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반도체는 광주, 로봇은 구미로” 삼성·SK, 4755조원 메가 투자 계획 발표

삼성그룹과 SK그룹이 향후 10년간 총 4755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 참석했다. 먼저 이재용 회장은 신규 반도체 단지 후보지로 광주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경기도 기흥, 화성, 평택에 이어 용인 국가산단 투자 일정이 당겨졌고, 새 단지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도 빨라졌다”면서 “전력과 용수, 인력 확보, 인프라 등 인센티브 지원이 기대되는 광주를 후보지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은 최첨단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총 2655조 원을 국내에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폭발적인 반도체 수요 확대에 조기 대응하기 위해 평택캠퍼스와 용인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반도체 클러스터 육성 등에 203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어 광주에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반도체 팹(Fab·공장) 2개(400조 원)을 구축할 예정이다. 충청 지역에는 총 140조 원을 투자해반도체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최첨단 디스플레이, 차세대 배터리 등 사업을 고도화한다. 천안과 온양에는 56조 원을 투입해 최첨단 HBM 팹을 조성하고, 아산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생산 기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세종사업장에 최첨단 인공지능(AI) 서버용 패키지 기판 라인을 구축한다. 이어 삼성은 주력 제조업에 AI 전환(AX), 로봇 전환(RX)을 접목해 영남권에 총 60조 원을 투자한다. 구미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마더 팩토리와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라인, 삼성SDS의 AI 데이터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부산과 울산 등 경남권에도 투자를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SK그룹은 반도체 생산능력 확장에 1100조 원,

삼성, 협력사와 상생 생태계 조성 협약 체결

삼성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1~3차 협력회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29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대·중소기업 간 상생문화 확산과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호텔신라, 세메스 등 11개 계열사와 협력회사들이 참여했다. 삼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망에 속한 약 6700개 협력회사가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 거래 관계를 넘어 자금과 기술, 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회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생태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삼성 계열사 대표와 주요 협력회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은 앞으로 협약에 참여한 계열사를 중심으로 협력회사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원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회사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공급망 연계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발표한 5조 원 규모 사회환원 계획 가운데 ‘2·3차 협력회사 지원 및 산업재해기금 조성·운영’도 이번 협약에 반영해 협력회사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국민과 함께하는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통해 총 4000억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제품 할인 대신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해 소비자 혜택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삼성의 상생 노력이 중소 협력회사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도

한화그룹, 청년 취업 돕는다…직무교육 ‘내일아카데미’ 개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청년의 직무 역량을 키우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화그룹은 청년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직무 교육 프로그램 ‘한화 내일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화 내일아카데미’는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직무 역량 강화·취업 지원 사업인 ‘K-뉴딜 아카데미’에 동참하고자 한화그룹이 마련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취업 준비 청년들이 내일(Tomorrow)을 위해, 내 일(my job)을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아, ‘내일아카데미’로 이름 붙였다. 한화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 방산 등 국가 기간산업 선도기업으로써 축적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다. 또한 취업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청년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부산, 경남, 충청 등 비수도권 프로그램도 다수 개설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고 국가 미래 성장을 이끄는 조선·해양, 방산, 정보통신기술(ICT)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해 총 476명을 선발한다. 조선·해양 부문에서 한화오션 60명, 한화오션엔지니어링 66명, 한화엔진 50명 등 총 150명을 뽑는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과 ICT부문에서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을 선발한다. 한화/글로벌과 한화솔루션/인사이트가 60명, 한화/건설이 40명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직무교육 분야는 조선 공정관리, 해양품질교육, 선박엔진 부품 가공(한화오션, 한화오션엔지니어링, 한화엔진)부터 방산 실무 기초(한화시스템 방산부문), 인공지능(AI) 코딩 및 데이터 분석(한화시스템 ICT부문), 마케팅 실무(한화솔루션 인사이트부문, 한화 글로벌부문), 건설 실무(한화 건설부문)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각 직무 특성에 맞춘 실무 중심으로 운영되며, 현장 체험과 취업 컨설팅 강의도 포함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음악과 미술이 만난다…소프라노 조수미 데뷔 40주년 특별기획전 개최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SMI엔터테인먼트(대표 조영준)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 ‘CONTINUUM : 四季의 노래’를 오는 7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갤러리 아트큐브 2R2(투알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세계 무대에서 쌓아온 40년의 예술 여정을 ‘사계(四季)’라는 주제로 풀어낸 특별기획전이다. 전시 제목인 ‘CONTINUUM’은 시간과 예술 그리고 감동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연속성을 의미한다. 전시에는 김환기, 전혁림, 윤형근, 이우환, 박항률, 김근태, 김선두, 황란(ranhwang), 최영욱, 이세현, 오순경, 최수란, 오정, 김미숙, 콰야, 민지(minji)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작가들의 작품은 봄·여름·가을·겨울 정서와 조수미의 삶과 음악 세계를 연결하고, 관람객들에게 시각예술과 음악이 공명하는 특별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홍지숙 아트큐브2R2 대표는 “조수미의 예술 세계를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선보일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관람객들에게 예술이 주는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달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영준 SMI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40주년은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앞으로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전시는 그 시작을 알리는 작은 프로젝트로, 음악과 미술, 그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더 큰 이야기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수미는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40주년 기념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열린 특별 콘서트를 소화했다. 해당 공연에는 2024년 처음 개최된 조수미 국제성악콩쿠르 우승자들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제2회 조수미 국제성악콩쿠르는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고성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나라셀라, 국내 최대 증류식 소주 생산시설 준공…안동소주 세계 진출 본격화

