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예빈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 28일 발표한 ‘2023 ESG 리포트’.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2023 ESG 리포트’ 공개…연결회사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보고

롯데케미칼이 ESG 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3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ESG 데이터의 정합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기초소재사업 여수, 대산, 울산 사업장과 첨단소재사업 여수 사업장의 산출 기준을 통합했다. 내/외부 전문가를 통해 중요 이슈를 선정, ‘이중 중대성 평가’에 대한 객관성을 강화했다.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 공시 및 평가 기준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사회·환경적 요인이 기업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방법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롯데케미칼의 23개 연결 회사와 2개의 비종속 연결회사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데이터를 담았다. 또한, 물리·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PCR)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Bio-PET)브랜드인 에코시드(ECOSEED)를 소개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발간사를 통해 “선진 ESG경영체계 구축 및 리스크 통제를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난 5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새로운 ‘ESG 경영관리 시스템’을 오픈하기도 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GC의 ESG 경영 현황과 성과를 담은 '2024 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GC
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여성 이사 선임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GC(녹십자홀딩스)가 ‘2024 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GC녹십자, GC셀 등 주요 계열사의 ESG 활동과 성과를 통합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보고서는 4대 핵심영역으로 ▲헬스케어 접근성 확대 ▲고객안전·품질책임 ▲윤리·준법 ▲환경적 책임을 설정했다. 4개 영역에 대한 ESG 활동과 현황을 중심으로 내용을 담았다. 핵심 성과로는 지배구조(G) 개선이 있다. GC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GC의 상장 계열사들은 주주가치 제고의 한 방편으로 주주총회 의결권 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다르게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배당절차 개선 관련 내용을 정관에 반영했다. 특히 자산규모 2조원을 넘어 대규모법인 적용을 받는 GC녹십자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수를 이사 총수의 과반수로 늘렸다 여성 이사 선임도 의무화했다.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도 신규로 설치했다. 탄소중립을 통해 친환경(E)을 실천하려는 실행계획도 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제약업계 최초로 SK E&S와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을 체결, 오는 2026년부터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기로 했다. GC셀은 환경데이터의 투명성과 친환경 경영 추진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환경부 환경정보공개제도에 참여했으며, 재생에너지 전환 준비의 일환으로 K-RE100에 기업 등록을 마쳤다. 사회적 책임(E)을 위해 그룹사의 장애인 고용 현황을 관리하고 단계적 고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GC는 장애인 의무 고용 100%를 달성했다. GC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전문은 G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수단 분쟁으로 실향민들이 서부 다르푸르 지역의 학교로 피난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최악의 폭력 겪는 수단…세이브더칠드런, 아동에 20만 달러 지원

국제아동권리단체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내전으로 인도주의적 위기에 놓인 수단의 아동과 가족을 위해 20만달러(한화 약 2억77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6월과 올 4월에 이은 세 번째 지원이다. 수단 긴급구호에 투입된 금액은 총 37만달러다. 수단은 지난해 4월 15일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의 무력 충돌이 시작된 이후, 사망과 상해 등 중대한 위반 행위의 대상이 된 아동이 6배 증가했다. UN에 따르면 아동에게 가해진 중대한 위반 행위의 건수가 2022년 306건에서 2023년에는 1721건으로 늘어났다. 피해아동은 1526명이다. 또한 사망(480명), 부상(764명), 강제 징집(200명) 외에도 여아 114명이 강간 혹은 성폭력의 대상이 됐다. 이는 유엔이 수단에서 분쟁 피해 내역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로 수단에서 발생한 가장 기록적인 폭력이다. 아리프 누르 세이브더칠드런 수단 사무소장은 보고서의 숫자는 실제 수단 내 폭력의 극히 일부이며, 지난 1년간 수단에서 심각한 폭력이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 초 세이브더칠드런과 ACLED 프로젝트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수단 아동 2명 중 1명은 전선에서 불과 5km 이내에 거주하고 있다. 총격, 폭격, 공습 등 폭력에 고스란히 노출된다. 전체 2200만여명의 수단 아동 중 절반이 넘는 1400만명은 긴급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고, 1800만명은 학교에 못 간다. 400만명은 강제로 집을 떠나 피난민이 됐으며, 식료품 품귀 현상으로 5세 미만 아동이 대부분인 500만명이 급성 영양실조에 놓였다. 아리프 누르 소장은 인도적지원을 넘은 정치적 해결책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그는 “수단은 최악의 인도주의적 상황에 부닥쳤지만, 수단에 투입된 인도적기금은 실제 필요의 16%에 불과하다”며 “분쟁 당사자들은

