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자 노사 막판 사후조정 결렬…노조 21일 총파업 선언

삼성전자 노사가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사후조정이 결렬됐다. 삼성전자 노사는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박수근 중노위원장 주재 하에 3차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종료됐다. 협상이 결렬되자 삼성전자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사후조정이 종료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사후조정에서 막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은 노동조합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노조는 회사가 성과급 규모와 내요 대부분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이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며 “이 원칙을 포기할 경우 저희 회사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과 산업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 조정 또는 노조와의 직접 대화를 통해 마지막까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라도 파업이 있어서는 안된다”라며 추가 협상에 대한 여지를 남겨뒀다. 반면 노조는 사측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예고대로 21일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노동조합은 사후조정 3일 동안 성실히 임하며 접점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중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에 노조는 동의했지만 사측이 결단을 내리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경영진의 의사 결정 지연으로 사후조정 절차가 종료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노조는 예정대로 적법하게 총파업에

현대차·기아, 디자인 상 휩쓸었다…레드 닷 어워드 5관왕

현대자동차그룹이 또 한번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성과를 내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기아는 ‘2026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Red Dot Award: Produckt Design 2026’)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4개 등 5관왕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기아 EV4가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기아 PV5와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모베드(MobED), 현대 사원증 케이스 등 4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기아 EV4는 최고 디자인으로 인정받은 제품에 수여되는 최우수상을 거머쥐면서 전용 전기차 모델 중 역대 4번째 수상 차종이 됐다. 앞서 기아는 2022년 EV6, 2024년 EV9, 2025년 EV3가 해당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 금상을 수상한 PV5는 실용성을 극대화한 패키지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강인한 디자인 등으로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는 공력 중심 설계와 전용 마그마 디테일이 결합된 디자인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본상 수상작에 포함됐다. 또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 맥세이프 기능과 모듈형 릴홀더 시스템 적용으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현대 사원증 케이스도 나란히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각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삼성전자 노사, 총파업 하루 앞두고 20일 ‘최종 담판’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20일 노사가 최종 협상에 돌입한다.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20일 노사가 최종 협상에 돌입한다. 삼성전자 노사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서 3차 사후조정 회의를 연다. 지난 18일부터 진행된 2차 회의는 이날 자정이 넘어간 시간까지 이어졌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종료됐다. 중노위는 마라톤 회의가 장시간 이어지자 차수를 3차로 변경해 재차 열기로 결정했다. 박수근 중노위 위원장은 “쟁점이 여러 가지인데 가장 중요한 하나를 두고 의견 일치가 안 됐다”며 사용자(삼성전자) 측이 최종 입장을 정리해 이날 회의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회의의 최대 관건은 노사가 잠정 합의안 도출 여부다. 중노위가 제시한 대안을 사측이 수용하면 노사는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게 된다. 이후 노조는 해당 잠정 합의안을 노조원 투표를 통해 추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반면 3차 회의에서 사측이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거나, 사측이 수용하더라도 노조 투표가 부결될 경우 21일부터 총파업이 시작될 수 있다. 앞서 노조 측은 오는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사후조정을 진행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총파업을 단 하루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 노사는 영업이익에 따른 성과급 제도화와 성과급 지급 상한기준 폐지 등 쟁점을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희망직업훈련학교 10년 노하우 전한다…소말리아 청년 자립 지원

