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조수미, 데뷔 40주년 기획전 ‘깜짝 방문’…“공연 순간순간 떠올라”

조수미, 데뷔 40주년 기획전 직접 찾아…“공연 순간순간 떠올라 감회 새로워”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데뷔 40주년 특별기획전으로 열린 ‘CONTINUUM : 四季의 노래’ 현장을 직접 찾아 자신의 음악 인생을 되돌아봤다. 조수미는 “제가 걸어온 40년의 시간이 이렇게 하나의 공간으로 여러 작가님들의 시선으로 다시 태어난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제가 무대 위에서 느꼈던 순간들이 하나씩 떠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40년의 시간이 하나의 전시로 완성된 것을 보니 새삼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조수미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제목과 같은 ‘CONTINUUM’은 시간과 예술, 인생의 감동이 이어지는 연속성을 뜻한다. 전시에는 김환기, 전혁림, 윤형근, 이우환, 박항률, 김근태, 김선두, 황란(ranhwang), 최영욱, 이세현, 오순경, 최수란, 오정, 김미숙, 콰야, 민지(minji)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전시를 찾은 조수미는 서승연 디자이너가 제작하고 패럴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착용했던 드레스들을 보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전시를 주최한 조영준 SMI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조수미의 40주년은 단순히 지나온 시간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한 예술가가 걸어온 시간이 새로운 예술의 시간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전시를 통해 조수미가 세계 무대에서 만들어온 음악의 시간과 그 안에 담긴 기억을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정유림 SMI엔터테인먼트 감독은 “이번 전시는 조수미의 40년을 기록하는 데 머물지 않고, 한 예술가가 살아온 시간이 음악과 이미지, 작품, 기억으로 표현되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를 협찬한 홍지숙 아트큐브 2R2 대표는 “조수미가 직접 전시장을 걸으며 각 공간에 담긴

최태원·정기선, 빌 게이츠와 만나…SMR 사업 속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방한한 빌 게이츠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 분야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게이츠 의장은 지난 13일 한국 땅을 밟을 뒤 한성숙 국무총리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났다. 이어 최태원 회장, 정기선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도 회동을 가진 뒤 출국했다. 최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선혜원(鮮慧院)에서 게이츠 의장과 만찬을 가졌다. 선혜원은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 회장이 생전에 거주했던 곳으로, ‘지혜를 베푼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두 사람은 만찬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대응과 차세대 원전 산업의 발전 방향, 한·미 원자력 협력 가능성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와 테라파워의 협력은 2022년 SK㈜와 SK이노베이션이 총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본격화했다. 이번 방한에서는 SK이노베이션과 테라파워가 나트륨 SMR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며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에 앞서 정 회장도 같은 날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게이츠 의장을 만났다.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 이후 약 7개월 만의 재회다. 정 회장은 게이츠 의장과의 논의에 대해 “항상 긍정적으로 오랫동안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HD현대는 2022년 테라파워 투자를 시작으로 2024년 나트륨 원자로 용기를 수주했으며, 올해 5월에는 핵심 주기기 제작·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원자로 용기를 연간 2~3기 공급할 수 있는 생산체계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윤은기 직설 “CEO 영웅들을 응원합니다”…김윤덕 “용산공원 주택공급 오세훈과 협의”