국민연금공단. /조선DB
국민연금, ESG 배점 높인 기준으로 거래증권사 발표 [이 달의 ESG]

증권사 평가에서 ESG 비중 2배 높아져거래증권사 수 줄며 증권사 간 경쟁 증가 지난 25일, 국민연금이 올해 하반기 국내주식 거래 증권사 47곳을 선정해 알렸다. 이번 심사에는 작년부터 ESG 배점을 높인 기준이 적용됐다. 앞으로도 국민연금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계속 중요시할 전망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기준에 따라 국내주식을 매매할 증권사를 선정한다. 1등급부터 3등급까지 나누는데, 등급에 따라 거래 물량과 수수료가 차이 난다. 이번에 일반거래증권사 26곳, 사이버거래증권사 6곳, 인덱스거래증권사 15곳을 결정해 통보했다. 국민연금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통해 거래증권사를 선정한다. 총점은 100점이다. 일반거래증권사와 인덱스거래증권사의 경우, 정량평가 기준에 ESG 항목이 있다. 국민연금은 작년 선정 기준을 바꾸면서 ESG 항목을 5점에서 10점으로 올렸다. 세부 항목으로 ESG 관련 보고서 발행건수를 평가하는 ‘책임투자보고서’는 4점을, ESG 정보공개를 평가하는 ‘ESG 경영’은 6점을 배정받았다. 이름도 ‘책임투자 및 사회적 책임 배점’에서 ‘책임투자 및 ESG 경영’으로 손봤다. 선정 과정에서 ESG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국민연금은 증권사에서 놓칠 수 없는 ‘큰 손’이다. 국민연금은 국내주식 투자규모가 155조 9000억원(2024년 1분기 기준)에 달한다. 증권사의 법인영업 수익에서 국민연금의 거래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20~30%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국민연금 거래증권사’라는 상징성도 있어 다른 기관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반기부터 일반거래증권사 수를 36개에서 26개로 10개 줄이면서 증권사 사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1등급은 8곳에서 6곳으로, 2등급은 12곳에서 8곳으로, 3등급은 16곳에서 12곳으로 줄었다. 그만큼 1~2점 차이로 합격 여부가 결정나거나, 등급이 갈릴 수 있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는 어도비 AI 파이어플라이를 통해 제작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30년간 폭염일 7360% 늘어난 서울…세계 최대 증가폭

국제환경개발연구소(IIED)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세계 대도시에서 폭염일수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서울은 30년 사이 폭염일수가 가장 가파르게 급증한 도시로, 7360%의 증가세를 보였다. IIED는 도쿄, 런던 등 세계 인구 상위 2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1994년부터 2023년까지 최고 온도가 섭씨 35도를 넘긴 날이 며칠인지 조사했다. 20개 대도시 거주 인구수의 합은 3억명이 넘는다. 지난 30년간 기온이 35도를 넘긴 폭염일수는 꾸준히 늘었다. 1994년부터 2003년까지 폭염일수는 4755일이었지만, 2014년부터 2023년까지는 6488일에 달했다. 두 기간 사이 36.4%나 증가한 것이다. 30년간 누적 폭염일수는 1만6586일이다.(2004년~2013년 5343일) 세계 전체적으로 보면 폭염일수는 30년 동안 52% 증가했다. 서울은 30년 동안 더운 날이 가장 급격하게 늘어난 도시로, 7360% 증가세를 기록했다. 그 뒤를 부에노스아이레스(3440% 증가)와 자카르타(3200%)가 뒤를 이었다. 이는 각 도시의 30년 동안의 선형 추세선을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다. 2023년 10월 자카르타에서는 30일 연속으로 기온이 35를 넘기기도 했다. 올해 미국,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는 이미 폭염 주의보를 선포했다. 이에 IIED는 폭염의 영향이 불평등하다고 지적했다. 에어컨이 없는 집에 사는 사람들, 그늘진 곳에서 일할 수 없는 사람들이 건강의 위협을 훨씬 크게 받는다는 것이다. 또한 바람직한 건물 및 공공 인프라 설계 방식을 따르지 않은 지역과 상업지구에서는 폭염이 더 심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도시 계획 법규와 규정이 기후 변화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터커 랜즈먼 IIED 선임연구원은 “도시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이유는

