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철강 등 5개 업종 ‘ESG경영 가이드북’ 발간

대한상공회의소는 삼정KPMG와 공동으로 ‘국내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을 위한 주요 업종별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ESG의 의미와 부상 배경, ESG 공시제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ESG 이슈와 관련성이 높은 5대 업종(철강, 자동차·부품, 유통, 식품, 패션) 기업들이 실제 ESG 경영 현장에서 대응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국내외에서 ESG 경영·탄소중립 요구가 확대되고 있고, 올해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법과 ESG 의무공시 등의 본격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업종별 세부 대응 지침이 필요하다는 기업의 목소리에 부응하고자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가이드북이 업종별 ESG 경영 주요 현안과 세부 대응 방법을 잘 담아내고 있어 기업들의 ESG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에도 ‘EU ESG 공시기준 가이드북’ 발간과 ‘ESG A to Z 교육동영상’ 제작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이드북은 대한상의 ESG 플랫폼 ‘으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우승표 유유제약 본부장(오른쪽)이 조동욱 온누리교회 목사와 기부 전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유제약
유유제약, 의약품·건강기능식품 기부로 사회공헌

국내 제약사 유유제약이 5000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유유제약은 23일 비나플러스·속편아제 일반의약품 2종과 인사앤굿·눈앤굿·장안에화제 등 건강기능식품 7종을 비영리 비정부기구(NGO) 킹스웨이코리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킹스웨이코리아는 열악한 의료상황에 처해있는 국내 및 세계 각지에 의약품 및 의료물품, 생필품을 지원하는 NGO다. 이번 지원은 킹스웨이코리아가 국내거주 해외 이주민·노숙인·미혼모·독거노인 등을 지원하는 의료봉사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유유제약에 요청해 이뤄졌다. 유유제약 e커머스본부 우승표 본부장은 “유유제약은 향후 지속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SK티비엠지오스톤의 생분해 라이멕스로 만든 친환경 페인트 용기. /SKC
SK티비엠지오스톤, 삼화페인트와 맞손…친환경 용기 개발

SKC는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SK티비엠지오스톤이 삼화페인트공업과 손잡고 친환경 도료 용기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SK티비엠지오스톤과 삼화페인트, 용기 제조 전문회사 피앤비는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생분해 친환경 페인트 용기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양지현 SK티비엠지오스톤 대표와 류기붕 삼화페인트공업 대표, 황연기 피앤비 대표 등 각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3사는 ▲친환경 페인트 용기 적용 및 판매 ▲페인트 용기에 최적화된 친환경 원료 개발 및 공급 ▲페인트 용기 개발 및 제조 등에 협력한다. 삼화페인트공업은 올해 1분기부터 SK티비엠지오스톤의 친환경 생분해 라이멕스(LIMEX) 소재로 피앤비가 제조한 페인트 용기를 도입한다. 생분해 라이멕스 용기는 원료 자체가 친환경적이고 퇴비화 조건을 거치면 6개월 이내 90% 이상 생분해돼 자연으로 돌아간다. SKC는 지난 2021년 라이멕스 기술을 보유한 일본 TBM사와 합작해 SK티비엠지오스톤을 설립하고, 생분해 라이멕스 상업화를 추진해 왔다. 투자사 에코밴스를 통해 독자기술로 개발한 고강도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 상업화도 추진 중이다. 양지현 SK티비엠지오스톤 대표는 “도료·용기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삼화페인트·피앤비와 생분해 소재 원천 기술을 가진 SK티비엠지오스톤의 협업은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생분해 소재 활용도를 더욱 다양화해 친환경 소재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이(가운데) 농어촌ESG실천 인정기업 선정 인증패를 들고 기념 촬영을 고 있다. /국립해양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 농어촌ESG대상 ‘실천인정기업’ 선정

국립해양과학관이 기관 설립 후 최초로 농어촌ESG대상 실천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립해양과학관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농어촌ESG대상 시상식’에서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으로 선정돼 인정패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는 2022년도부터 국내기업·기관과 농어촌·농어업인 간 상호 상생협력과 ESG 지원 활동 여부 등을 측정해 활동 내용을 인정하는 제도다. 국립해양과학관은 지역사회 초·중·고등학교 대상 교육 기부 활성화, 지역민·특수아동 맞춤형 단체관람 지원, 지역사회와 유관기관 협력형 문화행사 개최 등 상생협력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국립해양과학관은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설립 후 처음으로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우리 과학관은 앞으로도 지역교육과 지역문화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농어촌·농어업인 상생협력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임직원들이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앞에 전시된 배터리 충전차를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재난현장에 충전부터 와이파이까지 제공되는 ‘배터리 충전차’ 보낸다

