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정부 사업에 기획안 도용 당했다”…민간기획자, 공동행동 나선다

작은도시기획자들 주최 ‘괜찮아마을은 괜찮은 걸까?’ 토론회 현장 “지난 8월 ‘괜찮아마을‘은 행정안전부와 ‘삶기술학교‘로부터 기획안 일부 자료를 부정하게 활용 당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수많은 기획자는 괜찮아마을이 처한 상황에 공감하고 또 격분했습니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 로컬스티치 소공점에서 ‘괜찮아마을은 정말 괜찮은 걸까?’라는 제목으로 열린

“공익변호사 20명으로 확대한다”…법무법인 지평, 국내 로펌 첫 ‘사회적가치경영’ 선언

지난 24일 법무법인 지평이 공익사단법인 두루 설립 5주년을 맞아 국내 로펌 최초로 ‘사회적가치경영’을 선언했다. 두루는 2014년 공익법률활동을 위해 지평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지평은 이번 사회적가치경영 선언문을 통해 로펌의 주요 과제로 ‘사회적가치 실현’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했다. 우선 로펌 내 ‘사회적가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장애청소년 위한 ICT 경진대회 열린다… 2019 SK텔레콤 ICT메이커톤 대회 개최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공동주최하는 ‘2019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CT메이커톤 대회'(이하 ‘2019 메이커톤 대회’)가 다음 달 30일과 31일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다. 메이커톤 대회는 장애청소년들이 겪는 정보격차 문제를 해결하고 정보통신기술 사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지난 1999년부터 개최해온 IT경진대회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생활 속 정책안건, 국민이 직접 제안해주세요”

행정안전부의 국민참여 플랫폼 ‘광화문1번가’에서 국민들로부터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정책안건을 제안받는다. 광화문1번가는 국민이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정책 토론장으로, 매년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해 생활 속 정책을 논의하고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짓는 작업을 수행한다. 이번에 국민으로부터 정책 제안을 받는 주제는 5가지다. 행정안전부 국민참여혁신과는 지난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슈밥재단 선정 ‘올해의 공공 사회적기업가賞’ 수상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이 2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컨빈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슈밥재단의 ‘사회적기업가상 시상식’(Social Entrepreneurship Award Ceremony)에서 ‘올해의 공공부문 사회적기업가’로 선정됐다. 슈밥 재단은 일명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창립자인 클라우스 슈밥과 배우자 힐데 슈밥이 지난 1998년 사회적기업가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제1회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 연구 논문 공모…10월 21일까지

재단법인 숲과나눔과 사단법인 시민환경연구소가 공동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숲과나눔은 오는 11월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환경 관련 시민사회 활동가들과 학술 연구자들이 교류하고, 성과와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환경문제 해결 앞장서는 지구지킴이 될래요”

‘풀씨 아카데미’ 2기 31명 입학… 3개월간 환경 분야 지식·실무 배워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재단법인 숲과나눔 사옥 강당에서 ‘풀씨 아카데미’ 2기 입학식이 열렸다. 풀씨 아카데미는 더나은미래와 숲과나눔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환경 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환경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을

한국모금가협회-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복합문화공간 기부 활성화 위한 MOU 체결

한국모금가협회와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20일 문화예술과 복합문화공간의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모금가협회는 세종문화회관의 재원 조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모금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고, 세종문화회관은 한국모금가협회에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두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부문화

“낡은 고시원이 셰어하우스로 변신… 사회주택으로 주거 공공성 실현”

“신림동은 ‘떠나기 위해 잠시 머무는 곳’이에요. 근처 학교에 다니거나 고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몇 년간 머물렀다가 취직을 하거나 시험에 합격해 형편이 좋아지면 금세 떠나죠. 서울 내 다른 지역보다 월세나 물가가 저렴하지만 그만큼 주거와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분위기가 삭막해요. 신림동을 ‘견디는 곳’이 아니라

사회주택이 ‘부실주택’ 되지 않도록… 모니터링 강화·수익성 개선 나서야

전대 방식 사회주택, 임차인 보호 취약 서울시, 모니터링 제도 11월부터 운영 2015년부터 사회주택 총 205호를 공급한 ‘드로우협동조합’이 경영난에 빠졌다. 더나은미래가 확보한 드로우협동조합의 기업분석 자료를 보면 위험 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 2017년 기준 부채 총액이 약 29억2000만원에 달한다. 기업 신용도를 평가하는

이윤제한주택·정부보조주택·공공보호주택… ‘사회주택’의 다른 이름들

용어·개념, 나라마다 제각각 한국형 사회주택도 새로운 정의 필요 사회주택의 원조는 유럽이다. 1900년대 초 ‘주거 복지’의 필요성에 눈뜬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 영국 등의 국가에서 시작됐으니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다만 사회주택을 부르는 용어와 개념은 통일된 것이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주택을 ‘소셜 하우징(Social Housing)’으로

[더나미 책꽂이] ‘불평등의 세대’ ‘왜 고기를 안 먹기로 한 거야?’ 외

불평등의 세대 “21세기 한국 사회의 불평등, 어디서 어떻게 생성됐는가?”라는 질문의 답을 구하는 책. 저자인 이철승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가 지난 3월 발표한 논문 ‘세대, 계급, 위계: 386세대의 집권과 불평등의 확대’의 확장판이다. 산업화세대, 386세대 등 ‘세대’란 축이 한국 사회의 불평등한 위계 구조를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