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T-서울대, AI 인재 함께 키운다…15주 공동과정 개설

AI 앱·모델링·인프라 아우르는 15주 과정 개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정재헌)이 서울대학교와 미래 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강좌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SKT는 2026년 2학기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5주간 ‘SKT-서울대 AI 공동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의 커리큘럼은 ▲AI 앱·서비스 ▲AI 모델링 ▲AI 인프라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SKT의 AI 기술 연구 성과와 상용화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에는 정재헌 SKT CEO가 서울대 대학원생 및 학부생 약 300명을 대상으로 ‘AI 시대의 선택과 기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AI 기술에 따른 산업·사회 변화와 SKT의 AI 추진 방향을 다룬다. 이후 강좌는 유경상 SKT AI CIC장, 김태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 등 SKT AI 개발 조직의 임직원과 박사급 연구진이 강사로 나서 현장 기술과 적용 사례를 전달한다. SKT와 서울대학교의 AI 관련 강의 협력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SKT는 지난 10년간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주요 대학과 강의를 운영하고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산학협력을 지속해 왔다. 정재헌 SKT CEO는 “서울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강좌를 이어가게 됐다”며 “학생들이 AI 산업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계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한화, 경남 수해 지역 30억 기부…“재난 복구·취약계층 지원에 최선”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복구를 위해 30억 원을 쾌척했다. 한화는 수해가 집중된 거제, 통영, 사천 등 경남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20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23일 밝혔다. 한화는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생계비 지원, 임시 주거시설 마련, 생필품 제공 등의 실질적인 도움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한화는 수해 복구 지원과 함께 경남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추가로 10억 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초록우산,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9월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학습 교재 구매,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 복지시설 개보수 등에 쓰이게 된다. 특히 기부금 10억 원은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화그룹은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해왔다. 2025년 3월 경북·경남·울산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 원을 기탁했고, 같은 해 7월에는 전국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20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 직후 거제에 조선소 등 사업장이 있는 한화오션은 침수지역의 신속한 배수 작업을 위해 준설 차량, 펌프, 발전기 등의 장비와 운용 인력을 지원했다. 또 수해 현장에서 복구를 돕는 자원봉사 단체에 생수와 장갑, 간식 등을 제공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폭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재난 복구 및 지역 취약계층

LG전자, 에티오피아 청년 지원 결실…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생 배출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아프리카 유일 한국전쟁 지상군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청년 자립을 돕기 위해 펼치고 있는 무상 직업교육 지원 활동이 10년째 결실을 맺고 있다. LG전자는 22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제10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정강 주(駐)에티오피아 한국대사, 트샬레 베레차(Teshale Berecha) 에티오피아 노동기술부 차관,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LG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에티오피아 정부 등과 협력해 설립하고 LG전자와 국제개발 NGO 월드투게더가 운영 중인 기술교육기관이다. 대한민국을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14년 문을 열었다. 매년 필기시험과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전기전자, IT 분야의 전문 직업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위해 점심 식사와 통학버스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졸업생 68명을 포함해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누적 졸업생 수는 679명으로 늘었다. LG-KOICA 졸업생의 취‧창업률은 100%다. 졸업생 모두가 IT 기업에 취업하거나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창업하는 등 사회에 진출해 있다. LG전자는 우수 졸업생에게 LG전자 중아서비스법인의 채용 전환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교내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법률, 마케팅, 사업 관리 등에 관한 실무 교육 및 멘토링도 지원하고 있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이러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한국의 개발협력(ODA) 우수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직업훈련학교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졸업생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테맘 압둘 알리(Temam Abdul Ali)씨의 손주인 쌍둥이 남매가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삼성전자, 100조 규모 주주환원 ‘사상 최대’…‘사회연대경제기본법’ 국회 통과