LG유플러스가 재난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휴대폰 배터리 충전 전용 차량(배터리 충전차)’을 제작했다. LG유플러스는 재난 발생 지역에서 대민 지원활동을 하기 위해 현대 스타리아 승합차를 개조한 배터리 충전차를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배터리 충전차 차량과 충전설비 구매 및 특장차 개조 비용 등을 위해 6000만 원 가량이 들었다. 배터리 충전차는 최대 68대의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220V 콘센트도 제공해 휴대폰 배터리 외 다른 전기용품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에 사용되는 모바일 라우터도 장착해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휴대용 TV(LG 스탠바이미 GO)도 두 대 비치해 재난방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프린터를 구비해 현장에서 긴급 문서 출력 서비스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배터리 충전차를 전국 재난구호현장에 파견해 대민 지원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 사옥에 전시해 임직원과 고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재난 피해를 본 주민들의 마음속 상처가 빠르게 아물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배터리 충전차를 마련했다”며 “통신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ESG 평가 ‘상위 1%’ 최고 등급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일 지속가능성 조사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 ESG 평가에서 ‘상위 1%’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받다고 밝혔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175개국, 10만 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4개 분야(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를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는 신뢰성 높은 공급망 평가 지표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골드 등급을 받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에 등극했다. 해당 등급은 10만여 개 글로벌 기업 중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된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 정책 및 ESG 보고서를 전략적으로 고도화하고, 영국 왕실 주도의 SMI·유엔글로벌콤팩트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 확대의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에 더해 정보·물리 보안 활동 분야에서도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노동·인권분야에서도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기후변화 대응,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등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ESG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지속 가능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최상급 CDMO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농심켈로그가 강북구 결식아동과 소외계층을 위해 시리얼 총 19만 인분을 기부했다. /농심켈로그
농심켈로그, 강북구 소외계층에 시리얼 19만인분 기부

농심켈로그가 강북구 결식아동과 소외계층을 위해 시리얼 총 19만 인분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4년 연속 강북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식품 기부를 실시하며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해 나눔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수혜 범위를 넓히고, 수량 또한 지난해 약 6만 인분에서 올해는 약 19만 인분으로 3배 이상 대폭 늘렸다. 나눔 물품은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그래놀라 등으로 강북구 미아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희연 농심켈로그 대외협력팀 부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더 풍성하고 따뜻한 설을 보내길 바라며 수혜 범위와 기부 수량을 더욱 확대하여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큐라에스'가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글로벌쉐어에 기부했다. /글로벌쉐어
큐라에스, 글로벌쉐어에 저소득층 어르신 위해 건강기능식품 기부

국내·외 구호단체 글로벌쉐어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큐라에스’로부터 1,200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부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큐라에스가 기부한 물품은 큐라에스의 대표 제품인 여주환과 오메가 제품으로, 새해를 맞아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전달됐다. 해당 물품은 글로벌쉐어를 통해 노인 복지관의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큐라에스는 이번 기부 외에도 설날을 맞아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어르신 대상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의 임직원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큐라에스 박제오 대표는 “개인적으로 아버지가 50대에 당뇨 판정을 받으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줄곧 보아왔다”며 “저소득층의 어르신들이 만성질환에 더욱 취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힘이 되어 드리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글로벌쉐어 고성훈 대표는 “소중한 물품을 기부해 주신 큐라에스에 감사하다”며 “건강 관리를 위한 여유가 되지 않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큐라에스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더나미 책꽂이] ‘더 커밍 웨이브’ ‘기후재난 시대를 살아내는 법’ ‘잘 되는 강소기업의 비밀’