와인 수입·유통 전문기업 나라셀라(회장 마승철)가 국내 최대 규모 증류식 소주 생산시설을 갖추고 안동소주 세계화에 나선다. 소주스토리 모기업인 나라셀라는 25일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서 풍산증류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 김형동 국회의원, 이달희 국회의원, 구자은 LS그룹 회장, 김성훈 NH농협은행 부행장, 이종기 한국증류주협회장, 권용복 안동소주협회장,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풍산증류소는 제1공장 기준 부지 면적 1,000평, 건축 면적 8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연간 생산 능력은 60만 리터(ℓ)이며, 소주스토리는 설비 안정화와 생산 준비를 거쳐 오는 11월 25도, 43도 제품을 출고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경북의 안동소주 세계화 선언 이후 본격화됐다. 2023년 5월 나라셀라와 경상북도는 전통 증류주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일본 니시주조와 기술 협력, 안동시 풍산읍 부지 확보, 경북대 발효생물공학연구소와 산학협력 등을 거쳐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소주스토리는 안동 풍산증류소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제조 방식과 일본 니시주조의 증류 노하우, 경북대 발효생물공학연구소의 연구 역량을 접목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는 경북대와 공동연구와 품질 표준화 협력을 통해 ‘K-증류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소주스토리는 25도와 43도 제품을 프리미엄 증류주로 선보일 방침이다. 소주스토리는 안동의 고품질 쌀인 백진주쌀을 원료 배합에 일부 활용해 쌀에서 비롯되는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질감을 살린다고 설명했다. 소주스토리는 생산된 제품을 3개월 이상 숙성한 뒤 출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부 증류주는 생산 직후 오크통에서 담아 3년 이상 장기 숙성 제품으로

LG, 경찰청·대한적십자사 손잡고 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긴급 지원 확대

LG가 경찰청,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폭력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의 회복과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LG와 경찰청, 대한적십자사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긴급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폭력 피해 아동·청소년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LG는 사업 운영을 위해 6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지원 환경을 구축했다. 경찰청은 현장에서 피해 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연계하며, 대한적십자사는 피해자의 상황에 맞춘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리적·경제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는 가구당 최대 2개월간 300만 원 이내의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는 봉사원과의 결연을 통한 가정 방문과 생활필수품 지원 등 심리 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여성, 아동, 다문화가정 등 피해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폭력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지원하고 치료비와 생계비 부담 등 2차적인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기존에는 LG생활건강과 서울경찰청,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지역 단위로 관련 사업을 운영해왔으나, 올해부터는 LG와 경찰청,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해 지원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LG는 이에 맞춰 연간 지원 규모를 기존보다 두 배로 늘리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폭력 피해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LG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억 원을 기부하며 폭력 피해 가정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초·중학생 대상 폭력 예방 교육

