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카카오, MCP 개발 공모전 연다…총 2100만원 지원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개발자들과 함께 에이전틱(Agentic) AI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MCP 개발 공모전 ‘MCP Player 10’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PlayMCP’를 활용한 창의적인 개발 아이디어를 선정, 우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카카오는 지난 7월 ‘MCP(Model Context Protocol)’기반의 개방형 플랫폼 ‘PlayMCP’를 베타 서비스로 오픈한 바 있다. MCP란 인공지능 모델이 외부 데이터나 도구와 소통하는 방식을 표준화한 통신 규약을 뜻한다. 이용자는 여러 서비스를 오가지 않고, 하나의 서비스 내에서 수요와 목적에 맞는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최근에는 PlayMCP 플랫폼에 등록된 도구들을 이용자가 직접 선택해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핵심 기능인 ‘도구함’을 추가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은 카카오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개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다양한 차세대 개발자들이 MCP 서버 개발에 직접 참여해 에이전틱(Agentic) AI 생태계를 함께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18일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PlayMCP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개발한 MCP 서버를 양식에 맞춰 업로드하면 된다. 전체 공개로 전환한 뒤, 공모전 소개 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카카오는 MCP 서버의 창의성과 편의성, 기술적 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 및 평가를 진행할 계획으로, 내년 2월 3일 선정된 MCP 서버를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10명의 개발자들에게 총 2100만 원의 개발 지원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1등(1명)·2등(1명)·3등(8명)에게 각각 1000만 원, 300만 원, 100만 원을 카카오페이

쿠팡 ‘영업정지’ 적극 논의?…가능성 살펴보니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쿠팡에 대한 영업정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 법 체계와 과거 영업정지 사례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실제로 영업정지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오히려 영업정지가 현실화될 경우 이용자와 입점 업체에 추가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9일 정부 등에 따르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침해 사고 관련 청문회에서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영업정지 여부를 공정거래위원회와 적극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배 부총리는 “민관 합동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공정위 역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행법과 기존 집행 사례를 고려할 때, 쿠팡에 대해 전자상거래법상 영업정지가 실제로 부과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행위는 전자상거래법이 아닌 개인정보보호법의 적용 대상이다. 전자상거래법에 근거해 공정위가 영업정지 조치를 내리려면, 단순히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되는 것을 넘어 전자상거래법상 영업정지 요건을 충족하는지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 공정위가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크게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먼저 개인정보 유출 행위가 사실로 확인돼야 하고, 이로 인해 소비자 정보 도용 등 재산상 손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쿠팡이 소비자 피해 회복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까지 입증돼야 한다. 설령 이 같은 요건이 충족되더라도 공정위가 곧바로 영업정지를 명령할 수 있는 것은

“강연도 쇼핑처럼”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서 유영만 교수 북콘서트 연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22일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L.live)’를 통해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의 신작 ‘전달자’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경험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선보이는 인문·교양 프로그램이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유명 인사의 강연과 소통을 결합한 ‘북콘서트’로, 첫 번째 주자로 지식생태학자로 잘 알려진 유영만 교수가 참여한다. 유영만 교수는 현재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로, 100여 권 이상의 저서를 출간한 인문학자이기도 하다. 방송은 22일 오후 7시부터 ‘엘라이브’에서 60분간 진행된다. 유 교수는 직접 출연해 신작 ‘전달자’를 소개하고, 지식 전달 노하우와 인문학적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방송 중 도서 구매도 가능하며, 질의 응답 등으로 현장 초청 독자를 비롯해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홈쇼핑은 이달 22일까지 온라인몰 ‘롯데아이몰’에서 유영만 교수의 신작 친필 사인본과 북콘서트 초대권으로 구성한 ‘VIP 패키지’를 판매한다. VIP 패키지 구매고객 중 200명을 선정해 이날 북콘서트 현장에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내년 중 재테크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의 지식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모바일부문장은 “고객들에게 지적 경험과 문화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업계 최초로 북콘서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인문학과 재테크 등 고객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지식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이건희 컬렉션 20점 공개한 삼성 아트 스토어…국보 ‘인왕제색도’·김홍도 작품 등

