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스위스의 탄소직접공기포집(DAC) 스타트업 클라임웍스(Climeworks)는 아이슬란드에 세계 최대 규모 탄소 포집·저장시설 ‘오르카(Orca)’를 설치했다. /클라임웍스
美, 대기 중 탄소 흡수에 1조6000억 투자한다

미국이 12억 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의 ‘탄소직접공기포집(DAC)’ 허브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DAC는 대형 팬에 공기를 통과시켜 이미 대기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분리해내는 기술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11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DOE)는 텍사스주의‘사우스텍사스DAC’, 루이지애나주의 ‘프로젝트사이프레스’ 등

월드비전이 14일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월드비전, 아프리카 아동 식수문제 해결하는 ‘G6K 러닝’ 참가자 모집

월드비전이 오늘(1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이하 G6K 러닝)’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G6K 러닝은 참가자들이 6km를 직접 걷거나 달려 아프리카 아동에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는 글로벌 기부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가비를 기부금으로 활용해 아프리카 르완다 냐가타레 지역에

지난 1월 휴스턴주 일대가 토네이도로 초토화된 모습. /AP 연합뉴스
자연재해로 세계 보험손실액 올해 상반기만 66조원

자연재해로 인한 전 세계 보험사의 손실액이 올 상반기 기준 500억 달러(약 65조9150억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손실액의 70%는 토네이도와 같은 대류성 폭풍(SCC) 피해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현지 시각) 글로벌 재보험사 ‘스위스리’(Swiss Re)는 “기후변화 등에 따라 올해 상반기 자연재해 보험손실액은 지난 10년간

지난 2월 한 남성이 가봉의 라폰다 수목원 내부를 거닐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가봉, 아프리카 최초로 ‘DNS’ 체결… 국채를 녹색채권으로 전환

가봉이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DNS(Debt for nature swap·자연부채교환)’를 체결했다. 8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봉과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가 함께 발행한 명목상 5억 달러(약 6605억원) 규모의 DNS 거래가 체결됐다. 채권 만기는 2038년이며 금리는 6.097%다. DNS는 개발도상국의 국채를 금융기관이나

8일(현지 시각)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로 하는 '뉴질랜드 넷제로 펀드' 출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뉴질랜드, 재생에너지 100% 전환 국가에 도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약 1조6000억원 규모‘뉴질랜드 넷제로 펀드’ 출범 뉴질랜드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10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함께 20억 뉴질랜드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마중물 삼아 추가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8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크리스 힙킨스

지난 6월 파키스탄 남부 지역에서 여성들이 물을 긷기 위해 연못으로 향하고 있다. 거주지에 있던 급수장은 지난해 발생한 홍수로 소실됐다. /유니세프
유니세프 “남부아시아 아동 76%, 극한 고온 시달린다”

인도, 파키스탄 등 남부아시아 국가에 거주하는 아동 약 4억6000만명은 극한 고온에 노출된 채 연간 83일 이상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 시각) 유니세프는 “남부아시아 지역 18세 미만 아동 중 76%가 심각한 고온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는 전 세계 비율인 32%에 비해 두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