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술 혁신인가, 일자리 위협인가…현대차 ‘아틀라스’ 현장 투입 논란

“기술을 막느냐 받아들이냐의 이분법이 아니라 ‘누구의 이익을 위해 도입할 것인가’가 핵심입니다.” 11일 울산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에서 ‘아틀라스 로봇 현장 투입, 노동자의 삶과 일자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나온 현대자동차 노동자의 말이다. 토론회는 진보당 울산시당과 윤종오 국회의원 주최로 열렸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2028년부터 미국 공장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생산 공정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노조뿐만 아니라 울산 지역사회 전반의 관심이 뜨겁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이달 5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동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응답자 5425명 중 80.9%가 “아틀라스 투입 등 산업·노동환경 변화에 따라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이날 토론 주제로는 ‘아틀라스 로봇 현장 투입, 노동자의 삶과 일자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가 올랐다. 노사 관계 전문가인 이문호 워크인조직혁신연구소장은 발제를 통해 “모든 기술에는 생산성 향상과 노동강도 저감이라는 긍정적인 면과, 실업과 양극화라는 부정적인 면이 함께 존재한다”며 “문제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이를 다루는 인간의 활용 방식과 민주적 합의 여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과 인간의 협업 모델 개발, AI 현장 투입에 앞선 노동영향평가, 안정적인 직무 전환을 위한 유연안정성 복지모델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 소장은 “연구 결과를 보면 노사가 사전 협의를 통해 AI를 도입했을 때 성과와 직무 만족도가 높았다”며 “생산성 향상과 함께 노동을 결부시키는 협업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현장 노동자들은 아틀라스의 고용 위협이 먼 미래가 아닌 당장의 현실로 체감하고 있었다. 이들은 특히 노사 협의를 건너뛴

SK텔레콤, 인천공항서 ‘디지털 안심 캠페인’ 전개

SK텔레콤(CEO 정재헌)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12일부터 3일간 ‘디지털 안심 캠페인’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SKT는 인천국제공항 제 1, 2터미널에 위치한 로밍센터에서 오늘부터 14일까지 출국을 앞두고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SKT는 보안 점검을 원하는 고객에게 스팸 번호를 차단하는 방법이나 미검증 앱을 찾아주는 안내를 할 예정이다. SKT 고객은 물론 타 통신사 고객들도 문의가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의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고객이 잘 알지 못하는 스마트폰 보안 설정이나 앱 설치 등의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원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미검증 앱을 사전에 인지해 앱 설치를 차단하는 기능, 여행 중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 계정과 기기정보 변경을 방지하는 기능 등을 안내한다. 고객이 동의하면 직접 설정도 도와줄 예정이다. 또한 SKT는 AI가 통화 중에도 실시간으로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SKT ‘에이닷 전화’ 앱 설치를 안내하고 지원한다. ‘에이닷 전화’를 기본 통화 앱으로 설정하면 통화 중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전화로 의심될 경우 즉시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에이닷 전화의 ‘AI 보안’ 메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안심차단 등 주요 보안 기능을 한 곳에 모아 사용자가 쉽게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외에도 SKT는 긴 설 연휴 동안 SK나이츠 농구 대회를 찾는 고객 대상으로 안심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5일 SK나이츠 농구대회가 열리는 잠실

명절 노린 보이스피싱 급증…LG유플러스 특별 대책 가동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급증하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시도로부터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객 보호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긴급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설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월의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는 전년 대비 12.1% 늘어났는데, 같은 기간 명절이 포함된 월의 보이스피싱 범죄는 32.5% 늘어났다. 특히, 명절에 맞춰 ‘설 선물 택배를 받을 주소를 알려달라’며 택배 회사를 사칭하거나, ‘결제 내역 확인이 필요하다’며 온라인 쇼핑몰을 사칭하는 전화·문자 등으로 악성 앱을 유포하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악성 앱이 스마트폰에 설치되면, 범죄 조직은 제어 서버를 통해 스마트폰에 걸려오는 전화를 모두 차단할 수 있고, 범죄 조직이 거는 전화는 112, 1301(검찰) 등으로 표시되도록 조작할 수 있어 보이스피싱에 취약해진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설 명절 기간 악성 앱 서버를 추적·차단하기 위해 서울 마곡사옥에서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대내외 데이터 통합 분석·대응 체계인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추적하고 있다. 또 경찰과 핫라인을 구축해 악성 앱 감염자가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조 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경찰 측의 차단 요청에도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연휴기간에도 자체 분석을 통해 악성 앱 설치가 확인될 경우 카카오톡 알림톡을 발송해 고객에게 위험 상황을 알리는 체계를 지속한다. 알림톡을 받은

