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유가상승에 정유사 호실적”…SK이노베이션, 영업익 2조 1622억원 기록

SK이노베이션이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정유사업 중심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재고 관련 이익 증가와 유가 래깅 효과, 수출 마진 확대 등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SK이노베이션은 13일 열린 2026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24조2121억 원, 영업이익 2조16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조5408억 원, 영업이익은 1조8669억 원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3조1859억 원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사업 수익성 확대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국내 정유업계는 원유 도입부터 정제·판매까지 일정 시차가 발생하는 구조로 인해, 유가 상승기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확보한 원유 재고가 원가에 반영되면서 정제마진 개선 효과가 발생한다. 특히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3월 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28.5달러로 상승해 직전 3개월 평균인 63.9달러 대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경유·항공유 등 석유제품 판매가격은 상승한 반면, 원가에는 기존 저가 원유 재고가 반영되면서 이른바 ‘래깅 효과’가 확대됐다. 회사 측은 “유가 상승에 따른 래깅 효과와 재고 관련 이익 증가 영향으로 정유사업을 담당하는 SK에너지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고 관련 이익과 래깅 효과는 회계상 일시적 요인으로, 향후 유가 하락 시 축소되거나 소멸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SK에너지의 1분기 영업이익 1조2832억 원 가운데 약 7800억 원이 재고 관련 이익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해당 실적이 재고 효과와

현대차·기아, 미래차 경쟁력 강화 나선다…글로벌 특허 네트워크 가입

현대자동차·기아가 오픈소스(OSS) 관련 특허 분쟁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발걸음을 옮겼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특허 네트워크 ‘OIN(Open Invention Network) 2.0’에 가입하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에 대한 서비스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OIN은 리눅스 관련 오픈소스 생태계의 특허 분쟁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올해 1월 기존 대비 특허 보호 범위를 확대한 OIN 2.0 체계를 신규로 도입했다. 해당 네트워크는 회원사 간 특허 사용을 허용해 분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상호 라이선스 체계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으로, 아마존, 구글, 도요타, 닛산 등 세계 주요 IT·자동차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돼 있어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특허 분쟁 등으로 서비스에 제한이 생길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현대차·기아는 2015년 OIN 1.0에 가입한데 이어 OIN 2.0에도 동참을 결정했다. 이로써 SDV(Software Defined Vehicle)를 포함, 클라우드, 커넥티드 서비스 등 미래 모빌리티의 주요 영역에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급변하는 기술 시장의 변화에 대비해 OIN 내 특허 보호 범위를 새롭게 정의하는 작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SDV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개발뿐 아니라 법적 요소까지 관리하여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번 OIN 2.0 가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K-배터리 혁신 이끌 스타트업 찾는다…LG에너지솔루션,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LG에너지솔루션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함께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K-배터리 생태계 강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오는 6월 12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의 기술 수요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기술을 연결해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공정 불량 검출 기술 ▲배터리 상태 실시간 진단·예측 시스템 ▲차세대 공정 및 설비 기술 ▲배터리 셀 저항 감소 기술 등 4개 분야다. 중진공과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의 독창성과 완성도, 실제 제품화 및 공정 적용 가능성, 미래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참여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 및 지분 투자 등 공동 사업 추진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중진공 이사장 표창과 ‘지역선도기업 대출 매칭’ 등 정책 지원 프로그램도 연계된다. 반정식 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에는 혁신 기술 확보 기회를, 중소벤처기업에는 실질적인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가교 역할을 강화해 지역 경제와 신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영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배터리 산업은 기술 경쟁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외부 혁신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5월 13일부터 6월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전용 이메일(inno@kosmes.or.kr)로 접수하면 된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삼성전자 노사 밤샘 막판 협상에도 사후조정 결렬…총파업 초읽기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지급 문제를 두고 협상 막판까지 진통을 겪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총파업을 눈앞에 뒀다. 노사는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전 3시까지 17시간 동안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2차 사후조정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접점을 찾지 못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2차 사후조정 후 성과급 상한 폐지 투명화와 제도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 오는 21일 예정된 총파업에 대해 “위법 쟁의행위를 할 생각은 없으며, 적법하고 정당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파업 참가 규모는) 5만 명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측 대표교섭위원인 김형로 부사장은 “(중노위) 조정안이 공식적으로 제안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정 절차가 종료된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고 연봉의 50%로 설정된 상한 폐지를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공격적인 시설·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반도체 사업의 특성과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 환경 등을 이유로 제도화에 난색을 표했다. 대신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고, 매출과 영업이익 국내 1위 달성 시 SK하이닉스 대비 높은 수준의 특별 포상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중노위는 “노사 양측의 주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협의를 지원했지만 양측 주장의 입장 차가 크고 노조 측에서 사후조정 중단을 요청해 조정안을 제시하지 않고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노사 양측이 합의해 추가 사후조정을 요청할 경우 언제든지 추가 사후조정을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1일 예고된 총파업이 실제로 진행될 경우 피해액이 40조 원을