오세훈 “용산공원 李 대통령이 문화공간 조성 약속…대출한도 높여야” 현대차 노조 총파업…10년 만에 공장 ‘올스톱’ [더나은미래 생활 TIP] “아차”하는 순간 계좌 ‘텅’…보이스피싱 예방법 ◇삼성전자, 올해 90~110조 주주환원 결정…“국내 기업 역대 최대”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역대 최대 규모의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 주주환원 규모는 기존 최대였던 지난 2020년 20조3000억 원의 약 5배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회사의 성장에 따른 성과를 주주에게 환원하고, 이를 통해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이어가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한 정책을 이행하는 차원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정규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한다. 나머지 주주환원 규모와 방식은 올해 경영실적이 확정된 뒤 내년 1월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 매입도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관련 계획을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전했다. ◇‘사회연대경제기본법’ 국회 통과…대통령 직속 ‘사회연대경제발전위원회’ 설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그동안 부처별로 따로 관리돼 온 사회연대경제 조직을 하나의 정책 체계로 묶는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2014년 국회에서 관련 기본법이 처음 발의된 지 13년 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안을 재석 의원 181명 가운데

현대차, 10년 만에 공장 멈춘다…노조 전면파업 돌입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사측과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10년 만에 전면파업에 나섰다. 21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각 조 조합원들에게 8시간 전면파업 지침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오전 6시45분부터 근무하는 오전조와 오후 3시30분부터 일하는 오후조 모두 출근하지 않아 모든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된다. 이는 지난 2016년 임금협상 이후 10년 만이다. 노조는 오는 24일과 25일에도 각 조 4시간 부분파업을 계획 중이다. 노조는 회사가 제시안을 내지 않으면 25일 오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추가 파업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 5월 5일 임금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6회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는 지난달 13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노조의 파업과 주말 특근 거부로 인해 차량 5만5000여 대를 생산하지 못하면서 2조3000억 원 이상의 매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측은 기본급 8만9000원 인상, 성과급 350%+1000만원, 자사주 15주 지급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인공지능(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과 함께 완전 월급제 시행, 상여금 750%에서 800%로 인상, 주 4.5일 근무제 도입,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동한 정년 최장 65세로 연장, 신규 인원 충원,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안에 담았다. 현재 노사는 핵심 쟁점인 상여금 50% 인상과 정년 연장, 해고자 복직 등에 대한 사안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IDEA 2026서 대거 수상…레드닷·iF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휩쓸었다. LG전자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6’에서 동상 5개를 포함해 총 17개 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55개 상을 받은 데 이어 IDEA에서도 수상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IDEA는 매년 출품작들의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개선, 사업성 등을 평가해 ▲가정(Home) ▲소비자 기술(Consumer Technology) ▲상업 및 산업 제품(Commercial & Industrial Products) ▲패키징(Packaging) 등 총 20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9mm대 두께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 ▲실내 공간과 조화로운 디자인의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LG 써마브이 실내기 3종 ▲4면 슬림 베젤 디자인의 초고해상도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에보 ▲화면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유연한 스탠드 디자인의 LG 스마트모니터 스윙 ▲좁은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미니 등이 동상(Bronze)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사람의 음성·몸짓에 반응해 다양한 표정으로 상호작용하며 가사를 돕는 홈로봇 LG 클로이드 ▲천장에 설치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LG 퓨리케어 시스템 공기청정기 ▲항공·우주 산업용 신규 소재 에어로미늄을 적용한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프로 등 12개 제품이 본상(Finalist)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클로이드, 시그니처 올레드 W, 써마브이 실내기 3종, 퓨리케어 시스템 공기청정기, 그램 프로, 엑스붐 미니&스테이지 501 등은 올해 IDEA,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를

