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 기자
하나금융,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 경제단체와 ‘K-산업단지 새로운 성장 프로젝트’ 가동

하나금융그룹이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산에 발맞춰 신산업 촉진과 지역 성장 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최철호), 글로벌선도기업협회(회장 이원해)와 ‘산업단지 생산적 금융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전환 정책 기조에 맞춰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기술혁신과 신산업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성장엔진 육성을 지원하는 전(全)주기 기업 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최철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 이원해 글로벌선도기업협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4개 기관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혁신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K-산업단지 새로운 성장 프로젝트(가칭)’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산업단지 생산적 금융 확산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산업단지 신성장 펀드(가칭)’를 조성한다. 하나금융그룹은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산업단지 내 유망 입주기업과 산업단지 경제단체 우량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사업 투자, 기술개발, 사업 확장 등에 필요한 맞춤형 성장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입주기업의 전(全)주기 사업화 촉진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 국내외 인증 취득, 우대금리 혜택 등을 제공하며,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및 규제 개선 활동에도 참여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극 3특 기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비수도권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오는 9월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6)’도 후원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현장에 금융 협력관과 세미나를 운영해 지역 기업의 해외 바이어 매칭과

코스피, 반등 하루 만에 급락…7700선으로 후퇴

코스피가 전날 급등한 것과 반대로 다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8000선을 내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6.11포인트(4.52%) 내린 7730.82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43% 하락한 7899.77로 시작한 뒤 장중 한때 7541.11까지 떨어졌다. 오후 1시16분을 기준으로 코스피200선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02% 하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효력을 일시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난 8일 매도 사이드카, 9일 매수 사이드카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 앞서 8일 코스피는 676.18포인트(8.29%) 급락하면서7484.41에 마감했다. 9일에는 612.52포인트(8.18%) 급등하면서 포인트 기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며 8096.9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조8042억 원을 팔아치우면서 지난달 23거래일 연속 순매도가 이어졌다. 기관은 2조2673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조8611억 원을 순매수하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이날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만9500원(6.06%) 내린 30만2500원에, SK하이닉스는 16만7000원(7.54%) 떨어진 204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재고조되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환율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6.18포인트(1.67%)내린 951.63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12.1원)보다 12.1원 오른 1524.2원을 기록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금융당국, ‘무한 추심’ 제동…“소멸시효 때 소각해야 세제 혜택”

금융회사가 장기 연체채권에 대해 세제 혜택을 받은 뒤 소멸시효를 반복 연장해 빚 독촉을 이어가는 관행을 손질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금융회사가 개인 연체채권에 대해 손실을 인정받아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소멸시효 도래 시 시효를 완성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금융기관 체권대손인정 업무세칙’ 개정안을 10일 발표했다. 법인세법에 따르면 ‘못 받게 된 빚’에 대한 세제 혜택을 소멸시효가 완성되는 등 ‘정말 받을 수 없다’는 것이 확정된 시점에 주는 원칙이다. 일반 기업의 외상값이나, 어음·수표 등도 모두 소멸시효가 완성돼야 비로소 손실로 인정받아 법인세 납부 의무가 면제된다. 하지만 금융회사는 예외적으로 연체채권을 추정손실로 분류(통상 연체 최소 6개월 이후)한 뒤 금감원에 대손인정을 신청해 승인을 받게 되면 시효가 완성되기 전이라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금융회사는 오래 연체된 개인 채권을 사실상 받기 어려운 빚으로 처리한 뒤 세금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세제 혜택 이후에도 소멸시효를 연장해 채무자에게 빚 독촉을 이어가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금융당국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금융회사의 반복적·기계적 시효 연장 관행을 막고, 연체채권의 적극적 정리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적용 대상은 우선 은행·보험은 5000만 원 이하, 저축은행·상호·여전 등은 3000만 원 이하의 연체채권으로 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권의 건전성 관리 부담을 고려한 조치다. 다만 채무자의 은닉 재산 발견, 채무조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시효가 중단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대손인정 후에도 소멸시효 연장을 허용한다. 또 시효 완성을 조건으로 세제 혜택을 받은 채권을 매각할 경우 채권 매각계약서에 소멸시효 완성