삼성전자와 국립중앙박물관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미국 스미스소니언 재단 산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이건희 컬렉션’ 20점을 무료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작품들은 삼성 아트 스토어 내 국립중앙박물관 페이지에서 4K 고화질 이미지로 감상할 수 있으며, 국외 순회전이 종료되는 2027년 1월까지 제공된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미술 작품을 4K 초고화질로 구현해 TV 화면을 통해 마치 미술관에 직접 방문한 것처럼 감상할 수 있는 삼성 TV 전용 예술 콘텐츠 서비스다. 현재 전 세계 117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공개를 위해 삼성 TV 화면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 20점을 엄선해 고화질 이미지로 구현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건희 컬렉션’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작들이 대거 포함됐다. 국보 제216호인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인왕제색도’, 장수와 안녕을 기원하는 ‘십장생도’, 조선 후기 대표 화가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 조선 왕실을 상징하는 궁중 회화 ‘일월오악도’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경현당 선온도 ▲군접도 ▲오방오제위도 ▲사직사자도 ▲대방광불화엄경 권15 ▲책가도 ▲세년계회도 ▲구담봉도 ▲평생도 ▲임진진찬도 ▲해학반도도 ▲삼장보살도 ▲서빙고망도성도 ▲왕이 준천 공사를 보다 ▲호랑이와 까치 ▲한낮의 씨름 등 한국 미술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주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현재 스미스소니언 재단 산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를 주제로 이건희 컬렉션 국외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건희 컬렉션 가운데 국보 7건, 보물 15건 등 총 172건, 297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40여 년 만에 열리는 북미

SK하이닉스, 인텔에 최신 서버용 D램 공급

SK하이닉스는 업계 최초로 10나노 5세대(1b) 32Gb 기반 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 제품인 256GB DDR5 RDIMM이 인텔 제온6 플랫폼 적용을 위한 인텔 데이터센터 인증 절차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RDIMM(Registered Dual In-line Memory Module)은 메모리 모듈 내에 메모리 컨트롤러와 D램 칩 사이에 주소, 명령 신호를 중계해주는 레지스터 또는 버퍼 칩을 추가한 서버·워크스테이션용 D램 모듈이다. 이번 인증 절차는 미국에 위치한 인텔의 첨단 연구시설인 어드밴스드 데이터센터 디벨롭먼트 랩에서 진행됐다. 이곳에서 SK하이닉스는 여러 차례의 다면 평가를 거쳐 이번 제품이 제온 플랫폼과 결합했을 때 신뢰할 수 있는 성능과 호환성, 품질을 갖췄다는 결과를 얻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10나노급 4세대(1a) 16Gb 기반 256GB 제품에 대한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서버용 CPU 시장을 선도하는 인텔의 최신 서버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업계 최초로 검증받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고용량 DDR5 모듈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주요 데이터센터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급증하는 서버 수요에 적기 대응해 차세대 메모리 시장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에서 메모리는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AI 추론 모델들이 단순 답변 생성을 넘어 복잡한 논리적 사고 과정을 수행하면서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데이터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서다. 또한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려면 고용량·고성능 메모리가 필수적으로, 이에 따른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세계 서버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44.6% 성장한 3천660억달러(약 494조원)에

LG U+,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S등급’

LG유플러스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심사는 환경경영(E), 사회적 책임경영(S), 투명경영(G) 3개 영역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19개의 심사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이 부여된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매년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 목표를 수립하고, 에너지·폐기물·용수 등 주요 지표를 관리하며, 내부 심사를 실시해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은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자격 획득으로 이어졌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환경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개선하기 위한 국제 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2년째 유지하게 됐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건축물에도 에너지 효율 설비를 적용했다. 주요 연구개발(R&D) 조직이 입주해 있는 LG사이언스파크(마곡)는 최초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 설비를 적용, 2018년부터 국제 친환경 건축 인증인 녹색건축인증(LEED) ‘실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협력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독거어르신 반찬 나눔 ▲’배터리 리사이클링 원팀(이하 배리원)’ 협의체 운영 ▲ 장애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두드림 U+요술통장’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이드림챌린지’ ▲순직 소방관 유가족 지원을 위한 추모 마라톤 ‘119메모리얼런’ 등을 전개하고 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은 단기간 성과가 아니라 꾸준히 이어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KT,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에이블스쿨’ 9기 모집