◇윤은기의 직설 “‘CEO의 날’ 경제 발전을 이끄는 영웅들을 응원합니다” “CEO는 낮에 웃고 밤에 우는 직업인이다.” 근로자의 날, 어버이의 날, 학생의 날, 부부의 날… 우리 달력에는 뜻깊은 노고를 기리는 수많은 기념일이 존재한다. 그런데 계속 떠오르는 질문이 있다. 대한민국 경제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CEO의 날’은 왜 없을까? 제3회 CEO의 날은 오는 10월 20일 서울 마리나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CEO의 날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이오파트너스, 더나은미래가 공동 주관, 한국경영학회가 후원한다. 제3회 CEO의 날에는 정운찬 위원장을 비롯해 이승한 N&P그룹 회장(전 홈플러스 창업회장), 최정일 한국경영학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고문은 기조강연을 맡는다.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다음주 7000선 돌파 기대감 키워 코스피 지수가 5일 연속 상승하며 7000선을 눈앞에 두고 마감하면서 내주 반등 기대감을 높였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6포인트(2.42%) 오른 6977.94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500원(2.43%) 오른 27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5만2000원(3.26%) 오른 164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관련주인 삼성전자우는 4.15%, SK스퀘어는 3.31%, 삼성전기는 3.66% 상승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8포인트(0.38%) 오른 864.65로 마감했다. 장중 879.29까지 상승하던 코스닥 지수는 845.41까지 밀렸다 반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1원 내린 1418.3원을 기록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 “용산공원 부지 주택공급, 오세훈 시장 만나 검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구광모, 젠슨 황과 두 달 만에 재회…LG·엔비디아 ‘피지컬 AI’ 동맹 강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서울 회동 이후 두 달 만에 이번엔 미국에서 만나 ‘피지컬 인공지능(AI) 동맹’을 공고히 한다. LG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에서 구광모 회장과 주요 계열사 CEO, 젠슨 황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술 교류, 솔루션 공급 관계에 그치지 않고 로봇, AI 팩토리, 모빌리티 등 주요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속도감있게 협업하기로 했다. 구 회장은 “양사 협업이 속도를 내면서 AI 팩토리와 피지컬 AI, 모빌리티 분야에서 함께할 과제가 명확해졌다”면서 “산업을 선도하는 레퍼런스 구축을 위해 AI 확산을 가속화하겠다”라고 전했다. 황 CEO는 “피지컬 AI가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기회는 모든 기계가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추론하며, 사람과 함께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 있다”며 “LG와 엔비디아는 수년간 이어온 협력을 바탕으로 LG의 제품 엔지니어링 및 제조 분야 리더십과 엔비디아의 기술을 결합해 로봇, AI 팩토리, 자율주행차의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LG는 차세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며, 내년 1분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당 로봇은 온보드 컴퓨팅과 고도화된 추론·제어를 위한 엔비디아 젯슨 토르가 탑재된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빌 게이츠 1년 만에 방한…韓 정재계 인사와 회동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이자 차세대 원전 기업 테라파워 창업자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1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해 8월 이후 1년 만에 방한했다. 그는 이번 방한을 통해 정부 관계자와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을 비롯한 차세대 원전과 인공지능(AI) 시대 전력 수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14일 게이츠 이사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과 회동을 갖고 테라파워의 원전 사업에 대한 투자와 제조, 공급망 구축 등에 대해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이츠 이사장과 최 회장은 지난 2013년 게이츠재단이 SK케미칼(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장티푸스 백신 개발을 지원하면서 연을 맺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백신 개발과 생산 역량에 관심을 표하며 관계를 이어갔다. 이후 양측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 SK그룹은 넷제로 달성을 위한 수단 중 하나로 SMR을 주목하고 테라파워에 약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올해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만난 이후 정 회장과 약 7개월 만에 재회했다. HD현대는 2022년 테라파워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SMR 분야에서 기술 및 제조 역량을 결합하는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게이츠 이사장은 같은 날 한성숙 국무총리와도 만나 회동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라이프집 첫 ‘홈 라이프스타일 페어’ 개최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운영하는 홈 라이프스타일 ‘라이프집(Lifezip)’이 ‘집 덕후’ 고객들과 첫 단독 페어를 개최한다. 라이프집은 이달 13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6 하우스 아카이브: 홈 디깅 페어(Home Digging Fair)’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집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라이프스타일을 깊이 파고들어 나만의 취향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아 ‘홈 디깅’ 콘셉트로 기획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한 라이프집 팝업스토어 대비 전시 규모를 2배 이상 키웠다. 총 670평 규모의 전시장은 5개 테마 공간으로 마련됐다. 전시를 찾은 방문객들은 ▲향기·차(Tea)·수면 등으로 휴식과 재충전을 제안하는 ‘쉼’ ▲DIY·공예 등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창작’ ▲홈 파티 등 사람들의 연결에 주목한 ‘관계’ ▲도자기·빈티지 소품·아트 프린트 등 개성 있는 컬렉션 문화를 소개하는 ‘수집’ ▲원예 등 다양한 취미를 제안하는 ‘탐험’ 등으로 구성된 공간을 둘러보며 나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라이프집 회원 30여 명이 직접 만들거나 수집한 물건을 판매하는 테이블 마켓을 운영한다. 라이프집과 브랜드 철학이 통하는 약 70개 기업들도 참여해 가구, 조명, 식물, 문구, 공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전시존 곳곳에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 맥스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등을 배치해 관람객들이 두루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재웅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라이프집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넘어 팝업스토어, 이번 페어까지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이어가며 고객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제3회 CEO의 날’ 발대식…정운찬 명예위원장 등 조직위 공식 출범

