지엘프로 코어 84병’과 ‘지엘프로 더블컷 84병’은 3주 단위 4세트로 구성된 12주 패키지다. 이 패키지만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지엘프로 코어’는 정관장 홍삼에 여주농축액, 바나바잎 추출물을 더해 혈당 조절에 특화된 제품이다. 당류 0g으로 설계됐으며, 식약처로부터 섭취 안전성도 인정받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지엘프로 더블컷’은 레몬밤추출물혼합분말을 더해 혈당과 함께 내장지방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체시험 결과, 복부 내장지방을 평균 20%까지 줄이는 효과가 확인됐다. KGC인삼공사는 이 외에도 정관장 에브리타임, 화애락, 천녹 등 스테디셀러를 비롯해, 갱년기 남성 전용 ‘알엑스진’, 젊은 층을 겨냥한 ‘에브리타임필름 맥스·컴피’, ‘아미노 활기력샷’ 등 기능성 건강식품군을 다각화하며 맞춤형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정유진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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