김장호 구미시장 “반도체 팹 최적지, 평당 1000원 분양” 파격 제안…부지 현장 점검

김장호 구미시장이 반도체 생산시설 팹(Fab)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안한 데 이어 팹 유치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부지를 직접 점검했다. 김 시장은 25일 반도체 팹 공장 유치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5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를 평당 1000원 수준으로 분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새로운 국가 성장거점이 비수도권에 조성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면서 “반도체 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하는 산업인 만큼 시장 경쟁력과 산업 생태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호남·충청 지역 대규모 투자에 대해 정치적 셈법이 아니라 산업 경쟁력과 국가균형발전의 관점에서 지방 투자 전략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 시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는 반도체 연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집적도와 전력 및 용수 공급 능력, 물류 접근성까지 모두 갖춘 팹 최적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투자 유치를 위해 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 2단계 부지를 평당 1000원 수준에 공급하는 방안까지 포함한 전례 없는 지원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미시가 제안한 지원 대상은 제5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다. 해당 부지의 현재 분양가는 3.3㎡당 148만 원 수준이다. 구미시는 전체 약 270만㎡(82만 평)가 팹 부지로 활용될 경우 지원 규모는 약 1조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구미시는 팹 2기 건설에 필요한 132만2313㎡(40만 평)를 우선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구미시는 SK실트론과 LG이노텍 등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 309곳이 모여 있으며, 전력 자립도 전국 1위(228%), 일 68만

한화솔루션, 3000억 규모 RCPS 발행…재무구조 개선 박차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신고 당시 제시했던 자구안 일부를 조기 시행하고, AMPC(첨단제조세액공제)를 추가로 유동화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다. 한화솔루션은 큐셀 부문 미국 설계·조달·건설(EPC) 사업법인을 통해 3000억 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RCPS 발행대금은 유상증자 규모 축소에 따라 부족해진 재원을 마련하고, 자본 확충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CPS는 만기 시 투자금 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상환권과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권이 부여된 주식이다. 요건에 따라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될 수 있어 자기 자본 확충 및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RCPS 발행 주체인 큐셀 EPC 법인은 미국 현지에서 태양광 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EPC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2024년 마이크로소프트와 모듈 공급 및 EPC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재생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사업 협력을 추가로 타진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현지 생산 제품을 우대하는 미국 시장에서 솔라 허브 전체 밸류체인 가동에 따른 사업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투자세액공제(ITC)에 따르면 미국산 제품 사용에 대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발전사업자는 투자금의 10%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AMPC 1억2030만 달러(약 1857억 원), 내년 AMPC 1억 달러(약 1543억 원) 등 총 2억2030만 달러(약 3400억 원) 규모의 AMPC에 대해 최근 유동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2025년 수령한 AMPC 3억7370만 달러(약 5768억원) 전액을 조기 현금화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한화솔루션은 지속적인 AMPC 유동화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이재용 회장, 李 대통령과 비공개 회동…반도체 지방 투자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직접 만나 지방 반도체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25일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가량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과 만나 비공개 회동했다. 이번 만남은 오는 29일 예정된 지방 균형 국가 달성 논의를 위한 민관 합동회의를 앞두고 이뤄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기업이 대규모 지역 투자를 검토 중인 가운데 투자 계획과 규모 등을 두고 막판 조율을 위해 재계 총수들과 만난 것으로 보인다. 29일 회의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과 관련한 투자 계획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 보고회’로 명명된 해당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와 관련한 반도체,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분야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30일에는 산업통상부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서남권 발전 포럼을 열고 투자 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호남과 충청 지역에 메모리반도체 생산라인(전공정)과 첨단 패키징(후공정), AI 데이터센터 등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삼성전자, D램 시장 점유율 1위 굳혔다…SK하이닉스는 HBM 선두 유지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했다. 2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로, 38%를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 29%, 마이크론 22%,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8%, 난야 2%로 집계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36%)부터 2개 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지켰다. 또한 작년 4분기 4%포인트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격차는 9%포인트로 확대됐다. 글로벌 D램 시장은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전 분기 대비 80%, 전년 동기 대비 26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HBM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질주가 이어졌다. 올해 1분기 매출 기준 SK하이닉스의 HBM 점유율은 58%였고,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은 나란히 21%를 기록했다. 다만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69%)에 비해 낮아졌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13%, 마이크론은 18%에서 상승하면서 격차가 줄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은 (1분기 HBM 시장 점유율) 3위지만, 엔비디아에 (6세대 제품) HBM4를 처음으로 납품함으로써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HBM4의 납품은 하반기에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한화파워, 美 화력발전소에 가스압축기 공급…북미 에너지 인프라 시장 진출