KT(대표이사 김영섭)가 2026년 1월 7일까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의 9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 및 클라우드 분야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지난 21년부터 선도 기업으로 참여히고 있으며 누적 교육생은 약 3500명이다. 이번 9기 교육생은 AI 개발자와 DX 컨설턴트 트랙으로 나눠 선발한다. ‘AI 개발자’ 트랙은 전공자 중심 교육으로 AI, Cloud를 활용하여 기업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서비스 개발자를 목표로 한다.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개설한 ‘DX 컨설턴트’ 트랙은 AI와 Cloud 외에 제안전략수립 과목이 있어 기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DX를 주도하는 실무자로 성장이 가능하다. 9기 교육은 내년 3월 말 입교해 약 5개월간 진행된다.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6학기 이상 수료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에이블스쿨은 교육 수료 후 KT그룹 채용에 지원할 경우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이외에도 연관된 다수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교육 기간 총 84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으며 기업의 실전형 프로젝트 수행에도 참여하게 된다. 특히 KT 에이블스쿨은 교육생들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과 조건으로 높은 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에이블스쿨 전용 온라인 실습 플랫폼인 에이블에듀(AIVLE-EDU)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에이블스쿨의 가장 큰 특징인 프로젝트 기반 학습 방식으로 과제 발굴부터 서비스 구현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미래세대·취약계층 지원에 100억 원…포스코그룹 연말 성금 기탁

포스코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기탁했다. 17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포스코홀딩스 신건철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은 미래세대 교육지원, 취약계층 자립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매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성금 총액은 2120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총 9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1%마리채(마이 리틀 채리티, My Little Charity)’, 포스코 봉사단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마리채는 온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웠던 곳을 포스코그룹이 직접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에는 미래세대 성장·교육 프로그램, 어르신 복지시설 리모델링 등 도움이 절실한 100여 개 사업에 8억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0년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구축한 이후 올해까지 838개 기관에 53억 원을 지원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해 운영하는 포스코봉사단은 제철소가 소재한 포항·광양 지역 200여개 마을·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거나 특산품 구매, 농번기 일손 돕기, 시설물 보수, 환경 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SKT 정재헌 “나는 변화관리 최고책임자”…첫 타운홀 미팅 메시지는?

“이제부터 CEO의 C를 ‘Change’로 바꿉니다. 앞으로 저는 우리회사 변화관리 최고책임자(Change Executive Officer)입니다.” SK텔레콤 정재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6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신(MNO) 사업의 근본을 다지는 동시에, 인공지능(AI)을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아 속도전 경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정 CEO는 “과거의 방식을 더 열심히 하는 ‘활동적 타성’으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없다”며 “실패에 대한 책임은 경영진이 질 테니, 구성원들은 그 안에서 마음껏 도전해 달라”고 말했다. 정 CEO는 SK텔레콤의 궁극적인 목표로 ‘영구히 존속·발전하는 회사’를 제시했다. 그는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려면 근원적으로 탄탄한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 기회를 만들고,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자”고 했다. ◇ “통신의 본질은 고객”…’질적 성장’ 전환 추진 정 CEO는 통신 사업의 출발점으로 ‘고객’을 꺼내들었다. 그는 “고객이 곧 업(業)의 본질”이라며 “직접 소통을 통해 고객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품질·보안·안전 등 기본과 원칙을 중심으로 고객 신뢰를 빠르게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영 지표도 바꾼다. SK텔레콤은 기존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ROIC(투하자본이익률)를 핵심 지표로 삼는다. ROIC는 자본 효율성과 가치 창출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로, 중장기 경쟁력과 투자 우선순위를 보다 명확히 보여준다. 정 CEO는 이를 두고 “양적 성장이 아니라, 자본을 얼마나 내실 있게 썼는지를 따지는 ‘실질 생산성’ 중심의 경영으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AI 데이터센터 경쟁력·고부가가치 설루션