삼성,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고성능 모니터 공급

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에 고성능 모니터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쇼트트랙은 0.001초 차이로 순위가 결정되는 종목이다. 선수 간 미세한 접촉이나 스케이트 날의 위치 등 찰나의 순간이 승패를 가르는 만큼, 정확한 판정을 위한 디스플레이 장비에는 일반 제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정밀도와 신뢰성이 요구된다. 비디오 판독용 디스플레이는 올림픽 경기 현장에서 심판의 판단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핵심 장비다. 또한 수많은 화면을 빠르게 모니터링하며 방송 송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응답 속도가 빠른 대형 고해상도 모니터가 필수적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제품으로 선정된 삼성 모니터를 쇼트트랙 경기장 ‘필드 오브 플레이(Field of Play)’ 구역과 판정을 심사하는 ‘비디오 룸(Video Room)’에 공급했다. 쇼트트랙 경기에서 심판이 비디오 판정을 진행하는 ‘필드 오브 플레이’ 구역에는 37형 모니터 ‘뷰피니티 S8(S80UD)’가 설치됐다. 현장에 제공되는 ‘뷰피니티 S8’은 37형 크기에 4K UHD(3,840×2,160) 해상도와 16:9 화면비를 갖춰 심판진에게 최적의 판정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32형 대비 확장된 화면은 동일한 배율에서도 경기 장면의 세부 요소를 더욱 크게 표시해, 중요한 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HDR10 기반의 폭넓은 색 표현력과 정밀한 명암 구현을 바탕으로 선수 간 접촉 순간과 움직임을 선명하게 표현해 판정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공식 올림픽 방송사인 OBS(Olympic Broadcasting Services)가 운영하는 ‘비디오 룸’에는 ‘오디세이 아크(Odyssey Ark)’가 설치됐다. ‘오디세이 아크’는 55형 대화면에 1,000R 곡률의 커브드 스크린을 적용해 왜곡을 최소화하고 몰입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행복얼라이언스·인스파이어리조트, 인천 결식우려아동 230명에 ‘행복상자’ 전달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리조트)와 손잡고 인천 지역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행복얼라이언스의 결식우려아동 끼니 지원 사업 ‘행복두끼 프로젝트’와 아동 생활 전반의 결핍 해소를 위한 현물 지원 사업인 ‘행복상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스파이어리조트는 이번 지원을 위해 20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행복상자 구성 물품 구매와 행복두끼 프로젝트 사업비로 사용된다.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를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아이들의 일상에 실질적 도움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인스파이어 임직원들이 동참해 230개의 행복상자를 포장했다. 서비스업 특성상 3교대 근무로 단체 참여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릴레이 봉사 방식을 도입해 임직원들이 각자 가능한 시간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복상자에는 영양간식, 멀티비타민, 생리대, 기초 화장품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담겼다. 인스파이어리조트는 기부금으로 사회적 기업 제품을 후원했고, 사회적 기업 비타민엔젤스와 업드림코리아는 멀티비타민과 생리대를 직접 기부했다. 이로써 행복상자 물품 11종 전체가 사회적 기업 제품으로 구성돼 사회적 가치 창출까지 실천했다. 완성된 행복상자는 인천 지역 결식우려아동 230명에게 전달된다.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인스파이어리조트와의 협력을 통해 끼니 지원과 함께 일상 전반의 결핍을 해소하고, 인천 지역 아동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인천 지역 결식우려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행복얼라이언스와 협력해 주신 인스파이어리조트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집 근처에서 점검·상담·수리까지…삼성전자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

