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4일(월)
지난 12일 만난 민요한 도시곳간 대표는 "지금까지 지역의 소농들이 도시의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은 거의 없었다"며 "도시곳간이 이들을 연결해 농부들에게는 합리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겐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했다. /임화승 C영상미디어 기자

“도시 소비자·시골 생산자, ‘반찬 편집 숍’서 연결되죠”

[인터뷰] 민요한 도시곳간 대표 “각지의 소규모 농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품질이 뛰어나지만 유통 단계에서 가격 경쟁력이 낮아져요. 반찬 브랜드를 통해 도시 소비자들과 시골의 생산자를 만나게 해주고 싶었어요.” 민요한(25) 대표는 지역의 소농에게서 직접 받아 온 농산물로 반찬을 만들어 판매하는 ‘도시곳간’을 운영한다. 숙련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는 “행복의 크기와 강도에 집착하지 않고 만족의 빈도를 높일 수 있는 사람이 진화적 관점에서도 강자”라고 했다.

행복, 얼마나 자주 느끼고 계신가요?

[신년 인터뷰]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김경일(52)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하루 일정은 빠듯했다. 낮 12시 30분. 약속된 시간에 딱 맞춰 도착했다.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먹으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가 끝나면 곧바로 분당으로 이동해 연달아 회의 2개를 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요즘 여러

윤은빈 샐러드윅스 대표는 "다회용기 사용, 비건 메뉴 등 환경을 고려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탄소배출 줄이면 가격도 낮아집니다”… 구독 샐러드로 Z세대 공략

[인터뷰] 윤은빈 샐러드윅스 대표 “거창하게 시작한 프로젝트가 아니었어요. 샐러드를 좋아하는데 대학생이 매번 사먹기엔 너무 비쌌어요. 직접 만들기는 번거롭고요. 게다가 샐러드를 사먹고 나면 플라스틱이 엄청나게 쌓이잖아요.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을 방법을 고민하다가 생각해낸 방법이에요.” 지난달 30일 서울 성수동 KT&G

지난 20일 만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매년 투입되는 막대한 복지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정부 차원의 복지 제도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 복지 국가로 가는 길… “제도 신설보다 리모델링 해야”

[인터뷰]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우리나라 복지 제도는 선진국 구색을 모두 갖췄습니다. 이제는 정부가 한번 나서서 복지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는 정리 작업을 할 단계에 왔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에서 만난 서상목(74)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중앙정부에서 주도하는 복지 서비스만 해도 수백개가 넘는데, 지방정부

매년 수익 10% 기부… ‘이노센트 드링크’의 성장비결은 ‘ESG’

[인터뷰] 카리나 오고먼 이노센트드링크 포스포굿 유럽본부장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 수는 있지만, ‘마음’을 얻을 순 없습니다.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명확한 환경·사회적 목적을 설정해야 합니다. 모든 직원을 이 미션에 참여시키는 것을 잊어선 안 됩니다. 모두가 함께 일할 때가 가장 강력하니까요.”

고장 난 자본주의 되살리려 ‘ESG’가 왔다

[인터뷰] ‘책임지는 경영자 정의로운 투자자’ 출간한 김민석 소장 “고등학교 때 풀던 수학 문제를 떠올려 보세요. 공식만 외운다고 문제를 풀 수 있는 건 아니죠. 다 안다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에서는 못 푸는 경우가 있어요. 제대로 알지 못해서 생기는 일이에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식이 아닌

산불로 척박해진 산림, ‘이끼’로 복원한다

[인터뷰] 박재홍 코드오브네이처 대표 “2년 전 큰불이 났던 강원도 산들이 지금 어떻게 됐는지 아시나요? 사람들은 불이 꺼지면 재난도 끝났다고 생각해 진화된 이후를 신경 쓰지 않아요. 불이 꺼지고 난 뒤엔 산사태나 초미세 먼지 발생 같은 2차 재난도 일어날 수 있거든요. 이를

“지역 소멸 문제, ‘여행’으로 해결합니다”

[인터뷰] 김수완 낭만농객 대표 로컬 트립 플랫폼 설립해 정식 서비스주민이 직접 숙박·식사·체험 등 기획 “지방 소멸은 한국의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요. 기초 지자체의 46%가 소멸 위험 지역이죠.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이런 지역에도 매력적인 공간이 정말 많아요. 로컬 여행지로 기획하면 활기를

“직원이 곧 자산… 작은 목소리에도 관심 가져야”

[인터뷰] 주디 새뮤얼슨 아스펜연구소 부소장 “직원에게 관심을 가지세요. 기업 구성원은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함께할 CEO의 동맹군이자 소중한 자산입니다. ‘ESG 경영’ 역시 기업 내부에서 시작됩니다.” 미국 워싱턴DC에 소재한 정책 싱크탱크 ‘아스펜연구소’의 주디 새뮤얼슨(Judy Samuelson) 부소장은 기업 성공의 핵심 요소로 소속 직원을 꼽는다. 그는 자본시장에

시민들의 자유로운 ‘환경 실험’ 지원한다

[인터뷰]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을 인터뷰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18년 7월 재단 설립을 계기로 한 첫 인터뷰는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진행했다. 이제 막 설립된 신생 재단이라 사무실도 없을 때였다. 당시 그는 “우리 사회의 난제(難題)인 환경, 안전, 보건

“환경과 사람 모두 지키는 화장품 만듭니다”

[인터뷰] 정마리아·박준수 톤28 공동대표 “진정한 아름다움은 나와 환경이 조화를 이룰 때 갖춰집니다. 우리는 단순히 화장품을 파는 게 아닙니다. 소비자들이 변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제품과 그 가치를 함께 팔고 있죠.” 정마리아(44) 톤28 공동대표는 화학물질이 없고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은 화장품을 제조하기 위한

“로컬에 맞는 콘텐츠로 새로운 파도 일으키겠습니다”

[인터뷰] 최지백 더웨이브컴퍼니 대표 지방 인구 감소세가 심각하다. 이중 강원도의 지난해 소멸위험지역 수는 2010년보다 약 4배 늘었다. 강원도를 살리기 위해 발벗고 나선 소셜벤처가 있다. 더웨이브컴퍼니는 강원도만의 색을 느낄 수 있는 로컬 콘텐츠를 기획·운영한다. 주요 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를 길러내는 것. 로컬크리에이터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