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5·18 기념일에 ‘책상에 탁’…스타벅스 ‘탱크데이’ 행사 문구 논란

스타벅스가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일에 진행한 프로모션 행사 문구와 제품명을 두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8일 오전 ‘단테·탱크·나수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행사 게시물은 이날을 ‘탱크데이’로 지정해 ‘컬러풀 탱크 텀블러 세트’와 ‘탱크 듀오 세트’ 등을 판매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행사 문구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도 포함됐다. 그러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계엄군 및 탱크 투입이 연상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두고는 1987년 고(故)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가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쓰러졌다”는 발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러한 논란이 지속되자 스타벅스코리아는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작업 중 딱~’으로 바꿨고, ‘탱크데이’를 탱크텀블러데이’로 교체했다 이후 아예 삭제했다. 현재 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해당 이벤트 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입장문을 통해 “26일까지 진행되는 버디 위크 이벤트의 일환으로 단테·탱크·나수 텀블러를 프로모션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문구가 사용됐음을 발견했다”면서 “고객 분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행사는 현재 중단됐다. 향후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 전개…청소기 폐배터리 반납 고객 할인 혜택 제공

LG전자가 청소기 배터리를 수거해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을 동시에 실천하는 고객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을 전개한다. LG전자는 기후환경에너지부의 후원을 바탕으로 환국환경공단 및 E-순환거버넌스와 공동으로 오는 6일 30일까지 고객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Battery Turn)’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배터리턴은 다 쓴 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새 배터리 구매 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배터리는 체계적이고 안전한 분해 과정을 거쳐 니켈·코발트·리튬·망간 등 핵심 희유금속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금의 일부는 아동복지시설 지원에 활용된다. 단순한 자원순환을 넘어 배려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범위를 확대해 캠페인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캠페인을 지속하며 가전업계 자원순환 문화를 선도해 왔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배터리턴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누적 17만여 명에 달한다. 수거한 폐배터리의 총 무게는 약 128톤, 수량은 28만 개가 넘으며, 이를 통해 추출된 희유금속은 11톤 이상이다. 올해 캠페인은 더 많은 고객이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키웠다.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조사와 관계없이 다 쓴 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새 무선스틱 청소기 배터리 구매 시 지난해(3만 원)보다 늘어난 4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신청한 뒤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된다. 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며, 반납 후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2만5000원 할인된

李 대통령 “노동권만큼 기업 경영권도 존중돼야” 삼성전자 노사 갈등 직격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전자 노사간 협상 불발 시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자본주의적 시장경제질서를 채택한 대한민국에서는 기업만큼 노동도 존중돼야 하고, 노동권만큼 기업경영권도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날 재개되는 삼성전자 노사간 사후조정을 두고 언급한 것으로, 이 대통령이 삼성전자 노조 갈등을 두고 직접 입장을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현행 헌법상 모든 국민의 기본권은 보장되지만,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공복리 등을 위해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노동자는 노무 제공에 대한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위험과 손실을 부담하며 투자한 주주들은 기업 이윤에 몫을 가진다“”면서 “한때 제헌 헌법에 노동자의 기업이익 균점권이 규정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양지만큼 음지가 있고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은 법”이라며 “과유불급 물극필반(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고, 사물의 전개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힘 세다고 더 많이 가지고 더 행복한 것이 아니라, 연대하고 책임지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협상 타결을 바랐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되는 2차 사후조정 회의에 참석했다. 노조 측은 성과급 상한 폐지와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다. 협상이 불발될 경우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현대차·기아, 인도 최상위 공과대학들과 맞손…전기차 핵심 기술 공동 연구개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인도 최상위 공개대학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전동화 분야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체계 확장을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5일 인도 공과대학교(IIT) 하이데바라드, 칸푸르 2개 대학과 베스베스바라야 국립공과대학교(VNIT) 나그푸르, 테즈푸르 대학교 등 총 4개 대학이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Hyundai Center of Excellence for future mobility technology, 이하 현대 혁신센터)’와 공동 연구체계 참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따룬 갈그(Tarun Garg) 현대차 인도권역본부장 사장, 김창환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및 현대 혁신센터 공동의장 부사장 등을 비롯해 카리카파티 나라하리 사스트리 (Garikapati Narahari Sastry) IIT 하이데바라드 학장, 타룬 굽타(Tarun Gupta) IIT 칸푸르 학장, 야쉬완트 바스까르 컷파딸(Yashwant Bhaskar Katpatal) VNIT 나그푸르 학장, 아마렌드라 쿠마르 다스(Amarendra Kumar Das) 테즈푸르대 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혁신 기술 연구와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VNIT 나그푸르는 인도 중부 교통·산업 거점 도시인 마하라슈트라주 나그푸르에 위치한 인도 국립 공과대학으로, 기술인재 확보는 물론 EV시스템·열관리·전력전자·충전 인프라 등 응용연구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테즈푸르대는 1994년 설립된 인도 중앙정부 소속의 공립 종합대학(Central University)으로 북동부 인도의 지역 특화 연구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4월 ▲IIT 마드라스 ▲IIT 델리 ▲IIT 봄베이 등 최상위 대학과 인도 기술 및 제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중장기 전략적 산학