우리은행, 몽골 근로자·유학생 정착 돕는다…외국인 대상 금융·통신 특화 서비스 제공

우리은행이 몽골 근로자와 유학생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서비스를 마련한다. 우리은행은 몽골 무역개발은행(Trade and Development Bank·이하 TDB), KT와 ‘외국인 대상 금융·통신 특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입국을 앞둔 몽골 국적의 근로자와 유학생들에게 입국 전 단계부터 국내 생활 정착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광화문 KT 본사에서 열렸으며, 이해광 우리은행 개인그룹장과 오르콘 아넌(Orkhon Onon) 몽골 TDB 은행장,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부문장을 비롯한 3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각국의 인프라를 결합한 유기적인 프로세스를 가동한다. 몽골 현지에서 TDB를 통해 고객을 모집할 때 향후 우리은행 해외송금 서비스와 KT 통신망 가입을 약정하면 TDB의 대출 및 예금 상품에 우대 혜택을 사전 반영한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특화점과 일요 영업점 등을 통해 다이렉트 송금계좌 개설을 돕고, 환율 및 해외송금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KT는 이동통신 서비스 최저 요금제를 적용하고, 해당 통신료 결제 계좌를 우리은행으로 연동해 혜택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우리은행 이해광 개인그룹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기적인 금융·통신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몽골과 협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뒤 제휴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하나은행,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실시…1300소 대상 포용금융 실천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을 펼친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도모 및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은 오는 11일부터 3주간 신청자를 모집하며, ‘고효율 에너지 기기 도입 지원’과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으로 사업 분야를 나눠 총 1,300개 사업장을 선정한다. ‘고효율 에너지 기기 도입 지원 사업’은 에너지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 향상을 희망하는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1,000개소를 선정해 사업장별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 사업’ 품목은 에너지 효율 1~3등급 에어컨(냉난방기 포함), 냉장고(김치냉장고 포함), 세탁기,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이다.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은 온라인 시장 진출과 매출 다변화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300개소를 선정해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은 상품 디자인 개선, 페이지 제작, 판매 전략 수립 등을 돕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방송 기획 및 인플루언서 섭외 등을 돕는 ‘라이브커머스 지원’,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기획, 펀딩 페이지 구축 등을 지원하는 ‘크라우드펀딩 지원’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하나은행은 신청 사업장의 사업성, 지속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 내 소상공인

한화 건설부문, 문주·출입구 새 디자인 ‘포레나 저니’ 선봬

한화 건설부문이 새로 개발한 문주·출입구 통합 디자인을 향후 분양 단지에 적용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한화포레나 문주·출입구를 비롯한 진입동선 통합 디자인 ‘포레나 Journey(저니)’를 개발하고, 향후 분양 단지에 점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은 한화포레나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기존에 개발된 ‘포레나 Vista(비스타)’가 건축물의 원경을 담았다면 ‘포레나 Journey’는 아파트 입구에서 동으로 이동하며 마주하는 근경을 담았다. ‘포레나 Journey’는 진입동선을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닌, 하나의 특별한 여정(Journey)으로 디자인했다. 입주민이 일상 속에서 걷고 머무르는 순간마다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이동 자체가 여행처럼 느끼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포레나 Journey’ 문주는 기존에 비해 석재 소재의 강렬한 색채 대비로 시각적 주목도를 높이고, 각 요소의 구조적 결합이 빚어내는 웅장함을 통해 프리미엄 단지의 위용을 드러내는 점이 특징이다. 문주 측면에는 석재를 활용한 브랜드 패턴을 적용하고, 천장에는 그라데이션 형태의 은은한 LED 조명을 설치해 차별화했다. 정문을 지나 지하로 연결되는 주차장 진입램프 역시 문주와 동일한 석재 소재를 활용해 브랜드 일관성을 강화했다. 이번 디자인에서는 가림벽을 활용해 외부에는 정돈된 이미지를 전달하고, 내부에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가림벽 사이에는 창과 나무를 배치해 출입구를 이용하는 입주민들이 바람과 햇빛의 변화를 느끼며 자연 속 주거공간의 경험을 강화하도록 연출했다. 지하 주차장 출입구도 일관된 톤을 유지하고, 무광 질감 소재를 적용해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문주와 동 출입구는 입주민들이 가장 가깝게 경험하는 대표