더나은미래 주관, 10월 20일 서울 마리나파크서 ‘한국CEO 경영 대상’ 시상식·포럼 열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CEO의 날’을 앞두고 조직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12일 서울역 도원스타일에서는 ‘제3회 CEO의 날’ 발대식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명예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국무총리)을 비롯해 이승훈 N&P그룹 회장(전 홈플러스 창업회장), 윤은기 한국협업발전포럼 회장, 문관식 한국의료재단 대표, 손홍락 월간CEO& 대표, 김효석 김효석아카데미 대표, 심상돈 스타키보청기 전 회장, 손진호 휴버텍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정재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손진호 대표와 김효석 대표, 정재기 브라이트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실행위원으로 위촉됐다. 정운찬 명예조직위원장은 “이번 ‘제3회 CEO의 날’에는 이전보다 많은 CEO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승한 공동조직위원장은 “경제의 주요 주체인 CEO들의 자긍심을 갖고 기업가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로 만들어 가자”라고 강조했다. 윤은기 공동조직위원장은 “올해 CEO의 날을 계기로 행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3회 CEO의 날은 오는 10월 20일 서울 마리나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CEO의 날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주)더나은미래(대표 김윤곤)와 ㈜시이오파트너스(대표 손홍락)가 공동 주관, 한국경영학회가 후원한다. 제3회 CEO의 날에는 정운찬 위원장을 비롯해 이승한 N&P그룹 회장(전 홈플러스 창업회장), 최정일 한국경영학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고문은 기조강연을 맡는다.

바인그룹 후원, 제4회 한국청소년코칭컨퍼런스 성료

바인그룹이 후원한 ‘2026 제4회 한국청소년코칭컨퍼런스’가 12일 성료했다. 사단법인 청소년코칭심리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칭, 청소년의 삶을 그리다’를 주제로 학부모, 교사, 코칭·상담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심리, 학습, 입시, 경제교육, 부모교육 등 주요 분야별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호선 교수가 청소년 소통 대화법을 다룬 마음코칭 토크쇼를 진행했고, 이춘희 교육기자는 2028학년도 입시 환경 변화 및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 정홍천 코치는 학습 동기와 자기주도 학습법을 강연했다. 존리 대표는 ‘우리 집 거실에서 시작하는 가정 속 부자학교’를 통해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양육·훈육 전문가 최민준 대표는 ‘날마다 목소리가 커지는 엄마들에게’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 간 갈등을 줄이고 서로의 성장을 돕는 코칭형 훈육 방법을 전달했다. 이영식 청소년코칭심리협회 이사장은 “청소년의 변화는 단순히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것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스스로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이 청소년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얻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바인그룹 관계자는 “청소년의 성장은 가정과 학교,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이 청소년을 이해하고 성장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바인그룹은 교육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삼성전자, 인도에 HVAC 생산라인 준공…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인도 푸네에 플랙트그룹의 신규 냉난방공조(HVAC) 생산라인을 준공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서 플랙트그룹 신규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DA사업부장 김철기 부사장과 플랙트그룹 데이비드 도니(David Dorney) 대표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규 생산라인은 기존 노이다 생산시설과 함께 인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HVAC 솔루션을 공급하는 생산기지 역할을 맡는다. 푸네는 인도의 데이터센터 및 산업 인프라가 성장하는 지역으로, 뭄바이 항구와 인접해 공급망 관리에 유리한 위치다. 신규 생산시설은 총 1만3826㎡(약 4190평) 규모다. 올해 초 착공해 6개월 만에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완전 가동 시 연간 최대 6500대의 HVAC 장비를 생산할 수 있다. 푸네 생산라인에서는 공기조화기(AHU), 팬 월 유닛(FWU),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을 생산한다. AHU는 냉각수를 이용해 대형 건물과 데이터센터의 공기를 관리하며, FWU와 CRAH는 서버실 내 IT 장비의 온도를 조절하는 장치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푸네 생산라인 준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HVAC 공급을 확대하는 계기”라며 “삼성의 기술력과 플랙트그룹의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한화, 영남권 55조 투자…AI·우주항공 인재 양성