MS 초청 받은 홍범식 LGU+ 대표, 글로벌 AI 파트너십 확대 관심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 방문을 위해 미국 출장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주요 경영진과의 만남이 예정된 가운데, 양사 간 협력 확대 가능성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MS CEO 서밋 2026’을 개최한다. 홍 대표는 MS의 초청을 받아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서밋은 글로벌 주요 기업 CEO와 경영진, 전략적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비공개 행사다.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산업 동향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 신기술 도입 전략 등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홍 대표는 행사 기간 중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핵심 경영진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올해 기업간거래(B2B) 중심의 AI 전환(AX)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MS와의 협업 범위가 어느 수준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아프리카서 사회공헌 활동…나이지리아에 ‘무료 세탁 시설’ 지원

LG전자가 아프리카 지역에서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최근 LG전자는 나이지리아 아비아주에 있는 아바 지역과 이모주 오웨리 지역에서 태양광 에너지로 지하수를 시추하고 여과해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식수 시설과 세탁기, 건조기, 빨래용품 등이 비치된 이동식 무료 세탁방을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식수 확보와 빨래에 어려움을 겪는 나이지리아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과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라이프스 굿)’에 담긴 삶에 대한 낙관적 태도와 희망을 전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부터 나이지리아에서 낙후지역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방을 운영하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여성들과 어린 아이들이 먼 거리를 걸어가야 했는데, 깨끗한 물과 위생을 제공하는 이번 캠페인으로 주민들의 생활 편리함과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합의냐, 총파업이냐”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갈등 마지막 협상…12일 사후조정 극적 타결 여부 관심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갈등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에 나선다. 삼성전자 노사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에 돌입한다. 전날 노사는 같은 장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11시간 30분간 ‘마라톤 회의’를 거쳤으나, 확실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노사 양측은 ‘성과급 재원 규모’와 ‘상한 폐지 제도화 여부’를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을 활용하고 연봉의 50%로 설정된 상한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반면 사측은 국내 1위의 성과를 달성할 경우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사측은 상한 폐지 제도화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과 함께 특별 보상안을 통해 경쟁사보다 더 많은 보상을 지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상의 최대 쟁점은 성과급 상한 폐지 제도화 여부다. 노조는 이번 사후조정에서 상한 폐지가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면 합의에 이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전날 회의에 참석하기 전 “노조의 입장은 변함 없으며, 영업이익 15%의 상한 폐지와 제도화를 요구 중이다. 한편 12일 사후조정 결과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계획된 총파업 현실화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삼성전자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할 경우 인건비 증가와 생산 손실 등을 감안해 최대 43조 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류재철 LG전자 CEO “문제 드러내고 이기는 실행으로 1등 기업 도약합시다”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임직원들과 직접 만나 함께 성장해 1등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LG전자는 류재철 CEO가 지난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전체 임직원들에게 “문제를 가감 없이 드러내고 ‘이기는 실행’에 집중해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1등 LG전자를 만들자”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류 CEO가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 것은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그는 1989년 금성사(현 LG전자) 가전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뒤 37년간 몸담으며 체득한 일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는 것으로 미팅을 시작했다. 류 CEO는 “작게 느끼는 매일의 1% 진보가 1년이 지나면 약 40배 격차를 만들고, 매일의 1% 퇴보는 1년이 지나면 약 1480배 후퇴로 이어진다”면서 “앞으로 만들어 갈 경쟁력은 오늘 1% 개선된 행동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LG전자 고유의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인 리인벤트(REINVENT)를 ‘리인벤트 2.0’으로 재정의하고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LG전자는 구성원 스스로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지난 2022년부터 리인벤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리인벤트 2.0’은 성장, 소통 등 리인벤트 캠페인의 핵심가치를 계승하면서도 문제를 드러내고, 실행에 집중하며 속도를 높이는 등 일하는 방식 변화를 가속화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문제 드러내기’와 ‘이기는 실행하기’는 류 CEO의 평소 경영철학이기도 하다. 문제 드러내기는 해결해야 할 문제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주저 없이 이를 드러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는 의미다. 류 CEO는 “같은 사안이라도 관점에 따라 개선의 기회가 되기도, 반대로 현실 안주가 되기도 하는 만큼 변화는 냉철한 현실 인식에서 출발해야