LG전자가 에티오피아에서 쌓은 직업훈련학교의 교육 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소말리아 청년에게도 전수해 자립을 돕는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서 10년 이상 운영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교육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인근 국가인 소말리아에 전수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학교는 LG가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세운 전기전자, IT 무상 직업훈련시설이다.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소재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유엔개발계획(UNDP)과 ‘소말리아 청년 기술훈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도 이날 자리에 함께 했다. LG전자는 UNDP와 코이카가 소말리아에 새롭게 짓는 직업훈련학교에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교육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교육과정과 운영매뉴얼 개발, 졸업생 취업 지원, 교육용 공구 및 테스트 제품 선정 등 직업훈련학교 운영 노하우 전수를 위해 소말리아에서 근무할 강사들의 교육과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운영 시스템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한다. 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돼 전기전자, IT분야 무상 교육을 제공하며 현지 청년들의 자립을 도와 왔다. 이 학교의 누적 졸업생 611명 전원이 취업, 창업을 통해 사회에 진출해 있다. LG전자는 우수 졸업생에게 LG전자 중아서비스법인의 채용 전환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교내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법률, 마케팅, 사업 관리 등에 관한 실무 교육 및 멘토링도 지원하고 있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이러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직업훈련학교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 지점장은 “10년 이상 에티오피아에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운영하면서 얻은 성공 경험을 소말리아에 전파해 아프리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기업

정용진, ‘탱크데이’ 논란 커지자 대국민 사과…”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벌어진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직접 나서 고개를 숙였다. 정용진 회장은 19일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이로 인해 5·18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린 점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면서 ”이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음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대한민국 공동체의 역사적 아픔에 대한 그룹 전체의 역사 인식과 감수성이 부적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차제에 그룹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18일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문구들이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급속도로 커지자 정 회장은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해당 프로모션을 담당한 임원을 해임하고 관련 임직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생활건강, 친환경 포장 파우치 개발…플라스틱 순환경제 기여

LG생활건강이 재활용성과 내구성을 함께 강화한 친환경 포장재를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이 LG화학과 공동 연구를 통해 재활용이 용이하면서도 내구성을 개선한 단일소재 대용량 포장 파우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재활용이 까다로웠던 기존 복합재질 리필 파우치를 폴리에틸렌(PE) 단일소재로 바꿔 분리배출과 재활용 공정을 단순화했다. 기존 포장 파우치는 내구성을 보완하기 위해 여러 재질이 복합 구성돼 두껍고 재활용이 어려웠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지난 2023년 국내 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폴리에틸렌(PE) 단일소재 포장 파우치를 개발하고, 세이프 천연미네랄 주방세제 리필 1L에 적용했다. 현재는 메소드 주방세제 리필 1L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LG화학과 공동 연구에서 단일소재를 유지하면서도 내구성을 보완해 2L급 용량에도 사용할 수 있는 포장 파우치를 개발했다. 단일소재로는 세계 최고 수준인 14㎛ 두께를 구현한 초박막 포장필름 소재 ‘유니커블(UNIQABLE)’을 적용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유니커블은 기존 복합재질 포장 필름과 동등한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폴리에틸렌 단일소재로 재활용률을 높여 지속 가능성과 고기능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혁신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LG화학은 이달 초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유럽 최대 포장 전시회 ‘인터팩(Interpack) 2026’에서 유니커블 소재가 적용된 포장재를 전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LG생활건강은 이번에 개발한 포장 파우치의 활용도를 다각도로 모색하며, ESG 경영 관점에서 친환경 포장재 연구개발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재활용이 쉬운 패키지를 확대하면서 지속 가능성과 제품의 사용 경험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기아, ‘국민 경차’ 모닝 연식 변경 모델 출시…안전·편의성 강화