한화파워가 미국 복합화력발전 시장에 진출하면서 북미 사업 확대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한화파워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카운티에서 열린 ‘트럼불 에너지센터 복합화력발전소(CCGT)’ 준공 및 상업운전 개시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남부발전(KOSPO)을 비롯해 젬마 파워 시스템즈(Gemma Power Systems), 지멘스 에너지(Siemens Energy), 오하이오 주정부 관계자, 주미 한국 총영사 및 금융기관 등 주요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트럼불 에너지센터는 한국남부발전이 사업개발 및 투자에 참여한 프로젝트로,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의 대체 전원 확보를 위해 건설된 950메가와트(MW)급 고효율 복합화력발전소다. 해당 발전소는 미국 최대 전력 도매시장인 PJM(Pennsylvania-New Jersey-Maryland Interconnection) 전력망 내 핵심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화파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료가스압축기(Fuel Gas Compressor, FGC) 3기를 공급하며 미국 시장에서 첫 실적을 확보했다. 해당 설비는 가변속 구동(Variable Frequency Drive, VFD) 기술이 적용된 일체형 원심 압축기로, 계절에 따른 배관 압력 변동이 큰 PJM 지역의 특성에 대응해 안정적인 운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화파워는 장비 공급뿐 아니라 9년간 장기정비계약(LTSA: Long Term Service Agreement)도 함께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는 주요 예비부품 공급과 3회에 걸친 대규모 정비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미국 휴스턴 서비스 센터를 거점으로 현장 지원 및 부품 정비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화파워는 북미 시장 내 서비스 기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주몽 트럼불 법인장은 “트럼불 에너지센터는 한국남부발전이 북미 시장에서 추진한 대표적인 발전 프로젝트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는 중요한

LG전자,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린다…지원 프로그램 전개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소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국제개발 NGO ‘월드투게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와 함께 향후 1년 간 진행할 참전용사 지원 프로젝트의 출범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정강 주에티오피아한국대사,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지점장, 김민호 월드투게더 프로젝트매니저, 에스티파노스 참전용사협회장 및 참전용사 15명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 46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헌정 액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개별 인터뷰를 통해 참전 경험, 소원 등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의미 있는 사연을 가진 가족을 선정해 다큐멘터리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이렇게 만든 다큐멘터리, 인터뷰 영상, 가족사진을 전시하고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재조명하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참전용사 가족,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기념 행사를 열어 감사패도 전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서 참전용사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2012년부터 이어온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후원이 대표적이다.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현재까지 참전용사 후손 236명을 지원했다. 장학금 외에도 생활지원금 제공, 참전용사 마을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주택 개보수 활동도 진행했다. 단순한 재정 지원에 그치지 않고 IT 및 전기전자 분야 무상 기술 교육을 통해 현지 청년들의 역량을 키우고,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이어간다. LG전자는 LG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협력해 설립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참전용사 후손을 포함해 이 학교 졸업생 611명 전원은 취업, 창업에 성공해 사회에 진출해 있다. LG전자는 우수 졸업생에게 LG전자 중아서비스법인의 채용 전환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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