LG CNS, 한전 차세대 핵심 사업 수주…2500만 고객 전력관리 시스템 AI로 재설계

LG CNS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국전력)의 차세대 영업배전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LG CNS는 한국전력의 ‘차세대 영업배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컨설팅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향후 수천억 원 규모로 예상되는 본 구축 사업의 중장기 실행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결정짓는 선행 사업으로, 사실상 차세대 시스템의 설계도를 그리는 핵심 프로젝트다. 영업배전시스템은 약 2,500만 고객의 전기요금 계산·청구·수금 등 고객 서비스 전 과정을 담당하는 ‘영업’ 영역과 배전 설계 및 공사 관리 등 전력 설비 운영을 담당하는 ‘배전’ 영역으로 구성된다. 한국전력 2만2천여 명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핵심 업무 시스템으로, 고객 서비스와 전력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책임지고 있다. LG CNS는 공공,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대규모 차세대 사업 이행 역량과 최근 3년간 100여 건 이상의 ISP 수립 노하우를 바탕으로 ISP 사업의 파트너로 최종 선정됐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업배전시스템의 업무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AI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업무 체계를 설계한다. 대표적으로 고객의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요금을 청구 및 수금하는 업무의 경우 현장마다 사용하는 전력 계측 장비가 다양하고 수집되는 데이터 형식도 제각각이어서 사용량을 확인 및 검증하는 과정에 수작업이 많았다. 이 같은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LG CNS는 수작업 및 반복 업무를 줄이는 자동화 플랫폼 적용 방안을 도출하고, AI 활용 효과성이 높은 업무 영역을 발굴해 실제 구현 방안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고객의 전력 사용량과 청구 정보를 검증하는 업무에

“싱크홀 생기기 전에 예방한다”…LG유플러스 ‘AI싱크홀 마이너리티 리포트’ 시스템 발표

LG유플러스와 도로관리 솔루션 기업 밀리웨이는 초정밀측위(RTK) 기술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AI 도로 위험 관제시스템’을 경기 용인특례시에 확대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시내버스와 공무 차량 등에 RTK 기반 위치정보 기술과 AI 영상 모니터링 장비를 탑재해 포트홀, 노면 손상 등 도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탐지·분석하는 플랫폼이다. 감지된 정보는 신속한 유지·보수 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LG유플러스의 RTK 기술은 AI가 식별한 위험 요소의 위치를 센티미터 단위 수준으로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반적인 위성항법시스템(GNSS)의 위치 오차가 최대 수 미터 수준인 반면, RTK는 지상 기준국과 전용 단말 간 실시간 연동을 통해 오차 범위를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고정형 CCTV 방식과 달리 이동 차량을 기반으로 운영돼 보다 넓은 지역을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시스템은 행정 민원 체계와도 연계된다. AI가 도로 이상 상태를 감지하면 관련 내용이 즉시 민원으로 등록되며, 담당 부서가 이를 확인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약 3200건의 도로 위험 요소가 확인됐다. 이 기간 국민신문고 등을 통한 도로 관련 민원은 전년 대비 약 19% 감소했으며, 도로 파손과 관련한 영조물 배상금 역시 약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시스템 적용 차량을 마을버스와 공무 차량 등 총 300대로 확대했다. 아울러 오는 6월부터는 도로 위 철물 훼손이나

“나도 받을 수 있을까?”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18일 신청 개시

정부가 고유가와 고물가, 고환율에 부담을 안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고유가 피해 지원금’ 2차 지급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신청을 오는 18일부터 시작해 7월 3일까지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의 70% 수준인 3600여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수도권 거주자는 10만 원을 받을 수 있고, 비수도권은 15만 원 지급받는다. 특별지원지역 주민은 25만 원, 인구감소지역 중 우대지원지역 거주자는 20만 원을 받는다. 직장가입자 기준 4인 가구의 건강보험료가 32만 원을 초과하거나 재산세 과세 표준이 12억 원을 넘어서면 지급 대상에서 빠진다. 1차 신청 기간 내 피해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1차 지급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도 2차 신청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지급 계획안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대상자인 70%에 이른다. 3월 30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하나의 가구로 구성해 2차 지급대상 선정 단위로 한다. 주소지가 다른 경우라도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보아 동일한 가구로 본다. 주소지가 다른 경우 ①부모는 피부양자라 하더라도 다른 가구로 보며, ②맞벌이 부부는 별도의 가구로 보되 부부의 합산보험료가 유리한 경우 동일한 가구로 인정할 수 있다. 건강보험료 정보로 파악할 수 없는 고액 자산가는 별도의 기준으로 파악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구체적으로 가구원의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외벌이 가구 중 직장가입자 1인

창립 100주년 맞은 유한양행, 임직원 자녀와 백일장·사생대회 개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백일장·사생대회’를 오는 16일에 유한대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행사에는 임직원과 자녀를 포함 약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유한학원 교직원과 자녀들도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의 100년 역사와 창업 이념을 다음 세대와 함께 나누고, 임직원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에는 유한양행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가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리며, 오후에는 유한동산과 유일한 박사 기념관 견학을 비롯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유한공고·유한대학의 다양한 전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유한 미래 인재 아카데미’, 유한에 담긴 역사와 가치를 알아보는 100주년 스탬프 투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대회 종료 후에는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50여 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그 가족이 함께 유한의 가치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말아야 할 가치를 배우고 미래 세대가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재단은 유한양행 창립기념일을 전후해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 대회는 1992년 시작돼 28년간 이어졌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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