신한금융그룹, 연체채권 5000억 소각…올해 ‘포용금융’에 5조원 투입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5조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확대 공급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대출 원금 기준 약 5천억원 규모의 연체채권 소각과 4조5000억 원의 포용금융 공급을 두 축으로 한 총 5조 원 규모의 ‘포용금융 2.0 ON(溫)’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제5차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장기 연체채권 소각·소멸시효 개선을 통한 ‘장기 연체 고객 재기 지원’과 중저신용자 대상 신상품 및 서비스 출시, 대안 신용평가 활용을 통한 ‘포용금융 지원 규모 대폭 확대’ 등 방안을 마련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상반기 약 3300억 원 규모 연체채권을 소각하고, 연내 소멸시효 도래 채권까지 포함해 연간 총 5000억 원을 소각해 장기 연체 고객의 재기를 지원한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장기 연체채권 576억 원을 소각한 데 이어 약 1200억 원을 추가 소각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사망자 채권 또는 5000만 원 이상 고액을 이유로 ‘새도약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8년 이상 장기 연체채권 1500억 원을 10일 일괄 소각한다.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 등도 약 60억 원 연체채권 소각에 동참한다. 또한 소멸시효 연장 관행도 개선한다. 5년이 지난 채권은 시효 연장을 원칙적으로 차단하고 채무조정을 우선 추진하되 불가피하게 연장하는 경우에도 ‘3년 경과 시재심사’ 절차를 신설해 장기 연체를 끊어낼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서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해 당초 올해 포용금융 목표 3조 원을 조기 달성하고, 내년 계획분 1조5000억 원을 앞당겨 총 4조5000억

‘CEO의 날’ 제정을 위한 그린 위 72인 CEO들의 치열한 승부

월간CEO&(대표 손홍락)과 더나은미래(대표 김윤곤)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파파존스, 에이에프더블유파트너스, AIA생명이 후원한 ‘제9회 CEO&비자트 골프대회’가 지난 8일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에 있는 렉스필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2003년 9월 개장한 43만 명 규모의 회원제 골프클럽 렉스필드C.C는 ‘회원 한 분 한 분을 제왕처럼 모신다’라는 이름에 걸맞는 철학 아래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클럽이다. 렉스필드C.C는 좁은 페어웨이와 블라인드 홀이 이어져 플레이어들의 전략적 판단이 요구되는 곳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72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가해 18개 조로 나뉘어 오후 12시 30분부터 티오프에 나섰다. 이들의 표정에는 밝은 미소가 읽혔지만, 그린 위에서는 경쟁이 펼쳐졌다. 치열했던 골프대회가 마무리된 저녁에는 홍대순 광운대 교수의 사회 아래 시상식을 시작으로 2부 행사가 진행됐다. 심상돈 월간 CEO&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손홍락 월간 CEO& 대표가 마이크를 잡았다. 손 대표는 “월간 CEO&은 매거진 발간을 넘어 경영자들을 위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진정한 친목을 도모하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이 건배사를 건네면서 연회장의 분위기는 한껏 달궈졌다. 이후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에서는 니어리스트 남자 부문에 박춘형 디코드컴퍼니 대표가 20cm, 여자 부문에 김민서 더커넥터 대표가 70cm의 정밀한 샷을 선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저타 부문에서는 황종하 INN앤디자인 대표가 72타를 기록해 정상을 차지했다. 세 명의 입상자에게는 신지혜 픽스다인무브먼트 대표가 협찬한 백화점 상품권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행사는 식사과 시상식에 이어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펼쳐지면서 CEO의 눈빛은 다시 반짝였다. 이번 대회를 공식 후원한 한국파파존스와 에이에프더블유파트너스, AIA생명을 비롯해 KCC오토, 참약사, 가히, 꽃샘식품, 미니쉬치과병원,

코스피, ‘검은 월요일’ 딛고 급반등…하루 만에 8000선 회복

7000포인트대로 내려앉았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8000포인트를 회복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12.52포인트(8.18%) 오른 8096.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코스피는 8.29% 급락하면서 한때 748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날 장 초반 770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크게 오르자 오전 9시12분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매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날 오후에는 상승 폭이 더 커지면서 전날 하락을 대부분 회복했다. 코스피 상승세를 이끄는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반등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6500원(8.97%) 오른 32만2000원, SK하이닉스는 30만4000원(15.91%) 급등한 221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2조5043억 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6169억 원, 외국인은 2조71억 원을 팔았다. 전날 대비 급반등 원인으로는 뉴욕증시의 기술주 강세와 중동 전쟁 리스크 완화가 꼽힌다. 코스닥도 함께 반등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6.42포인트(6.19%) 오른 967.81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9원 내린 1512.1원에 마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삼성, ‘AI 대전환’ 선언…이재용 “일하는 방식·조직 DNA 송두리째 바꿔야”