기아가 상품성을 강화하고 새로워진 국내 대표 경차 모닝을 선보인다. 기아는 연식변경 모델 ‘The 2027 모닝’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전했다. The 2027 모닝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신규 사양 및 내장 색상을 추가해 전반적인 상품성이 높아졌다. 기아는 The 2027 모닝의 밴 모델을 포함한 모든 트림에 LED 맵램프 를 기본 적용해 실내 시인성을 끌어올리고, 1.0 가솔린 승용 모델의 경우 모든 트림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기본화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시그니처 트림부터 신규 사양인 10.25인치 클러스터를 기본 적용하고, 시트를 포함한 실내 곳곳에 밝은 그린 색상을 적용한 신규 내장 색상 ‘아이스 그린’을 추가해 실내 고급감을 더욱 높였다. The 2027 모닝의 가격은 1.0 가솔린 승용 트렌디 1,421만 원, 프레스티지 1601만 원, 시그니처 1816만 원, GT 라인 1911만 원이며, 소상공인을 겨냥한 모델인 1.0 가솔린 밴 트렌디 1386만 원, 프레스티지 1451만 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The 2027 모닝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 위주로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경차 본연의 경제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닝의 이번 연식변경 모델 출시로 국내 경차 시장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국산 경차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레이가 4877대로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고, 모닝 3186대, 현대차 캐스퍼(전기차 포함) 1142대가 뒤를 이었다. 모닝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7842대를 판매됐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5·18 기념일에 ‘책상에 탁’…스타벅스 ‘탱크데이’ 행사 문구 논란

스타벅스가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일에 진행한 프로모션 행사 문구와 제품명을 두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8일 오전 ‘단테·탱크·나수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행사 게시물은 이날을 ‘탱크데이’로 지정해 ‘컬러풀 탱크 텀블러 세트’와 ‘탱크 듀오 세트’ 등을 판매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행사 문구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도 포함됐다. 그러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계엄군 및 탱크 투입이 연상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두고는 1987년 고(故)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가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쓰러졌다”는 발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러한 논란이 지속되자 스타벅스코리아는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작업 중 딱~’으로 바꿨고, ‘탱크데이’를 탱크텀블러데이’로 교체했다 이후 아예 삭제했다. 현재 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해당 이벤트 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입장문을 통해 “26일까지 진행되는 버디 위크 이벤트의 일환으로 단테·탱크·나수 텀블러를 프로모션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문구가 사용됐음을 발견했다”면서 “고객 분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행사는 현재 중단됐다. 향후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 전개…청소기 폐배터리 반납 고객 할인 혜택 제공

LG전자가 청소기 배터리를 수거해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을 동시에 실천하는 고객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을 전개한다. LG전자는 기후환경에너지부의 후원을 바탕으로 환국환경공단 및 E-순환거버넌스와 공동으로 오는 6일 30일까지 고객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Battery Turn)’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배터리턴은 다 쓴 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새 배터리 구매 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배터리는 체계적이고 안전한 분해 과정을 거쳐 니켈·코발트·리튬·망간 등 핵심 희유금속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금의 일부는 아동복지시설 지원에 활용된다. 단순한 자원순환을 넘어 배려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범위를 확대해 캠페인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캠페인을 지속하며 가전업계 자원순환 문화를 선도해 왔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배터리턴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누적 17만여 명에 달한다. 수거한 폐배터리의 총 무게는 약 128톤, 수량은 28만 개가 넘으며, 이를 통해 추출된 희유금속은 11톤 이상이다. 올해 캠페인은 더 많은 고객이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키웠다.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조사와 관계없이 다 쓴 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새 무선스틱 청소기 배터리 구매 시 지난해(3만 원)보다 늘어난 4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신청한 뒤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된다. 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며, 반납 후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2만5000원 할인된