SKT, AI 전환·고객 신뢰 회복 과정 담은 ‘Good Change’ 캠페인 전개

SK텔레콤이 AI 대전환(AX)과 고객 가치 혁신(CX)의 현장 변화를 기록하는 ‘Good Change’ 캠페인을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취임 6개월 기념 타운홀 미팅에서 밝힌 변화 방향을 구체적인 실천 사례로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정 CEO는 “SK텔레콤은 AX를 통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CX를 통한 고객 신뢰 회복이라는 두 가지 변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Good Change’는 SKT 뉴스룸을 통해 AI 전환과 고객 가치 혁신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다양한 시선으로 조명하는 장기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외부 전문가의 관점을 담은 ‘Insight’ ▲변화를 만들어가는 구성원을 소개하는 ‘Makers’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 시리즈로 구성된다. ‘Insight’ 시리즈에서는 AI 전문가와 고객신뢰위원회 위원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AX와 CX에 대한 시각을 제시한다. AX 분야에서는 국내외 AI 전문가들이 글로벌 AI 전략과 기업 변화 방향을 짚는다. MIT 미디어랩의 패티 메이스(Pattie Maes) 교수는 최근 SKT 뉴스룸 인터뷰에서 SKT의 독자 AI 모델 개발 전략에 대해 “특정 국가의 기술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는 매우 영리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CX 분야에서는 고객신뢰위원회 위원들이 고객 신뢰 회복의 의미와 방향성을 제시한다. 신종원 고객신뢰위원회 위원은 뉴스룸 기고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Makers’ 시리즈는 현장에서 실제 변화를 만들어가는 구성원과 프로젝트 이야기를 다룬다. 기업 전략 차원의 선언이 업무 방식과 고객 접점의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구성원 중심의 스토리로 기록할

靑 “삼성전자 파업 극단적 상황 오지 않아야…아직 나설 단계는 아니다”

청와대는 15일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파업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답하며 “노사 간 협의가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주식을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국민이 상당수에 이르고, 협력업체도 약 1700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대화를 통한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청와대와 사전 조율 없이 나온 발언은 아니다”라면서도 “산업부 장관으로서 할 수 있는 발언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거시경제는 재정경제부, 실물경제는 산업통상부, 노동 정책은 노동부가 각각 담당하고 있다”며 “각 부처가 역할에 따라 대응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현 단계에서 이를 곧바로 긴급조정권 발동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며 “아직 긴급조정권 발동 여부를 결정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관련하여 삼성전자 노조 관계자는 “노조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시 대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사장단 측은 입장문을 통해 “24시간 쉼 없이 공정이 돌아가야 하는 반도체 산업에서 파업이 있으면 안된다”는 입장을 추가로 밝혔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삼성전자, 호주서 테크세미나 개최..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공개