삼성전자가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는 삼성전자 전문 인력이 아파트·주상복합 단지 등 고객의 주거 지역 인근을 직접 찾아가 1~2주간 서비스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 점검부터 수리 상담, 구매 상담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거주지 인근 삼성스토어 매장을 통해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은 별도의 출장 서비스 신청 없이 제품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주거 환경에 적합한 제품 추천과 구매 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전국 50여 개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연내 500여 개 지역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주거지 인근에 설치된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 부스에서 사용 중인 제품의 불편 사항, 설치 환경, 사용 방법 등에 대한 상담과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점검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비와 공임비가 발생할 수 있다. 필요 시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고객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제품 상태를 점검하는 현장 점검 서비스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계절별 제품 사용 시기에 맞춰 집중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3~5월에는 여름철을 대비해 에어컨의 냉방 성능과 제품 상태를 집중 점검해,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은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 부스에서 스마트폰, PC, 태블릿, 가전제품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구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가전제품의 경우, 해당 아파트나

SK텔레콤, 글로벌 인증·보안 표준기구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 합류

SK텔레콤(CEO 정재헌)이 글로벌 인증·보안 표준을 수립하는 ‘FIDO(Fast Identity Online) 얼라이언스’ 이사회에 임원사에 선임돼 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총회를 시작으로 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FIDO 얼라이언스’는 지문·안면인식과 같은 생체 인증을 활용해 비밀번호 없는 접속 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하는 단체로, 아마존·애플·구글·메타·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가입되어 있다. ‘FIDO 얼라이언스’의 기술은 비밀번호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아 피싱·계정 탈취 등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T는 이사회 활동을 통해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표준 논의에 참여하고, 사내 시스템에도 단계적으로 생체인증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앤드류 시키어(Andrew Shikiar) FIDO 얼라이언스 전무이사 겸 CEO는 “SKT의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 합류를 환영한다”며 “SKT의 전문성으로 인증-보안 영역의 글로벌 표준이 고도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현 SKT 통합보안센터장(CISO)은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증 보안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유한양행 로수바미브, 출시 10년 만에 ‘처방 1000억’ 고지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의 2025년 원외처방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의 원외처방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로수바미브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1022억 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2016년 출시된 로수바미브는 올해로 출시 10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3%의 성장률을 보이며 국내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로수바미브는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로, ▲10/2.5mg ▲10/5mg ▲10/10mg ▲10/20mg 등 다양한 용량 옵션을 갖추고 있다. 환자의 상태와 치료 목표에 따라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치료 선택지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상 결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로수바미브는 70세 이상 고령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고강도 로수바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스타틴 관련 근육 이상반응과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는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로수바미브는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과 맞물려, 환자의 더 건강한 내일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이후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와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왔으며, 연간 100만 건 이상의 처방을 기록하며 의료 현장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유한양행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100세 시대를 대비해 고령 환자의 종합적인 지질 목표 달성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자체 개발 복합제 가운데 로수바미브가 처음으로 연간 원외처방액 1000억

밀라노 고궁에 들어선 ‘삼성 하우스’…올림픽 에디션 전시부터 사진전까지

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삼성 하우스(Samsung House)’를 공식 개관했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Worldwide Partner)로, 올림픽 현장에서 첨단 기술을 통해 선수와 팬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현지 시간 4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건축물 팔라초 세르벨로니(Palazzo Serbelloni)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IOC TV 및 마케팅 서비스 전무이사 앤 소피 보마드(Anne-Sophie Voumard)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CEO 안드레아 바르니에(Andrea Varnier) ▲롬바르디아주 관계자 ▲삼성전자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마우로 포르치니(Mauro Porcini)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 최승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 하우스’는 ‘연결(Open Connection)’을 주제로, 삼성의 올림픽 파트너십 여정과 올림픽과 함께 발전해 온 기술 혁신의 역사를 소개하는 체험형 공간이다. 외부는 대형 LED를 활용해 코르티나의 설산을 구현했으며, 내부에는 선수와 방문객이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을 비롯해 갤럭시 XR 체험존, 역대 올림픽 에디션 전시, 출전 선수들의 열정과 각오를 담은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전 등이 마련됐다. 삼성의 올림픽 역사와 기술 지원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공간 디자인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르코 발리치(Marco Balich)가 이끄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발리치 원더 스튜디오(Balich Wonder Studio)’가 맡았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삼성 하우스는 올림픽의 중심인 선수와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공간”이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올림픽이 지닌 가장 큰 힘인 ‘연결’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앤 소피 보마드 IOC TV 및 마케팅 서비스 전무이사도 “오랜