더 커밍 웨이브 작년 9월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된 뒤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몰고 온 ‘더 커밍 웨이브'(The Coming Wave)가 국내 출간됐다. 알파고 개발의 주역이자 세계 최고의 AI 기업 딥마인드와 인플렉션 AI의 창립자인 저자는 AI의 발전이 인류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릴 것이라 말한다. 책은 AI라는 거대한 물결로 인해 뒤바뀔 인류의 미래에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내놓는다. 무스타파 술레이만 지음, 한스미디어, 2만5000원, 512쪽 기후재난 시대를 살아내는 법 폭염·한파와 같은 이상기후를 겪으며 기후재난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피부로 느끼게 됐다. 책은 ‘우리 사회의 약자들에게 더 깊숙이 침투하는 기후변화의 현장을 고발한다’는 부제로, 기후 위기 상황에서 고통받는 약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았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의 재난은 ‘사람의 사는 문제’이므로 우리 사회가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도 결국 재난을 겪는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환경운동가인 저자는 재난을 불러온 것도, 재난을 재앙으로 이끄는 것도 1대99의 불평등이니만큼 1%를 위한 세계는 서둘러 끝내고 99%의 세계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수경 지음, 궁리, 2만원, 340쪽 잘 되는 강소기업의 비밀 창업한 뒤 3년째 되는 시기를 ‘데스밸리’, 죽음의 계곡이라고 불린다. 창업 기업의 3년 후 생존율이 51퍼센트 이하로 조사되기 때문이다. 책은 수많은 회사가 세워졌다가 사라지는 혹독한 환경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판도를 개척해 지속 성장 중인 중소기업을 진정한 ‘강소기업’이자 ‘히든 챔피언’이라 명명한다. 이어 강소기업 경영자 20명을 직접 만나 데스밸리를 무사히 건너간 생존 전략과 성공

지난 20일 진행된 'BNK사회공헌의 날' 행사에 2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 ‘사회공헌의 날’ 개최…임직원 2000여명 참여

BNK금융그룹이 지난 20일 ‘BNK사회공헌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BNK금융그룹은 새로운 비전인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동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창립 이후 그룹 봉사활동 규모로는 최대인 2000여 명의 임직원이 BNK금융그룹의 주 소재지인 부산, 창원, 울산, 서울 등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부산 지역에서는 경영진을 포함한 1200여 명의 그룹 임직원이 부산 벡스코에 모여 지역 취약계층 및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생필품 꾸러미 물품 포장, 어린이 학용품 세트 만들기, 헌혈 봉사 및 핫팩 만들기와 함께 해외지역 의류 나눔 행사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창원과 울산지역 600여 명의 임직원들은 생필품 꾸러미 물품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서울지역에서는 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청계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총 2만여 개의 생필품 꾸러미와 학용품 세트는 해당 지역 지자체를 통해 설 전에 취약계층 및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포장 작업이 완료된 의류는 베트남 현지 취약 계층에게 전해질 계획이다. BNK금융 빈대인 회장은 “지역에 촘촘한 영업망과 대규모 인원을 보유한 ‘BNK’의 강점을 살려 대규모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BNK’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하나은행이 1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
하나은행, 100억 규모 소상공인 지원…기기부터 컨설팅까지

하나은행이 1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영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총 1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온 스토어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은 ▲기기 지원(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 기기)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간판 및 실내보수) ▲토탈 솔루션 컨설팅 지원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우선 고효율 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1월 22일부터 2월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약 2300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지원한다. 사업장 별 최대 200만 원까지 약 1800개 사업장의 노후화 된 저효율 에너지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신규) 지원을 하고, 약 500개 사업장에 대해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AI CCTV 등 디지털 전환 기기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약 1000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지원한다. 오는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사업장별 최대 200만 원까지 약 500개 사업장의 노후 간판 교체를 지원하고, 약 500개 사업장에 대해 내부 인테리어, 누수 및 방수 공사 등 실내보수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약 10여개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메뉴개발, 마케팅 등 1:1 맞춤형 ‘토탈 솔루션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의 전 과정은 영상으로 편집되어 SNS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하나금융그룹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한 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서울시 '보람일자리' 활동 현장의 모습. /서울시
서울시에서 ‘인생 2막’ 펼친다…’보람일자리’ 역대 최대 규모 모집

서울시가 올해 중장년층에게 지역사회 공헌과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보람일자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보람일자리는 40대 이상 중장년이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일자리 기회를 얻는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5천 600명을 모집한다. 분야별 순차적으로 모집된 참여자는 장애인·노인·청소년 복지시설을 비롯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곳에 집중적으로 배치될 계획이다. 1차로 학교안전·장애인지원 분야 등에서 1,064명을 모집한 뒤 이후 3월까지 교육·지역복지·문화·안전·환경 등 분야에 대한 모집이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가 서울시인 40∼67세 시민이다. 선발 시 사업별로 6∼8개월 동안 57시간 기준 매달 활동비 56만 2천20원을 받는다. 또 올해부터는 참여자의 주소지 등을 고려해 권역별(서·중·남·북부)로 활동처를 정해 출퇴근 부담을 덜어준다. 자세한 모집 정보와 참여 신청은 50플러스포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