세이브더칠드런 의료팀의 조산사 데나(24)씨가 가자지구 의료실에서 태어난 첫번째 신생아 라나를 살펴보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 “가자지구 아동, 최악 식량위기로 죽고 있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굶주리고 있는 가자지구 아동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강조했다. 통합 식량안보 단계 분류(IP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인구 96%가 심각한 식량 부족에 놓여있다. 아동을 포함해 49만 5000명 이상이 극심한 식량 부족으로 인해 기아에 처했다. 현재 약 74만 5000명의 가자지구 아동과 성인은 IPC 4단계인 ‘비상’ 수준이다. 보고서는 적대행위가 끝나고 즉각적인 원조의 접근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가자지구의 모든 아동이 마지막 5단계인 ‘기근’ 위험에 처할 것으로 경고했다. 전쟁 9개월 차인 가자지구 북부는 지난 5월 제한된 원조가 일부 재개되면서 기근의 위기에서 일시적으로 회복했다. 반면 남부는 지상전이 확대되고 원조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기아 상황이 악화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최소 34명이 심각한 영양실조로 이미 사망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아동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을 비롯한 구호 기관들은 계속되는 적대 행위와 서비스 및 물품 부족으로 위기에 놓였다. 특히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포위를 강화하고 인도적지원 접근을 방해하면서 가자지구 전역에 대한 원조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지에서 활동 중인 세이브더칠드런 의료진은 “지난 5주 동안 병원 한 곳에서만 약 40건의 중증 또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영양실조 환자가 보고됐다”며 “이들은 저체중과 피로, 저혈압, 배고픔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조에 대한 접근이 가자지구의 생사를 결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이브더칠드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책임자인 레이첼 커밍스는 “우리는 영양실조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전쟁과 원조 제한으로 병원 운영 및 의료 활동을 할 기회조차 없다”며 “상황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설사와 황달, 호흡기

2023년 전세계에서 기후 소송 230건 이상 제기됐다

스위스, 미국 등에서 국가 책임 묻는 기후 소송 승소기업 대상 소송은 ‘클라이밋 워싱’이 다수 202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최소 230여건의 기후 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이 확대되고 화석 연료 인프라 신규 건설이 줄어든 영향으로 2022년(270건)보다 줄었다는 분석이다. 런던정치경제대(LSE) 산하 그랜덤 기후변화 및 환경 연구소(The Grantham Research Institute on Climate Change and the Environment)는 27일 해당 내용을 담은 보고서, ‘기후변화 소송 경향 : 2024 스냅샷’(Global trends in climate change litigation : 2024 snapshot)을 공개했다. 그랜덤 연구소는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 기후 소송 경향과 주요 사례를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확인된 기후 소송은 최소 50여개국의 2666건(2023년 233건)이다. 이 중 70%는 2015년 파리 기후 협약 이후 제기됐다. 국가별 소송 건수에선 미국(최소 1745건)이 가장 많았고, 영국과 브라질, 독일이 뒤를 이었다. 파나마와 포르투갈은 작년 처음으로 기후 소송에 제기됐다. 보고서 분석 대상 기간(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에는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원고가 승소한 사례도 나왔다. 2024년 4월 유럽인권재판소(ECHR)가 스위스 여성 노인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스위스 정부가 기후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게 ‘인권 침해’라고 본 사례가 대표적이다. 2023년 8월 미국 몬태나주 법원 또한 주의 화석연료 정책이 청소년의 환경권을 침해했다고 인정하며 청소년들의 손을 들어줬다. 기업 대상 기후 소송은 2015년부터 2024년 5월까지 230여건 제기됐다. 이 중 140건 이상(2023년 47건)이 ‘클라이밋 워싱(Climate wa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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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환경 관련 부담금 감면 시행…약 170억원 감소 전망