삼성전자가 호주에서 인공지능(AI) 기반 TV 신기술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2026 호주 테크 세미나’를 열고 AI TV 신기술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테크 세미나는 삼성전자의 최신 영상·음향 기술을 글로벌 전문가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TV 신제품 전반에 적용된 AI 기능을 중심으로 한층 진화한 시청 경험을 제공했다. TV 신제품에는 사용자의 시청 환경과 콘텐츠를 분석해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스포츠 콘텐츠 시청 경험을 강화하는 ‘AI 축구 모드’도 시연했다. AI 축구 모드는 AI가 실시간으로 축구 경기 장면을 분석해 또렷한 색감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구현하고, 관중 함성과 해설을 생생하게 전달해 몰입도를 높이는 기능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 트래킹(Eye Tracking)과 뷰 매핑(View Mapping)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시선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안경 없이도 실감나는 3D 효과를 제공하는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와 165Hz 주사율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G8(G80HS)’ ▲빠른 응답속도와 뛰어난 블랙 색상 표현력, 깊은 명암비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G80SH)’ 등 탁월한 성능과 화질로 차원이 다른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도 선보였다. 한편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화질과 사용자 경험 전반을 혁신하며 ‘AI TV 시대’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AI 스크린 경험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시청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현대차, ‘더 뉴 그랜저’ 출시…기아는 日 시장서 PV5 선보여

현대자동차가 새로워진 그랜저를 전격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더 뉴 그랜저(The new Grandeur)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더 뉴 그랜저는 그동안 쌓아온 헤리티지 위에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와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최신기술을 탑재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의 차세대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Gleo AI)’를 통해 운전자 맞춤형 경험을 선사한다. 글레오 AI는 연속 대화를 이해해 단순한 차량 제어를 넘어 지색 검색은 물론 여행 일정 추천과 감성적 대화까지 지원해 운전자에게 상황에 맞는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공하는 지능형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는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또한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에 처음으로 전동식 에어벤트를 적용했으며,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 비전 루프’와 내연기관 모델로는 처음으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등을 적용했다. 이에 앞서 기아는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섰다. 기아는 13일 일본 도쿄 기아 PBV 재팬 도쿄니시 직영점에서 ‘기아 PV5 일본 시장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최초의 전용 PBV 모델인 ‘PV5’의 현지 계약 개시를 알렸다. 기아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이 입증된 PV5의 일본 시장 출시를 통해 기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SKT-국방부, MOU 체결…’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분야 최초 도입

SK텔레콤(SKT)과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손을 잡고 국방 인공지능(AI) 전환(AX)을 꾀한다. SKT는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 본사에서 국방부와 국방 AX 촉진을 위한 ‘과기정통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국방 분야 활용’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국 SKT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AI 본부장과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이 참석했다. SKT와 국방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국방 특화 AI 모델 개발 및 실증 ▲국방 분야 공개데이터 수집·제공 및 활용 ▲국가 AI 프로젝트와 연계한 GPU 활용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국방 행정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방 분야에 AI를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국방 분야에 활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1월 SKT정예팀은 국내 최초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을 통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2단계에 진출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 모델 개발을 넘어 실용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SKT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 역량과 서비스형 GPU(GPUaaS)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방 특화 AI 모델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대규모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A.X K1, K2에 경량화 기술을 적용하고, 국방 데이터를 추가 학습해 국방 환경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국방은 최고 수준의 보안과 데이터 주권을 요하는