李 대통령 “노동권만큼 기업 경영권도 존중돼야” 삼성전자 노사 갈등 직격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전자 노사간 협상 불발 시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자본주의적 시장경제질서를 채택한 대한민국에서는 기업만큼 노동도 존중돼야 하고, 노동권만큼 기업경영권도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날 재개되는 삼성전자 노사간 사후조정을 두고 언급한 것으로, 이 대통령이 삼성전자 노조 갈등을 두고 직접 입장을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현행 헌법상 모든 국민의 기본권은 보장되지만,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공복리 등을 위해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노동자는 노무 제공에 대한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위험과 손실을 부담하며 투자한 주주들은 기업 이윤에 몫을 가진다“”면서 “한때 제헌 헌법에 노동자의 기업이익 균점권이 규정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양지만큼 음지가 있고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은 법”이라며 “과유불급 물극필반(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고, 사물의 전개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힘 세다고 더 많이 가지고 더 행복한 것이 아니라, 연대하고 책임지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협상 타결을 바랐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되는 2차 사후조정 회의에 참석했다. 노조 측은 성과급 상한 폐지와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다. 협상이 불발될 경우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현대차·기아, 인도 최상위 공과대학들과 맞손…전기차 핵심 기술 공동 연구개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인도 최상위 공개대학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전동화 분야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체계 확장을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5일 인도 공과대학교(IIT) 하이데바라드, 칸푸르 2개 대학과 베스베스바라야 국립공과대학교(VNIT) 나그푸르, 테즈푸르 대학교 등 총 4개 대학이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Hyundai Center of Excellence for future mobility technology, 이하 현대 혁신센터)’와 공동 연구체계 참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따룬 갈그(Tarun Garg) 현대차 인도권역본부장 사장, 김창환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및 현대 혁신센터 공동의장 부사장 등을 비롯해 카리카파티 나라하리 사스트리 (Garikapati Narahari Sastry) IIT 하이데바라드 학장, 타룬 굽타(Tarun Gupta) IIT 칸푸르 학장, 야쉬완트 바스까르 컷파딸(Yashwant Bhaskar Katpatal) VNIT 나그푸르 학장, 아마렌드라 쿠마르 다스(Amarendra Kumar Das) 테즈푸르대 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혁신 기술 연구와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VNIT 나그푸르는 인도 중부 교통·산업 거점 도시인 마하라슈트라주 나그푸르에 위치한 인도 국립 공과대학으로, 기술인재 확보는 물론 EV시스템·열관리·전력전자·충전 인프라 등 응용연구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테즈푸르대는 1994년 설립된 인도 중앙정부 소속의 공립 종합대학(Central University)으로 북동부 인도의 지역 특화 연구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4월 ▲IIT 마드라스 ▲IIT 델리 ▲IIT 봄베이 등 최상위 대학과 인도 기술 및 제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중장기 전략적 산학

SKT, AI 전환·고객 신뢰 회복 과정 담은 ‘Good Change’ 캠페인 전개

SK텔레콤이 AI 대전환(AX)과 고객 가치 혁신(CX)의 현장 변화를 기록하는 ‘Good Change’ 캠페인을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취임 6개월 기념 타운홀 미팅에서 밝힌 변화 방향을 구체적인 실천 사례로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정 CEO는 “SK텔레콤은 AX를 통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CX를 통한 고객 신뢰 회복이라는 두 가지 변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Good Change’는 SKT 뉴스룸을 통해 AI 전환과 고객 가치 혁신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다양한 시선으로 조명하는 장기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외부 전문가의 관점을 담은 ‘Insight’ ▲변화를 만들어가는 구성원을 소개하는 ‘Makers’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 시리즈로 구성된다. ‘Insight’ 시리즈에서는 AI 전문가와 고객신뢰위원회 위원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AX와 CX에 대한 시각을 제시한다. AX 분야에서는 국내외 AI 전문가들이 글로벌 AI 전략과 기업 변화 방향을 짚는다. MIT 미디어랩의 패티 메이스(Pattie Maes) 교수는 최근 SKT 뉴스룸 인터뷰에서 SKT의 독자 AI 모델 개발 전략에 대해 “특정 국가의 기술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는 매우 영리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CX 분야에서는 고객신뢰위원회 위원들이 고객 신뢰 회복의 의미와 방향성을 제시한다. 신종원 고객신뢰위원회 위원은 뉴스룸 기고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Makers’ 시리즈는 현장에서 실제 변화를 만들어가는 구성원과 프로젝트 이야기를 다룬다. 기업 전략 차원의 선언이 업무 방식과 고객 접점의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구성원 중심의 스토리로 기록할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