스릴러 소설부터 AI까지…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작 10편 선정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제13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10편을 발표했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브런치가 2015년부터 개최한 종이책 출판 공모전으로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차는 다시 한번 역대 최다 응모를 기록했다. 지난 12회 대비 약 34% 늘어난 1만4000여 편의 작품이 응모됐고, 1400:1에 가까운 경쟁 끝에 10개의 수상작이 탄생했다. 수상작 10편 중 소설 부문 대상은 2편, 종합 부문 대상은 8편이 선정됐다. 지난 12회에 신설한 소설 부문은 전년 대비 응모 작품이 14% 증가하였고, 최종 스릴러 1편과 힐링 소설 1편이 선정되었다. 종합 부문에서는 곤충의 세계부터 건축가 관점에서 바라본 AI까지 작가의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출판사 관계자는 심사평을 통해 “올해 응모작에서는 자신만의 이야기와 세계를 성실하게 구축한 글들이 두드러졌다”며 “완성도뿐 아니라 새로운 시도를 향한 용기도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소설 부문 대상은 ▲야수의 산(홍진희, 클레이하우스) ▲파리에서의 보물찾기(이수민, 은행나무)가 수상했다. 종합 부문 대상은 ▲곤충도 고민이 많다(서람, 데이원) ▲근본 없는 음악방송 제작기(박희영, 안온북스) ▲꼭 무연고 처리해 주세요(이유진 봄해, 나무옆의자) ▲나이 60, 생판 남들과 산다 1(조선희, 샘터) ▲충주시 B급 홍보 개척사(조남식, 이야기장수) ▲회사 대신, 명품 포장 알바!(선인장, 휴머니스트) ▲AI는 어떻게 세상을 보는가?(정현재, 시공사) ▲UX 사용자 도감(초록씨, 한빛미디어)가 입상했다. 카카오는 수상작에 총 5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출간 및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다. 수상작은 브런치 공식 계정과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내년

장애인 단체와 공익 변호사들은 휠체어나 유아차를 타는 사람도 모든 건물에 제한 없이 접근할 권리를 요구하는 '1층이 있는 삶' 소송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휠체어는 문턱 높이가 3㎝만 돼도 지나기 어렵다. /조선DB
“여기, 휠체어 되나요?” 삼성이 그린 지도, 맛집 문턱 낮췄다 

DX부문 임직원, ‘배리어프리 지도’ 제작 봉사앱 ‘윌체어’에 데이터 공개  “문이 열려 있어도 들어갈 수 없는 가게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어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이동 약자의 시선으로 거리를 걷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DX(디바이스경험)부문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지도 제작’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곽유진 한국총괄 프로는 “단순한 지도 제작에 그치지 않고, 이동 약자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며 누구나 평등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직접 걷고, 들어가 보고…‘체험 기반’ 접근성 데이터  오는 1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활동에서 DX부문 임직원들은 2~3명씩 팀을 이뤄 수원·광주·구미·서울 등 사업장 인근 지역의 식당과 카페 접근성을 조사하고 있다. 식사를 해보거나 차를 마시며, 휠체어 이용자·유모차 동반 부모·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이동 약자’의 이용 가능성을 하나하나 점검한다. 조사 항목은 ▲출입구 단차(턱) 유무 및 경사로 설치 여부 ▲실내 휠체어 회전·통행 가능성 ▲장애인 주차장과 엘리베이터 접근성 등이다. ‘턱이 높아 진입이 불가능한 경우’, ‘실내 테이블 간 간격이 좁아 이동이 어려운 경우’처럼 현장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핵심이다. 봉사에 참여한 MX사업부 이성미 프로는 “할머니께서 휠체어를 사용하셔서 외식할 때마다 장소 선택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며 “이번 활동으로 이동 약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문선화 프로도 “이동 약자들이 안심하고 갈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하고 싶어 지원했다”고 했다.  임직원들이 수집한 가게명과 주소, 접근성 세부 정보는 검증

KGC인삼공사, 규범준수·부패방지 통합인증 획득

KGC인삼공사는 국제표준화기구 인증 기관인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법규와 윤리 규범 준수 체계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윤리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이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ISO 37001은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고 적발할 수 있는 내부통제 체계가 구축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KGC인삼공사는 임직원의 참여를 바탕으로 준법교육, 준법점검, 컴플라이언스 캠페인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최근 이사회에서 준법지원인을 선임하여 윤리경영 고도화를 위해 더욱 힘쓰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규범준수시스템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에 취득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지속 강화해 국내외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