출산·돌봄·다양성 실천한 가족 찾습니다…롯데 ‘mom편한 가족상’ 제정

롯데가 보건복지부, 초록우산과 함께 ‘롯데 mom편한 가족상’을 신설한다. 롯데는 일상 속 따뜻한 변화를 실천하며 우리 사회를 이롭게 만드는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자 ‘롯데 mom편한 가족상’을 기획했다. 시상은 출산·양육, 가족나눔, 가족다양성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부문별로 개인과 단체 총 6개팀을 선정한다. 출산·양육 부문은 모범적인 육아 실천이나 출산 장려 확대에 기여한 사례, 가족나눔 부문은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유대감을 강화한 사례를 모집한다. 가족다양성 부문은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거나 지원한 사례를 주제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 접수는 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초록우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심사를 거쳐 4월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가정의 달인 5월에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롯데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저출산 극복과 육아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12년에는 별도의 신청 절차나 상사의 결재 없이 출산휴가 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여성 자동 육아휴직제를 도입했으며, 이어 2017년에는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를 시행하는 등 제도를 통해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롯데그룹의 출산율은 2022년 기준 2.05명을 기록했다. 또한 다양성 가치를 강조한 신동빈 회장의 방향성에 따라 2013년 다양성 존중과 차별 철폐를 명문화한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는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는 그룹 비전인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

삼성전자, AHR 엑스포서 AI 기반 공조 솔루션 선보여…북미 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2일부터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냉난방공조(HVAC) 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해 북미 지역에 특화된 공조 제품과 AI 기반 통합 기기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AHR 엑스포는 미국 냉난방공조학회(ASHRAE)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약 1800개 글로벌 기업이 최신 공조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약 350㎡(100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더 나은 일상의 구현(Enabling Better Living)’을 주제로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아우르는 공조 솔루션을 소개했다. 주요 전시 제품은 북미 가정용 유니터리(Unitary)에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실외기 ‘하이렉스(Hylex) R454B’, 히트펌프 방식의 가정용 EHS 제품 ‘모노 R32(Mono R32)’ 라인업, AI 기반 대용량 시스템에어컨 ‘DVM S2+’,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등이다. 이들 제품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냉매 전환 규제를 고려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냉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렉스 R454B에는 기존 R410A 대비 GWP를 약 78% 낮춘 R454B 냉매가, 모노 R32 HT 콰이어트와 DVM S2+에는 R410 대비 GWP가 약 68% 낮은 R32 냉매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AI 기반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 공간, 오피스, 상업용 빌딩 등 다양한 공간에서 기기 통합 관리와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원격 제어는 물론 제품 이상 발생 시 유지보수와 점검, 정비까지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과 절감 포인트, 사용자 루틴 기반 자동화 기능도

KT, 초당 30만개 양자암호키 생성 장비 개발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초당 30만개(300kbps) 암호키를 생성할 수 있는 양자 암호키 분배 장비를 자체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양자 암호키 분배 장비는 양자 역학적 특성으로 암호키 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천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KT는 지난 2024년 초당 15만개(150kbps) 속도의 양자 암호 키 분배 장비를 개발했으며, 이번에 약 1년 반 만에 암호키 생성률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이는 국내 기술로 만든 양자 암호 키 분배시스템 중 가장 빠른 속도이자 글로벌 제조사들과 동일한 성능이다. KT의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이 장비를 통신망에 도입하면 1분에 7만대 이상의 암호장비에 양자 암호키를 제공할 수 있다. 양자키 분배시스템은 빛에너지의 최소단위인 단일 광자를 다루기 때문에 빛의 특성인 분산이나 산란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쉽게 붕괴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KT는 암호키 생성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오류저감 필터 및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필터와 시스템으로 오류를 최소화하고 원하는 시점에 양자 상태를 생성 및 검출하면 키 생성 속도를 높이고 시스템의 성능과 신뢰성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KT는 지난해 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국내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 및 인증기관 대상으로 관련 기술검증을 진행했다. 또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고려대 통신 및 정보시스템 연구실 허준 교수 연구팀과도 공동검증을 진행했다. 앞으로 오류저감 필터 및 시스템은 차세대 네트워크인 양자인터넷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T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