환경 분야 3개 폐지 및 감면으로 170억원대 부담금 축소 환경부 “부담금 감면으로 환경개선 사업 차질은 없어” 7월 1일부터 환경보호를 위한 부담금인 폐기물부담금·폐기물처분부담금·환경개선부담금이 감면된다. 환경개선을 위해 걷히는 부담금이 1년에 약 170억원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부담금이란 특정 공익사업 수행을 위해 세금처럼 국가에 내야 하는 금전적 부담이다. 공식 명칭은 법정 부담금이다. 준조세에 속하며, 내고 있어도 내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그림자 조세’라고도 불린다. 현재 91개의 항목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3월 27일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민이 납부 사실을 모르거나 실생활에서 경감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부담금과 민간 경제 활동을 위축시키는 부담금 32개를 없애거나 감면하겠다는 것이다. 그중 시행령 개정으로 당장 손볼 수 있는 12개 부담금이 7월 1일부터 먼저 폐지·감면된다. 정부가 손질하는 12개 부담금 중 폐기물부담금·폐기물처분부담금·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 보호를 위한 부담금이다.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국민과 기업에 부과한다. 걷힌 뒤에는 국가의 환경개선특별회계로 들어가 환경개선사업에 쓰인다. 대표적인 환경개선 사업으로는 자동차 배출 관리 사업이 있다. 폐기물부담금은 재활용이 어렵고 관리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제품의 제조 및 수입업자에게 비용을 부과한다. 껌, 부동액, 일회용 기저귀, 담배, 살충제 등이 그 대상이다. 부담금 감면 정책에 따라 껌이 징수 대상에서 빠진다. 정부는 껌 소비량이 줄었고 배출 문화가 정착된 것을 그 이유로 설명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에 따라 걷히는 폐기물부담금이 1년에 약 31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폐기물처분부담금이란 폐기물을 순환 이용할

롯데온이 오는 30일까지 '클린뷰티 기획전'을 진행한다. 친환경 및 비건 뷰티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온
롯데온, 건강과 환경 생각하는 ‘클린뷰티’ 기획전 진행

롯데온이 피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클린뷰티’ 확산에 나선다. 오는 30일까지 클린뷰티 상품을 소개하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클린뷰티 기획전’을 진행한다. 클린뷰티는 친환경 상품, 동물보호 비건 상품, 우수한 성분을 가진 뷰티 상품을 통칭하는 말이다. 최근 뷰티 시장에서 탄소 배출량 감축, 물 사용량 감소 등에 중점을 둔 친환경 뷰티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롯데온은 2022년부터 분기마다 ‘클린뷰티 기획전’을 진행해 ‘클린뷰티’ 브랜드를 발굴해 고객에게 알리고 있다. 올해 5월 ‘클린뷰티’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늘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아이소이, 러쉬, 스킨푸드, 비욘드 등 뷰티MD가 뽑은 60여 개 뷰티 브랜드의 클린뷰티 상품을 소개한다. 비건 클렌징, 스킨케어, 선케어 등 클린뷰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적용 시 최대 53%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박정연 롯데온 뷰티MD는 “최근 클린뷰티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클린뷰티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 상품으로는 ▲물 사용이 적은 ‘아이소이 닥터루츠 비어-틴 샴푸바’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은 ‘러쉬 샴푸 바’ ▲버려지던 못난이 감자를 업사이클링한 ‘스킨푸드 감자 패드’ ▲비건 성분과 재활용 가능한 용기를 사용한 ‘비욘드 피토가닉 페이셜폼’ ▲피부 자극이 적은 성분을 사용한 ‘메이크프렘 톤업선크림’ 등이 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통합문화 확산 프로젝트 「기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공모전 포스터. /국민통합위원회
‘기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공모전’ 진행…기업 사회공헌 모범사례 찾는다