한화그룹이 영남권에 총 55조 원 규모의 투자와 지역 인재 육성 계획을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한화엔진은 12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 연구개발(R&D)센터에서 경상국립대, 부산대, 국립창원대와 동남권 지역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총 55조원에 달하는 한화그룹의 인공지능(AI) 우주 강국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 7월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은 영남권 첨단 산업 발전 비전 국민 보고회에서 총 55조원에 달하는 AI 우주 강국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당시 김 수석부회장은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 기업이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지역 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가 한화가 생각하는 진정한 산업 생태계”라고 전했다. 한화는 지역 인재 양성과 협력업체 기술력 제고, 스타트업 및 연구기관 동반 성장 등 3개의 축으로 AI·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부산대에 계약학과(잠정 첨단기계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하고 R&D 협력을 확대하고, 경상대와 창원대에는 계약정원제 석사 과정을 운영해 육성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졸업 후 별도 절차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에서 일하게 된다. 한화는 이들 대학과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특강, 세미나 등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를 통한 협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인재 취업 지원을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지원사업을 공동 발굴해 추진한다. 이 밖에도 한화는 기존 산학 협력 프로그램(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 등)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유플러스, ISEC 2026서 ‘기업용 보안 시스템’ 선봬

LG유플러스가 ‘ISEC 2026’에서 통합 보안 솔루션을 공개하며 기업용 보안 시장을 공략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보안 행사 ‘ISEC 2026’에 참가해 계정 관리, 네트워크,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B2B 보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단일 사업자로서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원스톱 보안 플랫폼 운영 역량을 입증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전시에서 LG유플러스는 IDaaS 서비스 ‘알파키’, 정식 출시를 앞둔 ‘U+SASE’,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클라우드보안팩’을 전면에 내세운다. 지난해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 계정관리 서비스 ‘알파키’는 단일 로그인(SSO)과 다중인증(MFA), 동형암호 기술을 탑재해 업무 접속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국내 IDaaS 분야 최초로 CSAP(클라우드 보안인증)를 획득한 성과를 발판 삼아 공공 보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차세대 통합 플랫폼 ‘U+SASE’는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와 보안 기술을 결합한 클라우드 서비스다. 본사와 지사, 재택·원격 근무지 등 분산된 업무 환경 전체의 네트워크와 보안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소·중견기업의 보안 장벽구축을 위한 ‘클라우드보안팩’도 함께 소개된다. 별도의 대규모 인프라 구축 없이도 AI 기반 랜섬웨어 방어, 이메일 보안, 데이터 백업, 정보유출 방지(DLP) 등 필수 기능을 합리적인 비용에 도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종보 LG유플러스 보안사업담당은 “기업은 단순한 연결이 아닌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 환경을 원한다”며 “LG유플러스는 알파키와 U+SASE, 클라우드보안팩을 기반으로 통신과 보안을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KT-롯데百, AI 마케팅 시스템 ‘RCS’ 구축

롯데백화점이 KT와 협력해 차세대 기업 메시징 서비스 RCS를 도입했다.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적용된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는 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문자 규격이다.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스마트폰 기본 문자 앱에서 고화질 이미지, 대용량 영상, 버튼, 링크 등 diverse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통해 행사 안내, 쿠폰, 멤버십 혜택 등을 제공한다. 발신 기업 정보를 표시하는 ‘브랜드 프로필’ 기능도 지원된다. 사전 인증·등록을 마친 기업이 메시지를 발송하면, 수신자는 해당 번호를 주소록에 저장하지 않아도 기업 로고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어 기업 사칭 및 스팸 우려를 줄일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KT의 기업용 통합 메시징 플랫폼 ‘커뮤니즈(Communis)’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커뮤니즈는 RCS, SMS, LMS, MMS, 카카오 알림톡 등 다양한 채널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다. KT는 롯데백화점의 기존 메시지 발송 시스템과 RCS를 연계해 운영 환경을 조성했다. 양사는 RCS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AI 기반 개인화 마케팅 및 멤버십 서비스 연계 등 디지털 서비스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형래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기업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롯데백화점 RCS 시스템 구축은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KT의 메시징 플랫폼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유통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기업과 고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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