삼성그룹이 전 업무 영역에 걸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대전환에 나선다. 삼성은 전 관계사의 모든 업무에 AI를 전면 도입하는 등 삼성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AI 대전환’ 계획을 9일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일하는 방식과 조직 DNA를 송두리째 바꿔야 한다”며 “R&D부터 생산·마케팅·지원 등 모든 업무 밸류체인에 AI를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은 1990년대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선제적 변화와 과감한 투자를 통해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 AI 시대를 맞아 삼성은 업무의 모든 과정에 AI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사장단과 임원,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등 조직 DNA 자체를 AI 중심으로 탈바꿈하는 대혁신에 나섰다. 삼성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 관계사를 대상으로 6월 중으로 제미나이(Gemini)와 챗GPT(ChatGPT), 클로드(Claude)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관계사 전체 사장단을 대상으로는 AI 집중교육인 ‘인공지능 전환(AX) 부트 캠프’를 실시한다. ‘CEO의 AI 문해력이 AX의 성패를 결정한다’는 인식 아래 경영진부터 AI를 직접 다루고 업무에 체화하는 실습형 교육을 진행한다는 취지다. 사장단은 AX 부트캠프에서 공동 AX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이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일하는 방식과 사고방식을 바꾸지 못하면 어떤 기업도 순식간에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디지털 전환, 모바일 전환 등 거대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면서 “‘AI 대전환’은 ‘AI 네이티브’

한화큐셀, 우주 기술 실증 프로젝트 참여…차세대 태양전지 달 보낸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독자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태양전지를 달에 보내는 우주 기술 실증 프로그램에 동참한다. 한화큐셀은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 셀’(이하 탠덤 셀)을 활용한 우주태양광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선도적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탠덤 셀의 우주 환경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열릴 우주태양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화큐셀 독일법인은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가 참여하는 우주 과학기술 실증(SSTEF-1)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합류해 탠덤 셀 샘플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자금을 지원하고 미국 이지스 에어로스페이스가 총괄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지아 공대 산하 비영리 응용연구기관인 GTRI는 달 탐사선 표면에 한화큐셀 독일 탈하임 R&D센터가 독자기술로 제작한 탠덤 셀 샘플을 설치하고, 진공·극심한 온도 변화·자외선·우주방사선 등 우주 환경에 노출시켜 실증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탠덤 셀은 기존 우주용 셀 수준의 고효율을 구현하면서도 중량을 줄일 수 있어 발사 및 운용 측면에서 경제성이 높다. 한화큐셀은 지상용 탠덤 제품의 상용화 목표 시점인 2029년에 맞춰 우주태양광 분야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상용 태양광 기술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한화큐셀은 직접 개발·제작한 지상용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 모듈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 지난 2024년 12월 대면적 탠덤 셀에서 세계 최고 기록인 28.6%의 효율을 기록하며 발전 성능을 입증한 데 이어 상용 제품 형태인 모듈 단계에서 국제 기준의 장기 신뢰성 평가를 통과했다. 탠덤 구조는 상부의 페로브스카이트 전지와 하부의 실리콘 전지가 서로 다른 파장대의

LG CNS, 앤트로픽 ‘클로드’ 도입…AX 사업 확대 속도

LG CNS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클로드’를 도입해 AI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LG CNS가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과 ‘클로드 엔터프라이즈(Claude Enterprise)’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LG그룹 전 계열사에 적용 가능한 통합 계약로, LG CNS는 그룹 차원의 AX 가속화에 나선다. 클로드는 높은 수준의 추론 능력과 강력한 보안성, 긴 문서를 처리하는 성능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기업용 AI 모델이다. 특히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계한 AI 에이전트 구축 및 코딩, 협업 등 업무 효율 향상에 초점을 맞춘 기능들을 통해 기업의 AX를 지원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 CNS는 전사 임직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클로드를 오픈하고,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업무 전반에서 AI 기반의 생산성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이후 LG그룹과 외부 기업을 대상으로 클로드의 도입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AX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 2023년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앤트로픽에 지분투자를 단행하고, 클로드를 국내 기업 고객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도 LG CNS는 앤트로픽과 긴밀한 협업을 확대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X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LG CNS는 다양한 생성형 AI를 사내에 적용하며 맞춤형 AI 활용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업무 목적과 활용 환경에 따라 클로드를 비롯해 LG AI연구원의 챗엑사원 등 다양한 AI를 활용할 수 있는 멀티 AI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LG CN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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