국민통합위원회가 ‘기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공모전을 통해 국민통합 문화에 앞장서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사례를 발굴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세대를 고려한 생산,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지역 균형발전 노력, 책임경영 강화 노력 등 모범적인 통합문화를 실천하는 기업을 찾는다. 이를 통해 국민통합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국민통합을 실천하는 활동의 예시로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독거노인 우유배달 사업 ▲환경문제 선제 대응을 위한 친환경 포장재 대입 ▲직장문화 개선을 위한 연령·성별·학력·장애여부에 차별 없는 채용 등이 있다. 설명과 상관없이 국민통합과 관련되는 사례가 있다면 제한 없이 추천할 수 있다.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국민통합위원회에게 모범 기업을 추천할 수 있다. 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다. 접수는 이메일(mihyo86@korea.kr)을 통해 가능하다. 추천이 끝나면 국민통합기여도, 창의성, 난이도, 지속가능성, 성과공유 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기업을 평가한다. 수상 기업은 9월에 발표한다. 아름다운 동행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국민통합위원장 표창을 받는다. 한편 해당 사례는 국민통합위원회의 SNS로 공유된다. 더불어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평가 중 ‘창의·자발적 상생활동’ 항목의 평가자료로 제출된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풀무원지구식단의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가 출시 1년 5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풀무원
식물성 대체식품이 뜬다…풀무원 비건 런천미트, 판매 100만개 돌파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가 출시 1년 5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는 콩을 사용해 햄을 식물성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2022년 12월에 출시된 이후, 2023년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 대비 145% 증가했다. 동물성 단백질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사용한 대체식품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식물성 대체식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2020년 209억원으로, 2025년에는 30% 가량 성장해 271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리적 소비, 가치소비 문화가 형성되고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이 대체식품 시장의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경향에 맞춰 풀무원은 제품에 비건 인증과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비건표준인증원의 비건 인증은 ▲동물성 원료 및 동물유래성분 금지 ▲동물실험 금지 ▲교차오염방지 등의 기준을 준수한 제품만 받을 수 있다. 풀무원은 더 많은 소비자가 제품의 특징을 인지할 수 있도록 비건 인증 마크를 제품 패키지에 삽입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환경부로부터 제품의 원료 채취, 생산, 수송, 유통, 소비, 폐기 등 전 과정의 환경영향을 탄소 발자국, 물 발자국 등 7개의 지표로 측정하여 표시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도 받았다. 지구식단 런천미트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한 자사 햄 제품 대비 탄소 발자국이 약 34%, 물 발자국은 약 12%에 불과하다. 이진호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지구식단은 식물성 캔햄을 비롯한 대체식품 시장에 계속해서 유의미한 성과를 남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롯데쇼핑의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롯데쇼핑
롯데쇼핑,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개… 온실가스 7384톤 감축

롯데쇼핑이 24일, 지난해 주요 ESG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정책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롯데쇼핑의 ESG 경영 체계와 주요 과제를 기록한 ‘ESG 임팩트’, 사업부별 지속가능경영 추진 사례를 수록한 ‘퍼포먼스 하이라이트’,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별 추진 사업 및 성과를 정리한 ‘ESG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ESG 중 환경(Environmental) 부문에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환경영향 관리, 자원순환 등의 내용을 담았다. 사회(Social) 부문에서는 롯데쇼핑이 시행하고 있는 인권경영, 인재경영, 안전보건경영 등의 경영 시스템과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는 이사회 운영 현황, 준법경영 체계 및 경영방침, 통합 리스크 관리 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보고서는 8가지 중대 이슈를 중심으로 지난해 진행한 주요 지속가능경영활동과 성과, 그리고 향후 추진 전략 등을 다뤘다. 롯데쇼핑이 선정한 8가지 중대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강화 ▲자원순환 및 지속가능한 패키징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 ▲인재 확보 및 역량 강화 ▲지배구조의 투명성, 건전성, 다양성 확보 ▲양질의 노동환경 확보 ▲통합 리스크 관리 ▲다양성 존중 및 차별금지다. 해당 이슈들은 재무적 영향과 사회·환경적 영향을 모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롯데쇼핑은 2007년에 지속가능한 사회를 지향하는 국제협약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 작년 3월에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에 가입했다. 이를 통해 204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감축 로드맵과 세부 전략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받고 있다. 대표적인 지속가능경영 성과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이 있다. 롯데쇼핑은 작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