유한양행, 국가유공자에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1400개 전달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는 본사와 연구소 소속 임직원 100명이 직접 조립했다. 2017년 시작된 이 사업은 고령의 국가유공자층에서 관절염·신경통 완화용 의약품 수요가 높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 2022년부터는 대한약사회가 복약지도와 건강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8월 국가보훈부와의 협약을 통해 대상자 발굴 및 전달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에 제작된 나눔상자는 서울 1000명, 용인·청주 400명 등 총 1400명의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된다. 지원 지역이 지방으로 확대됨에 따라 2017년 이후 누적 수혜자는 총 8761명을 기록했다. 나눔상자에 포함된 안티푸라민은 1933년 유한양행이 첫 자체 개발한 의약품이다. 연고 형태로 출발해 현재는 로션, 첩부제, 쿨겔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상자를 만들며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며 “국가보훈부, 대한약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해양수산부·경상남도·한국수산자원공단과 MOU…고성 앞바다 ‘바다숲’ 조성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경상남도 고성군 해역에 ‘바다숲’을 조성한다. LG전자는 20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LG스마트파크에서 ‘바다숲 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성봉 LG전자 빌트인·쿠킹솔루션사업부장,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박일웅 경남 행정부지사,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경남 고성군 덕명리 해역 약 1.5㎢에 바다숲을 조성한다.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해당 해역에 해조류 생장을 돕는 기능성 신소재 ‘LG 마린 밸런스(LG Marine Balance)’를 적용하고 이후 해조류 생장과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LG 마린 밸런스는 물과 접촉하면 미네랄 이온을 방출해 해조류와 염생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성분을 일정한 양과 속도로 공급하는 기능성 신소재다. LG전자는 사용 목적과 환경에 따라 미네랄 성분의 용출량과 속도를 조절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미네랄 성분과 함량뿐 아니라 비즈나 칩 등 소재 형태도 적용 환경에 맞춰 설계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부산시, 순천시와 협약을 맺고 낙동강 하구 염습지와 순천만 갯벌 각각 약 1500㎡에 LG 마린 밸런스를 적용해 연안·해양 생태계 복원 효과를 실증하고 있다. 기능성 소재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1996년부터 관련 연구를 이어오며 현재까지 기능성 소재 관련 특허 420여 건을 확보했다. 생산 기반은 국내외로 넓혔다.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연간 약 4500톤 규모의 기능성 소재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에도 연간 약 2000톤 규모의 생산라인을 추가로 구축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북미와 유럽, 중국뿐 아니라 인도와 동남아 등으로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김윤덕·오세훈 용산공원 두고 ‘평행선’…코스피, 반도체주 급등에 6800선 회복

SK하이닉스, 성과급 60% 주식으로 지급 군지역 고용률 ‘역대 최고’…대도시는 2년 연속 하락세 국내 제조기업 84% “피지컬 AI 도입했거나 도입할 계획” ◇김윤덕·오세훈 용산공원 두고 ‘평행선’…내주 다시 만나 논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공원 내 주택공급 문제를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다음주 다시 만나기로 했다. 오 시장은 20일 오전 김 장관과 면담한 뒤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장관과 만나 몇 가지 현안에 대해 논의했는데 결론적으로 용산공원 (주택공급)에 대해서는 평행선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아주 강한 톤으로 말씀드렸다. 용산공원 전체 부지에 대한 아파트 부지로의 전환은 어떤 경우에도 서울시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을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것에 동의하면) 서울시장은 역사의 죄인으로 남는다는 표현까지 쓰며 서울시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분명한 견해차가 있었다”며 “서울시는 원칙적으로 반대하고 저는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 쟁점은 용산공원 일부에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라면서 “여러 의제에 대해 문제 인식을 공유했으니 다음 주에 만나 최종적으로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코스피, 반도체주 급등에 힘입어 6800선 장 마감 코스피가 SK하이닉스의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과 삼성전자가 내놓을 주주환원책 발표에 힘입어 전날 급락을 딛고 반등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1.41포인트(5.89%) 상승한 6852.5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상승 폭을 키우면서 거래소는 오전 9시57분10초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2853억 원을