LG, ‘미래 기술 인재 확보’ 총력…알파세대 영재·해외 석박사 초청

LG가 알파(α)세대 과학 영바부터 국내외 석박사까지 미래 기술 확보에 나섰다. LG는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공계 인재 초청 행사 ‘LG 테크 콘퍼런스(LG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2012년 시작된 LG 테크 콘퍼런스는 LG의 연구 개발 심장부인 LG사이언스파크에 우수 인재들을 초대해 기술 혁신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행사다. 올해는 기존 초청 대상인 국내 석박사 R&D 인재 외에도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준비를 위해 영재·과학고 학생 100명과 외국인 유학생까지 초청하며 인재들의 다양성을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와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LG기술협의회 의장)를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LG AI연구원 등 LG 9개 계열사의 최고 경영진(CEO, CTO, CHO)과 기술 리더 등 71명이 총출동했다. 권봉석 부회장은 오프닝 스피치에서 초청 인재들에게 “LG는 고객가치 창출의 원천인 우리의 구성원을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며 “인재 여러분이 LG라는 무대에서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시면, 여러분의 기술이 세상과 만나는 데 LG가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LG는 올해 수도권 8개 영재·과학고에서 100명의 과학 영재들을 초청하며 지난해보다 학생 참가자 인원수를 4배 가까이 늘렸다. 특히 올해는 2010년 이후 태어난 ‘알파세대’ 학생들도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 영재·과학고 학생들을 위한 특별 세션으로 서울과학고 출신의 선배 공학자인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 겸 최고AI과학자(CSAI)가 토크 콘서트 연사로 나섰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과학고 재학 시절부터 글로벌 AI 석학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영감과

삼성전자 “대화하자” 추가 협상 제안…노조 “성과급 상한 폐지 먼저”

삼성전자 노동조합(노조)이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사측이 추가 대화를 제안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측은 이날 초기업노조 삼상전자 지부 및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에 ‘노사간 추가 대화를 제안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사측은 해당 공문에서 “상생의 노사 관계를 기원한다”면서 “최근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에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며 “긍정적인 검토와 회신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1~13일 1·2차 사후조정이 결렬된 뒤 나온 사측이 첫 대화 제안이다. 같은 날 중노위도 삼성전자 노사에 오는 16일 사후조정 회의를 다시 열자고 요청했다. 중노위는 “노사 간 입장 차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번 진정성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교섭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후조정은 노사의 쌍방 요청 또는 일방 요청 후 상대방 동의 혹은 노동위원회 위원장의 권유에 당사자가 동의하면 개시될 수 있다. 그러나 노조 측은 여전히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성과급 제도화와 투명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화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면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현대차, 글로벌 투자자 평가서 아시아 1위 등극…IR·ESG 경쟁력 인정

현대자동차가 아시아 자동차 업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글로벌 투자자 평가 전문 기관 ‘엑스텔 인사이츠(Extel Insights)’가 실시한 ‘2026 엑스텔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팀 서베이(2026 Extel Asia Executive Team Survey)’에서 아시아(중국, 일본 제외) 자동차&부품(Autos&Auto Parts) 섹터 69개사 가운데 종합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엑스텔 인사이츠는 미국, 유럽, 아시아를 비롯한 주요 주식 시장에서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IR담당(CIRO), IR 프로그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사회 운영 등에 대한 평가를 집계해 우수 기업과 경영진을 선정하는 글로벌 투자자 평가 기관이다. 각 기업은 소속 지역을 기준으로 평가받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기업을 별도 조사인 ‘엑스텔 재팬 이그제큐티브 팀 서베이(Extel Japan Executive Team Survey)’로 분리해 평가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으며,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의 평가를 바탕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는 경영진(CEO, CFO), IR담당(CIRO), IR프로그램, ESG, 이사회 등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과 경영진을 평가하고 1~3위를 공개한다. 엑스텔 인사이츠는 폭넓은 투자자 의견 수렴과 엄격한 평가 기준으로 금융투자업계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세부 평가 항목 전반에 걸쳐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아시아(중국, 일본 제외) 자동차&부품(Autos&Auto Parts) 섹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CFO, IR담당(CIRO), IR 프로그램, ESG, 이사회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CFO 부문에서는 경영진 승인 하에 수립, 공개된 자본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됐다. CEO 부문은 리더십, 신뢰도, 커뮤니케이션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으며, 현대차는 해당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기업설명회(NDR), CEO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