SK이노베이션, 울산CLX서 해군 군수지원함 급유 훈련 지원

SK이노베이션이 유사시 국가 에너지 안보를 지키기 위한 민·관·군 합동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울산컴플렉스(울산CLX)에서 합동참모본부 및 각 군,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군 합동 유류인수·분배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훈련은 전시 등 국가 비상사태 시 군 작전 수행에 필수적인 연료를 차질 없이 수송·공급하는 협업 프로세스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유조차와 철도 화차, 유조선 등 다각적인 수송 자산을 동원해 유류의 인수부터 분배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이와 함께 비상 상황실 가동, 출하 설비 정상 운용, 화재 발생 시 긴급 대응 방안 등 위기관리 절차도 면밀히 검증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해군 군수지원함이 울산CLX 해상부두에 직접 접안해 연료를 확보하는 해상급유 훈련이 최초로 도입됐다. 이를 통해 기존 육상 위주의 공급망을 넘어 해상 수송 체계까지 범위를 확장하며 전천후 에너지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최근 글로벌 안보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supply chain)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은 육·해상을 연계한 입체적 공급 시스템을 입증하며 국가 비상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 비상계획관은 “유류는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전략 자원으로,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비상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제조기업 84% “피지컬 AI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

국내 대형 제조기업 10곳 가운데 무려 8곳이 ‘피지컬 인공지능(AI)’를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종사자 500인 이상 제조기업 100개사(응답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진행한 ‘피지컬 AI 도입실태 및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4%가 ‘피지컬 AI를 도입했거나 향후 도입 예정’이라고 나타났다. 피지컬 AI를 현재 도입했거나, 향후 도입할 계획이란 응답은 1000인 이상 기업(88.5%)이 1000인 미만 기업(68.2%)보다 높게 나타났다. 현재 피지컬 AI를 도입한 기업은 ‘무인운반차(AGV)와 자율이동로봇(AMR)'(63.8%)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었다. 향후 도입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휴머노이드형(64.9%)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미 피지컬 AI를 도입한 기업의 주된 활용 분야는 ‘조립·제작 공정’(66.0%)과 ‘물류·운송, 창고 관리’(57.4%) 순이었다. 피지컬 AI 도입으로 기대되는 효과로는 ‘생산성 및 실적 향상’을 꼽은 응답이 45.2%로 가장 많았다. 피지컬 AI 도입 시에는 생산성이 평균 31.9% 정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피지컬 AI 도입이 일자리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전체 일자리가 축소될 것’이라는 응답이 61.9%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전체 일자리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34.5%), ‘전체 일자리가 확대될 것’이라는 응답(3.6%)이 뒤를 이었다. 피지컬 AI 확산이 노동력 감소, 생산성 하락 등 국가경제 문제 해결에 미칠 긍정적 영향이 ‘크다(7점 이상)’는 응답은 79.8%였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코드 작성 넘어 보안문서 파악까지”…생성형 AI, 소프트웨어 보안 기여 본격화

인공지능(AI)의 역할이 단순한 개발 보조 수준을 넘어 소프트웨어의 숨은 결함을 찾아내는 보안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 보안 문서 분석 결과, 오픈AI의 ‘코덱스 시큐리티(Codex Security)’와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등 주요 AI 엔진이 보안 취약점 발견자 명단에 지속적으로 포함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최신 iOS·아이패드OS 26.6.1 보안 업데이트에서 웹키트(WebKit) 취약점 9건의 발견 주체로 오픈AI의 ‘코덱스 시큐리티’가 명시됐다. 이는 전체 수정 항목 29건 중 약 30%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웹키트는 사파리 브라우저의 핵심 엔진으로, 이번 패치를 통해 악성 웹 콘텐츠 처리 시 메모리가 손상되거나 시스템이 강제 종료될 수 있는 허점이 차단됐다. AI를 활용한 취약점 발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iOS 26.5.2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클로드, Z.AI의 GLM, 엔비디아 AI 레드팀 등 다양한 AI 시스템이 취약점 제보 목록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는 애플이 보안 자체를 외부 AI에 위탁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보안 연구원들이 AI를 도구로 활용해 허점을 탐색·제보하면, 애플이 이를 최종 검증한 뒤 패치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AI 보안 도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사람 연구자가 수백만 줄에 달하는 방대한 소프트웨어 코드를 일일이 검토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픈AI의 코덱스 시큐리티는 전체 코드 저장소를 다각도로 분석해 공격 가능성을 추정하고, 가상 환경에서 실제 악용 여부를 검증한 뒤 해결책까지 도출하는 방식을 취한다. 다만 최종 승인 및 패치 작업에는 여전히 전문가의 정밀 검토가 요구된다. AI가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